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호 [독자인터뷰n문n답/이 아이는 누구일까요?]
■ 독자인터뷰 n문n답
Q 오매님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를 해주신다면?
A 현재 일하는 곳은 살림의료생협이라고 한다.
은평구에 있고 창립을 앞두고 있다
Q 많이 바쁠텐데 인터뷰 해줘서 고맙다.민우회 회원이 된 계기가 있나?
A 예전에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일했었다. 단체 근처에 있다보니 당연스레 가입하게 됐다.
Q 함여를 모은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A 단체 소식지를 되게 좋아한다.(웃음) 그래서 함여도 모으게 됐다.
Q 함여의 매력을 얘기 해준다면?
A 항상 느끼지만. 편집하시는 분이 애정이 넘치는 거 같다. 활자 중독이 있는 사람이 좋아할만한 구석구석에 작은 글씨들도 읽는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내가 후원하고 있는 단체 소식지라는 게 다른 인쇄물들에 비해 작은 규모일 수도 있고. 다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평면적적으로 보여질 수도 있고. 하지만 함여는 어디에 놔두고 누가 건져가서 읽어도 좋아할만한 내용과 수준을 견지하고 있어서 좋았다.
Q 함여를 칭찬해주니 힘이 난다. 함여 글 중에 좋았던 글은?
A ‘민우ing’글이 좋다. 담당 활동가가 사업을 하면서 뭘 느끼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뭘 배웠는지,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다짐까지. 읽으면서 감동하게 된다. 담당 활동가가 사업에 대해 잘 아는 게 당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제일 많이 고민하기도 하고, 가장 의지가 있는 사람이기도 하니까. 엄청난 가치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포스터나 자료집도 있지만 다른 모든 것보다 좋은 것 같다.
Q 민우ing를 쓸때마다 고생하는 활동가들이 읽으면 뿌듯하겠다.
올해 민우회 활동 중에 기대되는 게 있나?
A 성평등 복지가 기대된다. 여자들이 할 말이 많을 거 같다.
민우회가 여자들이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잘 깔아줄 거 같다.
Q 민우회 회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살림의료생협이 창립도 하고 개원도 한다.(웃음) 몇 년 동안 잘 살아남으면 잘 해나갈 수 있을 거 같다. 은평구랑 마포구는 멀지 않으니 잘 연결돼있다고 느끼면 좋겠다. 느끼기만 하지 말고 (웃음)
개원하면 많이 애용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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