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당선인이 결정됐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혐오와 배제를 득표 전략으로 내세운 후보의 당선이다.
낙담하지 않을 순 없으나, 절망할 이유는 없다. 매 선거마다 페미니스트 시민은 성평등한 사회로의 전환을 외쳤다.
우리는 치열한 투쟁을 통해 정치를 우리의 곁으로 끌어왔다.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우리의 투쟁이 끝났던 적은 없다. 쉬운 변화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막막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변화를 만든 것은 페미니스트였고, 앞으로도 페미니스트가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우리는 새 정부가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도록 끈질기게 요구하고, 지켜보고, 대응할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처럼 함께 싸워갈 것이다.
2022년 3월 10일
한국여성민우회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당선인이 결정됐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혐오와 배제를 득표 전략으로 내세운 후보의 당선이다.
낙담하지 않을 순 없으나, 절망할 이유는 없다. 매 선거마다 페미니스트 시민은 성평등한 사회로의 전환을 외쳤다.
우리는 치열한 투쟁을 통해 정치를 우리의 곁으로 끌어왔다.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우리의 투쟁이 끝났던 적은 없다. 쉬운 변화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막막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변화를 만든 것은 페미니스트였고, 앞으로도 페미니스트가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우리는 새 정부가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하도록 끈질기게 요구하고, 지켜보고, 대응할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처럼 함께 싸워갈 것이다.
2022년 3월 10일
한국여성민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