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사진으로 만나는 "페미블로거 캠프 보고회"
1 나루탐방
민우회 사무실을 처음 찾아온 캠프 참가자들! 마을 한가운데 잘 찾아 올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환히 웃으며 사무실을 찾아온 친구들-아, 한달동안 보고팠던 얼굴들! 얼마나 반가운지, 만남에 절로 웃음이 씨익 나옵니다.
처음 민우회 건물을 찾아온 캠프 참가자들에게 민우회 사무실 구경을 해주었어요. 민우회뿐만아니라 다양한 시민단체와 마을극장이 있는 시민공간 '나루'에서의 만남, 지하층에서 꼭대기 층까지 한층한층 똑똑똑 문을 두들기며 우르르 들어가서 인사도 하고! 건물 한바퀴를 쏴악 돌고 나니 캠프 참가자들은 또 상상을 하더라구요! 마을 소극장을 빌려 공연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녹색교통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해요?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우연히 만난 학교 친구들. 층층이 이야기 꽃이 피어납니다.
2 민우회가 캠프 참가자들에게 띄우는 영상편지
3 캠프 때 무지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던 나의 네트워크맵 나누기
나는 어떤 자원을 가지고 있을까?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서로 공유하면서 서로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순간.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자원에 홀닥 반하기도 하고, 각자의 자원과 자원을 어떻게 엮어 신나고 재미있는 활동들을 만들어 가볼지 모두를 머리가 빠르게 움직인다.
"아-그대들은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자, 그럼 한사람 한사람의 네트워크 맵을 한 번 살펴볼까요? 아, 기록하지 못한 분들도 몇몇 있어요.ㅠ 기억력의 한계로 기록하지 못한 분들의 네트워크 맵을 이 공간에 담지 못해 무한한 안타까움을 전해요...
늬르쿰*
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겨요! 손 그림으로 나의 이야기를 표현하고픈 청하신다면 그림을 슥삭슥삭! 아 그리고 과거에 연극을 잠시 했는데 발성법과 무대분장 등의 자원을 가지고 있어요. 먼훗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로 여성주의 아마추어 극단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상상을 해요.
날래*
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많은 날래,
미디어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요. 청소년 시절엔 저널과 신문 생산활동을 지금은 영상과 라디오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뉴욕의 Rainbow Center에서 새로운 활동을 하게 될 날래는 10개월 동안의 새로운 경험과 만남을 통해 10년을 바라보며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고 해요!
다운*
여성주의 소통이 가능한 엄마와의 대화가 즐거운 다운,
여대 밴드연합회를 구성하려고 해요. 연주와 음악이 나의 에너지? 자원이랍니다!
사자*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이라면 첫 번째, 힘이 되는 여성주의_광장에서 만난 사람들. Blog와 미니홈피의 사진과 자료들. 종교와 취향을 뛰어넘는 관계 맺음이 저는 가능하답니다.
헤라*
페미블로거캠프 이후 캠프에서 만난 날래를 스승으로 삼아 다양한 온라인 활동의 노하우와 기술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발휘하여 여성주의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플래시로 표현하고 싶어요!
이난*
얼마 전 밴드 결성, 닥치고밴드! 공연조건 따지지 않아요! 엠프만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답니다!
아림*
페미블로거 캠프를 다녀와서 내게 변한 것이 있다면 “행동하는 삶을 살자!”에요. 캠프 이후 지금은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고요. 이제 막 접하게 된 여성주의, 언젠가 여성주의를 녹여낸 방송을 만들고 싶어요! 대학방송국에서 활동하다보니 영상편집 기술을 가지고 있답니다. 프리미어 기술을 여러분께 전수 할 수 있답니다!
꼭꼬기*
무한지식욕의 꼭꼬기! 나의 질환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병(病) 찾아 주는 사이트에서 내 몸에 존재하는 질환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꼭꼬기. 간단 영상 만들기가 가능한 꼭꼬기는 종종 그녀만의 동영상을 제작 상영하고 있답니다!
무사고*
페미블로거 캠프에서 만난 사람들이 자원이라고 말하는 무사고는 아날로그형인간이 스스로에게 아직 인터넷 세상은 낯설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에게 무비메이커 만들기를 알려주었던 무사고 그대는 능력자! 유후훗!
현아*
페미블로거캠프 일정이 다 끝나고 홀로 제주도에 남아 제주도 걷기 여행을 했던 현아는 제주도 걷기 여행의 정보를 나눌 수 있다고 말하였답니다. 그리고 다양한 영역의 시민단체의 인맥과 경험으로 시민단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다고, 이것이 바로 그녀의 자원이라고 현아는 말하였답니다!
미모사*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은 복학생 마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새내기 새로배움터 기간에 새내기들에게 새터경계령을 발휘 주의인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고 해요.
지강*
아무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은 사람이 아닐까요? 그리고 호기심! 이번 여름 방학엔 민우회 페미블로거 캠프를 시작으로 각 단체 캠프 순례를 하고 있어요! 새로운 것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것이 참 즐거운 요즘이에요!
잇지*
캠프 이후 내가 활동하고 있는 단위의 홈페이지를 살리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석순 홈페이지에서 왁자지걸한 소통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4 앞으로 우리는?
대학 내 여성주의자들이 그리고 여성주의자들이 즐겁게 뛰놀수 있는 공간, 메타블로그를 만들고 그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 가보아요! 여성주의 놀이터, 메타블로그에는
*여러분, 우리 메타블로그 운영단 함께해요!
언제 : 8월 13일(목) 오후 4시
어디서 : 민우회 사무실 회의실에서
회원희망팀 여경과 바람을 찾아주세요! 아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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