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인천과 동북에서도 심심타파 캠페인 진행! [지역민우회ON!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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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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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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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85
지역민우회ON! #4 지부의 심/심/타/파 캠페인~!
식당아줌마가 아니라 노동자다!
식당여성노동자의 심하게 긴 노동시간, 심하게 낮은 임금을 타파하자는 거리 캠페인,
서울 동북여성민우회와 인천여성민우회에서도 열렸습니다.
심심타파 캠페인은 서울 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9개 지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다른 지부의 심심타파 캠페인 소식을 계속 전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식당아줌마가 아니라 노동자다!
식당여성노동자의 심하게 긴 노동시간, 심하게 낮은 임금을 타파하자는 거리 캠페인,
서울 동북여성민우회와 인천여성민우회에서도 열렸습니다.
서울동북여성민우회는 10월 4일, 노원 롯데백화점 앞에서 심심타파 캠페인을 했어요. 오전 10시 반에 민우회 사무실에서 만나서 이동, 11시부터 1시까지 했어요. 생강팀 김선주, 김성희, 오경훈, 이윤경샘과 이혜숙샘, 이혜정샘, 정세정, 이중희, 이화자샘, 그리고 본부에서 오신 낭미샘과 비석치기, 스티커붙이기, 홍보물배포 등을 했어요. 식당여성노동자분, 식당여성노동자의 아들, 식당남성노동자(주방장) 등을 만났어요. 캠페인 내용에 공감하시고 좋은 일 한다고 칭찬도 해 주시고 민우회 사무실이 어디냐고 한 번 오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백화점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분들이 대다수였지만 그래도 많은 여성들을 만나서 식당여성노동자의 현실을 공유하는 자리였어요. 한창 바쁘고 서울시장 경선 등으로 정신없는 일정에도 함께 해서 힘도 불끈불끈 났고 즐거웠어요. 다음에 할 캠페인이 기대되요.!!! 아~ 햇볕이 너무 좋아서 기미가 더 생긴 것 같아요. 참, 홍보물을 받은 젊은 여성분이 다시 와서 수고한다며 음료수도 주고 가셨어요. ^^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생강팀 운영위원 김성희 (생강팀은 '생'활정치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뜻의 약자로 지역자치 활동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
인천여성민우회는 지난 10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동안 인천 대공원 궁도장 앞에서 심심타파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이번에는 특별히 풍선 터뜨리기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했어요. 풍선에 '잦은 벨', '저임금', '긴 노동시간', '반말' 등 식당여성노동자가 겪는 어두운 현실을 적고선 그것을 터뜨리는 체험을 통해 식당여성노동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현실을 바꾸는 노력에 동참하자는 취지였지요. 저임금, 잦은 벨, 막말, 무시, 적은 휴식 시간등을 퐁선에 써서 다트핀으로 터뜨리기를 진행했어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고 풍선이 터질 때는 통쾌함도 느낄 수 있었지요. 대공원이라는 장소 때문에 부모들이 데리고 온 아이들이 특히 많이 참여했어요. 덕분에 인천여성민우회를 많이 홍보하는 효과도 내었고, 부모들에게 식당여성노동자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알리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식당여성노동자 실태조사 발표 자료도 전시했어요. 그런데 한 장의 현수막으로 인쇄해서 걸었기 때문에 자료가 너무 빼곡히 차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식당여성노동자의 호칭을 즉석에서 제안 받기도 하였는데요, 국짱님(국과 반찬 주시는 분), 쌈장님(사장님 바로 아래 삼장님에 힘을 실어서), 실장님(室長, 홀의 짱), 홀짱, 밥짱(식당에서 최고), 이모님, 여사님(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조리 도우미, 에너지 등의 호칭이 제안되기도 하였습니다. 인천여성민우회 사무국장 문미경 |
심심타파 캠페인은 서울 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9개 지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다른 지부의 심심타파 캠페인 소식을 계속 전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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