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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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기타[반차별]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릴레이인터뷰(4)조국교수도 지지합니다차별금지법에 대해서 궁금했던 것들을 법학자 조국교수에게 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바쁜 상황에서 어렵게 마련한 인터뷰였지만,명확하고 소신있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 그 차별없는 세상은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통해서조금씩 현실이 되는 듯 합니다. 앞으로도 차별금지법제정의 지지영상은 계속 됩니다. * 법학자로서 차별금지법에 기대하는 것은?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그런데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차별하거나 억압하거나 멸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차별금지법이 만들어진다면, 이런 악습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서로 다르면서도 서로 어울리고 즐겁게 살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소망하고 있습니다 *굳이 국가가 나서 법으로 차별을 금지하냐 는 반대의견이 있는데...우리의 동료시민이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 동료시민을 차별하고 억압하고 무시하는 것은 금지되어야 합니다그 문제가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시민과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그렇지 못할때는 국가가 일정한 강제력을 사용해서 그러하 차별을 금지시키는 것은옳은 법정책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의 취지가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주장에 대해표현의 자유는 매우 중요한 자유이다. 그렇지만 그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과정에서타인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표현의 자유는 "허용되는 표현의 자유"는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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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기타[상담] 낙태, 여성의 경험으로 세상과 공명하다.“2011 새롭게 쓰는 낙태 이야기- 낙태, 여성의 경험으로 세상과 공명公明하다.” 작년 한 해동안, 여성들을 괴로움에 '아, 어쩌라고!!!!!'를 외치게 했던 했던 낙태고발조치가 있은지 얼마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낙태논쟁에서는 여성의 경험은 빠진 채 '태아'의 생명존중과 정부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목소리만 나부끼고 있는 현실이 마음을 먹먹하게 합니다. "2011 새롭게 쓰는 낙태 이야기- 낙태, 여성의 경험으로 세상과 공명하다"는 [공명公明]이라는 형용사가 갖고 있는 의미처럼 '낙태논쟁'이 사사로움이나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공정하고 명백할 수 있도록 여성의 이야기를 모아냄으로서 생명 중시와 저출산 문제의 해결이라는 주체(여성)는 사라진 지금의 상황을 바꿔보려는 바람을 담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원치 않은/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경험하면서 낙태를 고민하고, 선택하게 되는 과정 전반의 이야기들을 담는 것, 그리고 그를 둘러싼 관계의 이야기들을 담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낙태를 경험하던 당시 상황, 주변 관계, 심리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전화와 이메일, 심층인터뷰로 이야기를 모으는 일련의 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의 작업으로 5-6월에는 집중적으로 낙태 상담창구를 개설해 운영합니다. 2010년 낙태고발정국에서의 이를 고민했던 분들의 경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시의 이야기를 나누며 결코, 그 선택이 '내가' 원한 상황이 아님을, 그 선택을 둘러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내는데에 함께하실 분들의 소중한 참여를 기다립니다. 상담기간: 6월말까지 상담방법: *전화 02-737-5763 여성건강팀 (오전10시 - 오후6시) *이메일 [email protected] “깊은 곳에 있어 가끔씩만 튀어 올라오지만 잊혀 지지 않는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그렇게 큰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는 혹은 아이를 낳아 입양 보내는 것이 별일이 아니라는 혹은 아이를 낳지 않고 소위 낙태를 하는 것이 별일 아니라는 혹은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은 이기적인 것이라는 누군가의 말들이 아닌, ‘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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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기타[4월거리캠페인]여성영화제, 차도녀를 만났습니다! 살랑~4월 8일~9일 이틀간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21세기 회원확대캠페인 '차도녀가 되어주세요!'를 진행했습니다. 해마다 봄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인 여성영화제,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새로운 여성주의자를 만나는 기쁨이 가득한 공간이지요. 차도녀가 되어주세요! 차도녀는 차별에 눈감지 않는 도시여자라는 뜻으로, 새로운 민우회원의 정체성입니다. 여성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평등의 가치가 별처럼 빛나는 세계를 지지하는 응원과 위로의 마음이 가득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지 요.^^ 지구상 가장 매력적인 민우회 활동가들과 최고의 영화를 만나는 신촌 아트레온 극장 앞의 금요일 토요일 그 시간을 기억하나요? 올해에는 총12분의 차도녀를 새로이 만났습니다. "차도녀이신가요? " 4월 봄날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신촌 거리. 쉬폰 치마가 흩날리는 오후! 색색의 주사위를 던지는 순간, 민우회와의 운명적 만남이 시작됩니다. "차도녀이신가요?" "네?"로 시작된 대화는 민우회라는 공간 안에서 만들어갈 6가지 길을 따라 다채롭게 펼쳐질 겁니다. 여성영화제를 찾거나, 금요일과 토요일 신촌 데이트를 하는 재밌는 분들을 많이 만났어요. 주사위를 돌리면, 입술보호제, 함께가는 여성, 민우회는 무슨단체일까요? 설명듣기, 달달달~ 콤한 사탕이 선물로 쏟아집니다. 게다가 가장 좋은 선물은, 24살 한국여성민우회가 생겨서, 자라고, 꽃피우는 활동 이야기를 듣는 것이죠! 단 한분도 중간에 설명듣기를 중지하지 않았다는 점이 놀라워요. 한 때는 부스 앞이 모두 캠페인에 오신 분들로 가득찼던 순간마저 있었답니다. 차도녀 만나기 캠페인도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활동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고마와요! 회원가입까지 하신 멋진들 분들을 소개합니다. 당신은 차도녀! 유은비님, 조나단님, 고다혜님, 홍주연님, 타쿠님, 오상민님, 이윤미님, 노수나님, 풀진님, 신유진님,김소연님, 황영훈님 민우회 안에서 데롱다롱 재미지게 아롱아롱 알차게 보내어요~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을 만들 기 위해 차린 밥상, 위험한 환경에서 낙태를 하거나 원하지 않는 임신 때문에 혼자 우는 여성을 만들지 않기 위한 스티커, 성폭력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혹은 은연중에 습관이 된 어떤 생각들에 대한 질문. 차도녀 캠페인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민우회원 리다, 이안, 은호님 반가웠어요! 휴가중인 폴도 반가웠어요! 민우회 주사위는 차별에 눈감지 않는 도시여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에 길에서 만나면 반갑게 주사위를 던져주세요! 차도녀이신가요? ^^ 민우회원팀 02-737-5763/ [email protected] 홈페이지를 통해서 언제든지 민우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11.04.21회원팀2924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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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기타[후기] 핵으로부터 안전한 지구를!@이미지출처 : 여성환경연대 http://www.ecofem.or.kr/bbs/board.php?bo_table=photos&wr_id=723 지난 4월 9일 토요일, 홍대 걷고싶은거리 열린무대에서 핵으로부터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여성․생명․평화 마당이 열렸습니다! 더불어여성모임, 여성환경연대, 그리고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을 바라는 시민들이 함께해주셨고, 민우회에서는 멍군, 박봉, 꼬깜, 평화가 참석했어요. 핵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 혹은 전기를 쓰지 않고 몸을 더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열을 흡수하기 위해서 다같이 검은 옷을 입고 검은 우산을 들거나 마스크를 착용했다지요. 핵 없는 세상을 꿈꾸는 메시지를 담은 그림 카드를 직접 만들어 길거리에 전시하고, 다른 사람들의 그림과 메시지를 구경하기도 했답니다. 참여프로그램 이후에는 김혜정(환경운동연합 일본원전사고비상대책위 위원장)님께서 길거리 강연을 해주셨는데요! 1) 핵 발전 기술이 매우 발달한 일본에서 대참사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시사해주는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서,2) 일본으로부터 가장 근접한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3) 핵을 ‘친환경 원자력 에너지’라 선전하며 무조건 ‘안전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는 정부와, 이러한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국민들의 정서에 대해서 요목조목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 ‘감동적인’ 강연이었습니다. 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핵 없는 세상을 위해 투쟁해오신 김혜정님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답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다같이 손에 손을 잡고 둥그렇게 서서 느릅나무 춤을 추었어요! 이 춤은 1986년 소련의 체르노빌에서 핵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간을 대신해서 죽어간 느릅나무들을 추모하는 춤이에요. 인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사람들이 인공적인 핵구름을 만들어 느릅나무 숲으로 이동시켰고 느릅나무들은 핵 비를 맞아 죽게 되었으며, 아직까지도 그 숲은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 여성․생명․평화 마당을 통해서,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핵의 위협을 다시금 알게 되었어요. 위험한 핵발전소 대신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에너지를 절감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주위 사람들과 나누고 실천해보아요^^ 다음 주 중으로 김혜정 선생님의 강의가 민우회 회원들 대상으로 있을 예정입니다. 곧 공지 나가니 회원님들, 그리고 관심있으신 비회원님들도 기대하세요! (글쓴이: 자원활동가 평화)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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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기타[알림] 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 여휴인(女休人)을 찾습니다!'여휴인'이 됩시다! 한 달에 쉬는 날이 겨우 두 번? 그 이상 쉬면 월급이 깎여요. 휴식 시간 없어 밥 먹다가도 손님이 오면 대접부터? . 식당 여(女)성노동자를 직접 만나 설문조사를 합니다. . 여기 당장 노동자의 휴(休)식을 꿈꾸는 사람들이 달려갑니다. . 적극적으로 묻고 듣고 함께 외칠 수 있는 인(人).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식당여성노동자의 목소리를 담는 설문조사를 할 여휴인 실천단을 한국여성민우회에서 모집합니다. 휴식시간과 주 1회 휴일은 식당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법으로 정한 유급휴일도 없고 잠시 쉴 수도 없는 식당여성노동자. 함께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세상에 알려주세요! - 연락할 곳; 02) 737-5763. 담당자 낭미. [email protected] - 여휴인들의 첫 오리엔테이션; 4월 26일 저녁 7시 30분 한국여성민우회 사무실 - 설문기간; 5월 한 달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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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기타[후기] 3월 어느 봄날, 신입회원만남의 날!지난 29일 화요일, 저녁 올 해 첫 신입회원만남의 날을 진행하였어요. 이날 바람개비, 헤라, 은혜님(즐거운), 복교님.모후아, 신기루, 하이디, 낭미, 케이가 함께 하였어요! 바람개비님과 헤라님은 30분 일찍 도착하셔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신입회원들을 함께 기다렸지요. (두근두근!!) 민우회소개 동영상을 보고, 회원활동 사진을 보며 민우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난 뒤 지금 가지고 있는 소지품으로 회원님들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지요. 미리 준비해오는 것이 아닌, 지금 주머니에, 가방에 있는 소지품으로 나를 소개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더더욱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지품들이 나왔지요.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복교님, 은혜님(즐거운), 바람개비님, 헤라님> 은혜님은 38여성의날 거리캠페인 때 민우회를 만났고, 멋진 차도녀가 된 회원님이세요. 초등학교 때 전과를 가방에 넣고 다닐 정도로 가방에 필요한 모든 것을 넣고 다닌다고 해요. 기꺼이 불편해지기 위해 자기컵을 챙겨 오신 은혜님은 집에 가는 길에 ‘즐거운’ 이라는 별칭을 만드셨데요! 헤라님, 평소 문구류를 구입할 일이 없었는데 딸이 최근 유행하는 볼펜이라며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겠다 생각하셔서 거금 들여 구입한 현재 가장 소중한 소지품이라고 하셨어요. 바람따라 흘러 가기를 추구하신다는 바람개비님 바람따라 민우회에 오게 되었다는군요. 차 안에 필요한 물건이 가득 들어있어서 차 열쇠가 없으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비영리 단체를 연구 중인 복교님은 3년동안의 공부내용, 정보들을 노트북에 기록하고 있다고 해요. 도서관, 집, 민우회에 올 때도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기록하시니 고장나면 정말 큰 일 나겠죠?? 서로 알아가기를 한 뒤, 공동작업으로 무슨 그림인지 모르는 4조각의 그림을 하나씩 맡아 자신이, 그리고 우리가 원하고 만들고 싶은 세상에 대해서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회원과 활동가가 1:1로 짝이 되어 함께 1조각의 그림을 완성하였어요. 조각그림 그리고 나서 붙여 보니 다양한 색들이 어우러진 무지개, 달팽이, 빗방울, 면월경대, 무지개빛 날개를 가진 나비, 희망, 꿈, 사랑, 돌봄 등이 어우러진 알록달록 화려한 꽃이 되었네요. 우리가 원하는 여성주의 세상이 아름답게 꽃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해보았답니다. 바람개비님은 잎을 채우며 그 안에서 개개인의 삶이 모여진 우리들을 표현하셨고, 평등단비가 내려 달팽이도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그림을 채우셨다고 해요. 은혜님은 삶이 즐겁고 신남을 표현하셨구요. 그 안에 여성의 면월경대를 그리셨어요. 헤라님은 다양함들이 어우러진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무지개빛으로 한 곳을 꾸미셨네요. 복교님은 자신이 바라는 세상이 있어야 할 단어들을 그림 주변에 적으셨어요. 중심만 보는 것이 아닌 주변도 바라봐야 한다는 깊은 뜻이 었었더라구요. 이날 모인 회원들은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세상을 표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으로 참여하셨답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 되는 회원님들이예요!! 서로 알아가는 시간은 1층 커피문에서 뒷풀이를 하며 계속되었지요. 신입회원만남의 날은 격월로 진행됩니다. 다음번 만남의 날도 기대해주세요!!11.04.04회원팀3156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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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기타강의 잘하고 싶으세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지난 3월 28일 민우회 교육팀에서 준비한 슈퍼강사 M의 강의스킬 특강이 있었답니다. 강사는 문구미정님!!! 민우회 회원이기도 하고 초중고 과학선생님이기도 한 멋진 그녀! 강의 잘하고 싶으세요? 강의 잘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해 드립니다아~~~ step Ⅰ 교육대상의 특성을 파악하기 어떤 강의든 교육대상의 특성을 모른다면 아무리 준비를 많이하고 노련하더라도 효과적으로 강의내용과 교육대상의 교육욕구를 충족하기 어렵겠죠? 그래서 교육대상의 직업, 연령대, 성별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교육진행시 강의실 환경등을 확인하면 빔프로젝터, 화이트보드, 수강자들이 움직이면서 교육을 할 수 있는지 미리 안다면 준비한 강의기법을 풀어서 효과적으로 강의를 할 수 있을꺼에요. step Ⅱ 강의내용 준비하기 도입 : 개요안내(여기서 중요한 것은 강사만 정보를 독점해서는 안되겠죠?), 기대감-흥미-호기심을 일으키고, 주제를 내포한 도입질문하기( tip 도입단계 질문은 강의 끝날 때 답이 나와야해요) 전개 : 조직화된 내용, 가지치기, 중간요약(강의전개시 중간요약 중요합니다), 매체사용(언어,소리,읽기 등이 있는데 흔히 동영상 생각나죠?), 계획된 소규모 토론, 구체적인 사례(민우회 교육의 특성이기도 하지요), 질문하거나 받기... 정리 : 강의내용 정리와 평가하기 step Ⅲ 강의 방법 (짜잔!) 강의를 하는 강사의 마인드 교육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강의를 나갈 때 마음가짐과, 만남에 필요한 매너 아주 중요합니다. 문구미정 강사님의 깨알같은 전수 내용 중 밑줄 그을 내용은 쓸데없는 친절 no, 겸손이 과해서 저자세 no, 그렇다고 수강생들 찍어누르면 안되요!, 그리고 허접하거나 요상한 질문이 나와도 진지한 자세 yes 그 외에 기본은 목소리의 크기와 속도조절(시간에 쫒겨서 가끔 그럴때 있잖아요)하기 강의할 때 호흡조절 중요합니다. 수강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주기, 반응 기다리기, 질문 기회주기 등( 전부 밑줄 칠 내용들이죠?) step Ⅳ 강의 평가하기 수강자 평가(흔히 평가지가 있는데 그 외에 수강생에게 살짝 물어보기라는 방법도 있어요) 자기평가(기록,녹음,녹화 →이렇게까지 하기는 쉽진 않지만), 동료평가(강의공개, 발전모임 등) 그래서 민우회도 수줍음이 많은 강사에게는 강의 장악력을, 노련한 강사에게는 새로운 화술과 강의기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할라구요. 강의 : 만남을 통한 화학적 변화 강의는 언어를 매개로 전달되는 것인데, 형식과 상호작용으로 구성된다고 시작한 문구미정 강사님의 열띤 강의! 민우회 활동가들에게 숱한 공감과 다시한번 강의 잘하는 방법에 대해 tip을 구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참, 강사님이 던진 숙제도 있어요. 숙제는 후속으로 진행될 성희롱예방교육 강사단 워크숍 때 강의시간에 잠자는 수강생, 느물거리는(?) 수강생, 여러 가지 특수성이 섞여있는 집단에서 교육의 효과적 방법 등을 논의해 보려고 합니다. 민우회에는 성희롱예방, 조직문화, 성폭력예방, 미디어교육 등 다양한 출강교육들이 있어요. 교육을 통한 여성주의, 현장활동 중심의 생생한 교육 등 나와 조직 세상을 바꾸는 힘을 교육을 통해 실현하려고 하고 있지요. 민우회 출강교육들 한번 듣고 싶지 않은가요? 문의 : 민우회 교육팀 하이디 02-737-5763, [email protected]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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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기타[반차별]차별금지법 지지 릴레이 인터뷰(3)-브로콜리, 너마저!차별없는 세상! 모두를 위한 평등! 차별금지법제정을 바라는 다양하고 많은 분들의 지지영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지지와 응원의 메세지도 받았어요.조용하고 수줍은 표정과 말투로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들려주셨어요.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 그리고 차근 차근 차별에 반대하는 우리의 마음이 모아서,우리가 원하는 차별없는 세상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듯 합니다. 차별금지법제정을 향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 지지인터뷰 요청을 받았을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도 들었지만 저희같은 미물들이 힘을 보태야할 만큼,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가 받아들여지지않고 있다는 생각에 씁쓸하기도 했어요." 유투브링크 먼 미래를 가까이 당기는 일, 차별금지법 제정 함께해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http://ad-act.net한국여성민우회 www.womenlink.or.kr <!-- <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 <Work rdf:about=""> <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 </Work> <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 <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 <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 <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 <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 <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 </License> </rdf:RDF> -->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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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기타[21세기 차도녀 되기] 온라인에서 민우회 배너를 활용해 보세요.3월 봄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고, 시작하기 좋은 시절입니다. 즐거운 회원홍보대사님들이 활짝 웃고, 배우 김여진씨도, 풍납동 소녀장군 멍군도 웃고 있고, 민우회 회원이라면 차별에 눈감지 않는다는 자부심, 아이 같이 맑게 웃을 수 있는 웃음, 언제 어디에 있더도 든든한 느낌의 빽, 친구인 민우회가 곁에 있다 는, 훌륭한 의미를 담은 새로운 배너를 제작했습니다. 올해도 한 걸음, 한 걸음 민우회와 함께 걸으며 계절의 변화도 느끼고, 인생의 우여곡절도 같이 맞이해요 ^^. 올해 민우회 회원확대 캠페인은 21세기를 여는 2011명이에요. 작년보다 딱 1명만 더 민우회를 소개하고, 인연의 손을 내밀어 보자는 의미에요. 또한, 민우회 회원이라면 여성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따듯한 꿈을 꾸시는 분이라 생각해, 시크하면서도 양면적인 매력의 결정체! 차도녀를 재해석, 차별에 눈감지 도시녀를 민우회 신입회원의 정체성으로 삼았답니다. 차도녀이신가요? ^^ 메일을 쓸 때, 블로그 글을 남길 때. 나의 생각과 마음, 뜻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대할 때 온라인 공간에서 민우회 배너를 활용해 보세요! 예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블로그 대문관리 메일의 서명관리에서 아래 배너들을 저장해서 사용해 보세요. HTML 모드에서 각 박스 안에 있는 소스를 붙여넣기(Ctrl+V)해도 됩니다. 배너를 클릭하면 민우회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3번은 바로 회원가입 페이지로 간다지요? ^^ 1. 반짝반짝 깜박이는 1번 배너를 소개합니다. <p><a target="_blank" href="http://www.womenlink.or.kr/"><img alt="" src="http://www.womenlink.or.kr/nxprg/editor/uploaded/img/1300968103.gif" /></a></p> 2. 깜빡이는 게 정신없으시다고요? 차분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p><a target="_blank" href="http://www.womenlink.or.kr/"><img alt="" src="http://www.womenlink.or.kr/nxprg/editor/uploaded/img/1300968270.jpg" /></a></p> 3. 획일성을 거부하시나요? 이 작은 아이는 어때요? <p><a target="_blank" href="http://www.womenlink.or.kr/login_member_02.php"><img alt="" src="http://www.womenlink.or.kr/nxprg/editor/uploaded/img/1300968405.jpg" /></a></p> 이 네 명의 친구들을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연해 주신 회원홍보대사님과 배우 김여진 님, 풍납동 소녀장군 대표샘 멍군님들도 즐겁도록! 여성인권이 존중되고 나와 당신이 행복하고 따듯해지는 공간, 민우회를 많이많이 소개해주고 칭찬해주세요. 늘 기다리고 있답니다. 당신을! 회원가입 및 문의 02..737.5763 ㅣ [email protected]11.03.24회원팀2649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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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기타춘천닭갈비 골목에서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을! [지역민우회ON! #1]동네에서 여성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상큼발랄 지역민우회 소식!이제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와 뉴스레터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민우회ON!] 이란 이름으로 전국 각지 민우회 지부들의 활동소식을 소개합니다!춘천닭갈비 골목에서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을!3.8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춘천 명동에서 거리캠페인 진행한 춘천여성민우회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춘천은 3월8일 12시부터 명동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새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의 워크샵과 연대 단체들의 정기총회 등으로 정신없이 보낸 2월 덕분에 3.8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은 준비도 부족하고 어려운 점도 많았어요.하지만, 여성의 날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간단한 캠페인이라도 진행하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캠페인을 구성한 세 가지 주제는 3.8 세계 여성의 날, 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 마지막으로 춘천여성민우회 알리기! 3.8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해 설명하자 한 여성은 여성의 날을 알게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해 주셨어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한다”라는 인사에 쑥쓰러워 하면서도 눈인사를 건네는 시민들이 많았답니다.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은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했는데요. 작년 말, 경춘선 복선전철개통 이후 춘천 명동의 닭갈비 골목은 대기 손님이 길가까지 늘어선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지역 언론은 닭갈비가 몇 점이네, 친절하네 불친절하네 식당이 잘못하면 춘천시가 망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는데요. 이러한 난리 속에서 그나마 여유롭던 평일까지 밀려드는 손님들을 받아야 하는 식당노동자들에 대한 기사는 단 한 줄도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민들에게 유인물과 감사 명함을 나누어 주고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춘천여성민우회 알리기는 다트를 돌려 민우회가 제작한 대안생리대, 친환경 쑤세미, 소식지 받기 등 선물과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요란한 박수 소리에 무심히 길을 가던 시민들도 흘낏 학생부터 할아버지 까지 모두 즐겁게 어울리는 자리였습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아직까지 차가운 바람이 불던 날이었지만 아이를 업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는 회원, 다른 일정 중에 캠페인을 지지하기 위해 나온 회원들 고생 많았지만 덕분에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의 캠페인에 힘입어, 때 되면 하는 형식적인 캠페인이 아닌 춘천에서 진짜 3.8 세계 여성의 날을 즐기고 한바탕 놀아보자는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춘천의 모든 시민들이 3.8 세계 여성의 날을 가슴깊이 새길 수 있을 때까지 춘천여성민우회는 열심히 달립니다!춘천여성민우회 카페 http://cafe.daum.net/womlink글쓴이 : 춘천여성민우회 김진희편집 : 여성노동팀 나은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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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기타고 장자연 사건 특검 도입을 요구 피켓시위장자연씨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와서 뭔가 진실이 밝혀지나 기대를 했습니다.장자연씨의 지인이 장자연씨와 주고 받았다는 편지 속에 피해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경찰은 편지가 자필인 경우 수사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위조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했고결국 수사가 종결되는 위기에 놓여있습니다.그 편지가 친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장자연씨의 사건은 많은 의혹을 남긴채 수사가 중단되었다는 점에 대해서는아무도 책임지고 있지 않습니다.그래서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활동가와 회원들이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3월 17일 오전 12시에 검정색 옷, 피켓, 흰장갑, 흰마스크를 준비해서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고 침묵 피켓팅을 위해 모였습니다. 국과수의 발표후 급하게 하는 피켓팅이어서 집회 신고를 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지만구호를 외치지 않고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 건너는 것까지 집회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기도 했습니다.그리고 횡단보도 시위는 집회신고 없이도 했던 방식이기도 했었지요.하지만 종로경찰서 형사들이 집회신고를 안했으니 횡단보도 건너기를 할 수 없다며여경들로 구성된 폴리스 라인으로 막아서 교보빌딩에서 이순신장군 동상을 바라보며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상황이 이러니 취재나온 기자들은 차도에서 사진을 찍고 취재를 하고의도하지 않았지만 약간의 교통을 마비시키는 과격한 피켓팅으로 변질되기도 했습니다. 뭐 다 경찰 덕분이죠!집시법을 원칙에 맞게 지키듯이장자연씨 사건도 진실을 밝히라는 의견을 진심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피켓팅을 지켜보면서 지나가는 시민들이 장자연씨 사건에 대해서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장자연 사건 종결된거야?' 라며 친구에게 묻자' 종결된게 아니고 종결시킨거지!'라는 대화를 나눕니다.또 어떤 시민은 피켓을 가르키며 ' 이 원흉들이 저 뒤에 있잖아요! 라고 말하며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사진의 배경을 잘 보시면 시민의 말씀에 공감이 가실거에요!구조적이고 지속된 폭력 속에서 장자연씨는 죽음으로서 그 폭력에서 벗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지금도 연예산업구조 속에서 반복되고 있을 여성에 대한 폭력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가해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지만그 최소한의 정의도 지켜지지 않는 것에 푸념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겠지요.장자연씨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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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기타[반차별]차별금지법 지지 릴레이 인터뷰(2)-권해효편차별없는 세상! 모두를 위한 평등! 차별금지법제정을 바라는 다양하고 많은 분들의 릴레이 인터뷰가 이어지고 있어요.연기자 권해효씨가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어요.릴레이 인터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사람들이 살면서 가장 기분나쁜 순간은 정당한 이유없이 차별받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별금지법의 제정은 우리 사회를 공정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한 법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투브링크 먼 미래를 가까이 당기는 일, 차별금지법 제정 함께해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http://ad-act.net한국여성민우회 www.womenlink.or.kr <!-- <rdf:RDF xmlns="http://web.resource.org/cc/"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 <Work rdf:about=""> <license rdf:resourc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2.0/kr/" /> </Work> <License rdf:about="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sa/"> <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Reproduction"/> <perm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Distribution"/> <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Notice"/> <require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Attribution"/> <prohibits rdf:resource="http://web.resource.org/cc/CommercialUse"/> </License> </rdf:RDF>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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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기타[38맞이 회원가입 거리 캠페인]차도녀를 만났습니다![38]맞이 회원확대 캠페인, 감동의 순간! 38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1세기 회원을 찾아가는 여정이 기획됐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기념일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도 있지만,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사용자의 날은 없어도 노동절이 있듯이, 여전히 여성인권을 위해 할 일이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 중에 가장 멋진 일은, 바로 여성주의에 그냥 푹! 빠져버리는 것, 여성운동에 참여하는 것! 회원이 된다는 것! 3월 3일 부터 3월 8일까지 이어진 거리캠페인에서 만난 새로운 민우회원님! 참 용감하고 따듯했던 차별에 눈감지 않는 도시여자, 차도녀!를 만났던 감동의 순간을 돌아보겠습니다. 1. 3월 3일 차도녀 만나기는 유동인구 8위의 주요역인 삼성역사 내에서 시작됐습니다. 시크하지만 마음은 따듯한 차도녀가 있는 곳! 즉석회원가입 코너는 춤추는 여인이 쌍수를 들어 환영하도록, 꾸몄고 민우회의 매력을 뿜어내는 예쁜 판넬들! 그리고 6가지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 '38주사위를 돌려라!'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서 가장 없애고 싶은 성차별을 물어보는 설문참여 프로그램도 있었죠! 성희롱, 쩍벌남, 군가산제, 여자탓하기 중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바로 성희롱과, 여자 탓! 맹목적으로 여자탓을 하는 분들 고만합시다~ 낙태 대응활동에 많은 공감을 해 주신 바로 위 검은 옷을 입은 회원님이 차도녀 1호! 이십니다. 어딘가에 숨어있던 그 인연을 넓고 넓은 우주를 돌아 삼성역에서! 11시 40분에! 만났습니다. 이어서, 놀랍게도 민우회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 여성의 날의 의미에 공감하시면서 회원이 되어주신 차도녀이십니다. 3월 3일 만난, 김은아, 김현숙, 서주희, 안유리, 최행숙 반갑습니다! 2. 3월 5일 3월 5일은 차도녀 만나기는 여성대회가 열리는 서울 시청 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훨씬 더 풍성한 민우회 활동 소개프로그램이 있었지요. 식당여성노동자의 인권적인 노동환경을 반찬으로 인권밥상도 차려보고, 개념고객이 되기 위한 실천사항도 돌아보았습니다. 잘못된 성적 고정관념도 o,x 퀴즈로 점검하는 프로그램도 있었지요. 낙태에 대한 고정관념에 스티커를 붙여보고 어느새 참여하는 프로그램들 속에서 새록새록 솟아나는 여성주의에 대한 애정, 그 애정으로 회원가입을 해주신 정겨운 님들이 있었습니다. 여성인권을 위해 해야할 많은 요구안들이 펼쳐진 여성대회에서 과감한 행동, 참여! 즐거운 순간들을 함께 보세요! 식당에서, 학교 계단 밑 휴게실에서, 사무실에서 보이지 않는 노동을 하는 여성들이 정당한 임금을 받고, 낙태 경험을 처벌의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생명에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더이상 받지 않으며, 어리거나 늙은 것, 동성애자인 것, 남성과 여성 두개의 성별이 갑갑한 이들에게 짜릿한 해해방감을 주는 멋진 세상 만들기에 함께 해 주신 차. 도. 녀! 3월 5일 만난, 지니, 조혜인, 밀사, 깡통, 무사고, 어라, 마도, 김일란, 고윤경, 이가영, 기용, 조은혜, 신진선, 임보라, 이은정, 정현희, 곰 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뜨겁습니다! 3. 3월 6일 3월 6일은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민우회원 참여 38행사인 '체인지 가든'이 진행된 날이었습니다. 체인지 가든을 취재하러 왔던 차.도.녀 님! 회원행사 왔다가 회비인상 해주신 새음님을 만난 이심전심 신비한 날이었습니다! 3월 6일 만난, 구연산, 박종혁 님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요 ! 4. 3월 8일 드디어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시작한 그곳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오늘이 세계여성의 날이며, 그 여성의 날 '여성'이라는 존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안하고 설명하는 시간이었고, 또 즐겁게 춤추는 시간이었습니다. 삼성역사 안에서 우리의 마지막 차도녀 이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캠페인을 마치고 돌아온 사무실에는 또하나의 회원가입 소식이 있었지요! 이렇게 캠페인 기간 동안 총 26분이 새로이 민우회의 활동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1분이 회비를 인상해 주셨고요. 아직은 고민하는 얼굴이었지만 곰곰히 고민하는 얼굴 위로 미래의 차.도.녀를 봤습니다. 3월 8일 만난, 이하나, 이윤상 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 3월 봄 같이 민우회에 온 회원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나흘의 캠페인을 함께하는 동안 만난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민우회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혹시 지금 홈페이지를 둘러보신 분들, 마음을 결정하세요! ^^ 같이 놀고, 같이 웃어요! 아래 글은 캠페인 기간 동안 함께한 자원활동가 거부기님의 글입니다. 민우회에 자원활동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한 활동이 바로 38여성의날 캠페인이었다. 나는 총 2번 둘다 삼성역에서 캠페인을 했었다. 여태껏 추운 날이든 햇빛이 쨍쨍한 날이든 밖에서밖에 캠페인을 못 해 봤는데, 지하철 역 안에서 캠페인을 하다니! 정말 신세계였다. 삼성역이어서 그런지 사람들 발걸음이 정말 바빴다. 이런 행사들은 젊은 사람들이 잘 관심 가지고 참여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50살이 훨씬 넘어 보이는 분들이 많이 참여했었다. 참여해주신 분들이 주사위를 돌릴 때면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민우회 설명 듣는게 나오면 얼마나 미안하던지ㅋㅋ. 그래도 긴 설명도 잘 들어 준 분들이 정말 고마웠다. 특히 길거리에서 지나가다 캠페인 하는걸 보고 온 것 뿐인데 회원가입도 해준 사람들은 진짜 천사 같았다. 아직도 한 학생 분이 기억에 남는다. 가장 없애고 싶은 성차별 스티커 붙이는 것에도 포스트잇에다가 성폭력 이야기를 써주셨던 분인데, 설명을 듣더니 나중에 보니깐 회원가입까지 해주셨더라. 그 분과 좀 더 얘기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3월8일 날에는 캠페인하러 더 많은 사람들이 왔던 것 같고, 음악틀어놓고 춤 추는 것도 있었고 스티커 붙이는 판넬도 늘어나있었다. 38이 여성의 날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자원활동을 하며 캠페인에 참여해 보니 느낌이 새로웠다. 민우회 자원활동가 거부기 차별에 눈감지 않는 도시녀가 되세요! 한국여성민우회 회원가입(02.737.5763/ [email protected])11.03.15회원팀2793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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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기타민우회가 함께 한 3.8 여성의 날! 후기 :)따뜻한 봄을 기다리듯 설레며 3월 8일을 맞이했어요.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만국의 여성이여 함께 하라! 이 마음으로 민우회도 3.8 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즐겁고 보람차게 보냈어요. 당일뿐 아니라 그 전부터도 3.8 맞이 행사들이 많았답니다. 날짜순으로 따끈따끈 전해요. 3월 6일(일) 오후 1-4시 청계광장에서 민우회 다다다와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마치 내가 ‘여성’인듯” <체인지 가든>이 진행되었어요. 지부 회원, 활동가 쌤들, 우리 회원님들이 참여해주었고요. 수풀은 [3.8=365] 여성의 날 기념 버튼 제작을 하는 데 함께 했고 물결, 승짱은 코드명:치명적 기타모임의 일원답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답니다. 멋져! 나들이 나왔던 많은 시민들도 재미지게 <체인지 가든>을 통해 성차별을 경험해보았답니다. 아래 글은 [3.8=365] 기념버튼 제작 부스에서 함께 해준 수풀 회원님의 후기예요. :) 조금은 칼바람이 불긴 했지만 화창한 날씨였다. 3.8 여성의 날을 맞아 민우회 기념행사가 열리는 청계광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2시 반쯤. 거리는 아직 한산했다. 멀리서부터 달개비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려와 행사장 위치를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 회원 활동을 한지 3년 가까이 되어 가면서도 3.8 여성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었던지라 아니 민우회의 공식적인 야외 행사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던지라 어떤 사람들을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기대가 되어 시작부터 마음이 설렜다. 홍보판넬이 휘청거릴만큼 바람이 거세졌다. 이런 칼바람에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 잠시 걱정했지만 오후 1시, 정작 행사를 시작하니 행사 부스는 북새통을 이뤘다. 이 날 청계광장에서는 민우회 단독으로 “체인지가든”이란 제목으로 체험형 홍보부스가 진행됐다. 택시 안, 직장, 가정, 식당 등 특정 공간과 상황에 처한 여성의 입장이 되어 여성이 받는 사회적 차별을 경험해보는 포스트 순회형 체험 홍보부스였는데 참가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많은 분들이 포스트 체험 내용에 공감하며 자신이 겪었던 경험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 나누며 때로는 서로를 지지하면서 한편으론 지지받는 모습들을 보았다. 특히 내가 맡은 역할이 4개의 포스트를 다 경험한 참가자가 경험하며 느낀 내용으로 버튼(사진이나 그림을 원형으로 압착해내 옷핀이 달린 악세사리)을 제작하는 코너다 보니 각 체험 내용에 대한 얘기들이 봇물처럼 흘러나왔다. 체험 포스트에서 여성이 처한 불합리한 일상들에 충격(?)을 받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신 남성분들도 있었고 자녀들 손잡고 체험 온 회원이나 지부 활동가들도 반갑게 맞이했다. 오후 4시, 시간이 갈수록 차가워진 칼바람에 포스트 별로 배치되었던 활동가들의 손발이 하얗게 틀 즈음 부스 활동은 끝이 났다. 간간히 흥겨운 노래와 함께 진행된 라인댄스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버틸 수 있었을까?(무표정한 얼굴로 신명나게 라인댄스를 추던 나은의 춤사위는 진정한 MVP) 부스 옆에서 기타를 놓고 곱은 손으로 연주를 했던 민우회 기타 소모임 “명치”도 존경스럽다. 처음으로 참여하는 민우회 3.8 기념행사, 민우회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잘 살아난 멋진 행사였다. (멋진 회원, 수풀) 바람은 엄청 불고 다소 추웠지만 수풀님 후기에서처럼 발랄한 행사였어요. 참, 민우회가 제안한 3.8 회원미션이 있었지요? 물to the결 회원님은 여성의 날을 맞이하야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답니다. 물결의 문자: 엄마 사랑하고 믿고 의지해요 철없이 투덜거린 건 더 사랑해달라는 투정이니 맘에 두지 말아요 물결어머니의 문자: 내 예쁜큰딸 엄마많이 좋아해죠서 넘좋아 존귀한내딸 내가 너에게 늘 고맙고 미안해 곧 갚을께 너의 행복을 위하여 늘기도할께 사랑해 소중한 내딸♡ 어머니에게 답장 받고는 미안하고 좋고^^ 엄마 딸이라 다행이라고 느꼈답니다. 정말 훈훈한 딸과 어머니에요. 말 한마디로 마음을 전하는 것. 쉬운 것 같으면서도 서먹하니 수능 수학 문제 25번보다 더 난감하지요. 일단 한 번 말을 걸어보아요. 올해 3월 8일은 두고두고 기억나는 날이 되겠네요. 물결과 물결 어머니 모두 감동감동 :) 여성의 날 전 날인 3월 7일에는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그녀에게 빵(생존권)과 장미(인권)를”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제 27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에 다녀왔어요. 민우회는 김인숙, 박봉정숙 대표님들, 주가이가 참석했고요. 올 해 성평등 디딤돌은 6년 만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이끌어낸 금속노조 기륭분회가, 걸림돌은 지난해 성적 비하 발언을 한 강용석 의원과 여성을 무지하게 묘사한 한나라당의 '선거탐구생활' 동영상이 선정되었답니다. 기다리던 3월 8일에는 여연 단체들과 함께 세계 여성의 날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진행했어요. 민우회는 평화, 여경, 케이, 폴 이렇게 넷이서 피켓팅을 했답니다. 정오에는 명동, 3시에 강남역, 5시 신촌에서였지요. 지하철로 세 군데를 찍으려니 플래시몹하는 시간보다 이동시간이 몇 배! 흣 그래도 무척이나 즐거웁게 했답니다. 라인댄스 음악에 맞쳐 피켓을 들며 방방 뛰었어요. 이렇게 올 해 3.8 세계 여성의 날도 다양한 기념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모두 이 날의 호기로운 에너지를 안고 내년 3.8을 기다려보아요. :) 참, 민우회가 함께 한 3.8 행사들을 다룬 언론보도들! 어여쁘게 등장하는 회원님, 활동가들이 나왔어요. 하나하나 클릭해주세요! 경향 [포토뉴스]8일은 세계여성의 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062156345&code=940100 한겨레 8일은 여성의 날 "성차별 성희롱 그만"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466742.html 연합 '마치 내가 여성인듯' 여성의 날 거리 캠페인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306152107546&p=yonhap KBS 뉴스라인 [뉴스토크] 한국 여성의 현주소는? http://news.kbs.co.kr/tvnews/newsline/2011/03/08/2254728.html 영상캡쳐 힛 케이, 이 날 지인들로부터 전화와 문자 연락 엄청 받았대요! ㅋ 이데일리 TV 103주년 세계 여성의 날 '직장내 성희롱 실태' http://tv.edaily.co.kr/program/vodList.asp 영상캡쳐! 우리의 박봉대표님 와우! 멋지다 멋지다!11.03.14회원팀4143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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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기타[반차별]차별금지법은 봄처럼~ 내 곁에! 다양한 참여로 함께 만들어요!차별금지법은 나이, 학력, 병력, 전과, 성적지향 등의 차별을 금지하는 인권기본법입니다. 민우회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 함께하고 있답니다. 차별금지법은 다양한 차별을 실질적으로 금지하고 새로운 차별을 인식할 수 있는 틀을 줄 수 있는 법입니다. 같이 만들어 볼까요? 차별금지법 입법청원하기! 차별없는 세상! 모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권 기본법!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입법청원에 함께 해 주세요.그림을 클릭하면, 다음 청원 게시판으로 넘어갑니다! 일만명의 마음 모아 시이작!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릴레이인터뷰(1) 배우 김여진편 널리널리 퍼뜨리기! 안녕하세요, 저는 연기자 김여진입니다저는 오늘 이 자리에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나왔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차별들이 존재하죠, 아직도요성차별, 인종차별, 민족. 또 아이라서, 장애인이라서 등등 아직도 많은 차별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차별들을 철폐하기 위해서차별금지법, 여러분도 함께 해주세요 차별금지법 홍보영상 많이 보고 공감하기! 퍼뜨리기! "그 모든 차별이 사라진 세상을 위하여 차별금지법 함께 만들어요!" 차별금지법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홍보 영상입니다. 자, 자, 열심히 뿌려보아요! 유튜브 링크 클릭!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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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기타우리는 밥(생활임금)과 장미(휴게공간)를 원한다!우리는 밥(생활임금)과 장미(휴게공간)를 원한다!새해 벽두부터 홍익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파업이 벌어졌죠.103번째 맞는 3.8 세계 여성의 날,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의 청소/경비노동자들이 다시 파업을 벌였습니다!간접고용 관계 속에서 해고 불안에, 최저임금 시급 4320원. 변변한 휴게공간도 없는 현실.청소/경비 노동자들은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생활임금을 달라고! (시급5180원, 월급 100만원 이상)제대로 쉬고 머물 수 있는 휴게공간을 달라고! 인간다운 대접을 해 달라고!노동조합을 만들고 교섭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제 사용주 대학본부!용역업체 뒤에 숨어서 최저임금을 강요하지 말고,이젠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800여 청소/경비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여성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민우회 김인숙 대표와 여성노동팀 활동가들이 함께하였습니다.그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여성단체, 시민사회단체, 대학생들까지 모두 모여서 파업을 지지했습니다! 장애인권 활동가들도 함께 합니다! 일손을 놓고 기자회견에 함께 하고 있는 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들 진짜 사장은 대학 총장! 용역업체가 아닌 대학본부와 대화를 원한다! 연세대의 상징색인 파란색. 청소/경비노동자들도 파란색 조끼를 입었습니다.이들은 한 대학의 구성원이 아니란 말입니까? 많은 학생들도 청소/경비노동자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당신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페이스북에 한 마디라도 남겨주세요! 기자회견 중 연세대 청소노동자의 발언과 김인숙 민우회 대표의 발언"쓰레기나 치운다고 쓰레기 대접해도 된다는 겁니까?"연세대 청소노동자의 발언 내용 전체를 듣고 싶으시면!기자회견문 전문을 보시려면!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3월 8일 하루 파업을 벌인 뒤 업무에 복귀하였습니다.하지만 이번 주 교섭에서도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생생여성노동행동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노동선언' & 캠페인 바로가기(이미지 클릭!)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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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기타[반차별]국가인권위 성차별 조사관 부당해고 규탄 여성계 기자회견오늘 오전 11시에 탈도 많고 말도 많은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여성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이 강인영 조사관이 인권위원회를 떠나는 날이기 때문이었죠. 인권위는 지난 28일 차별조사과 강인영 조사관을 해고하였습니다. 인권위는 그동안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 5년씩 계약을 연장해 왔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예외가 없었던 것에 비춰보면 강조사관의 계약거부는 부당해고나 다름없습니다. 근 10년간 인권위에서 차별조사를 담당해온 강조사관의 해고는 불합리한 해고, 즉 부당해고이며, 성차별조사업무 공백사태의 책임을 묻는 인권위 규탄 기자회견을 절박한 심정으로 하게된 배경입니다. 민우회 폴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은 규탄하러 또다시 찾아온 인권위원회, 마치 데자뷰현상을 보는 것 같다는 발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권미혁 상임대표의 규탄발언과 민우회 공동대표 박봉정숙의 발언, 국가인권위 제자리찾기 공동행동 명숙 집행위원의 발언에 이어 한국성폭력 상담소 마도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신속하게 진행되었고,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인권위원회 7층 인권상담센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발걸음을 뒤로 하였습니다. 참담한 심정이라 밝힌 권미혁 여연상임대표의 규탄발언은 현재 인권위가 성차별 개선과 조사업무에 관심이 있는지 묻고싶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민우회 박봉정숙 공동대표는 인권위의 시작과 함께 일해 온 전문성 있는 조사관을 특별한 이유없이 해고한 것은 여성인권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미리 준비한 깨알같은 규탄발언과 함께 이제 인권위의 비민주성 앞에 여성들은 소나 키워야하나, 하지만 키울 소도 없다는 의미심장한 규탄발언을 하였습니다. 국가인권위 제자리찾기 공동행동 명숙도 비정규직 차별문제를 다루는 인권위의 작태와 노조간부인 강조사관의 해고는 보복성 해고라는 규탄 발언을 명쾌하게 하였습니다. 끝으로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마도가 낭랑한 목소리로 성명서를 낭독하였습니다. 항의서한을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함께 전달했습니다. 면담을 거절한 현병철 인권위원장... 오늘 출근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오늘 우리의 기자회견이 무슨 내용인지는 알고 있겠죠. 당신이 나가고 강조사관을 복직하라는 외침을...!!! 따뜻한 봄날 같은 날씨에 인권위 앞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추웠습니다. 빼앗긴 인권위에도 봄은 올까요? 오늘 기자회견은 민우회의 멍군, 박봉, 주가이, 신기루, 하이디, 폴, 모후아, 평화, 여경, 케이가 준비하고 참여하였습니다. 덧말) 공식적인 기자회견이 끝나고 폴과 모후아가 청계광장에 들렀다 인권위 노조원이 일인시위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전달해 주었어요.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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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기타[반차별]가는 곳은 달라도 차별금지법으로 통해요!지난 2월 1일(화) 오후1시~3시까지 서울역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명절캠페인 '가는 곳은 달라도 차별금지법으로 통해요!'가 진행됐습니다. 민우회는 폴, 모후아, 나은, 케이, 신기루 등 활동가와 회원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직업유무, 가족상태, 학력, 성별 등 온갖 차별이 꽃피는 때가 바로 명절입니다. 모두를 위한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차별금지법이 평등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입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해가지는 언덕 님'의 보내준 글입니다. 지난 설 연휴 전 서울역에서 있었던 차별금지법 제정 캠페인에 다녀왔다. 나는 직장인이다. 차별연대에 들어있는 단체에 소속도 없고 그냥 개인. 내가 이렇게 발걸음을 하게 된것은 언제부턴가 차별이 나와 내 주변 가까이 있다는 것을 톡톡히 느끼게 된 데서 비롯되었다. 교사 임용을 앞둔 내 친구가 모사립초등학교에서 입사조건으로 기독교로 개종할 것을 권고받은 일이 있었다. 말이 권고지 사실상 입사 전제조건이나 다름없었다. 압박을 느낀 친구는 기독교로 개종을 했고 일요일마다 그 학교 교장이 다니는 교회에 나가고 있다. 그러나 본래 다른 종교를 갖고 있던 그 친구는 심적 고뇌를 느끼고 그 학교를 그만두고 다른 지역에서 임용고사를 볼 계획이다. 미션 스쿨도 많고 이런 일들이 어디 내 친구 한명의 일이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정적으로 내가 겪은 얘기를 하자면 한숨이 나온다. 작년 가을, 모 외과병원에 간 일이 있었다. 의사의 진료실에서 의사가 내게 말했다. 동성애 하시나요? 아마 외모 때문에 물은 것 같다. 나는 의사가 물은 거니까 성실히 답변 했다. 네 왜 물으시죠? 에이즈검사 하신 적 있으신가요? 아뇨 할 필요가 없었는데요. 에이즈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나는 그 받아야 한다 때문에 일단 어안이 벙벙했다. 내가 왜 이런말을 해야 하는지도 모른체로 이어서 말했다. 전 파트너가 있어요..검사 할 필요가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데요. 왜 그런 검사를 받아야하죠? 그런 곳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어떤 곳이요? 저 아세요? 그런 곳이 어떤 곳인데요?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할때 피 검사도 할거에요. 이상이 없었는데요. 그럼 그 자료를 가지고 와 주시겠어요? 한참을 핏대 세워가며 실랑이를 했다. 그리고 여기서 그냥 나가면 의심을 사고 이 의사가 내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병원에 내 개인정보를 입력해 둔 상태였고 의료보험엔 직장명 까지 들어가 있으니 말이다. 그냥 피검사죠? 할게요 그날 집에 가서는 잠도 오지 않았다. 아니 너무 분해서 이가 갈릴 지경이었다. 인권위에 진정을 할까 생각했다가 '케이스1'이 되는 것도, 혹시라도 엄마 아빠에게 충격을 주는 일이 생기는 것도 만에 하나 일이 복잡해져 회사에 알려지는 일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접기로 했다.그러고 나니 누구보다도 이 차별 금지법이 간절해졌다. 내가 커밍아웃해도 괜찮은 직장생활을 상상한다. 나의 업무와 성적지향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이성애자라는 전제하에서의 안전한 직장생활 이라는 것 이런 일 말고도 차별과 모순이 우리 사회에 셀 수 없이 존재한다는 것 이것이 바로 내가 캠페인에 발걸음을 하게 된 이유였다. 이날 캠페인에 나온 자리에 친분이 있는 활동가도 있었다. 그 사이에 끼어서 서명해달라고 외치는 사이아! 내가 있어야 할 자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캠페인에 지지하고 싶은 사람, 지켜보고 싶은 사람, 관심 있는 사람 누구라도 나와서 함께 해보면 좋겠다. 해가지는언덕(한국여성민우회 회원,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월 2회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 청원서명을 할 수 있고 '나는 차별금지법이 필요합니다' 페이스 선언,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 올바른 길라잡이 소책자를 구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즐겁게 춤출 수도 있지요! 차별금지법 제정을 원하는 누구나! 함께해요!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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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기타전국이 들썩들썩! 지역민우회 총회가 열렸어요!민우회 총회의 열기로 전국이 들썩들썩~! 한파가 몰아친 지난 1월, 민우회 지부 선생님들은 총회를 치르느라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지요. 고양, 광주, 군포, 서울남서, 서울동북, 원주, 인천, 진주, 춘천 지부가 2011년 정기 총회를 치렀습니다. 각 지부에서는 한 해를 돌아보고, 2011년 열심히 한 해를 살아 보겠다는 계획을 세웠고요, 고양, 서울남서, 원주, 춘천에선 새로운 대표 선생님들이 당선하셔서 새로운 포부를 밝히셨습니다.(남서는 공동대표) 고양여성민우회는 파주에 새로 성폭력 상담소를 개설하면서 명칭을 고양파주여성민우회로 바꾸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본부 활동가들이 총회를 축하하고 지부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지부 총회에 방문하였습니다. 각 지부 총회 사진과 함께 활동가들의 소감을 나눠볼까요? "고양지부 총회는 본부 총회를 보는듯 형식과 내용면에서 눈씻고 흠잡을래야 흠잡기 어려운 완벽(?)에 가까운 총회였어요. 교통약자들이 총회에 참석하기 좋은 배려깊은 장소를 택한것이 좋았어요. 회원들이 마음을 모으면 못할 것이 없다는 이여로 샘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하이디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고양민우회는 외형적으로 커지고 사업들도 튼튼히 자리잡은 느낌이 들었어요. 재정적으로 안정되게 느껴졌고 회원확대 등 조직화에도 적극적이셨죠. 성폭력상담소나 꿈틀이 등 지역에 안착된 사업도 인상적이었어요." -낭미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총회 광주여성민우회 총회 "과앙주를 갔습니다. 총회장소입구에서 활동가분들이 미친듯이 반겨주셔서 혼자 온 외로움을 달랠수 있었지요. 샘들 센스쟁이~. 준비된 저녁도시락을 모두 함께 맛있게 먹고 총회 시작했어요. 저녁시간에 모여 늦은 시간까지 한해를 평가하고 다시 한해를 계획하는 광주회원활동가분들이 모두 존경스러워 보였답니다! 오랜만에 총회에 오셔서 좀 어색해했던 제 옆자리 회원님과 서로 의지하며 앉아있었던 것도 즐거웠어요." -박봉 군포여성민우회 총회 "군포민우회는 청소년 회원 한부모회원 등 다양한 회원층을 확대하고 총106명의 회원확대를 이루는 풍성한 한해였어요. 회원확대를 고민하는 본부도 군포지부에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지요. 게다가 회원들이 이마트 무인적립기를 통해 군포민우회를 후원하고 이렇게 모인 돈이 18만원이라고 해요. 올해의 모토는 '재밌게, 즐겁게, 슬로우 모션'이라고 하네요. 여유있고 따듯한 분위기 속에 먼저가는 회원들 떡을 손수 챙겨주는 대표샘의 '정'이 있는 총회였어요." -신기루 서울 남서여성민우회 "남서를 예전에 잠시 밖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제대로 들어가 본 적은 처음이었어요. 단란한 총회를 보며 끈끈함이 전해져왔어요. 지부에 가면 느끼는 건데 회원과 활동가의 경계가 느슨한 것 같아요. 회원들이 갖는 애정과 책임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해요. 전날 과한 음주로 숙취에 시달렸는데 점심으로 떡국을 만들어주셨어요. 진한 파의 향기..아 진심으로 뜨끈했어요. 적당히 익은 김치와 잘어울렸고, 나은과 두 그릇을 먹었지요.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 -꼬깜 서울 동북여성민우회 총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활동계획 보고 시간이었어요. 보통 화면(PPT)으로만 보고되어 다소 지루할 수 있었는데 주요 활동계획들을 발표할 때 벽걸이 자보를 활용한 점은 귀감이 되는 방식이었어요. 흥미도 유발하고 집중도 되고, 더불어 담당 운영위원님들의 목소리로 활동 계획이 설명되었던 점도 무척 좋아보였어요." -폴 "2011년 동북민우회 대표는 연임하는것으로 결정되었는데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개표 후 자켓을 갈아입으셨어요. 작은 퍼포먼스겠지만 대표님의 새로운 각오와 열정이 느껴졌어요. 각 기획팀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때에는 회원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사업계획을 종이에 써서 벽에 돌돌돌 말아놓고 하나씩 풀어가면서 발표하였는데 이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전날부터 글씨만 쓰신 회원님, 어떻게 하면 잘 풀어질까 매듭방법을 고민하신 회원님 등 회원들의 단합과 열정이 느껴졌어요. 발표하시기 전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발표하시겠다 하셨지만 동북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발표방식이 아니였을까요? 회원들의 활기있는 발표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만큼 동북민우회의 2011년 활동이 기대됩니다!! 야호!!" -모후아 원주여성민우회 총회 "홀로 먼곳에 간다는 생각에 조금은 외로웠는데 원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빨랐고, 원주 총회에서 느낀 작은 즐거움은 나를 풍요롭게 했다. 조그마한 회의실에서 대의원들이 모여 주먹밥을 먹으며 사람들을 기다리는 모습에서 따스한 기운이 느껴졌다. 생각보다 시작 시간이 늦어져 조마조마했지만 총회는 빠르고 알차게 진행되었다. 원주에서 대전으로 이사가는 한 선생님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민우회를 통해서 내 자신이 많이 컸다."는, 그리고 신임대표인 정유선 선생님은 민우회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며, 답답한 이야기도 털어놓고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나를 성장하게 하고, 마음 맞는 사람들이 있기에 마약처럼 끊을 수 없는 공간이 민우회라며 김정민 선생님은 2011년 운영위원을 결의하였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에 나도 빙그레 미소가 나왔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며 서랍속에는 작은 선물이 들어 있었다. 포장지에 곱게 싸여있던 보들보들 수면양말처럼 2011년 원주여성민우회 소박하고 알차고 따뜻하게 살아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바람 인천여성민우회 총회 "인천은 원래 정회원 수가 많지 않지만, 가족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있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은데 회원분들이 십시일반 노력해서 조금은 안정을 찾은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가족같은 분위기의 따듯함이 느껴져서 무척 좋았다. 2011년 더욱 더 발전하는 인천여성민우회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케이 진주여성민우회 총회 "갑작스런 장소 변경으로 준비한 행사를 모두 치루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사전행사는 활기있었고, 사람들로 꽉 찬 총회장소는 열기를 더했어요. 작년에 비해 최근에 가입하고 활동을 시작한 회원들이 총회에 많이 참석했다고 하니 2011년에도 진주민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서울에서 먼 것 같지만, 몇 번 다녀가니 이제는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 좋아요! 개인적으론 성평등강사모임을 하며 활발히 참여하시는 남성회원분을 만나서 반갑기도 했어요. 진주여성민우회 화이팅!" -나은 춘천여성민우회 총회 "새롭게 선출된 대표님이 의장으로서 위엄도 있으시고 분위기도 확휘어잡으시더라구요. 만세만세는 참 인상적이었어요. 목소리도 아주 좋으시구요. 사업보고및 계획, 결산, 예산보고 등도 매끄럽게 잘 되는듯했고 총회참석한 사람들이 대부분 운영윈원, 소모임활동가, 연대단위활동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굉장히 친밀해보였어요. 사실 운영위원에 대해서 크게 인식을 못했는데, 역시 지부의 운영주체는 운영위원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운영위원의 활동 여부가 지부의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 같아요. " -나우 이렇게 각 지부 총회 참관 후기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2011년에도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지역여성민우회의 활동, 기대해 주세요!11.02.10나은3098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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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기타[반차별]차별금지법 어떻게 될까요? 법무부와 면담을 진행하고 규탄기자회견을 했습니다.지난 1월 한 기독교언론을 통해 법무부가 이번 국회 회기내 차별금지법 제정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등장했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자체적인 발의와 입법을 준비하고 있지만 법무부가 2007년에 이어 또다시 일부 기독교계, 재계 등 반대세력의 입장을 근거로 차별금지법 자체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은 인권보호를 기치로 한 법무부가 공식화할 입장은 아니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에, 법무부에 공개질의를 했고 허위적인 민주적 '합의'가 사실상 이해관계에 의한 더 세력있는 집단에 대한 편들기가 되지 않도록 경계하는 활동들을 기획했습니다. 지난 1월에 법무부에 보낸 공개질의서 입니다. 여기에 정한 답변기한을 3차에 걸쳐 유보하면서 뒤늦게 도착한 답변서는 오랜기간 동안 차별금지법 제정을 꿈꾸어 오던 사람들을 실망스럽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래는 답변서의 원문입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질의에 대한 답변 법무부는 2006년부터 다른 정부부처 및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한국 사회 내에서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에 대하여 존재하는 차별적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그에 따른 피해를 구제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헌법 상 평등의 원칙을 구체화하는 차별금지에 관한 기본법 제정을 추진해왔습니다. 법무부는 2007년 12월 국회에 정부안으로 차별금지법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2008년 5월 17대 국회 회기만료로 차별금지법안이 폐기된 이후에도, 법무부는 차별금지 관련 90여개 국내 개별법을 검토하고, EU지침,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의 입법례를 연구하여 ‘각국의 차별금지법’ 자료집 1~3권을 발간하였으며, 2008년과 2009년 ‘차별금지법 T/F’를 구성․운영하였고, 특히 독일 일반평등대우법의 제정과정과 그 시사점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전문가, 단체 추천자, 관계부처 공무원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분과위원회를 발족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국내적으로 차별금지와 관련된 90여개의 개별법이 있고, 특히 공적․사적 영역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국가인권위원회법」이 이미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가 이상과 같이 차별금지에 관한 기본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이유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은 진정에 따라 위원회의 권고 결정이 이루어지더라도 이를 강제할 법적 구속력이 없고, 차별금지 관련 개별법은 선언적 규정이 많으며, 구제수단이 규정된 일부 개별법만으로는 사회 내에서 주로 문제되는 차별행위의 피해자를 충실히 구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입법 필요성과 함께 차별금지 기본법 제정에 있어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사항이 바로 차별금지로 인하여 제한될 개인의 일반적 행동의 자유 또는 사적 자치와 종교의 자유, 공공의 안전 등과의 조화 문제입니다. 다른 측면에서 이는 차별금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차별금지 기본법을 선언적 입법이 아니라 차별금지 위반에 대하여 법적 강제력이 있는 구제조치를 포함하는 법률로 마련하고자 한다면, 이는 필연적으로 그 상대방의 자유에 대한 제약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양자를 조화롭게 해결하기 위한 입법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만약 차별금지법 제정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원만한 사회적 합의 과정을 통한 법 제정은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간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선진 외국의 입법례들은 차별금지법이 적용되는 범위를 제한하거나 차별금지에 대한 다양한 예외를 구체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는 향후 차별금지 기본법 제정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 요인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유사 입법례를 갖고 있는 외국에서 이러한 부담을 어떻게 해소했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연구함과 동시에 각국에서 차별금지법이 적용되는 개별 판례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작년 12월에는 차별금지 기본법제를 갖춘 독일과 영국의 차별 관련 기구를 방문하여, 입법 과정 및 법 집행 단계에서 고려할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고, 향후 업무협조를 위한 실무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습니다. 귀 연대의 소속단체들이 차별금지법 제정 업무에 관심을 기울여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여러 단체들의 우려가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별금지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정도의 조사․연구 검토가 필수불가결하고 이러한 노력이 추후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 시 사회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이후에도 차별금지 업무와 관련하여 의견을 보내주시면 검토하여 정책 추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경제적부담 때문에 무기한 법제정을 유보하고 조사, 연구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것은 너무도 소극적인 태도로 보였습니다. 이에, 법무부를 규탄하고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담보받기 위한 기자회견을 법무부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법무부는 과천에 있고 참가자들 뒤로 보이는 건물입니다. 기자회견은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 함께하고있는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나영님이 사회를 보고 참가자들의 자유발언을 통해 법무부를 규탄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박석진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가 그간 법무부와의 질의과정, 차별금지법 제정을 둘러싼 경과를 보고해 주었습니다. 이어, 이진희 장애여성 공감 사무국장의 규탄 발언, 이주노동자조합의 미셸 위원장의 발언이 있었고, 성인종차별반대공동행동과 동성애자인권운동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했습니다. 이어서, 법무부 인권정책과와의 면담이 진행됐습니다. 법무부측에서 이승한 인권정책과장과 홍관표 차별금지법제정담당 사무관이 나왔고, 제정연대에서는 답변 내용을 근거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질의를 했습니다. 다음은 면담내용입니다. 법무부-차별금지법 제정연대 면담 내용 참석: 이승한(법무부 인권정책과장), 홍관표(법무부 인권정책과 서기관), 타리(진보신당), 혜인(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신기루(한국여성민우회), 이진희(장애여성공감), 박석진(인권운동사랑방) 법무부 - 정부 입장이라는 게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추진되지는 않는다. 여러 장애물이 있고 협의 과정 중에 있는 사안들을 말하기 힘들다. 제정연대 - 크리스천투데이 인터뷰 기사는 사실인가? 법무부 - 이번 국회 내 차별금지법 제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여러 입법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시한 자체가 불가능하다. 17대 국회 때도 국회에서 거의 법안 논의를 못했다. 단기간 내에 법안 제출해서 통과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제정연대 - 왜 정정보도 요청을 안했나? 법무부 - 예전에 바성연 광고 났을 때도 대응하지 않았고 일일이 대응하기 힘들다. 제정연대 - 법안 발의와 통과는 다를텐데, 발의할 생각은 없나? 법무부 -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TF팀이 11월 말에 끝났다. 당시 심도있게 논의한다고 했는데도 어려웠다. 인권정책과 와서 제일 공을 들인 게 차별금지법이다. 하지만 추진하면서 “굉장히 만만치 않구나” 느낌을 받았다. 차별 사유, 영역, 예외, 구제수단 등 합의가 어렵고 합의가 되지도 않는다. 해외법 검토한 게 관계부처에 모두 걸려서 합의가 안 된다. 제정연대 - “사회경제적 부담”을 법무부가 먼저 제시한 게 놀라웠다. 법무부 - 관계부처 내부에서도 일치하지 않는다. 인권의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논리, 근거 제시가 어렵다. 제정연대 - 법무부의 차별금지법에 대한 철학 자체가 문제 아닌가? 법무부 - 기독교의 문제만은 아니다. 연세가 많은 분들의 동성애에 대한 반감이 크다. 차별금지법은 참여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 였다. 지금은 법무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차별금지법이 지연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장차법이 제정됐기 때문이다. 2006년 차별금지법과 장차법 논의 중 한나라당이 주도로 장차법을 먼저 치고 나갔다. 그렇게 되고 나니까 사회적으로 필요성이 빠져나갔다. 재계에서는 “정말 필요한 차별금지법은 이미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한다. 제정연대- 2011 법무 부 업무 계획에서도 빠져있다. 차별금지법 추진의지가 있나? 법무부 - 법무부 업무계획에는 주요 업무가 들어가 있는 것이고 올해 10월에 제출하는 게 명확하다면 넣을텐데, 명확한 일정이 잡히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지연과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올해 업무계획에서 아예 빠진 것이다. 시기를 못 박아서 언제 하겠다 말하기 힘들다. 법무부는 차별금지법 제정의지를 명확하게 밝히기 어렵다는 말을 주요하게 발언했습니다. 여러가지 달라진 상황이 있지만, 사회적 합의과정에 대한 부담, 반대세력에 대한 엄청난 의식이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관계부처와의 협의 보다도 대국민과의 차별금지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소통이 있었다면, 차별받는 사람들에 대한 인권의식이 반대세력에 대응하는 부담보다 컸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민우회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은 한국사회의 다양한 차별을 담을 수 있는 인권기본법입니다! 보다 선명하게~ 밝게~ 자신이겠~ 활동해 나가겠습니다.1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