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똑똑똑, 신입회원 만남의 날을 하였어요!
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좀 지나간듯 한 2월 28일.
아직 바람은 차가웠지만 햇살은 제법 '봄'같았던 28일이었어요.(저만 그랬나요?)
29일이 하루 더 남은 2월, 민우회는 2012년 첫 신입회원 만남의 날을 하였어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2011년 12월~2012년 2월까지 민우회 든든한 회원이 되어주신 분들을 만나기를 기다렸지요!
30분 일찍 도착해서 준비하는 모습을 다 지켜 본 모기님과
그 뒤를 이어 유림, 키링키님이 속속 도착하였어요.
주은, 집곰, 현주, 혜복, 엇지, 다정님까지 해서 9명의 신입회원님들 정말 반갑습니다!
이번 신입회원 만남의 날은‘봄-시작-씨앗'이라는 주제였어요.
봄에 피는 노오란 개나리를 좋아하는 모기님,
여성주의를 알게 되면서 민우회에 가입하신 주은님의 새로운 시작이야기,
좀 더 넓은 범위의 우리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혜복님,
새로운 사람들과의 여성주의 소통을 하고 싶다는 유림님,
여성주의에 대한 고민과 함께 소설을 좋아하는 키링키님,
음주토크에 왔다가 민우회 회원이 되신 집곰님의 여성주의에 대한 고민이야기,
고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회원으로 함께 하고 싶으시다는 현주님의 이야기,
인권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엇지님의 이야기까지,,,
씨앗 심기를 할 때 도착하신 다정님까지,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신입회원님들과 민우회와 한발자국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 뒤를 이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봄맞이 허브씨앗(스위트바질)을 심었는데요.
지금은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씨앗이지만
잘 들여다보고, 물을 주고, 햇볕도 쐬어주고, 바람도 맞으면
어느 새 연둣빛 싹이 돋아나겠죠?
마치 오늘 모인 신입회원님들의
여성주의 고민의 시작이 연두빛으로 싹트고 있듯 말이죠.
함께 씨앗을 심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무언가 기다리는 과정을 함께 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벌써부터 벅차오르더라고요.
새싹이 돋으면 민우회로 사진 보내주실거죠?
다음에 만날 때에는 각자의 씨앗 이야기를 공유해보아요!
**다음 신입회원 세미나때에는 제법 자란 바질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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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민우회 문화 소개에 이어서 회원활동 소개를 수풀이 직접 해주었어요! 히히!
수풀이 회원간증도 했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