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 5월의 신입회원 만남의 날~
다른 때보다 짧게 만난 우리의 신입회원님들~
어떤 이야기를 들고 오셨을까요?
희정이 꺼내 든 것은?
중국 배우 000의 사진, 아니 팬명함 같은 카드였어요^^
어릴 때부터 중국 드라마를 보며 이 배우를 좋아했는데, 그 때문에 중국어와 관련한 전공을 하게 되었다고요. 그러다가 이 배우의 내한 공연 때, 옆에 가서 "당신 때문에 중국어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말을 중국어로 하기까지~ 좋아하는 무엇 덕분에 즐거운 공부를 하게 된 것은 바로 열정 때문이겠지요?
글쓰기도 좋아하는 희정은 메디컬 투데이에서 기획기사를 담당하고 있어요.
희정이 민우회와 나누고 싶은 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집단이나 개인들의 소통을 이어주는 일이래요. 다양한 분야와 서로 다른 이해 관계에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 사람과 사람, 생각과 생각 사이에 다리를 잇는 일. 희정의 이야기를 들으니 모든 길은 통할 것 같군요^^
마녀는 국회도서관대여증을 꺼냈지요~
요즘의 마녀를 가장 잘 설명해 줄 것 같아요.
요가와 함께 성적소수자의 경험과 운동을 탐색하고 있는 마녀는
제 3자적 입장으로만은 어떤 것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 사람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 하고 싶대요. 민우회 성폭력 상담원 교육을 이수한 마녀는 사고의 전환을 이루는 경험을 했다고 하지요~
연구가 잘 되길 바래요, 아침에 마을 극장에서의 요가 또한 빛나리라^^
살림이 꺼낸 건 손바느질한 퀼트 지갑~
어찌나 꼼꼼하고 예쁘게 한 땀 한 땀 바느질 했는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지요.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한 동안 바느질 삼매경에 빠졌었다고,,,
작은 것을 소중히 하고 구입하는 것 보다 직접 만들어 쓰는 것이 좋은 일이라 생각하는 살림은 기타 모임도 하고 있어요. 민우회가 참 마음 편하게 즐겁다며 사람들과 좋은 시간들을 나누고 있어요. 소소한 것을 큰마음으로 나누고 싶다고 하네요^^
살포시는 만남의 날을 제대로 준비해 왔네요~
바로 초등학교 운동회 사진. 크게 칼라 프린트 해왔어요.
일등으로 달리는 모습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사실, 넘어져서 꼴찌가 되어 버린 살포시가 힘을 내어 끝까지 뛰는 모습을 가족들이 찍어 놓은 것이래요. 참 씩씩한 아이지요?
학교 다닐 때 어떤 조형 아트를 하는데 물 위에 꽃잎을 ‘살포시~’띄워서 환호를 받은 적이 있다는 살포시는 성폭력상담원 교육을 받았어요. 다른 이의 말을 잘 들어 주고 힘을 주는 일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베시시의 스카프와 휴지와 담배~ 이 무슨 절묘한 조합이던가!!!ㅋㅋ
학교 다니며 나쁜 선배를 만난 배시시는 술과 담배를 배웠다고 합니다~ 오호!!
그러다 보니 비염이 생기는 이 억울한 사연, 또한 그러다 보니 스카프와 코 풀 휴지는 베시시의 필수품이 되었다지요^^
베시시는 민우회의 신입회원이면서 신입 활동가이기도 하답니다. 일 많고 다채로운 세상 민우회에서 힘내라! 그리고 새 세상을 함께 펼쳐요^^
민우 신입 회원들은 이미 민우회 평등 문화가 익숙한 옷처럼 잘 어울리고 있었어요.
민우회 영상을 보고 간식을 나누며 5월 신입회원 만남의 날은 다른 날 보다 조금 일찍 끝났어요.
살포시는 상담원교육 스터디에서 만날 수 있고요~
살림은 기타 소모임에서~
마녀는 아침의 마을극장 요가 교실에서~
희정은 민우회 사업과 관련한 기사로~
배시시는 나루 3층에서~ 우리 모두 언제라도 만날 수 있어요~^^
다음신입회원 만남의 날은 8월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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