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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12월호 [기획] 여장, 또는 남장하기- 전복적이거나 진부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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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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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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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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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83
최근 우리 사회에는 남장/여장한 인물이 주인공인 드라마,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하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실 여장 또는 남장하기가 새롭기만 한 소재는 아니다. 여성국극에서부터 코스튬 플레이, 학교 운동회의 가장행렬에 이르기까지, 여장/남장은 우리 사회에서 꾸준한 문화 아이템이 되어왔다.
치밀하게 성별화 된 규율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남장한 여성, 여장한 남성을 만들어 내고 또 흥행시키는 그 욕망은 무엇일까? 언뜻 보면 성별적 질서를 위반하고 교란시키는 것 같은 여장/남장하기가, 실제로는 어떤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을까? 이 같은 현상을 젠더적 관점에서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이번 기획은 이러한 질문들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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