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가진다면, 여성주의 관점으로 성폭력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변화를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 행동을 한다면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에도 균열이 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시민들이 성폭력피해자를 지지하는 '재판동행지원단'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13년~14년 2년동안 성폭력피해자 재판동행지원단으로 신청해주신 분들은 총 106명입니다. 많은 분들이 성폭력재판을 보셨고, 재판부의 어떠한 변화들이 필요한지 직접 보셨습니다. 지원단분들의 활동소감에서 변화의 힘이 느껴집니다.
"변화의 중심에 우리가 있다! 좋은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사회, 세상을 만들 수 있겠어요. 힘을 얻고 갑니다!"
세상의 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지만 현재의 발걸음이 있기에 변화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재판동행 지원단은 오늘도 법원으로 발걸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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