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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4월호 [모람활동_바닥]바닥은 이번 달, 이런 자료를 읽는다!
모람활동_바닥
바닥은 이번 달, 아니 상반기, 아니 올해…
이런 자료를 읽는다!
바닥_여성주의 영어자료읽기위원회 ●
2008년 시작이 얼마 되지 않은 어느 금요일 저녁 민우회 사무실. 작년 말 모임에서 다음 공부 주제를 ‘복지(띄엄띄엄 이긴 해도 우리가 안 다룬 주제가 이제 얼마 없더라구)’로 잡고 각자 자료를 알아오기로 했다.
은날 곰~ 읽을자료 뽑아왔어?
곰 아뉘. 나 너무 바빠서…
따우 야. 우리 너만 믿고 왔는데 어떡하냐!
오이 (소심하게) 상담소 책꽂이에도 영어책 몇 권 있는데.
곰 그거 함 봐봐.
오이 솰라솰라솰라… 그리고 WOMEN AND SOCIAL POLICY(여성과 사회정책), 에 또…
곰 그 책 좀 보자.
(일동, 책의 목차를 훑는다. 다섯줄 정도 내려가서)
누군가 여기 있다 복지! “Equality, Difference and State Welfare: Labour Market and Family Policies in Sweden(평등, 차이, 그리고 국가복지: 스웨덴의 노동시장과 가족정책)”
일동(혹은 타기) 그래 그래. 복지 하면 스웨덴 아니겠어? 이거 하자!
또 다른 누군가(아마도 오이) 그럼 누가 문장 몇 개 읽어봐. 쉬운가 어려운가 봐야지.
곰과 은날 응, 잠깐만. (무작위로 책을 들춰서 읽어본다) 솰라솰라솰라… 쉬워!
일동 좋아 좋아. 그럼 우리 이거 하자!
그리고 다음 모임…
따우가 울부짖는다.
“The conservative/Catholic countries (Austria, Belgium, France, Germany)emerged with a commitment to making the state a compensator of first resort through social insurance programs designed to maintain status differentials between occupational groups, and between men as breadwinners and women as wives and mothers.
보수적/가톨릭 국가들(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은, 직업군별, 생계부양자로서의 남성과 아내이자 어머니로서의 여성 사이의 신분 차별을 유지하도록 고안된 사회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로 하여금 first resort(뭔지 모르겠삼)를 보상하는 데 몰입하게 함으로써 등장했다. 뭔 말이다냐. 이게 뭐가 쉬워! 난 왜 맨날 일케 긴 문장만 걸리는 거야? 흐앙~”
바닥은 또 다시 먼 길을 떠난다. 언제 우리가 읽었던 여성주의영어자료들이 쉬웠던 적이 있었던가! 우리의 계획대로라면 상반기 중엔, 그리고 늘 계획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현실을 반영한다면 올해 말에는 이 논문을 다 읽고 스웨덴 복지 정책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겠지. 그 때 가서 바닥이 조금이라도 유식한 척을 할 수 있도록 민우회원 여러분, 격려를 아끼지 말아주세요~!
바닥_여성주의 영어자료읽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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