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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담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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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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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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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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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04
이런 상담은 싫다
♠ 6기 윤 연 순
상담 교육을 마치고 실무상담을 시작한 것이 2년이 채 못된 나로서는 아직 상담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표현하기에는 것이 감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물며 싫은 상담 또는 좋은 상담을 가른다는 건 더욱이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상담을 해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들어주기를 원하기 때문에 설령 좀 짜증이 난다 해도 들어주고 동감해 주는 것이 상담의 기본 자세이며 우리 상담자에겐 내담자에 대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더 그렇다. 그러나 전화를 받다 보면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그 두 가지를 말해 볼까 한다.
♠ 4기 이금련
내가 가족과 성 상담소에서 내담자들의 고생스러운 삶을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 준지도 벌써 5년째가 되었다. 나는 삼국지에서 나오는 조조나 유비보다는 계략과 책략을 해주는 제갈공명이 더 좋고, 사장보다는 비서실장이, 1등 보다는 2등이 더좋다. 이런 성격이 상담에 잘 맞는 것 같다. 상담을 하면서 모든상황을 상담화 시킨다. 아이들과의 관계나 남편과의 관계, 친척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등등.. 상담활동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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