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민우회 뉴스레터
2014.11.24
12월, 민우회 송년회가 돌아왔어요!라디오를 가장 많이 들었던 그 때 기억나세요?밤을 잊게 했던 음악들 내 고민을 들어주던 목소리…12월 5일 금요일 저녁, 먼지 쌓인 라디오를 꺼내는 그 마음으로 만나요~
[후기] '존중'이 오가는 백화점 만들기 시민실천 캠페인
백화점엔 사람이 있다는 것, 우린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될 권리가 있다는 것. 판매직 노동자의 인권적인 노동환경 만들 수 있도록!
[후기] 아픈 여자들의 스토리파티
왜 아픈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아픈 사람 얘기는 들려오지 않지? 질병을 경험한다는 게 생물학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어떤 위치에서 경험하느냐에 따라서 너무 달라진다.
[토론회 후기] 여성노동 <지속의 조건>을 찾아본 결과
고군분투하는 여성노동자들이 지속할 수 있었던 그 실체. 먼저 여성들은 본인에 대해서 운이 좋다, 운이 좋은 케이스라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여성과 남성에게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지 않은 현실에서 혹여 여성이 기회를 갖게 되면, 기회를 갖지 못한 수많은 여성들 중에서 얻어진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해 운이 좋다고 말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기회의 희소성, 성별화된 기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차별적인 노동시장에서 살아남은 것 자체를 운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재판동행후기]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사건 재판에 다녀오다
재판이 끝난 뒤, 나는 만일, 내가 사석에서 증인으로 나온 사람과 이번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어떠했을까 생각했다. 나는 그 사람의 말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라 판단하고, 그의 말을 신뢰하지 않았을까. 때문에 나는 성범죄 사건에서 ‘진실’을 관철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재판에서 나타난 것처럼, 조리 있게 보이는 말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만들어진 ‘조리’에 맞서고, 그것에 설득된 사람들을 다시 설득해나가는 일은 지난하고 힘든 일이다. 피해자에 대한 신뢰와 강한 책임의식이 함께할 때 이런 일은 가능할 것이다.
<제5차 미디어이용자권익포럼> 12월4일(목) 오후 3시, 공영TV홈쇼핑, 누구를 위한 것인가
시청자들은 홈쇼핑은 높은 송출 수수료가 반영된 물건값을 지불해야 하고, 유료방송에서 더 좋은 채널과 양질의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되는 등의 피해를 보게 됩니다. 또한 공영TV홈쇼핑을 개설을 통해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지만 광 고 방송을 더 많이 봐야 하는 현실을 벗 어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은 공영TV홈쇼핑 신설에 대해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에서는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 성명/논평
◎ 민우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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