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4월호 [9개의시선] 우리 지부 대표를 소개합니다
우 리 지 부 대 표 를 소 개 합 니 다
[편집자 주]
2011년 총회를 통해 각 지부의 대표가 새롭게 선출되었습니다.
이번호 9개의 시선에서는 기대와 희망을 담아 각 지부의 대표 소개를 담았습니다.
민우회를 대표 할 새로운 지부 대표의 매력 속으로 빠져봅시다~!
◈ 남서 - 우리 대표가 짱! 조성화 대표를 소개합니다.
짝짝!! 조성화 대표는 1994년 남서민우여성학교, 상담2기 교육을 이수한 준비된 회원인 학구파랍니다. 꼼꼼하게 점검하는 일, 늘 약해보이지만 외유내강 끈기와 꺽일듯 하지만 옳은 일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는 강단이 있습니다. 또한 자타공인 하는 착한여성 콤플렉스가 있죠. 스스로 고생인줄 알면서 필요한일에 기꺼이 몸을 던지는 조성화샘! 감사해요!^^
◈남서 - 다양한 감수성의 부지런한 왕언니, 이경란 대표를 소개합니다.
어디서나 언제든지 무슨 일이 생기면 짠~하고 나타나는 왕언니! 다양한 감수성의 부지런한 언니! 수다는 물론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할 때도 윤기 나는 목소리, 호탕한 웃음과 즐거운 유머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지녔죠. 주변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선 자신의 실수담을 거침없이 공개하기도 하죠. 심지어 다이어트도 맘만 먹으면 척척 해내는 굳은 의지의 여성이랍니다. 동네에서 지역으로,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한민국에서 제3세계로, 그녀의 관심은 늘 움직입니다. 민우회가 좋아 십수년을 한결같이 민우회와 함께해온 이경란 샘. 올해 남서민우회지부와 남서민우회생협을 종횡무진 열심히 파이팅하시길!
◈ 동북 - 민우회 전도사, 오경훈 대표를 소개합니다.
“혹시 교회 다니세요?”오경훈 선생님에게 민우회 설명을 듣던 분이 물었습니다. 조근 조근 설명하는 모양새가 꼭 전도하는 것 같았나 봅니다. 작년 한해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대표로 활동하며 평생회원 모집과 공간마련 후원행사 등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오경훈 선생님이 부탁하면 왠지 들어줘야할 것 같다고 합니다. 오경훈선생님은 조용히 사람들은 움직이는 힘!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회원들에게 민우회로 오라고 전도하고 있네요.
◈ 고양․파주 - 진지함의 종결자, 김민문정 대표를 소개합니다.
참 진지한 김민문정, 어찌나 그런지 농담으로 던진 말에‘자 그럼, 이 내용으로 토론을 하거 나 회의 안에 붙이지요?’로 답한다(모두 꽈당). 잠은 언제 자며 소는 누가 키우는지 모를, 일 벌이는데 종결자(?)이다. 그런 그녀가…“하나 하나 길을 찾고 새로운 길을 열면 예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그 길을 지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 믿어요. 어떤 것은 이미 길이 열려 있는데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고 어떤 것은 새로 길을 내야 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 길을 내는 일이 현재의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예의 진지한 표정으로 부담과 희망을 담아 인트라넷에 올린 글로 소개를 대신한다.
◈ 광주 - 열정과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조영임 대표를 소개합니다.
언제나 넘치는 열정으로, 넘치는 자신감으로 모든 일에 앞서 가시는 대표님. 그 많은 열정과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꿋꿋이 그 많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저기 앞에서 우리에게 손짓을 할 것만 같다. 어서 오라고 빨리 오라고. 항상 우렁찬 목소리로 열변을 토하시는 대표님. 2011년에는 좀 더 낮은 목소리로 우리에게 다가오시길…(ㅋㅋㅋ)
◈ 군포 - 인자한 소녀, 김인자 대표를 소개합니다.
소녀가 한분 계셔요.^^ 낯가림, 수줍은 미소, 까르르 넘어가는 웃음소리, 애교작렬. 이름처럼 자상하고 인자한 김인자!! 우리를 딸처럼 예뻐 해주시는 대표님은 생일에는 손수 예쁜 편지지에 생일축하 편지와 선물을 챙길만큼 활동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세요.^^ 요즘 우리 대표님은 엄청 바쁘세요. 왜냐하면, 사무실 기금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계시거든요. 부동산중개 사무실로, 후원자 찾아 여기저 기 기웃기웃. 맨날“아우~죽겠다”를 연발하시지만, 표정만큼은 늘 즐거워하시는 미소천사에요. 늘 활동가들을 믿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대표님이 계셔서 군포는 오늘도 행복!! 만땅꼬에용.^^
◈ 진주 - 진주같은 “손여사”, 손미옥 대표를 소개합니다.
초록색을 좋아하고 2남 1녀와 강아지‘예삐’를 기르며 하동에서 <지리산팔베개펜션>을 운영하는 여성 CEO입니다. 마음에 치유가 필요한 회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책으로 읽은 도법스님의 말씀을 옆에서 들은 것처럼 전해주시는 진지 부인이십니다. 사회를 바라보는데 가끔 독특한 시각으로 접근해 상근자인 우리들을 긴장과 함께 성숙시켜주는 멘토이기도 합니다. 퀼트로 만든 가방이며 지갑(그 기본색은 초록색이지요)을 선물로 주실 때는 마음 넓은 큰언니이기도 합니다. 해솟음수련회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회원들을 즐겁게 하고 ‘민우회 안에서 나는 성숙할 수 있었다’고 과감히 말하는 멋있는 그녀!! 2002년 지방선거때 여협언니들에게 얻은 별명, “손여사”. 진주에서 만날 수 있는 그녀, 한 번 보고 싶지 않으세요??
◈ 원주 - 4주치의 관찰과 체험, 정.유.선. 대표를 소개합니다.
큰 키에 단발 생머리를 한 그녀를 만난 지 이제 4주째. 딱 4주치의 관찰과 체험만큼만 소개하는 수밖에! 어떤 정보 도 선입견도 없는 순수한 “첫 느낌”을 바탕으로 그녀에게 어울리는 단어들을 떠올려봅니다. 길다(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 크다(눈?입), 흥분(얘기하다가 곧 잘), 정의(자주 언급하는 단어), 시민단체(꽤 오랫동안 인연이 있어온 듯), 행 동파(우물쭈물하는 나에 비해), 책(처음엔 항시 들고 다니시더니 지금은 걍ㅋㅋ), 두 공기(보통 한 주걱은 더 뜨는), 민우회(온 종일 민우회 생각으로 현재 두통약 복용 중) 이것으로 그녀에 대한 갈증을 더 느끼시는 분들은 원주여성 민우회 소모임과 강좌로 달려 오삼~ 왜냐! 그곳에는 항상 그녀가 있으니까^^
◈ 인천 - 구수한 보리 내음이 나는, 신소영 대표를 소개합니다.
인천여성민우회의 신소영 대표님은 아직도 순수함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분이랍니다.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냐면 말을 시켜보면 알아요. 무언가 이야기할 때 금방 얼굴에 홍조를 띠며 연신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하죠. 대표씩이나 돼서 늘 얼굴이 빨개지는 걸 보면 약간 촌스럽 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요. 하하하! 실제로 좀 촌스럽게 생기긴 했어요^^ 그래도 구수한 보리(별칭) 내음이 묻어나는 여유로움과 내면에 숨겨진 강한 신념을 가진 참 일꾼! 민우회 대표 말고도 여기 저기 걸쳐서 쓰신 감투가 여러 개 있는 걸 보면 의협심을 타고난 것 같기도 하고…. 아마도 그 못 말리는 열정이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게 하고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동참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우리 대표님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실 랍니까!!
◈ 춘천 - 새로운 카리스마, 신현암 대표를 소개합니다.
2011년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신현암 상임대표는 친환경 급식 네트워크를 비롯, 춘천지역 의 많은 시민단체 활동을 한 내공의 소유자입니다. 그만큼 춘천은 그녀의 대표 취임에 많은 기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성 노동과 관련해 관심이 많은 그녀는 전태일 사이버 노동대학에 서 공부하며, 식당여성노동자 인권환경 프로젝트인 [함께짓는 맛있는 노동]을 통해 춘천지역 에서 활발하게 전개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민우회와 춘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신현암 대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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