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우리는 밥(생활임금)과 장미(휴게공간)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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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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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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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밥(생활임금)과 장미(휴게공간)를 원한다!
새해 벽두부터 홍익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파업이 벌어졌죠.
103번째 맞는 3.8 세계 여성의 날,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의 청소/경비노동자들이 다시 파업을 벌였습니다!
간접고용 관계 속에서 해고 불안에,
최저임금 시급 4320원.
변변한 휴게공간도 없는 현실.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생활임금을 달라고!
(시급5180원, 월급 100만원 이상)
제대로 쉬고 머물 수 있는 휴게공간을 달라고!
인간다운 대접을 해 달라고!
노동조합을 만들고 교섭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제 사용주 대학본부!
용역업체 뒤에 숨어서 최저임금을 강요하지 말고,
이젠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800여 청소/경비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여성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우회 김인숙 대표와 여성노동팀 활동가들이 함께하였습니다.
그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기자회견 중 연세대 청소노동자의 발언과 김인숙 민우회 대표의 발언
"쓰레기나 치운다고 쓰레기 대접해도 된다는 겁니까?"
연세대 청소노동자의 발언 내용 전체를 듣고 싶으시면!
기자회견문 전문을 보시려면!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3월 8일 하루 파업을 벌인 뒤 업무에 복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교섭에서도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생생여성노동행동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노동선언' & 캠페인 바로가기(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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