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바다를 이루다!]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어떤 일이?
[스물, 여성주의로 길을 잇다: 물, 길]은 대학 여성주의자들의 네트워크입니다.
지난 여름 7월 1일~3일 대학 내 여성주의자 +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주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주의자 + 활동가들이 모여 2박3일간의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물, 길 2기 캠프를 마치고, 물길 2기 멤버들은 3개월동안 액션팀으로 다시 만나
캠프에서 얻은 영감과 아이디어, 확장된 상상력을 가지고 여성주의 액션을 펼치는 중입니다.
10월 13일 3개월간 준비한 내용을 담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SHOUT팀 (Sexual Harassment out)은 반성폭력 문화확산을 위한 액숀!
먼저, 서울 지하철경찰대가 제시하는 <성폭력 예방요령>이 가지는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성폭력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응 문구를 개발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당신이 지하철에서 보고 싶은 반성폭력 문구는 무엇인가요?
파이프팀 (성별, 그건 판타지!)은 젠더규범해체를 위해 퍼포먼스!
사람을 판단할 때, 여성인지 남성인지가(혹은 여성스러운지 남성스러운지)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인식틀이 되는 것. 지금까지 숨 쉬듯 자연스러웠지만 무지개빛 다양한 사람들을 인식하기엔 지나치게 단순하고 편협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 인식의 틀을 깨기 위해 ‘나는 남자가 아니다’ ‘나는 여자가 아니다’라는 문구를 들고 홍대 거리를 활보하였습니다.
이제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여성주의로 바다를 이루려 합니다.
촉(觸)닿다│물길2기 캠프에서 여성주의로 만난 사람들.
발(發)가다│여성주의로 세상에 가다. 물길2기 액션팀.
바다를 이루다│혼자가 아니여서 가능했던 움직임과 액션들, 우리 함께 신명나게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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