“계엄은 끝나지 않았다! 구조적 성차별이 여기 있다!”
기아차는 화성공장 청소노동자 부당해고·징계 철회하라!”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여성 노동자 기자회견
윤석열의 계엄 1년이 지났다. 그러나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계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 계엄 속에서 청소노동자들은 오늘 12월 11일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심문을 받는다. 우리는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지지하며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철회 판단을 촉구한다.
기아차는 친환경 전기차로 작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00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덕분에 정의선은 지난해 기아차에서만 459억 원의 주식배당금을 챙겼다.최근에는 김민석 총리까지 대동해 화성공장에서 전기차 신차 기공식까지 개최했다.
그런데 노동자의 현실은 어떤가? 기아차는 전기차 신공장을 지어놓고는 하청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에게는 추가 인력 지원이나 추가 보수도 없이 추가 업무를 지시했다. 새로 늘어난 청소구역에는 위험한 산업폐기물까지 가득했다.
이에 청소노동자들은 업무량 과다, 노동강도 심화, 작업의 위험성을 문제로 추가 업무를 거부했지만, 회사는 “회사를 괴롭히면 죽을 만큼 힘들게 해주겠다”라면서 노동자들을 탄압했고, 급기야는 조합원들을 해고하고, 출근정지시켰다.
기아차 원청은 이 모든 일의 배후이면서도 모른 척 뒷짐 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투쟁하는 여성 청소노동자가 원청 직원들로부터 피해를 겪은 직장내 성희롱 사건 제소를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조사를 중지해버렸다. 반면, 업체 사측은 어용 대의원을 통해 투쟁하는 청소노동자들을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제소했고, 이를 발 빠르게 인정하고는 투쟁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괴롭혔다.
이 같은 기아차 자본은 한국 사회 여성들을 차별하고 억압해 온 구조적 성차별에 무거운 책임이 있다. 기아차는 전국적으로 수만 명을 고용하고 있지만, 생산직 공채에서 여성을 처음 채용한 것이 2023년이며 그마저도 단 두 명에 불과했다. 또 가부장적 성별분업에 기초해 청소와 식당 노동자는 여성을 주로 고용했으며, 이들 업종은 “회사의 안살림을 담당하는 총무성 업무”라는 이유로 정규직화에서 배제하고 저임금 불안정한 노동조건을 유지했다. 결국 식당, 청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노동조건에 성희롱과 괴롭힘을 비롯한 부당노동행위까지 겪어야 했다.
그러나 청소 노동은 기아차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노동이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도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하고 직장 내 성적 괴롭힘에 안전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야 한다. 이에 원청 기아차가 화성공장 청소노동자에 대한 부당해고, 부당징계를 철회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는 청소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지하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
나아가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코레일네트웍스지부 등 수많은 비정규직 사업장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차별과 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다. 이 투쟁들은 개별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에게 가장 열악한 조건을 떠넘겨온 구조적 성차별에 맞선 공동의 싸움이다.
이에 우리는 서로의 투쟁에 연대하며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의 부당해고와 징계가 철회되고, 모든 여성 노동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쟁취할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투쟁!
- 기아차는 청소노동자 부당해고·징계 철회하라!
- 노동탄압, 성희롱 묵살, 기아차를 규탄한다!
- 노동자 단결로 구조적 성차별 철폐하자!
- 비정규직 철폐하고, 노동기본권 쟁취하자!
2025년 12월 8일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여성 노동자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계엄은 끝나지 않았다! 구조적 성차별이 여기 있다!”
기아차는 화성공장 청소노동자 부당해고·징계 철회하라!”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여성 노동자 기자회견
윤석열의 계엄 1년이 지났다. 그러나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계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 계엄 속에서 청소노동자들은 오늘 12월 11일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심문을 받는다. 우리는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지지하며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철회 판단을 촉구한다.
기아차는 친환경 전기차로 작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00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덕분에 정의선은 지난해 기아차에서만 459억 원의 주식배당금을 챙겼다.최근에는 김민석 총리까지 대동해 화성공장에서 전기차 신차 기공식까지 개최했다.
그런데 노동자의 현실은 어떤가? 기아차는 전기차 신공장을 지어놓고는 하청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에게는 추가 인력 지원이나 추가 보수도 없이 추가 업무를 지시했다. 새로 늘어난 청소구역에는 위험한 산업폐기물까지 가득했다.
이에 청소노동자들은 업무량 과다, 노동강도 심화, 작업의 위험성을 문제로 추가 업무를 거부했지만, 회사는 “회사를 괴롭히면 죽을 만큼 힘들게 해주겠다”라면서 노동자들을 탄압했고, 급기야는 조합원들을 해고하고, 출근정지시켰다.
기아차 원청은 이 모든 일의 배후이면서도 모른 척 뒷짐 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투쟁하는 여성 청소노동자가 원청 직원들로부터 피해를 겪은 직장내 성희롱 사건 제소를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조사를 중지해버렸다. 반면, 업체 사측은 어용 대의원을 통해 투쟁하는 청소노동자들을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제소했고, 이를 발 빠르게 인정하고는 투쟁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괴롭혔다.
이 같은 기아차 자본은 한국 사회 여성들을 차별하고 억압해 온 구조적 성차별에 무거운 책임이 있다. 기아차는 전국적으로 수만 명을 고용하고 있지만, 생산직 공채에서 여성을 처음 채용한 것이 2023년이며 그마저도 단 두 명에 불과했다. 또 가부장적 성별분업에 기초해 청소와 식당 노동자는 여성을 주로 고용했으며, 이들 업종은 “회사의 안살림을 담당하는 총무성 업무”라는 이유로 정규직화에서 배제하고 저임금 불안정한 노동조건을 유지했다. 결국 식당, 청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노동조건에 성희롱과 괴롭힘을 비롯한 부당노동행위까지 겪어야 했다.
그러나 청소 노동은 기아차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노동이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도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하고 직장 내 성적 괴롭힘에 안전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야 한다. 이에 원청 기아차가 화성공장 청소노동자에 대한 부당해고, 부당징계를 철회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는 청소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지하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
나아가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코레일네트웍스지부 등 수많은 비정규직 사업장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차별과 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다. 이 투쟁들은 개별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에게 가장 열악한 조건을 떠넘겨온 구조적 성차별에 맞선 공동의 싸움이다.
이에 우리는 서로의 투쟁에 연대하며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의 부당해고와 징계가 철회되고, 모든 여성 노동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쟁취할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투쟁!
- 기아차는 청소노동자 부당해고·징계 철회하라!
- 노동탄압, 성희롱 묵살, 기아차를 규탄한다!
- 노동자 단결로 구조적 성차별 철폐하자!
- 비정규직 철폐하고, 노동기본권 쟁취하자!
2025년 12월 8일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여성 노동자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