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민우회 뉴스레터
2014.4.7
올해는 콘서트 대신 상반기 바자회와 하반기 후원의밤을 준비중입니다. 이렇게 대규모 바자회를 준비해보는건 처음있는 일입니다.거액의 후원자도, 화려한 인맥도 없는 민우회가 오로지 회원분들을 믿고 펼쳐보는 큰 판입니다.월이용료를 줄이려고 5년간 사용해오던 경비시스템을 번호키로 바꾸고, 매달 전체활동가들이 모여 전기와 가스, 종이를 아끼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눕니다. 지난번 기자회견에서 사용했던 피켓의 뒷면은 오늘 집회에서의 피켓으로 사용합니다.하지만 아끼지 않습니다. 해야할 액션과 기자회견, 집회는 줄이지 않습니다.회원들을 만나고, 연대를 이어가는 시간을 줄이지 않습니다.아낄것은 아끼고, 넓힐것은 계속 넓히는 속에서민우회가 열어가는 운동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서 늘 기본이 되어야 하는 건 독.립.재.정.입니다.민우회가 후원받을 수 있는 좋은 물건이 있는 기업도 좋습니다. 대리점도 좋습니다. 회원분들의 작은 가게도 좋습니다.소개를 시켜주셔도 좋고, 직접 물건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그렇게 하나둘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바자회에 함께해주세요.
[공지] 재판동행지원단 모집!
성폭력 피해자의 치유를 향한 용기있는 발걸음에 함께하는 재판동행지원단과 함께 하실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성폭력피해자의 지지자로서 함께하시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공지] 신입회원세미나
페미니즘,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커다란 물음표가 떠오르기도 하고, 가슴 한켠이 묵직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페미니즘의 도전/저자 정희진>을 함께 읽고, 페미니즘에 한 발 한 발 다가갑니다.
[긴급토론회] 4/16(수) 오후3시, 스토킹이 8만원 범칙금이라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다
스토킹은 현행법상 경범죄로 고작 8만원의 벌금만이 부과되고 있어 스토킹이 사회적 범죄가 아닌 지극히 사소한 개인의 문제라는 왜곡된 인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현행법으로는 적절한 법적조치를 취할 수 없기에, 피해에 대응하기 어렵고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고립감이 심화되는 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가 공동으로 3년 간(2011-2013)의 스토킹 상담일지를 분석하여 당사자의 피해 경험과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스토킹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를 확장하고 사회 인식과 법제도의 변화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수요시위후기] 4월 2일 평화로에 모인 사람들
민우회에서 성명서 낭독을 하였습니다. 활동가 제이가 낭독해주었는데요. 잘못에 대한 공식 인정도 없이, 피해자의 침묵 속에 양국 정부끼리의 협상으로 ‘해결’될 문제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라는 문구가 가슴을 먹먹하게 하였습니다. ‘위안부’문제는 인도적 보상, 민간적 해결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수요시위는 계속적으로 공식사과, 법적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슬픔과 절망에 지지 않고 더욱 큰 힘과 바람을 모아 이곳 자랑스러운 평화로에 모였다는 문구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하였습니다.
◎ 성명/논평
◎ 지부소식
◎ 민우트러블
◎ 회원이야기
www.womenlink.or.krㅣ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6길 39 시민공간 나루 3층Tel. 02-737-5763 l Fax. 02-736-5766 l e-Mail : [email protected]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