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6월호 [모람풍경] 민우회 신입회원을 또 소개합니다
[모람풍경] 민우회 신입회원을 또 소개합니다!
2010년 상반기 신입회원 여성주의 세미나
<달콤 쌉싸름한 여행, 환절기>을 함께한 회원들입니다.
신입회원 여성주의 세미나 모임은 여성주의, 사회적 소수자, 노동법, 성폭력 등을
주제로 총 5회(3월 30일~ 4월 27일)동안 진행되었고
<버라이어티생존토크쇼>공동체 상영회를 통해 회원 만남의 날도 가졌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신입회원에게 물었습니다~”에 대한 내용들을 들어볼까요? 히히
신입회원께 물었습니다~
1. 이름 혹은 별칭은?(별칭의 이유) |
또세
1. 또다른 세상- 언제나 더 나은 세상을 꿈꾸었죠. 희망적인 또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2. 재능, 물품? 되는 대로?^^
3. 우연히 늦은밤 인터넷 검색하다가?^^ 나는 여성인데, 여성단체에 가입해봄이 당연하단 생각으로
4. 반갑다^^
5. 내 안의 친구
하하
1. 하하
2. 아주 초보이지만 홈베이킹, 홈패션(소품수준)을 가끔 하거든요. 산에 가는 것 좋아 하구요.
3. 성폭력상담원 교육을 받으면서…
4. 차 한잔의 여유와 깊이
5. 일단 한번 와!
물
1. 물! 처음에는 물이 가진 속성을 닮고 싶어서… 유연하고, 부드럽고, 깊이 있고… 등등… 지금은 물이 가진 근본적인 힘. 치유적인 힘. 뭐 그런 걸 내가 가지고 있는 듯도 해요. 물이라는 별칭을 사용하고부터 내가 ‘물’스러워진다고나 할까(넘 거창한가요? ㅋㅋ^^)
2. 나의 공간(집)… 아주 가끔 민우회와 집이 가까우니(어떤 이는 멀다고 할 수도 있어요. 약 10분 거리… 더 되나?) 아주 가끔은 편안히, 아주 편안히 내 공간에서 쉬었다 갈 수 있어요.
3. 작년 민우회 상담소 하나와 썬이 리드를 하던 몸/성 워크샵을 듣게 되어 민우회에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되었지만 거기다 올해 후원단체를 하나 더 늘려 보려는 마음을 먹고 있던 터이기도 했지만(어어~~그 이상한 눈빛… 부담스러워요. 후원하는 곳 몇 곳 없으니깐…)
무엇보다 현재 민우회 회원인 물결의 권유로 육결(회원모임 근육의 숨결)을 하면서겠지요.
4. 여자가 여자임을 사랑하게 되는 시간 더불어 쌓이는 횟수만큼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시간. 어~ 이건 명사구로 끝나잖아. 형용사로 한다면? 신입회원 세미나 모임은 ‘문’이다. 어~~ 이건 명사네. 에구 어렵다. ‘타는 목마름에 마시는 한 방울의 물 같은’ 신입회원 세미나 알고 싶은 게 많은데,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 한 방울의 물이 있어서 물의 단맛도 알았지요. 그래서 더 갈구하게 된다는.
5. 다섯자는 넘 어렵다. 내 맘대로 하렵니다.
① 민우회는 ‘민우회이다’
② 민우회는 ‘씨씨씨’ 다
→ 민우회는 ‘C, See, Sea’ 다. 다섯자 넘었다.
해석하자면…
C - 삶의 비타민 : 우리들의 삶의 비타민 맞지요?^^ 아마 이 말에 동의하며 방긋 웃는 분들 쫌 많으시리라 사려됨.
See - 세상을 보다. 여자의 눈으로 보다. 제대루.
Sea - 민우회가 창대해져 민우회원들이 바다를 이뤘으면 좋겠네요. 아님, 민우회가 우리의 바다인가? ㅋㅋ
봄봄
1. 봄봄-봄을 좋아해서요
2. 이야기
3.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4. 싱싱해요
5. 재밌는 세상
죄와 벌
1. 원래는 ‘스키니진’이라는 별칭을 썼었는데 죄와 벌로 별칭 바꾸고 싶습니다~
2. 재능~ (어떤 재능일까요? 하하 궁금하시죠?)
3. 예. 안녕하세요? 가입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저도 마초적인 성향이 너무 강한지라 가입하면서 알고 싶었습니다.
4. 편견된 세상을 바꾸다~
5. 첫/눈/에/반/해
길고양이
1. 길고양이. 저와 닮았다고 생각해서 길고양이라는 별칭을 쓰고 있어요.
2. 밥을 잘 먹어요. 하지만 이런건 재능이 아니죠? ㅠㅜ 다른 사람 얘기나 고민을 잘 듣는 재능 ^^;
3. 학교에서 교양수업으로 여성학을 듣고 가입하게 됐어요. ^-^
4. 들썩들썩. 흥미진진. 화기애애
5. 든든한 친구!!!
5월의 유쾌한 만남, 신입회원님 안녕!
-상반기에 이어 신입회원 만남의 날이 또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이후에는 달콤쌉싸름한 여성주의 세미나가 또 진행될 예정이오니, 가입한지가 옛날옛날이라 시기를 놓치신 분, 새로이 여성주의 세미나를 함께하고 싶으신 분 등등 관심이 있는 회원들은 민우회 사무실(이젠 외우셨을지도 모르지만 번호는 02-737-5763입니다)로 연락주세요.
“저 여성주의 세미나를 하고 싶은데….” 라고 말씀하시면 바로, 접수됩니다!
나 말고, 내 친구 말고, 나와 비슷한 시기에 가입을 하거나, 세미나를 함께한 회원을 만나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설레는 일이랍니다. 민우회 친구가 생긴다는 것, 이렇게 소식지를 통해 본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아, 이 어찌 매력적이지 않단 말입니까! (오버인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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