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유쾌한 질주" 드디어 출간!
민우회 스무 살 생일잔치가 있었던 지난 금요일 오후, 사무실에 따끈따끈한 신간 300권이 배송되었습니다.
짜~~~짠.
이 책은 그동안 민우회 기관지 [함께가는 여성]과 여성노동분과의 기관지 [평등], 회원소식지 [평등다지기], [정다지기], [디딤]과 민우회 홈페이지에 실렸던 회원들, 활동가들의 주옥같은 글들을 모은 것이랍니다.
너무 좋은 나머지 책을 철푸덕 깔고 앉아버린 한 상근자의 만행!
저이가 깔고 앉은 저 책이 누구에게 갔는지는... 국가와 사회가 나서서 밝혀야... 할까요? ^^a
열심히 팔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상근자들의 가증스런 설정 샷...이긴 하지만,
이 글들 속에는 1987년부터 이 사회의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오롯이 들어 있습니다. 여성들이 세상과 일, 사람 그리고 자신과 관계 맺고 있거나 우연히 마주친 주변의 모든 것들을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쓴 이야기들입니다. 그 이야기 속에는 세상과 부딪치고 소통하고 그 속에서 변화했던 여성들의 경험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여성들, 평범하지만 다른 삶을 꿈꾸는 여성들, 세상의 벽과 늘 부딪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여성들에게 '행복한 여성주의자들'이 들려주는 삶과 사람과 일에 대한 이야기,『여자들의 유쾌한 질주』!
전국 서점과 민우회 사무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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