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임신중절, 남자들의 경험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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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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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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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임신중절, 남자들의 경험을 들려주세요.
여성에게 찾아오는 계획하지 않은 임신.
갈등과 혼란, 고민 속에서 그녀는
임신을 중단하기도, 힘겹게 출산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일부 의사들 때문에 임신중단을 결정해도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길 자체가 거의 차단되다시피 했습니다.
수술 비용은 수백 만원으로 오르고,
여성들은 절박하게 수술을 해 주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여성들은
왠지 모를 찝찝함과 죄책감 속에 임신중단에 대한 기억을 깊숙이 감춰 두었고,
사회적으로 우리는 쉬쉬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계획하지 않은 임신은
여성의 삶을 크게 뒤흔드는 일인데도
우리는 너무 입을 다물고 있었어요.
그래서 민우회는 여러 여성들의 경험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들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부분의 하나는 바로
'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혼자서는 임신할 수 없으니까요.
배우자 혹은 파트너가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한 적이 있나요?
배우자 혹은 파트너가 임신중절을 했을 때 어떤 심정이었나요?
지금 당신에게 그 기억은 어떻게 남아 있나요?
기혼이든, 미혼이든, 비혼이든,
남자들끼리 함께 모여 경험을 나눠 봅시다.
여러분이 들려주시는 경험이
임신중절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는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일시 : 2010년 6월 25일(금) 오후7시
장소 : 한국여성민우회 (6호선 망원역 부근 시민공간 나루 3층)
문의와 신청 : 상근활동가 나은 070-4032-2426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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