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4월호 [민우알림]민우회신임지부 대표님들을 소개합니다.
2007년 3,4월호_민우알림
민우회신임지부 대표님들을 소개합니다!
2007년, 지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 주실 지역여성운동의 기둥들!
■ 광주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안진
● 나를 동물이나 사물에 비유하여 소개한다면?
- 물같고 바람같은 사람. 늘 아래로 향하여 밑바닥의 사람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하면서 흐르는 물처럼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기에 물 같은 사람, 그러나 어느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무명, 무심한 바람처럼 살고 싶은 사람.
● 민우회에 이런 문화를 만들고 싶다
- 한번 광주민우인은 영원한 광주민우인이 될 정도의 끈끈한 사랑과 신뢰가 있는 곳.
- 혼자서만 행복하기보다 남과 더불어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모인 곳.
- 생각과 취향의 차이,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남의 얘기에 귀 기울이는 공동체, 그러면서도 차별을 보면 참지 못하는 평등주의자로서 민우마인드를 공유하는 공동체.
● 내가 대표로서 나누고 싶은 것은 ( 사랑 )이다.
● 나에게 민우회는 ( 샘물 )이다.
● 기타 회원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을 소개하는 말은?
- 광주민우회 회원여러분! 광주지역 동네 동네마다 민우사랑방을 만들어가요. 저를 굳이 소개하자면, 회원여러분들과 무슨 얘기든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이웃집 아줌마들 중 한 사람이에요. 밥하고 청소하다가 힘들어서 가끔 한숨을 푸~욱 쉬는…. 그러면서 내꿈과 할 일을 포기하지 못해 혼자 밤을 지새우며 무엇인가를 열심히 할 때가 많은….
■ 광주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전진숙
●나는(이름대로 전진하는 사람이지만 감성 또한 풍부 )한 사람이다.
● 내가 대표가 된 결정적 원인은?
- 창립 때부터 민우회와 늘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했던 사람이어서? 또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민우회와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는 사람이어서?
● 내가 대표로서 나누고 싶은 것은 ( 역동성 )이다.
● 나에게 민우회는 ( 삶그자체)이다.
● 기타 회원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을 소개하는 말은?
- 대표가 되면서 고민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늘 걸어왔던 길인데 뭐가 어렵냐고 하지만 늘 걸어왔던 길이기에 두려움이 더 큰가봅니다. 익숙 한 길이기에 여전히 똑같은 생각을 하고 걸을까봐 두렵고, 잘 알고 있는 길이기에 새로운 변화에 무뎌질까봐 무섭고, 항상 걸었던 길이기에 마음의 준비를 소홀히 할까봐 겁이 납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야 하는 저에게 힘과 용기는 회원 한분 한분 바로 여러분입니다. 부디 두려워하는 저에게 새 동아줄이 되어 주시기를….
■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김영숙
●나는(매서워(?) 보이지만 한없이 따뜻 )한 사람이다.
● 민우회에 이런 문화를 만들고 싶다
- 힘주고 힘받기 운동
● 나에게 민우회는 ( 삶의 활력소 )이다.
● 내가 대표가 된 결정적 원인은?
- 대다수 군포 운영위원들이 제가 고생문이 훤한 길을(상담소, 사무국, 생협을 함께 아울러야 하는) 감당할 수 있을 거란 착각을 하는 바람에.
● 기타 회원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을 소개하는 말은?
- 민우회의 정체성을 지역에서 재확립하는 자리매김을 위해 지역에 산재 한 현안문제에 적극 참여하여 의사 개진하는 단체로 변모시키고 싶습니다. 그 일들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며 하고 싶습니다. 나의 시간, 재능,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내는 군포민우회 대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남서민우회 대표 장경희
● 나를 동물이나 사물에 비유하여 소개한다면?
- 나는 질그릇이다. 오래 끓일수록 맛있는 그런 구수함과 소박함이 있는 사람이다.
● 대표로서 올해의 공약은?
- 회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남서민우회
- 소외된 곳에 관심을 쏟는 남서민우회
- 여성운동과 환경을 생각하는 남서민우회
● 나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에 남고 싶은 사람 ) 이다.
● 나에게 민우회는 ( 샘물 )이다.
● 기타 회원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을 소개하는 말은?
- 여성으로서의 불만이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사회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일으켜 준 것이 민우회본부의 상담원교육이었습니다. 새내기 대표여서 불안감도 있지만 회원과 함께 남서민우회를 이끌어 가기를 원합니다. 혼자 하는 운동은 외롭고 어렵지만, 주위의 친구나 회원들이 함께 한다면 그 힘은 배가 될 것입니다. 늘 지역의 회원과 지역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살피겠습니다.
■ 원주여성민우회 대표 김정민
● 나는(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 사람이다.
● 나에게 민우회는 ( 벗 )이다.
● 내가 대표가 된 결정적 원인은?
- 등 떠밀려서. 그러나, 날 필요로 하는 곳에 내가 쓰인다면 행복한 인생 아닌가?
● 내가 대표로서 나누고 싶은 것은 ( 우정, 의리 )이다.
● 기타 회원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을 소개하는 말은?
- 단체를 만들고 활동을 하다보면 좋을 때와 어려울 때가 있기도 합니다. 이미 지나간 시련을 성장통으로 여기고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지금 당장의 성과를 바라는 조급함은 버려야겠지요? 길게 호흡하며 강하게 마음먹고 다시 회원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저의 손을 잡아주시지 않겠습니까?
■ 동북여성민우회 대표 홍은정
● 나를 동물이나 사물에 비유하여 소개한다면?
- 호기심 많은 꽃발게. 설레이는 마음으로 갯벌을 헤집고 다니며 아름다운 중년을 꿈꾼다. 아주 아주 가끔은 물면 (부당한 관행) 놓지 않는다.
● 나에게 민우회는 ( 온갖 자양분이 있는 갯벌 )이다.
● 내가 대표가 된 결정적 원인은?
- 미모라고 말하고 싶은데…아니, S라인이던가…(여기저기서돌 날아오는 소리) 아무래도 사회변혁에 대한 열정일 듯.
● 대표로서 올해의 공약은?
- 열화와 같은 지지( ?)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단순하지만 무지막지하게 의미심장한 약속으로 나섰다. 전략 없는 대표라고? 천만에. 그간 숙원사업이던 지역여성운동의 중장기 비전수립을 할 것이다.
● 기타 회원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을 소개하는 말은?
- 여러분과 지역여성운동의 꿈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만인이 같은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답니다. 저는 민우회와 함께 했던 지난 시간 속에서 함께 꿈꾸고 그것이 현실이 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의 삶에 큰 힘이 됩니다. 우리‘스무살’의 민우회와 마음껏 꿈꾸고 가슴 벅찬 경험들을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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