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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6월호 [민우ing] 민우회가 띄우는 소박한 사랑고백 ♥ + 성산동, 유쾌한 뉴스~
[민우ing] 민우회가 띄우는 소박한 사랑고백 ♥
회원희망팀 ●
요즘 많이들 어렵다고 합니다.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이것이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아끼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무 해가 넘는 긴 시간 동안 민우회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월 꼬박꼬박 1만원을 전해주며 ‘마음만은 가난해지지 말자!’고 말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민우회원분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9년부터 민우회 사무처는 일체의 정부사업보조지원 없이, 회원분들이 한 달에 한 번 전해주시는 회원 회비로 살아가기를 다짐하였습니다. 이제 막 내딛은 첫걸음이 많이 걱정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당장에 사업 진행비가 부족하여 도움의 손길을 내민 곳을 외면하게 되는 것은 아닐지, 우리의 상상력이 제한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민우회는 2009년 3월부터 거리로 나섰습니다. 정동길에서, 여성영화제가 진행되는 신촌의 극장에서 시민들에게 “민우회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민우회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쌩한 시선에 상처 받기도 하고 “민우회가 뭐 하는 곳이에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거리에서 웃을 일도 참 많았습니다.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의 걸음을 함께 약속한 110명의 새로운 회원들을 만났고, 고생한다며 오뎅이며, 빵이며, 김치전을 사다주신 회원분도 계셨습니다. 마음부자인 사람들을 우리는 매일매일 만나고 있었습니다.
「당신과 그리는 유쾌한 변화, 바로 지금!」 회원확대 캠페인은 거리캠페인과 더불어 민우회 회원분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변화의 시작! 딱 한 명! 딱 한 잔!」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아이쿠야!” 말씀하실 몇몇 회원분들의 얼굴이 떠오르기도 해요. 1만원의 돈이 절대 작은 돈이 아닌 요즘, 1만원이 꽤 큰돈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회원분들에게 “좋은 친구 딱 한 명에게 민우회를 소개해주세요.” 커피 딱 한 잔 줄여 “조금만 더 회비 증액해주세요.” 말하는 것이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도 여성의 눈으로 바라봐야 할 세상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일터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희생을 강요받는 차별을 그냥 둘 수는 없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빈곤의 연속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어 폭력이 되는 세상을 더 이상 원하지 않습니다.
며칠 전 한 회원분과 통화를 하면서 회원과 함께하는 회원확대 캠페인을 말씀드렸더니 회원님은 통화 이후 바로 지인들에게 민우회 소개를 하셨고 7분이 새로운 민우회 회원이 되어주셨어요. 내가 하는 일 자체를 의미롭게 하기 위해 친구에게 민우회 회원 가입을 권유하시는 분이 바로 회원님, 당신이어요. 회원님의 진심어린 한마디가 더 큰 의미로 다가간다는 것을 알기에 회원과 함께하는 회원확대 캠페인 딱 한명 딱 한잔을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마음만은 가난해지지 말자’ 말하며, 함께 나란히 걸어가기를 원하는 민우회 회원여러분 민우회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세상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조금만 더 마음부자가 되어주세요!
의미로운 일도 하고 마음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 아주 간단하답니다!
나눌수록 더 커지는 세상,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딱 한 명에게 민우회 회원가입을 권해주세요!
한 달에 한 번 담배 딱 한 갑, 맥주 딱 한 잔, 테이크아웃 커피 딱 한 잔 값 줄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해 존재하는 ‘민우회’라는 저금통에 넣어주세요!
더할수록 더 따뜻해지는 세상,
지금 내고 있는 회비에서 조금만 더 회비 더하기(증액)를 해주세요!
우리, 유쾌한 웃음소리 가득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보아요! 아잣!
궁금한 점이 계시면 회원희망팀 (여진, 여경, 주가이, 바람)을 찾아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tel. 02.737.5763 [email protected]
[민우ing] 성산동, 유쾌한 뉴스~
지금부터? 유쾌한 변화의 시작! 딱 한 명!? - 회원을 통한 회원확대 캠페인 관련한 사연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회원희망팀! 4월에 민우회 사무실로 날라 온 따근따근한 소식을 말씀해 주세요. 예, 1,000명의 새로운 회원을 만들기 위한 회원확대 캠페인은 거리에서도, 그리고 매일 우리 공간 어디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민우회 회원님들 때문입니다. 회원님들과 밥 한 끼를 통해서, 전화 한 통을 통해서 듣는 사연은 저희들의 움츠린 어깨를 다시 펴게 하는 커다란 힘을 주고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 사연은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최옥희 회원님의 사연입니다.
최옥희 회원은 2009년 3~4월호 <함께 가는 여성>을 보고, 어떻게 하면 회원 확대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전라남도 광주에 사는 친한 친구에게 안부인사와 함께 민우회 회원 가입을 권유하는 내용을 직접 손 글씨로 편지지에 한줄 한 줄 써 내려갔다고 합니다. 와우!! 감동이네요.
편지를 보낼 때 <함께 가는 여성>도 함께 보냈더니 최옥회 회원의 편지 답장으로 그 친구분께서는 바로 회원 가입을 하셨답니다.
최옥희 회원은 2009년 3~4월호 <함께 가는 여성>을 보고, 어떻게 하면 회원 확대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전라남도 광주에 사는 친한 친구에게 안부인사와 함께 민우회 회원 가입을 권유하는 내용을 직접 손 글씨로 편지지에 한줄 한 줄 써 내려갔다고 합니다. 와우!! 감동이네요.
편지를 보낼 때 <함께 가는 여성>도 함께 보냈더니 최옥회 회원의 편지 답장으로 그 친구분께서는 바로 회원 가입을 하셨답니다.
두 번 째 사연은 서울 도봉구에 사는 김쭛쭛 회원님입니다.
누구인지 밝히기를 꺼려하시기에 익명으로 사연을 전합니다.
김쭛쭛 회원님은 동창회 모임(야유회) 때 민우회 생협 물품과 김쭛쭛 회원님이 직접 만든 퀼트 제품을 짧은 메시지와 함께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문자로 안부를 물으며 친구분에게 시민단체에 전달하는 1만원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리면서 민우회 회원가입을 권유하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민우회 신입회원이 된다고 합니다.
편지로 사람을 만나가면 마음을 울리게 되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친구들을 대하면 커다란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회원님이 가지고 있는 TIP을 전해 주셨습니다.
세 번째 사연은 민우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회원님의 사연입니다.
강서구 화곡동에 사시는 김금숙 회원은 같이 활동하고 있는 분들에게 본인이 민우회 회원으로서 민우회를 경험해 본 결과 단체 중에서 민우회가 가장 열심히 하고, 여성운동에 대해서 가장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임을 자랑(?)하였더니 많은 동료분들이 바로 가입을 하셨다고 합니다.
민우회의 다양한 회원 참여프로그램을 알리면서 회원 가입을 한 사례로는 신정동의 엄산 회원은 3·8여성대회 때 친구분을 데려와서 여성의 날도 함께 참여하면서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구로동의 달리 회원은 민우회 신입회원 모임을 알리면서 민우회 회원 가입을 독려하였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은근슬쩍 강하게 권유하시는 상지대학교의 홍성태 교수님입니다.
어느 날 회원 가입한 대학생 신입회원에게 전화를 걸어 가입 축하 메시지와 민우회 가입 이유에 대해서 말해달라고 하였더니,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시민사회 단체 10개의 리스트를 뽑아 주면서 10개 단체 중 꼭 한군데 이상은 회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10개 단체 홈페이지를 둘러보고는 민우회가 가장 역동적인 것 같다고 하시며 3분의 대학생이 민우회 회원이 되었습니다.
민우회 회원으로 계시는 강사, 교수 선생님들~! 홍성태 교수님의 사례를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4월의 성산동, 유쾌한 뉴스는 이쯤에서 마칠까 합니다. 민우회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는
<딱 한명-회원을 통한 회원 확대 캠페인> 관련한 사연을 듣기 위해서 회원희망팀의 발과 귀는
여러분들을 향해 고정되어 있습니다. 언제든지 똑.똑.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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