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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호 [모람풍경] 모람들이 소망하는 2012년 이모저모
모람들이 소망하는 2012년 이모저모
지은정(모후아) •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 ․ 회원팀
언제나 든든한 민우회원님, 안녕하세요.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정말 ‘겨울이구나!’라는 말만 생각나는 날씨예요.
회원님들은 어떻게 새해를 맞이하셨는지, 어떤 다짐을 하셨을까 궁금하네요.
2011년과는 다르게 여성주의로 통하는 사람들과 복작이며 여성주의 에너지를 한껏 받는 한 해를 보내고 싶지는 않으신지요?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민우회 모람들이 여기 있습니다.
자! 때론 거창하게!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마음은 소박하게!
하지만 내공 있는 민우모람들의 2012년 계획을 소개합니다:-D
★ 다소 - 다른사람들은 모르는 우리들의 소소한 즐거움을 위해 모인 그녀들입니다.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2012년 다소는 ‘다따!’(다른 소모임 따라하기)라는 계획이 있다고 해요. 생활 글쓰기로 말하고 싶은 것들을 써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하여 요망단처럼 영화도 만들어보고, 사회 이슈, 여성주의 사안을 개그로 승화하여 표현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해요. 아이코, 계획을 말하다보니 숨이 다 차네요! 다른 소모임 다 따라 하겠다는 다소의 야심찬 계획! 기대가 됩니다.
▶ 요망단 -영화가 좋아서, 함께 모여 보기도 하고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다가 직접 단편영화를 만들기도 하는 요망단이에요.
영화제작을 한다고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영화는 여럿이 보고 함께 여운을 느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요망단으로 오세요. 2012년에는 영화에만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상물(영화, 미드, 일드 등)보며 소감도 나누고 비평도 하며 좀 더 복작복작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해요.
♥ 작심삼일 - 작심만 하고 삼일이 훌쩍? 걱정하지 말아요. 작심삼일과 함께 3일+3일+3일...무한대라면 365일 새로운 것들과 함께 보낼 수 있을 거예요.
2012년에는 그동안 시도하였던 활동들을 마무리 짓기가 목표라고 해요. 아직 진행 중인 여성주의 사전 마무리 짓기, 멤버들이 직접 쓴 ‘굴업도 특급 살인’소설 결말내기 등 2012년에는 그 동안 결심하여 진행하였던 것들을 하나하나 야무지게 마무리를 짓는 게 목표!
♬ 코드명 : 치명적 (줄여서 ‘명치’라고 해요)기타치며, 노래도 하는 명치! 격주 목요일이면 기타를 메고 민우회 교육장으로 모이는 명치 회원분들. 서로서로 가르쳐주며, 한 곡, 한 곡 마스터하고 있다고 해요. 2012년에는 민우회와 연계된 의미 있는 공연 자주 하자!는 게 목표인 명치예요. 20인 오케스트라(?) 초청해서 연주회를 해보자는 부푼 꿈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 또 연습 중인 민우회 로맨티스트들!
♨ 설(雪)로(露)우(雨) 고(鼓)고(GO)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풍물로 여성주의 신명을 내는 모람이에요.
2010년 송년회 공연을 시작으로 모이기 시작한 어엿한 2년차! 악기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매주 모여야 한다! 라는 강한 실천력을 자랑하고 있는 설로우고고! 2012년 상반기에는 설로우고고만의 느낌 있는 여성주의 풍물공연을 해보자는 야무진 계획을 가지고 모임을 가지고 있답니다. 지금은 장구 연습을 하고 있어요. 무언가 내 안의 신명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으시다면 설로우고고와 함께 해요!
◆ 여성주의 내공세미나 - 다양한 삶의 공간에서, 상황에서 여성주의 내공이 필요한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모임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남성성과 젠더』를 읽고 내공을 수련하였다고 해요. 2012년에는 『사랑받지 않을 용기』를 읽고 돌아가면서 발제도 하고 토론도 하며 내공을 쌓는다고 하네요. 더 이상 혼자 외로워만하지 말고, 함께여서 가능한 여성주의 내공을 쌓고 싶으시다면 함께 해요!
♧ 생활글쓰기 모임 - 격주 금요일 낮모임을 하고 있는 생활글쓰기 모람은 지금 책『아티스트웨이』를 읽으며 모닝페이지, 아티스트 데이트 등 창조성을 높여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해요. 1년 계획 탄탄하게 세워서 발표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봄에는 야유회 가서 백일장을 하고, 5월에는 독서토론회, 6월에는 민우회 활동가 특강도 듣고, 여름에는 모꼬지까지 계획! 뭔가 든든하고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모람.
♣ 자기성장모임 - 내면 들여다보기가 주특기인 그녀들이 모였습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기 위해 힘과 용기를 키워나가는 모임. 작년 7월에 모임을 시작하여 가려져 있던 자신의 고유의 색을 찾아가고 있는 그녀들입니다. 2012년에는 책 『사람이 날아다니고 물이 거꾸로 흐르는 곳』을 읽으며 ‘꿈’을 주제로 하여 서로의 삶을 들여다 볼 예정이라고 해요. 어떤 공감과 소통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모임이네요.
◐ 자전거 소모임 - 자전거 좀 타실 수 있는 분들, 관심 가져 주세요. 민우회에서 번개 모임합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코끝을 아릴 때 시작할 예정이에요. 사전에 공지를 하니까요 관심있는 분들 모여주세요! 자전거를 타며 민우회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을 할 수도 있고, 캠페인이 진행중인 곳에 자전거를 타고 줄지어 갈 수 도 있겠죠?
9개 모람 모두 새로운 맴버 ‘대모집’ 중입니다! 모람에 대해 좀 더 궁금하시다면!
언제든지 회원팀❙꼬깜, 모후아, 민트, 여경을 찾아주세요.
02-737-5763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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