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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4월호 [기획 - 불안] 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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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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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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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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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02
불 안
일상적 불안들…
사소하고 소소한. 무엇인가가 잘 안 될 것 같은 불안,
어떤 일이 생길 것 같은 불안, 나 혹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관계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불안,
때로는 미리 걱정하는 불안…
생각해보면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물론 불안은 인간이 진화론적으로 발전시킨 자기보존의 본능의 일부이다. 그렇기에 살아있다는 것, 그 자체로 우리는 불안할 수 있다. 결국, 불안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불안은 나 자신 그리고 나를 둘러싼 환경이 건강하지 않다는 경고일 수 있다. 이러한 불안의 경고에 대하여 마냥 무시하거나 무조건 대항하려고 하는 것 역시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 불안이 보내는 메시지는 단순한지도 모른다.
“나와 나 사이의 관계를 건강하게 바로잡아라!”
불안은 결국 살아 있는 내 몸 혹은 우리 사회가 내게 보내는 소중한‘생명의 신호’이다.그리하여, 불안을 어떻게 봐야하는 것일까? 오늘 대한민국 사회를 휘감고 있는 불안을 <개인적 불안>, <사회적 불안> 그리고 <그들 사이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을 통해 다시, 불안하게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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