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
601 기타'오해풀기'와 '약속잡기'뿐인 연애, 한번 들여다 볼까요?■ 강연 후기에 대한 한글파일이 필요하신 분은 첨부된 파일을 활용하시면 되어요!09.04.15회원팀3028 123
-
600 기타유쾌한 변화의 시작! 딱 한 명! 딱 한 잔! 시작해볼까요?09.04.12회원팀2937 168
-
599 기타당신과 그리는 유쾌한 변화 바로 지금 회원확대 거리캠페인 시즌 2- 서울국제여성영화제09.04.10회원팀2743 120
-
598 기타4월의 유쾌한 만남, 신입회원 만남의 날!09.04.09회원팀3089 170
-
597 기타[15기상담원교육후기] 삶의 한가운데서 여성주의 상담을 만나다 _칼리삶의 한가운데서 여성주의 상담을 만나다. 칼리 해마다 봄의 문턱에 민우회 성폭력상담원교육이 열린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업무시간과 교육시간이 겹쳐서 수강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수년을 벼르고 벼르다가 사표를 내고서야 교육을 받게 된 것은, 아마도 민우회의 여성주의 상담교육이 내 삶의 전환기와 인연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15일 교육기간 동안 주제 하나 하나가 너무나 세심하게 배치되어서 강의 하나도 빠뜨릴 수 없기도 했고, 교육을 통해 나를 해석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매순간 깨어 있으려고 애썼다. ‘페미니즘의 즐거움은 나를 해석하는 능력이다. 또한 페미니즘은 나를 해석하는 능력이자 세계를 해석하는 능력이며, 질문을 재구성하는 것이다.’는 메시지가 머리에 맴돌았고, 나는 나를 해석하기 위해 어렴풋한 기억들을 길어 올려 보았다. 기억뒤편 심연 아래 숨어있던 성폭력의 파편과 생채기들을 하나둘씩 건져 올리면서, 나의 마음과 몸은 넘어지고 엎어지고 일어나 춤을 추었다. 조금 오래된 기억.... 1970년대 후반이나 80년대 초반 경, 우리 동네에 영화포스터가 붙는 날이면 아이들은 게시판주위로 몰려들었다. 극장관계자가 커다란 붓에 풀을 쓱쓱 발라서 영화포스터를 붙이고 나면, 통장이었던 삼촌과 구멍가게를 하는 할머니는 영화초대권을 구했다.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할머니를 졸라서 영화표를 얻곤 했다. 버스로 세 정거장 이내에 있었던 두 세 개의 극장까지 걸어가서 영화를 보는 것은 참 재미난 일이었다. 불이 꺼지고 흥미진진한 영화가 시작되면 스크린 속으로 푸욱 빠져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 옆 자리로 옮겨와 하얀색 원피스를 파고들던 익명의 손...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영화를 계속 보았다. 비슷한 일이 반복되자 자리도 옮겨보고 중간에 나오기도 했다. 얼마 뒤에는 극장관람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 아저씨들은 자기들 맘대로 나의 극장구경 권리를 박탈했다. 내가 단지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난 아무에게도 이 얘기를 하지 않았다. 80년대 후반 고교시절 등굣길의 지하철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꽉 들어찼다. 타는 곳이 종점이 아니고 승객이 워낙 많아서 항상 서서 갈 수밖에 없었던 지하철 4호선은, 내가 승차하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내릴 때까지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찼다. 하차할 때까지의 시간은 대략 15분이었는데, 그 시간은 무지무지 길게 느껴졌다. 하루 십 여분의 시간을 등굣길 3년 내내,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남자들이 몸을 밀착하거나 성기를 들이밀거나 손을 이용하여 내 몸을 만져댔다. 난 고작해야 어쩌다 손을 꼬집어주거나, 째려보았다. 한번은 소리를 지르기도 했는데, 도리어 무지막지한 욕지거리를 들어야 했다. 그들이 그렇게 한 이유는 내가 지하철에 탑승하는 사람 중에서 가장 만만한 여학생이기 때문이다. 당시는 성폭행이라는 개념이 없었지만, 친구들끼리는 성추행의 경험을 얘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끔 내 몸이 반응하거나 오묘한 쾌감이 오기도 했다는 것은 얘기할 수 없었다. 이십대 초반에 직장 회식자리에서 남성상사에게 폭행을 당했다. 여직원회 차원에서 “우리는 꽃이 아니다”라는 성명서를 돌리고, 정시출퇴근을 하며, 폭행 가해자 처벌을 요구했다. 여직원회 총회 때 선배들이 했던 얘기에 의하면, 상사들이 재떨이를 날리거나 따귀를 때리거나 욕설을 퍼 붇는 일들이 꽤 있었다고 했다. 하위직급인 여성들에게는 다양한 폭력이 행해지고 있었다. 나는 감사실에 찾아가서 폭행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며 징계위원회를 요청했다. 회사는 이런 일을 가지고 징계를 요구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황당해하더니, 피해자도 같이 인사위원회에 회부되어야한다고 통보해왔다. 인사위원회에 출석했던 날, 나는 인사위원들로부터 ‘너도 맞을 짓을 했겠지...그냥 때릴 리가 있겠어...’가 주요내용인 다양한 질문을 받았고 억울해서 펑펑 울기만 했다. 세상에 맞을 만한 일이 과연 무엇이길래, 그들은 ‘네가 분명 피해를 유발했을 것이다’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운동사회내의 그 많던 MT는 거의 혼숙이었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술자리로 이어지고, 잠잘 때쯤이면 커다란 방 구석구석에 빈자리를 찾아가 잠을 자고는 했다. 웬만큼 자기목소리 내던 20대 후반의 어느 날, 여느때와 같이 그날도 혼숙으로 잠자리를 편재하고 잠이 들었다. 어렴풋이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나의 가슴을 더듬대던 손. 여전히 나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했고, 몸을 뒤척이는 척하며 손을 빼냈었다. 같은 공간에서 계속 봐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얼마 후 무슨 얘기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만났는데, ‘저 사람이 내가 좋아서 그런건가..’ 하면서 연애를 시작 해버렸다. 성폭력으로 시작된 연애... 내가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아서였는지도 모르겠다. 이십대 때 몇 차례의 연애를 했지만, 몸을 느끼고 표현하는데 미숙하기 짝이 없었다. 사회규범적으로 형성된 나의 통념에 의하면, 연애라는 관계에서 특히 섹스라는 특정 순간에 여성은 수동적이어야 했기 때문이다. 나는 리드를 당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평소에는 자기주장이 매우 강한 편이었지만, 특정 순간에 여성화된 언어와 몸짓을 구현하며 관계를 맺었다. 성에 대한 이중규범과 통념에서 벗어난 것은 서른이 다되어서였다. 섹슈얼리티로부터의 해방은 더디고 힘들었고, 부단한 노력이 필요했다. 이 몇 가지가 몸에 대한 침해와 폭력의 경험이고, 나의 피해와 생존의 경험이다. 그리고 아직 관계의 지속성 때문에 저 깊은 우물에서 길어낼 자신이 없는 기억들도 있다. 내 경험은 여성들에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폭력 상황과 거의 같거나 비슷하다. 난 어린아이였고, 여학생이었고, 젊은 여성이었고, 여직원이었고, 여성활동가였다. 그게 이유의 전부다. 폭력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는 침탈이었다. 나에게 가해를 했던 사람들은 나와는 성별, 나이, 육체적인 힘, 물리적 힘, 사회적 지위, 경제력 등이 달랐다. 그냥 다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권력을 가진 것이었고, 그 권력을 폭력적으로 행사한 것이었다. 성폭력의 원인은 남성의 성욕구와 피해자의 처신 때문이라는 사회통념이 형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어린이들은 왜 성폭력의 피해자일까? 어린아이들이 성욕을 자극하고 피해를 유발해서? 그건 너무나 명확하다. 아이들은 방어능력과 판단력이 없고, 가해자가 폭력이나 협박을 하지 않고도 성폭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폭력을 포함한 모든 폭력은 충동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의 문제다. 성적 욕망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보고 일어났는가는 개인적 욕망이 아니라 사회적 통념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통념과 관련하여 민우회 성폭력 상담원 15기 교육생들은 ‘성폭력은 왜 발생하는가?’ 하는 근원적 질문에 대하여, 피해자 유발론에서 자유롭기 힘들었고 각자가 가진 성각본과 통념에 지독히 부딪쳐야 했다. 또한 같은 여성이라도 경험, 인지, 자원, 경제력에 따라 편차가 다양하듯이, 15기 상담원 교육생들도 다양한 위치와 경험과 인식에서 교육을 자기화 해나갔다. 민우회 성폭력 상담원 교육은 여성주의 상담이라는 풍성한 종합선물세트 안에 다양한 주제들을 배치해놓았다. 여성주의가 세상을 보는 관점이며 여성주의가 어떻게 사회를 또렷하게 보게 해주는지를 시작으로, 성폭력의 개념과 성폭력 통념깨기, 성폭력 피해 수사과정과 지원, 성폭력 피해의 대응방법과 법적한계, 스토킹과 데이트성폭력, 10대 섹슈얼리티, 성적자기결정권의 이해, 성적소수자와 성정체성, 장애인성폭력, 어린이성폭력, 동성간성폭력, 친족성폭력, 성폭력 상담실습 및 상담기법, 성폭력 가해자, 반성폭력운동의 역사 및 여성주의 상담에 이르기까지 1년을 교육받아도 시간이 모자랄 어마어마한 내용들이었다. 민우회 성폭력상담원 교육기간은 나의 권력,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에 대한 성찰시간이기도 했다. 권력은 늘 상대적이기 때문에, 아주 예민한 감수성을 계발하며 살아가야 한다. 나이, 외모, 학력, 국적, 성적지향, 장애여부 등에 따라 내가 누군가에게 상대적으로 우위를 가질 수 있고, 권력을 휘두를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 나는 상처와 피해의 상흔들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하지 않았고, 부단히 피해자가 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어릴적 성폭력의 기억을 자위로, 성인이 돼서는 성폭력 경험을 연애로, 운동사회에서는 성희롱 피해를 조직보위론으로 삭히는 등 여러 과정을 겪었다. 이 과정에 깊은 성찰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상처는 그냥 봉합되기도 했다. 성폭력상담교육의 강사 중에는 상담원 교육 1기나 기수가 없을 당시 교육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신 선배들이 있었다. 그 선배들의 노력으로 성폭력은 사회문제화 되었고, 성폭력이 성별권력의 문제이며 여성의 성적자기결정권의 침해로 이슈화하고 설명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성폭력의 개념이 정신적, 언어적, 신체적 폭력 전반을 아우르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성폭력이라는 언어를 만들어내고 개념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은 여성운동과 여성주의 상담의 운동과정이었다. 민우회 교육을 마치면서 난 용감하게 여성주의 상담을 해보리라 결심한다. 여성주의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담자가 될 나 자신의 위치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나와 세계를 해석하고, 피해자의 문제를 여성주의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준비를 더 꼼꼼히 해야 할 것이다. 내담자의 피해복구를 대행하는 것이 아닌 피해자가 주체가 되는 상담활동을 해보고 싶다. 여성 스스로 힘을 갖는 상담을 위해서 성적 의사소통을 막는 권력관계를 세밀하게 바라보고, 성폭력을 유발하는 불평등한 권력구조에 저항하고, 내담자와 함께 치유와 생존, 그리고 사회를 바꾸어나갈 힘을 길러보고 싶다. ‘상담장면에서 상담자가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다. 상담의 목적은 내담자의 독립이다. 더디가도 야무지게, 내담자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라. 공감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상담은 진행하지 말아라. 상담자가 공감하지 않으면 피해자는 오히려 갈데가 없다.’라는 강의 내용이 떠오른다. 내 인생의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 같은 성폭력상담원 교육을 계기로, 여성주의 상담 그 길에 더디가도 야무지게 가려고 한다. - 이 글은 2009년 15기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을 수료한 칼리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09.04.09하나3679 186
-
596 기타* 3월의 멋진 하루, 그 뒷 이야기 *3월의 멋진 하루, 그 뒷 이야기 _아리.* 내 몸 속에는 자물쇠로 굳게 잠긴 낡은 서랍이 있었다. 어느 누군가에게도 열어 보일 수 없는, 차마 내 스스로에게도 말을 건넬 수 없었던 그 낡은 서랍 속 이야기가 문득 문득 떠오를 때면 괴로웠다. 그 누구도 기억하지 않기를 바라며 그 서랍을 소리 없이 봉인했고, 난 도망쳤다. 죽어버린 말, 말라버린 혀, 쓰지 않았기에. 시간의 기억 속에서 매장됨. 사용되지 않음. 침묵됨. - Teresa Hak Kyoung Cha 의 시 중. 바로 어린 시절, 그 숱한 성적 놀이와 경험들. 이웃집 언니와 몸을 만지며 했던 병원놀이에서부터 인형을 끌어안고 클리토리스를 부비며 떠올렸던 그 성적 판타지들. 결국 차단되어지는 나의 욕망, 그럼에도 지속되는 욕망과 쳇바퀴 굴러가듯 또다시 밀려오는 죄책감. 그리고 각인 되어진 추행과 폭력들. 성적 욕망과 폭력이 뒤범벅되어 해독(解讀)되지 못한 채 15여 년 동안 내 서랍은 그렇게 빛을 보지 못했다. 이제야 봉인된 서랍 속 이야기를 할 용기가 생긴다. 바로 이번 멋진하루에서 만난 다섯 명의 여성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그러한 성적 경험들이 나만의 특별한 경험이 아님을 알게 된 것이다. 정말 정말 위로 받았다. 도화지에 펼쳐진 알록달록 그림처럼 그녀들의 경험은 나름의 모양을 가졌다. 그렇게 망각했던, 지우고 싶었던 그 낡은 서랍 속 이야기들이 실타래가 풀리듯 하나 둘 쏟아져 나오면서 우린 서로를 보며 놀랐다. 왜 우린 그 성적 경험에 대해 그토록 이야기 할 수 없었던 것일까? 혹은 왜 그 동안 기억되지 않았던 것일까? 난 왜 어린 시절, 성적 놀이에 대하여 잊고 싶어 했던 것일까? 삐걱거리는 내 기억은 어째서 맨 얼굴을 드러내지 못했던 것일까? 함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상실되거나 망각된 그 기억들이 자연스레 내 일부가 되는 경험, 그리고 현재의 위치에서 과거의 경험이 해독(解毒)되는 놀라운 그 변화를 느낀다. 우리 이제 하나, 둘, 발성연습을 더 해보자. 유쾌한 노래가 터져 나오는 그 날까지- ^----^ 아아~아아아~ P.S. 1년이 걸리겠지만, 다큐가 완성되면 다시 만나 우리가 또 이번엔 어떻게 어린 시절, 성적 경험들을 기억하는지 이야기하면 참 재미있을 것 같음. 기억창고를 서랍으로 비유한 꼬깜의 표현이 내 맘을 콕콕 대변한지라 차용해봤음. 묘운의 논문은 무진장 무진장 많은 영감을 팍팍 주고 있음. 그대들 다시 보고 싶음. - 아리 * 4월의 멋진하루는 세번째 화요일, 21일 늦은 7시 30분에 <내 몸으로 떠나는 타투 여행>을 주제로 진행됩니다!09.04.08하나3398 204
-
595 기타[후기] 3월의 유쾌한 만남, 신입회원님 안녕!♡옛날옛날 한 옛날에_ 는 아니지만 지난 달 3월 26일! 우리는 드디어 만났어요. 쑥쓰럽고 영상의 입모양과 노래가 맞질 않아 더욱 감칠맛(?)이 나는 민우회 동영상과 20년이 훌쩍넘은 민우회의 역사를 보는 동영상을 봤지요. 더욱 재미났던건.. #. 손발이 오그라 드는 멍군의 퀴즈즈즈즈! 퀴즈의 내용은 차마 입에 담기가...쑥쓰럽다ㅜㅜ... 그치만 우린 열심히 맞추었지롱:-) #.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기! ♪ 질문: "나를 형용사 등과 같은 것으로 표현하면? / 내가 당신과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면.." 멍군- 환하고 고집스러운 멍군, 행복한/ 웃음보시 주라- 사소한 것에 목숨거는 주라/ 내가 가진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 영목(가이드 저어엉!)- 마음이 넓은, 창의적인 영목/ 책읽고 글쓰기, 컴퓨터 범호(나무)- 러프; 숲이 우거진, 덜 다듬어진 가능성과 성장하는/ 마음, 차량, 시간 승리- 날것의 세상이 궁금한 승리/ 찍히고 싶은 사람들 모여라 혜영- 따뜻한/ 얘기 들어주는 것, 머리 아플 때 지압요청 경화- 길을 잘 찾는 모나게 살고싶은/ 듣기를 좋아하는, 스윙댄스, 어디가면 놀 수 있는지 여경- 색감있는/ 친해지고 거리두기하는 나를 변화시킬 수있는 기회를 줄게염ㄲㄲ 주가이- 까칠한 그러나 착한/ 운전과 차 수민- 상담원 교육/ 희망, 만화같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사과뿡- 작지만 단단한/ 마음? (미숙님은 다른 일정때문에 소개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어요 우리 여성학 세미나 할때 꼭 소개해용! ) #. 코너속에 코너! 어여쁜 퀼트 만들기! 2009년 한 해 1000명의 새로운 회원님들의 희망을 담은 조각천!♥을 모아 나중에 재봉틀로 드르르륵! 이어서 커다란 희망퀼트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각자의 희망을 담은 조각천에 나무님이 후원해주신(?) 잡지들을 벅벅- 찢고 각종 미술용품들로 꾸미고 꾸며 완성했답니다. (주가이 사진 수정못했어요;;; 미안 )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 (내 눈엔 그렇다오. 히히) 너무나 목마르던 당신네들을 만나게 된 것을 기쁨으로 삼겠어요! ♥ (막 이러고) 우리벌써 내일 여성학 세미나가 있는 날이군요!-_-/ 너무 늦어서 미안. 그래도 잊을만 하니 후기가 올라와 더더더더더 반갑다고 해줘잉09.04.07회원팀3236 197
-
594 기타예산에도 성이 있다 "성인지 예산학교"를 엽니다.09.04.01
-
593 기타[유쾌한 캠페인]시즌 1-⑤ 3월 8일! 당신과 그리는 유쾌한 변화 시즌 1의 마지막 날의 현장 속으로!!<당신과 그리는 유쾌한 변화!, 바로 지금> 거리캠페인 시즌 1은 3월 8일,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씁니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인 것 아시죠? 101번째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한국여성대회는 쌀쌀한 봄바람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민우회는 청계광장 난장 속에 회원확대 캠페인을 부스를 쫘~악 펼쳐 놓았어요! 3월 4일부터 회원확대 거리캠페인을 진행한 덕분(?!)인지, 민우회 상근활동가들은 모두 회원확대 전도사들~ㅋㅋ!!!!! 조목조목, 친절하게, 적극적~~~! 적극적인 회원확대 캠페인으로 인해 민우회를 더욱 더 많이 알리고, 회원 가입도 눈부신 성과를!! 회원 한명 한명이 들어날 수록 기운나는 우리들!! 이 날 회원 가입해 주신 김미경, 김민경, 김영림, 김은미, 김진남, 김현아, 김효진, 목소영, 민승리 서주호, 신미숙, 안옥희, 오김현주, 윤희자, 이희완, 정승우, 정은숙 조김경하, 조영수, 천준호, 최민혜, 최원석, 최유진,한홍길 님!! 감사합니다. 101번째 세계 여성의 날, 민우회는 MB악법 반대를 표현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했씁니다.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를 막는 '일명 마스크법'을 표현하기 위해서였죠. 변화는 세상을 보는 시각과 삶의 방식 수정하기라고 합니다. 2009년 '당신과 그리는 유쾌한 변화! 바로 지금' 신나게 함께 해 볼까요?09.03.25회원팀2760 142
-
592 기타[강연]'오해풀기'와 '약속잡기'뿐인 연애, 너는 어때?09.03.24회원팀2832 135
-
591 기타[유쾌한 캠페인④] 3월7일 아이들의 웃음과 함께 했던 넷째날 이야기09.03.20회원팀2303 58
-
590 기타[민우신입회원만남의 날] 3월의 유쾌한 만남, 신입회원님 안녕!찾아오시는 길09.03.16회원팀2875 135
-
589 기타[꽃보다평등] 평등한 시민사회단체 조직문화 만들기 1차 집담회09.03.11
-
588 기타[유쾌한 캠페인 ②-③] 3월 5-6일, 봄 바람타고 민우회가 간다- 살랑살랑 내마음! ♡봄 바람 타고 민우회가 간다-! 살랑살랑 내마음! ♡ 3월 5일 살랑살랑 내 마음에 불었던 봄바람, 당신은 어땠나요? 민우회와 함께해서 좋았다구요? 히히 안녕? :D 여러분! 3월 5일은 '당신과 그리는 유쾌한 변화, 바로 지금!' 둘째 날 이였어요. (이 소식을 전하는 '여경'의 늦장에 이제사 글을 올리게 되어 심심한 사과말씀을 전하며, 글을 시작하겠사옵니다. ) 이날은 잠자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이었고, 때마침 기다리던 봄비가 내려 '개구리가 봄비로 샤워하게 된 날' 민우회는 당신을 만났어요! :D(경칩이래요- 꺄아>ㅗ< 봄이다!) 각 부스에 대한 설명은 첫 째날 후기에 올렸으므로, 본인은 에피소드만 모아 올리고자 한다. 처음엔 우리밖에 없었다. 한 사람이 오고, 두 사람이 오고, 시민분들과 민우회 활동가가 반반의 비율이었다가, 인기절정 '월경주기팔찌' 만들기 부스에 사람이 조금 많이 몰렸다가(절대 내가 거기 있었어서 이렇게 쓰는거다! 흐흐 ) 전체적으로 바글바글! 히히. #.에피소드 1 벤자민을 유심히 관찰했다. (권멱쌤이 이번에 별칭을 바꾸셨어요. ‘벤자민’은 구(?)권멱쌤의 새로운 별칭입니다! ) 벤자민이 슬금슬금 시민 분들께 다가가는 모습 이예요. 다가간다, 다가간다, 짠-! 최고예요! #. 에피소드 2 오늘은 마이크로 홍보멘트를 했어요! 회원희망팀의 '바람, 주가이, 여진'이 해주었는데 사진이 바람꺼 밖에 없네;; 암튼, 멘트를 참으로 잘하는 우리들! #. 에피소드 3 오늘 한국여성민우회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신 '고기방, 임수영’님 전날 가져간 회원가입서를 뒷주머니에서 멋지게 짠- 꺼내셨던 new 회원님, 옆에 사진에 등장해주신 회원님! 정말정말정말 반가와요! ^^ 우리 오늘부터 서로에게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거죠? 완전 설레여요 ♥ #.에피소드 4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히히:D 저희 캠페인에 참여하셨던 한 시민분이 열심히 사진을 찍으셨었는데, 잠시 사라지셨다가 나타나셔 서는- 여경에게 말했다.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죠?" 어멋! 그건 바로!!!! 나의 사진- (너무 해맑게 웃어서 볼이 터질꺼 같지만 말이지- 난 만족해 ) 그 외에도 우리들의 모습과 여진의 모습을 모두 찍어서 즉석인화 해주셨어요! 위의 사진들을 선물 받았답니다. 성함이라도 여쭈어 볼 것을- 홀연히 사라지셔서ㅠㅠ 아무튼, 너무 감사해요! ♥ 차곡차곡- 지금부터는 3월 6일에 당신과 그렸던 유쾌한 변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날은 사진기 밥(?)을 놓고 가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ㅠㅠ 그래도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민우회의 ‘바람’은 상냥한데, 자연의 ‘바람’은 너무 매서운 하루였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일 저녁까지 내리던 비는 매서운 바람을 몰고 와서 '세계여성의 날 홍보 이젤'과 '민우회 회원모임 홍보 이젤'을 철수하게 했어요. 바람을 견디기 위해 '제목이 쓰인 긴- 플랑'에 구멍을 냈지만 결국 쓰러져서 철수하고, '각 종 홍보용 매시'도 또 철수하고..ㅜㅜ (철수는 우리를 마음 아프게 했고, 영희는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고 말이야. 뭐래니? 풉-) 자연의 바람이 매서워서 이었을까? 사람들의 움직임도 별로 없고, 춥고, 빗방울도 투두둑- 떨어져서 다른 날 보다 일찍 자리를 정리했답니다. 시간도 짧고 만나 뵌 시민 분들도 적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우산도 써가면서 같이 월경주기팔찌를 만들던 미소가 어여쁘던 소녀들이 기억나요- 전시는 재밌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히히:D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할 당신에게 전합니다. 살랑살랑 우리들 마음에 부는 봄바람, 앞으로도 함께 나누길 바라는 민우회입니다 ♥ 안녕- 반가웠던 그대들에게-09.03.11회원팀2719 52
-
587 기타[유쾌한 캠페인 ①] 3월 4일, 봄날의 민우회를 좋아하세요?드디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민우회의 거리캠페인이 3월 4일을 시작으로 문을 화알짝- 열게 되었습니다. 많이들 궁금하셨죠? 거리에서 시민분들을 만나기 위해 노하우를 전수받다! 거리에 직접 나서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민우회의 희망이 되어주시기를 요청한 것이 처음인지라 많이들 두근두근 떨려하며 회원확대캠페인을 준비하였습니다. 민우회 회원팀의 여진과 여경, 바람, 주가이 멍군은 거리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거리캠페인의 경험으로 빠삭하신 분을 직접 찾아가 캠페인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 받으며 ^-^;; 봄날 회원확대 캠페인의 의지를 마구마구 달구었습니다. 캠페인을 위해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다! 회원희망팀에서 회원회의팀으로? 많이들 어렵다고 합니다. 많이들 경제난 속에서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우리삶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민우회 또한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래, 일단은 만남을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누며, 이야기하며 그 안에서 희망을 찾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1,000명의 새로운 회원을 만나보자! 새로운 1,000명의 회원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지? 거리캠페인 어때? 회원가입을 권유하는 UCC를 만들어 볼까? 끊임없이 고민을 했습니다. 머리를 땡굴땡굴 굴리며, 머리를 맞대고 회의에 회의를 거듭했습니다. 최고의 마주침을 위하여! 그러다보니 다른팀에서 이렇게들 말하더라구요, "회의를 왜이렇게 많이 하는 거얌?"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말하게 되더라구요, "우리는 회원회의팀이에요!" 드디에 거리에 서다! 3월 4일 수요일 유쾌한 변화, 지금부터 시작! 봄 햇살이, 따땃한 날-정말 많은 분들이 계시지요? 앗, 저 사진 속에 이날 거리에서 회원가입해주신 주라님도 계신다! 야홋! 주라님, 저희 얼굴 자주자주 뵈어요! ^-^* 이날, 거리캠페인 정동시립미술관 앞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용달차에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시립미술관앞에 섰을때 모두들 약간 어리버리, 당황하긴 했지만 뭐든지 가능하다! 민우회 상근활동가들! 짐을 풀고 캠페인 부스를 세팅하고, 플랑카드를 걸고, 성性인식통념체크리스트 발자국을 바닥에 타다닥 붙이고 '당신은 직장에서 안전하십니까?' 노동반차별팀의 체크리스트까지 모든것을 완벽하게 만들고 시민분들을 만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우리의 첫번째 손님이셨던 세분의 어머님들, 월경주기 팔찌를 직접 손으로 만드시며 가서 딸들에게도 전해주겠다면서 즐거이 함께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부스에 참여해주셨읍니다! 월경주기팔찌만들기 부스는 아쥬아쥬, 인기가 많았답니다! 꺄올! 하나짱의 발랄함이 많은 시민분들에게 전해졌나봐요!♡ 이날 캠페인에서 아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우회 빽 시리즈입니다! 친구가 없을 때, 민우회에 연락하세요! 능글대는 시선 모른척할 수 밖에 없어 분통터질 때, 민우회에 연락하세요! 민우회가 든든한 빽이 되어드릴게요! 꼬깜이 맨 노란색 가방이 어찌나 탐이 나던지, 참으로 큐트한 가방이었습니다! 여경의 빠간색 가방도 있었는데 사진이 제 손안에 들어오는 즉시 여러분들게 여경의 빠알간 빽도 선뵈일게요! 많은 사람들이 한번즘은 꾸욱꾸욱 밟고 지나간, 성인식통념체크 징검다리-나의 유형은 뭘까뭘까? 궁금증에 참여하고 결과 보고 다시 한번 끄덕끄덕, 정동길 주변에서 일하고 계시는 여러분들~ 점심시간에 이곳에 한번 꼭꼭꼭 놀러오세요! 저희가 이번주 토요일까지 기둘릴게요. 일요일날은 청계광장에 민우회 부스를 차려둔답니다! 경제위기, 당신은 직장에서 안전하십니까? 질문을 던지며 거리에 상담부스를 차려두고 거리 상담을 진행하였던 민우회 노동/반차별팀의 노동환경 체크리스트이어요. 체크리스트 질문에 동감도 하시며 혹시 "민우회가 일자리도 구해주나요?" 질문을 던지고 가신분도 있으셨답니다! 지금 한국여성민우회에서는 함께 일할 상근활동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관심으신 분 737-5763으로 연락주세요!ㅋ 버리님과 함께 했던 자기방어 훈련시간! 위험상황에 닥쳤을 때 필요한 몇가지 자기방어 기술을 버리님이 직접 알려주셨답니다! 얍얍! 쭉쭉 어찌나 모두들 발이 잘 뻗던지, 권멱쌤의 비장한 표정에 주목하시랍! 사람들 표정도 밝았던, 햇살도 공기중에 가득했던 3월의 기분좋은 수요일 봄날의 민우회는 어떠셨어요? 몇몇의 회원분들은 평소에 업무도 보랴 거리에 나와서 캠페인도 하랴, 많이들 걱정해주셨습니다. 저희도 걱정반 기대반 두근거림으로 섰어요. 시즌1 첫째날 캠페인 부스를 다 정리하고 밥을 먹을 때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래, 만남안에 답이 있을거야." 이날 우리의 캠페인에서 민우회 활동에 동의 해주신 7분이 오셔서 회원가입을 해주셨습니다. 서미원, 강은주, 김선경, 유지연, 송주라, 이현숙, 김서현 참말참말 감사드려요. 마음다해 7분의 신입회원분들을 환영하며- 세상의 즐거움을 함께 만들어 가는 날들, 세상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갈 날들 생각만해도 참 좋아요! 히잇! 우리 얼굴 자주자주 보아요! 그리고 이날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여성환경연대 식구들, 여성환경연대 사무실은 정동길과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점심식사후 민우회 부스까지 찾아와 응원과 방문을 해주신 페달, 깡쌤, 라봉, 미원쌤 그리고 여성환경연대 처장님! 고맙습니다! :) 아항 그리고 민우회 생활협동조합의 김연순 선생님도 찾아와주셔서 저희에게 힘을 전해주셨어요! 또 고맙습니다. 성폭력 없는 세상만들기, 성차별 없는 직장 만들기! 민우회가 오늘도 내일도 간다! 아잣!09.03.05회원팀2807 133
-
586 기타[유쾌한 캠페인] 시즌 1. 나에겐 민우회라는 든든한 빽이 있다!09.03.04
-
585 기타3월의 <멋진 하루~!> 상담소와 섹슈얼리티랑 놀아요~섹슈얼리티로 놀아요 멋진 하루 달마다 '세번째 화요일'이 기다려 질 거예요~! 사실 우리의 수다는 반 이상이 '섹슈얼리티'에 관한 것들이죠!"쟤랑 걔랑 사귄대~" "나 살 빼야 겠다""나 오늘 그날이야" "그 연예인 콘 한 거 같지?" 등등... Sexuality요건 그렇게 멀지도, 무섭지도 않은 녀석이랍니다. 나의 일상에 파다한 '섹슈얼리티'를 가지고 한 판 놀아볼까요?매달 셋째주 화요일 늦은 7시 30분에 만나용~ 3월의 멋진 하루 17일(화) 19: 30 '사실 우린 다들 어린시절 어느 순간.이름도 모르는 어떤 느낌을 먼저 알게 되곤 했어.몽롱해지는 기분 좋은 나른함. 왠지 실고 무섭고 이상한 야릇함이알 수 없게 뒤섰였던 그 때. 사람들이 쓰는 어떤 말이 그 감정과 짝 지어짐을 알았을 때,우린 좋은 그 기분도, 나쁜 그 기분도 비밀로 만들어야 했잖아....' * 말거리 여성둘의 어린 시절 '성적 경험'에 대해 인터뷰하고, 그 기억의 구성에 관해 연구논문을 쓴 묘운의 이야기 듣기 + 나의 기억 나누기 * 놀거리낙서와 수다(집단 데이트 비용 2,000원 멋진 하루를 함께 보낼 누구나 미리 약속을 잡아줘요 02-739-8858 민우회성폭력상담소 하나.09.03.03하나2704 142
-
584 기타2/25 MB 1주년, 망원역에 검은 옷을 입은 그녀들이 떴다!2/25 [MB 1주년], 망원역에 검은 옷을 입은 그녀들이 떴다! 아아, 오늘의 민우 뉴우쓰를 전합니다. 안녕! 저는 민우회 본부 신입활동가 회원희망팀 여경이랍니다. (훗훗. 전 아직 중견이 아니예요!) 며칠 전에 올라온 “MB블랙25; MB 1주년 검은 옷 입기 프로젝트”를 기억하시나요? 바로바로 오늘이 미션수행 날이었답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나루에 살고 있는 민友회 상근활동가들은 옷장에 있는 검은 옷들로(아니면 남색이라도, 아니면 회색, 아니면 검은 무언가를 두르고;;;) 무장한 우리들은 망원역으로 향했습니다. 횡단보도에 한줄로 섰어요. 온라인에 네티즌들이 만들어 놓은 MB관련 패러디포스터를 크게 출력해 만든 것은 손에 들고, 작게 만든 것은 등에 떡!하니 붙이고- 우리 등짝에 붙인 작은 포스터예요. 오늘 우리는, 절대 믿지마라! 그들은 숨소리마져도 거짓말이다! 무방비정부 궁금하다!! 이 남자의 속사정. 문제해결 0%, 사고유발 100% 이띨박 검증은 없다! 도덕성은 가라! 청문회는 거부한다! 100% 리얼갑부 땅박이 -부루마블의 후예 오! 지랄! 다짜고짜리 MB정권 1년 핵심성과? 시민에 대한 공권력탄압 /인권박탈 /용산참사 경제위기 /실업자 대란 민주주의 후퇴 /역시 퇴보 /여성정책 실종 더 이상 무엇을 말하리오? 이런 내용들을 가지고 행진을 했답니다. 이러한 핵심성과(?)를 만들어낸 1년, 그래도 1년은 지났다는 것과 아직도 4년은 남았다는 것.. 오늘 거리행진 경로는? 나루- 망원역- 횡단보도- 망원시장- 행운각(자장면 엄청 맛있었습니다!>_<)- 쑥스러운 귀가길 횡단보도를 건넜어요. 파란불이 켜져 있는 동안 정지차선에 있는 차들을 향해 미소를!(부담스러워 하신거 같아요;) 자장면을 후루룩! 먹었어요. 시민들은 우리를 보고 웃지요. 땅박이 이름 참 잘지었다! #. 아주 잠깐이었지만 민우회에서 처음으로 함께한 거리행진이었어요. 물론 광화문처럼 사람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우리 살림살이가 있는 마포에서 망원역에서 시장에서 함께 했다는게 의미있는 하루였어요! 히히. 여경씀 +보너스 오늘 갈치도 검은 옷을 입고 나루를 찾아왔답니다. 휴가 날인 나우도 함께- 히히. 땅박이를 등에 붙이고 아장아장! 검은 옷을 입은 우리가 다가가자 마구 울어서 미안했어요ㅜㅜ (우린 나쁜사람들이 아니예요^^; ) 친해지길 바래. 갈치야! ♡09.02.25
-
583 기타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민우회원여러분 함께해요!“만약 우리가 남성과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면, 노동조합을 만들고 가입할 수 있다면, 산전산후 휴가를 받고 아이를 탁아소에 맡길 수 있다면, 모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면, 정당과 공공기관에 들어가기 위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성과 수태를 조정할 권리가 있다면 이것 모두는 바로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의 피나는 투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코펜하겐에서 열렸던 38 여성의 날 기념대회 연설 중에서- 봄을 먼저 알리는 산수유 나무 꽃이 노랗게 물이 들때 즘이면우리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떠올립니다.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더이상 차별받지 않기 위해서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이땅에 서기 위해서 101년전인 1908년 3월8일 뉴욕루트거스 광장에는 수많은 여성들이 거리에 섰습니다. 그날이후 거리에 섰던 여성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 세계에서 여성들의 당면한 요구와 목소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9년에도 우리는 1908년 루트거스 광장에선 언니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현재적 의미로 3월 8일을 해석하고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성이 만들어요! 빈곤과 폭력없는 행복한 세상" 민우회회원 여러분, 우리 빈곤과 폭력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3월 8일 보라빛 고운 연대의 물결을 함께 만들어보아요! 3월 8일 세겨여성의 날 기념스물다섯번째 한국여성대회 프로그램 시민난장(13:00~17:00)_여성행진 복색 꾸미기, 조직위원회 단체 홍보부스 기념식(14:00~15:00)_제 2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시상, 38여성선언 청계광장무대(사회_권해효, 최광기/축하공연_강산에)38여성행동 '야단법석'(15:00~17:00)_거리퍼레이드 마무리행사 청계광장일대 3.8을 맞이하는 민우회원들의 자세! 3월 8일 날 민우회원 여러분 우리모두 청계광장으로 고고싱! 우리가 만나는 장소와 시간 청계광장 일민미술관 앞에서 오후 1시 30분 민우회원만의 특별 미션 : MB악법 중의 하나, 일명 마스크금지법에 대해 거리에서 우리 당당히 비판, 풍자해나갑시다. 나의 의견을 표현하고 말하는 우리의 권리이자 자유를 방해하는, 집시법 개정안에 대해 우리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해봐요! 이를 기회 삼아 민우회원에게 이날 특별한 복장미션을 제안합니다! MB! 당신에겐 말할 가지도 없다! 특별 준비물 마스크를 모두 챙겨옵시다! 미션1. 봄날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에 대비해 마스크를 챙긴다! 미션2. 초봄 쌀쌀한 기운을 든든히 막기 위해 후드티를 입는다! 미션3. 즐겁고 신나게 여성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간편한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배낭을 맨다! 그리고 미션 4.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썬글라스를 필참한다! 이러한 복장을 단단히 갖추고 우리한번 거리에 서보아요! 과연 MB정권은 어떻게 나올지, 우리는 분명 이유있는 복장! 봄날 황사와 초봄 추위와 자외선을 피하기 위한 내몸이 편한 복장을 직접 입고 거리에 나서는 것이기때문입니다!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인 집회결사의 자유를 과연 현 정권은 어떻게 해석할지 참 궁금해지기도 하여요! 흐흐흐, 3월 8일, 오후 1시 30분 일민미술관앞에서 민우회원여러분- 우리 얼굴 많이많이 보아효! 여서서 잠깐! MB악법 중 집시법개정안이란?(발의: 한나라당 신지호, 성윤환 의원) 일명 마스크(복면)금지법. 구급차 등 도로교통소통을 위한 금지조항 신설, 쇠파이프 운반 등을 처벌, 복면 도구 착용금지, 경찰 영상촬영 허용, 질서유지선 처벌 강화, 벌금형 상한액수 증액, 소음제한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경찰이 집회에 대해 맘대로 해석하고 통제할 가능성을 대폭 확대해 집회 시위의 자유를 침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성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마스크만 썼다고 처벌 할 수 있도록 한 과잉입법으로써, 세계적 웃음거리입니다. 문의 및 연락 02.737.5763 회원희망팀 활동가들에게 연락주세요! [email protected]09.02.23회원팀2979 147
-
582 기타MB블랙25 프로젝트, MB 1주년, 25일 하루는 검은 옷을 입읍시다MB블랙25 프로젝트 MB 1주년, 25일 하루는 검은 옷을 입읍시다"2월 25일, MB 1주년에 검은 옷을 입어요""MB 때문에 답답하고 힘들었던 우리들의 드레스코드는 블랙""MB 때문에 속이 새카맣게 타버린 사람들의 속풀이 한마당""MB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즐거운 연대, MB블랙 플래쉬몹" 혹시 2월 25일(수)이 무슨 날인줄 아시나요? 기억하기 싫으실지 모르지만 MB가 취임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여러분의 지난 1년은 어땠나요? 1년이 왜 이렇게 긴가요? 도대체 1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나를 생각해보면 끔찍하기만 합니다. MB 정부와 한나라당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겠지요? 그들은 축하하겠지만 우리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광우병 파동, 민주주의 후퇴, 역사 퇴보, 경제 위기, 인권의 박탈, 실업자 대란, 시민에 대한 공권력의 탄압, 용산 참사 . . . 정말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그래서 MB 1년 되는 날이 축하할 날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그날을 맞아 우리들만의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B 당신은 이미 틀렸고, 잘못된 길로 가고 있으며, 분명 역사가 진실을 드러내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항의하는 이벤트를 제안합니다.2월 25일(수), MB 1년이 되는 날,우리 모두 검은 옷을 입어보는건 어떨까요? 일명 블랙투쟁입니다. 지난 1년간 MB 때문에 검은 옷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방송 장악에 항의하는 앵커들은 검은 정장을 입고 뉴스를 진행했고, 일제 고사에 반대하는 교사들도 검은 옷을 입고 출근했습니다. 용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도 검은 소복을 입고 정부에 항의하고 있습니다.검은색은 항의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때로 희망의 빛을 살려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검은 옷을 입는 블랙투쟁을 '무게 있는 시위, 암묵적인 반대, 점잖은 투쟁'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MB 취임 1년을 맞아 2월 25일에 항의의 의미를 담아 하루 동안 검은 옷을 입는 블랙 투쟁을 제안합니다. 이번 블랙투쟁은 MB에 대한 항의의 뜻도 있지만 지난 1년 동안 고생한 우리들을 서로 격려하는 의미이기도 하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이기도 합니다.상상해보세요.지하철 출근길에 한칸의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은 모습을...직장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동료가 검은 옷을 입고 출근한 모습을...점심시간에 식당에 갔는데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앉아있고, 서로 눈인사를 나누는 모습을...상상해보세요.광화문에서, 청계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고 MB에 항의하는 모습을...저녁에 소주 한잔 걸치러 술자리에 갔는데 모두 검은 옷을 입고 소주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방송에서, 신문에서, 인터넷에서 MB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이야기보다 검은 옷 이야기가 더 많이 회자되는 모습을...단지 상상일 뿐일까요?아닙니다. 나부터 먼저 2월 25일(수)에 검은 옷만 챙겨 입으시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25일에는 검은 색 옷을 입읍시다.그날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우리가 어떻게 상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2월 25일, MB 1주년에 검은 옷을 입어요""MB 때문에 답답하고 힘들었던 우리들의 드레스코드는 블랙""MB 때문에 속이 새카맣게 타버린 사람들의 속풀이 한마당""MB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즐거운 연대, MB블랙 플래쉬몹"MB 1주년, 25일 하루는 MB에게 항의하는 뜻으로 검은 옷을 입읍시다0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