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기꺼이 불편해지기-이번에는 <이랜드 불매!>
민우회의 '기꺼이 불편해지기'는 어떠신가요?
정말 불편하지요? 컵을 들고 다녀야 하질 않나, 엘리베이터 대신 걸어다니라 하질 않나, 상대방 나이가 궁금해 미치겠는데 물어보지 말라고 하질 않나.
그래도 그 동안 우리가 종이를 아끼고, 전기를 아끼고, 나이로 서열화하는 문화에 조금은 대항하였으니 자부심을 갖자구요.
이번에는 ‘번외캠페인’입니다! 기꺼이 불편해지기-이랜드 불매!!
열심히 일한 노동자를 단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해고하는 기업.
하루종일 서서, 화장실도 제대로 못갔던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에게 돌아온 것은 0개월 계약서와 며칠 뒤의 해고 통지서.
우리 이제 사지도, 가지도 맙시다!
이랜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온전히 복직되고,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노동할 때가지! 불매! 또 불매!!
아래의 편지를 친구들에게 함께 보내요. 이랜드 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널리 퍼질 수 있게~쭈욱~
친구들에게 기꺼이 보내보세요.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서울 평동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일주일에 한 바퀴씩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이랜드 불매에 대한 확신을 주었고, 지금 당신에게 왔습니다.
당신에게 온 편지는 4일 만에 당신 곁을 떠나야 합니다.
이 편지를 포함해서 9통을 이랜드 불매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주어야 합니다.
복사해도 좋습니다. 혹, 미신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영국에서 hazuech라는 사람은 11월에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비서에게 복사해 보내라고 했습니다.
며칠 뒤에 이랜드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어떤 이는 이 편지를 받았으나 96시간 이내에 자신의 손을 떠나야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그 후 이랜드 불매운동에 예상치 못한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열심히 투쟁하던 노조원이 구속되고, 회사 측의 모르쇠는 계속되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그 사실을 알고 9통의 편지를 보냈더니 이랜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협상 타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도 이 편지를 받았으나, 한국어를 읽을 줄 몰라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결국 그는 뒤로 넘어졌는데 코가 깨졌습니다.
기억해 주세요. 이 편지를 보내면 이랜드 불매운동의 확산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눈물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편지를 버리거나 낙서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9통입니다.
이 편지를 받는 사람에겐 이랜드 불매의 행운이 있을 것입니다.
힘들겠지만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한번 해 보세요. 불매운동의 확산을 통해 홈에버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아울렛2001의 매출액 0원이 되기를 기원하면서요.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7-11-02 16:11:17)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7-11-02 16: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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