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사진으로 보는 지부민우여성학교 후기입니다!
“ 2011 민우여성학교 지금, 만나러 갑니다”
민우회 본부․지부가 함께 모여 공동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민우여성학교는 교육으로 여성주의를 전파하고 민우회를 알리자는 목적으로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가족과 심리’를 여성주의로 엮는 강좌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민우회 회원 328명, 비회원 240명! 본부, 지부 전체 연인원 568분이 민우여성학교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민우여성학교의 특별한 강좌의 특별한 강사님들
페미니즘과 자녀교육<오매! 돌아버리겠네!> - 정희진, 나임윤경 강사님
페미니즘과 심리 <널뛰는 나, 여성주의로 중심잡기> - 김양희, 권김현영, 김영옥 강사님
<광주민우회 편>
2011. 10. 20(목)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민우여성학교는 정희진 강사님의 열띤 강의로 시작되었다. 오전에는 ‘페미니즘과 자녀교육’ 이라는 주제로 시작했는데 그동안 지방에서는 들을 수 없는 신선하고 개성 있는 강의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리가 기존에 생각한 자녀교육과는 전혀 다른 선생님의 강의는 우리 자신을 한 번 더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자녀와의 문제에서 막혀 있던 부분이 뻥 뚫린 느낌이었다. 선생님에게 개인적으로 아이와의 문제를 의논하고 싶어졌다. 선생님은 딸을 대학에 보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딸은 대학에 가겠다며 이모집으로 가출(?)을 감행했다는 얘기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현재 우리 사회의 제도권 교육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과연 우리의 아이들이 무엇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지, 달려가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는 알고 있는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다. 오후 강의[페미니즘과 심리]도 정희진 강사님이 해주셨는데, 오전에 이어 유쾌하고 재미나게 풀어 주셨다. 부제인 ‘널 뛰는 나, 여성주의로 중심잡기’ 가 선생님을 두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강의가 진행되었다. 늑대인 남자와 여우인 여자가 결혼한 것도 설명이 안 되는데 거기에 토끼같은 아이가 태어나고 사람들은 이들을 비둘기 가족이라 부르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라고 애기한 대목에서는 다들 폭소를 터트리지 않을 수 없었다. 나 자신을 바꾸는 것도 힘든데 타인을 변화시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며 불가능에 가깝다는 얘기에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우리 사회의 현재 상황이 달라졌으니 자녀교육의 개념도 달라져야 한다고 한다. 노동력의 수급상황이 변화하고 있으니 스펙의 개념도 달라져야 하며 지금의 교육시스템도 달라져야 한다는 얘기였다. 인과론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 인과론이 비논리적이며 원인의 균질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인간과 사회현상은 많은 변수를 내포하고 있어서 인과론의 적용은 맞지 않다고 강조하였다. 인간의 의지대로 세상은 쉽게 변화되지 않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건드리면 변화 될 수 있다고 믿으며 교육을 마무리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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