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민우회 뉴스레터
2014.10.13
이렇게 큰 행사를 하고 나면 말이죠. 마음이 풍성해져요. 회원과 함께 하는 민우회라고 외치지만 페이스북 좋아요, 트위터 리트윗, 홈페이지 방문자 숫자로는 가끔 외롭거든요.방방곡곡에서 찾아주신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한 분 한 분 찾아뵙고 감사인사 전하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 함께 해주신 그 마음 고이고이 간직하고 외롭다고 투정부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후원행사 끝나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1. 행사는 잘 됐어?2. 돈 좀 벌었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후기를 클릭하시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열독]정희진의 한국근현대사1강
엄혹한 이 때에 ‘해석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란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 질문을 따로 또 같이 고민할 이들을 만나는 자리가 열렸다는 것이 주는 뭉클함이 있었습니다.
[기획포럼2] 성폭력피해자에게 법원이란
성폭력피해자의 법적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현실의 변화를 위해 재판동행지원단, 피해자국선변호인, 증인지원관, 정부부처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고자 합니다.
[신입회원세미나] 10/7~11/4 멋진 페미니스트 되기 - 환절기
신입회원세미나 "환절기"는 계절과 계절을 이어주는 환절기처럼, 나와 여성주의를 이어주는 책 한 권을 읽는 시간입니다. 책 <페미니즘의 도전/저자 정희진>을 함께 읽습니다. 꼭 신입회원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함께 할 회원을 기다립니다.
[후기] 열독 <정희진의 한국근현대사 2강. 여성과 기존 정치의 형성 NL/PD와 여성주의>
정희진 선생님께선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는 말을 인용해 “사실 ‘전선’이 움직이는 거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예를 들어 밀양 성폭력사건이 젠더문제에서 어느새 지역문제로 옮겨가며 논의의 중심이 흐려지는 경험을 했었죠. 소위 ‘전선’만 만들어 놓으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능하고 그를 위해서는 권력과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현실속의 여성들의 위치는 과연? 이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질문하다보니 현재 운동, 정치판을 '운동장 사용권'으로 비유할 때 이를 장악하고 있는 그룹에 대한 이야기가 안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강의시간은 늘 짧지요. 강의가 끝났는데 끝난 거 같지 않은 느낌적 느낌으로 우리는 다음 시간을 기약했습니다.
[세입자 선언] '우리는 이런 집을 원한다'
이 선언은 반지하에서, 옥탑방에서, 어느 낡은 빌라나 숨 막히게 좁은 원룸에서 오늘도 고충을 겪고 있을 수많은 세입자들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선언이며, 이 목소리에 대해 정부가 소유자 위주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이 아닌, 세입자여도 적정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해줄 주거복지 정책으로 응답할 것을 요청하는 바램입니다.
[포럼 후기] 성폭력 피해를 구성하는 '성적수치심', 이대로 괜찮은가
'성적수치심'이 성폭력 피해에 대한 대표적 감정으로 등치되며 성폭력이 ‘수치스러운 일이다’라는 잘못된 통념이 재생산, 강화되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아가는 첫 발걸음으로서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던져진 문제의식들이 성폭력 관련 법률, 반성폭력운동 현장 등에서 좀 더 활발히 논의되고 토론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도 고민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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