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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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기타제 22차 정기총회 속으로 GoGo!2009년 1월 17일 토요일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한국여성민우회 22차 정기 총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면서 22차 정기총회 현장을 전합니다. :) 권미혁 선생님의 인사와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늦은 곳도 있기는 했지만 고양, 광주, 군포, 남부, 남서, 동북, 원주, 인천, 진주, 춘천, 생협, 본부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김상희 선생님께서 “어렵다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어깨를 굳게 다부지게 걸어내고 한걸음 한걸음 뒤로 밀리지 말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갈 수 있는 2009년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회원의 다짐을 다같이 외치며 본 총회로 들어갔습니다. 22차 정기총회 대의원수는 150명 중 115명으로 과반수가 넘었기에 22차 민우회 정기 총회를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야! 선백미록(싱기루) 활동가의 전차회의록 낭독, 지루할까봐 노심초사 그러나 더욱 재미있게 귀에 잘 들어오게 읽어주었어요. 다음 순서로 파트너 박봉정숙(박봉) 사무처장이 없어서 외롭다는 정은숙(똥글) 사무처장의 2008년 사업 심의 및 결산안 보고로 들어갔습니다. 2008년 사업 평가를 위해 사업 보고를 합니다. 회원소모임들, 여성주의학교간다 출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모니터링, 비혼모 가족등 다양한 가족 관련 활동, 별나라 캠페인, 지역민우네트워크, 광우병 관련 대응 활동 그리고 성폭력 상담소는 몸성워크샵, 성폭력피해자 지원사업, 다양한 연대사업 등의 활동 그리고 미디어운동본부는 10주년 행사, 미디어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 사무실이전 등 정말 많은 활동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2008년 콘서트, 서화전 등의 활동을 통해 드디어 11월 20일 성산동 시민공간 나루로 사무실 이전을 했지요. :) 생협은 마을모임 네트워크, 식품안전사고를 대응하는 대응활동, 10차 람사르 총회 준비 및 참가, 광우병활동대책위, 소비자행동네트워크 등 기타 많은 활동을 하였네요. 그 다음으로 아주 명쾌하고 이해 하기 쉬운 설명의 회계 보고 순서를 보냈습니다. ‘머그컵 손잡이가 어디에 달려있을까요? (왼쪽? 오른쪽? No!) 바로 바깥쪽입니다.’ 머그컵 손잡이에 대한 이여로 고양여성민우회 대표님의 재미있는 유머로 지역여성민우회 사업 총평 보고가 있었습니다. 10개 지부의 활동들을 보니 정말 대단했고, 든든함과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 김경희 선생님의 사업감사 보고와 김경애 선생님의 회계감사 보고가 있었습니다. 꼼꼼하고 날카롭게 감사를 해주셨는데요, 이 속에서도 김경희 선생님과 김경애 선생님의 민우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지요.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49-10 시민공간나루 3층 바로 바로 이전한 사무실 주소 입니다. 이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보여드렸지요. (촌스러움을 표방한 이 뮤직비디오는 곧 모람세상에 올려 공유할께요. 힛-) 그리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서울 남부여성민우회 지부 해산건이 있었습니다. 김인숙 선생님께서 경과 보고를 해주셨습니다. 12월 2일 본부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서 해산 절차를 논의하였고 해산 총회를 갈음하는 절차로 재적 정회원을 대상으로 서명 동의안을 진행, 총 43명의 정회원 중 32명의 동의로 해산을 의결하여 남부 지부 해산 의결이 올라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손장갑 투표 결과, 서울남부지부 해산건이 승인되었습니다. 다음은 정관개정안건이 있었지요.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는 말씀으로 김인숙 선생님께서 시작해주셨습니다. 조사 연구 출판사업 부분 추가와 지부의 해산 및 징계 조항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기존의 지부의 해산 및 징계 조항에는 강제로 해산하는 것만 있었는데 이번 남부 지부의 경우처럼 자진해산하고자 할때에는 사유서를 제출하고 총회에 보고하는 등 보다 현실에 맞도록 함으로 개정안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정관개정안건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었고 이사회에서 이 개정안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동의 재청이 이루어졌습니다.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지만 꿀맛 같은 쉬는 시간을 보내고 감사패 증정 시간이 있었습니다. 감사패 받으시는 분들은 서울남부여성민우회 이명숙 대표님, 서울 남서 여성민우회 이미숙 대표님, 이경란 대표님 그리고 서울 동북 여성 민우회 홍은정 대표님, 인천여성민우회 김연령 대표님 이셨습니다. 선생님들의 소감 속에서 짙은 아쉬움과 한편으로는 민우회에 대한 또 다른 방식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평생회원패 증정과 심지상 증정이 있었습니다. 심지상은 민우회에서 10년동안 열심히 일하신 활동가에게 주는 상이지요. 미디어운동본부의 강혜란님, 윤정주님, 성폭력상담소의 이임혜경님, 생활협동조합의 오영숙님, 한국여성민우회 양이현경님, 정은지님, 주현정님이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모둠상 시상이 있었지요! 광주여성민우회의 연극팀 ‘아주 특별한 용기’와 원주여성민우회의 ‘여우세상’이 수상하였습니다. 2009년 사업 계획 보고가 있었습니다. 사업 감사 선생님이 지적하신 모든 것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4개의 사업 목표를 정했는데, 1) 지속가능한 여성주의 운동 기반 마련 2) 교육 프로그램 재정비 및 체계화 여성운동 확산 3) 후퇴하는 여성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 실천을 통한 강화 4) 지역/부설/기구의 역량 강화 입니다. 이에 따른 세부 활동 및 사업들이 촘촘히 짜여져 있고요. 미디어운동본부와 성폭력 상담소 사업 계획 보고가 있었습니다. 정부의 미디어 정책과 관련하여 미디어운동본부의 활동력이 중요할 것을 이미 2009년 연초부터 알 수 있었지요. 성폭력 상담소의 경우 교육 프로그램 매뉴얼 심화, 성폭력 예방 가정통신문 모니터링, 동네 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중이네요. 가정통신문 모니터링 기대됩니다. (^-^) 그리고 정은숙 사무처장의 예산안 보고도 통과되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제일 바빴던 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2008년 지부사업 계획 보고(광주여성민우회 조영임 선생님)가 있었습니다. 2009년도에는 남부의 해산으로 인해 9개 지부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회원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을 가장 중심적인 목표로 잡았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회원 모임을 준비합니다. 실천 가능한 생활속에서 변화를 일구어 올 수 있는 정책 사업과 일상의 차별을 드러내기 위한 다양한 사업 등 다양한 활동들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와- 와-) 그리고 정말 마음이 아픈 임원변동 보고 건, 유경희 선생님의 대표직 사임이 있었습니다. 권미혁 선생님께서 다른 이사님께 들은 이야기, “일단 대표직은 그만두고 사무실에는 출근하는거지?”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금새 건강 찾으시고 정말 사무실 자주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시고 에너지가 웃는 2009년이 되길, 민우회의 인연은 끝까지 소중하게 이어갈 예정이며, 필요한 일이 있다면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유경희 선생님의 말씀 잊지 않고 기억할께요! 임원변동건을 마지막으로 제 22차 정기총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진정 끝은 아니었지요. 비공식 총회 프로그램! 활동가들이 약 1달 정도 매일 1시간씩 시간을 내어 준비한 쌩(기)쇼!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의 공연이 있었지요. 연습 때는 밝고 재미있게 불렀지만 계속 눈물을 훔치고 계시는 유경희 선생님을 보며 부르니 연습 때처럼 발랄감은 부족했지요. 그래도 열심히 연습한대로 선생님에 대한 마음을 합주했답니다. :) 개사한 노래 가사처럼 어디서든 항상 웃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랄께요, 자주 놀러오셔요 항상 기다릴께요! ♡ 이상 폴 이었습니다. :)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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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기타용산참사, 살인정권, MB비극추위가 매서웠던 오늘, 1월 23일 경복궁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장 앞에서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하여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민우회를 비롯하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단체가 참여하였습니다. 철거민을 죽음으로 내몰은 정권, 참혹했던 시간이 흐르고, 다시, 사람들이 외칩니다. 서울 한 복판에서 유리조각이 바람에 흩날립니다. 서울 한 복판에서 사람이 죽었습니다. 오늘, 7시에 서울역 광장에서 범국민대회가 열립니다. 촛불의 기억이 사그라들지 않길. 기억이 모아져 다시, 힘이 되고 옅은 희망이 되길. 기자회견을 마치고, 용산 현장에서 조문을 하였습니다. 좁고 싸늘했던 곳, 기자회견 때 썼던 피켓을 걸었습니다. MB가 많은 것을 파괴하고 부숩니다. 권력이 자본이 그렇게 오랫동안 쌓아왔던 희망조차 무너뜨립니다. 힘주어 다시, 외칩니다. - 용산 철거민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범국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라! - 진실을 왜곡하는 모든 증거인멸행위와 왜곡과 음해의 여론전을 중단하다! - 생명경시 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 서울청장을 구속 수사하라!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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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기타MB악법, 민우회도 강력하게 반대합니다!할 말은 다하는 침묵시위 "MB 미쳤어" 31일까지 한나당이 발의한 85개 악법이 처리되는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민우회는 한나당의 7대 악법에 반대하고, 언론노조의 파업 또한 지지합니다. 12월 30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여성단체들이 모여 명박 정부를 향한 분노의 춤사위, 똥침, 신발짝을 날려보았습니다. 이날 시위는 침묵시위로 진행됐습니다. 일년 내내 이야기해도 못 알아들으니, 염증을 느낄만도 하지요? 사회자만이 유일하게 말을 할 수 있었고, 참가자들은 이런 플랭카드를 보고 행동했답니다. 지금부터 하이라이트였던 미쳤어 춤사위를 보시겠습니다~~~ 기자회견 진행장면들입니다. 정말 많은 단체들이 모였습니다. 명박을 향한 똥침과 말도 못할 분노와 어이없음을 표출하는 모습입니다. 민우회 참가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악법저지를 위한 대응에 민우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과 홈페이지에 오신 분들도 함께해요!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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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기타나루 건축자금마련을 위해 대출해 주실 분을 간절히 찾고 있습니다08.12.24주가이3005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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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기타[반차별 공동행동] 웹진 차차차 준비 3호:: 반차별의 관점으로 본 세계인권선언의 한계▷ 차별 -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활동가)▷ 남성동성애자의 눈으로 본 ‘세계인권선언문’ - 이쁜이 (친구사이)▷ 세계인권선언에 던지는 여성인권의 질문 - 권김현영 (국민대 강사, 여성학)▷ 장애인에 대한 차별, 형식과 실재 - 김광이 (장애여성공감 인권센터)▷ 아동/청소년 - 난다▷ 세계인권선언, 그림의 떡이 아니기 위하여 - 정영섭 (이주노조 사무차장) :: 세 번째 이야기 익숙한 이방인, 이주민씨 이야기.지난 9월 반차별 공동행동 상상더하기 팀은 그 세 번째 시간에서는 이주노동의 문제를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각자 다양한 입장을 나누었다.... [더보기] :: 네 번째 이야기 에이즈의 긍정적 효과나는 상상더하기 네 번째 포럼 ‘에이즈의 긍정적 효과’를 준비하면서, 나에게 내재되어 있는 공포와 불안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를 직면할 수 있는 기회였다..... [더보기] 우리끼리 새롭게 정립해보는단어와 생활언어들 <동남아> 이런 경우에도 ‘성희롱’이라고 불러야 하나? [더보기] 이번 질문은 나만의 반차별 선언!!입니다.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맞아, 이번 차.차.차 의 댓글 달기는 거창한 선언이 아닌 각자의 삶에서 '이런 차별 하지 맙시다'라고 평소 느꼈던 것들을 어떤 형식, 어떤 주제로든 자유롭게 선언해 주세요~~ [댓글놀이 참여하기] "공정택" <!--<table width=260 height=105 bgcolor=#E9F9F8 border=0> <tr height=30> <td><p><img src="http://chachacha.jinbo.net/webzine/images/subtitle08_02.gif" border=0 align=top></td> </tr> <tr> <td><p align=center><a href="http://chachacha.jinbo.net/bbs/board.php?bo_table=webzine&wr_id=27" target=_blank><font style=font-size:14pt;color-#012D2A><b>"공정택"</b></font></a></p> </td> </tr> </table>-->08.12.15은날3701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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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기타민우회원들의 일년을 따끈히 마무리하는 시간! 회원송년회O.H.P많이많이 놀러오세요!♡회원송년회 OpenHouseParty가 이번주 토요일 새롭게 자리잡은 성산동 사무실에서 열립니다!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후원덕분에 만들어진 공간 우리의 새로운 공간, 다 당신덕분에 이렇게 새롭게 다시 한번 내일을 기획할 수 있게되었어요! 새로운 사무실구경도 오고 이 참에 그리운이도 함께 얼굴보며 즐거이 한해를 마루리 할 수 있는 시간- [민우회원송년회] 오픈하우스파티에 놀러오세요! 맛나는 음식과 다채로운 공연, 그리고 즐거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민우회원팀 메일 [email protected]로 메일 넣어주세요! 아니면 전화 02.737.5763으로 전화 넣어 바람, 폴, 다라를 찾아주세요! 음식 준비 등으로 인해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 번거러우시겠지만 미리 꼭 참가신청을 부탁드릴게효! 참가신청해주시는 당신은 쵝오 멋쟁이! 꺅!♡ 열허분 눈알이빠지도록 기둘리고 있을게요! 후회하지않을 시간이 될것입니다! 많이많이 놀러오세요! 장소는 망원역 1번출구 근방 시민공간 '나루'입니다! 약도 넣을게요! 홍대 놀이터에서는 프리마켓이 있다면 우리에겐 민우 프리마켓이 있다는 것입니다! 야호! 서로 아나바나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 너무 좋은 물건인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거나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너무 아까운 것들이 있다면 오픈하우스파티 때 가져와주시와요. :) 민우 프리마켓에 내놓을 물건 품목은 무엇이든 상관없어요. 민우 프리마켓 문의는 폴(02.737.5763)을 찾아주시와요. 기다릴께요! :) 본인이 내놓고자 하는 물건은 12월 13일 토 오픈하우스파티 당일날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08.12.09회원팀3251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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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기타나루 개소식에 오실 때는08.12.08주가이3028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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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기타민우 이사일기0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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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기타[초대장]12/9일 나루 개소식+ 12/13일 환상의 밤, 민우OHPI N V I T A T I O N 민우회원니임~ 2008년 11월, 녹색교통운동, 한국여성민우회, 함께하는 시민행동, 환경정의가 모두 시민공간 『나루』에 모였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꾸준히 활동해온 네 단체가 우리 사회와 각 단체의 운동에 희망과 대안을 그리며 시민공간 『나루』를 계획한지 1년 3개월만에 그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보금자리인 시민공간 『나루』에서 단체의 고유의 조직과 활동을 유지하면서도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운동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넉넉한 물길을 트고자 합니다. 시민공간 『나루』가 건립되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던 고마운 분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하고 여러분을 초대하려 합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움 가득 보내며, 민우회 드림 녹색교통운동 02-745-2424 한국여성민우회 02-737-5763 함께하는시민행동 02-921-4709 환경정의 02-743-4747 나루 공동후원계좌 신한 140-007-828188 (예금주명 : 환경정의)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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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기타비오는 날의 마포 거리캠페인 후기2008년 11월 15일 마포캠페인 - 성평등한 마포를 그려보다! 민우회가 마포로 이전을 준비하면서 마포에서 우리가 해왔던 여성주의와 운동을 나누는 시작을 해 보자고 의견을 모았고 그 작은 출발이 바로 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위해 그동안 마포거리를 모니터링하고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등을 알아보는 활동들이 마포지역 회원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활동을 하면서 공덕동 ㅇㅇ 아파트에서는 상가 화장실을 찾아다니다 ** 건설 직원으로 오해받아 리모델링에 곤두선 주민들에게 끌려갈? 뻔하기도 했고, 공사중인 야간거리의 폐가 같은 모습에 두려움을 약간 느끼기도 했다. 또 지도를 그리기에 너무나 방향감각이 없어서 모니터링을 하기에 매우 애를 먹은 경우도 있었다. 그런 험난한 과정을 거쳐 이날의 캠페인은 그동안의 조사활동인 지도와 가이드북을 배포하는 날이다.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중인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지도와 가이드북을 나눠주었고, 한쪽에서는 홍보용 판넬들이 전시되었다. 조사 활동중 화장실 모니터를 하며 알게되었지만 여성과 남성의 화장실은 많은 경우 빨간색과 파란색, 치마와 바지로 구분되고 있었고 유아용 시트나 기저귀 교환대는 여성화장실에만 있었다. 그리고 거리 화장실은 기저귀 교환대가 갖춰진 곳을 찾는 것조차 힘이 들기도 했다. 이런 여러가지 내용들이 지도와 가이드북에 담겨져 있다. 마포지역의 경우 주민센터와 아트센터에서는 굉장히 많은 교육이 진행중이었다. 좋은 프로그램도 많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장애인이나 이주여성 노인 등 다양한 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인 만큼 좀더 폭넓고 다양한 교육이 채워지면 좋을 것 같다. 이외에 제목이 '엄마랑 함께' 라고 붙은 유아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 강좌의 내용을 떠나서 제목에 대해 말이 좀 있었다. 엄마랑 함께가 제목이면 아이를 데리고 엄마만이 교육을 가야 할 것같은 생각이 든다. 아빠들이 아이를 데리고 교육을 가려해도 제목 때문에도 내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육이 가족 내에서도 다양하게 나눠지고 있는데 엄마랑 함께는 좀 ... 그렇다. 캠페인의 참여프로그램으로는 비가옴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팔찌만들기와 빗속에서도 성폭력에 관한 통념을 체크하는 발판게임을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었다. 비가 오지 않았으면 정말 대박이 났으련만 싶지만 11시에 준비셋팅할 때부터 우리가 철수하던 4시까지 드나들던 사람들의 숫자를 생각하면 지역인구로 생각할때는 제법 많다. 걱정과 달리 지도도 잘 나갔다. 지역캠페인은 작게 소박하게 그렇게 끝이 났다. 마포캠페인은 이제 화장실 표지판을 새롭게 바꾸어 가는 작업과 도서관에서 하는 작은 캠페인을 남겨 두고 있다. 화장실표지판을 바꾸는 것은 새롭게 시도하는 일인데 쉽지는 않은 것 같다. 다음에는 우리가 제작한 표지판을 바꾼 시설과 도서관에서의 캠페인 얘기를 이어갈 것이다. to be continue ...0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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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기타11/20(목)은 민우 이삿날!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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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기타12월 13일 오픈하우스 ‘나루’로 놀러오세요!08.11.13회원팀294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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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기타[신작]'여성주의학교-간다'가 책으로 나왔어요!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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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기타나루벗들과 함께 웰콤투민우회!나루엔 요렇게 오세요~ 망원역 1번출구서 도보로 10분이내. 민우회 사무실은 3층이고, MVPFF영화제는 지하 1층 교육장에서 진행합니다!08.11.10회원팀292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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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기타한국여성민우회의 사무실 건립에 출자하실 분을 모집합니다.한국여성민우회의 사무실 건립에 출자하실 분을 모십니다! 2007년 길을 여는 사람들 684분이 1억8천여만원2008년 '시민공간 나루'건립을 위한 공감여행 후원콘서트에5,700여분이 1억여원의 기금을 후원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성원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건축비가 급증하면서 예상외의 큰 재정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사를 앞두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득이 출자금을 조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출자를 안정적으로 여성운동을 벌이는데 값있게 쓰여질 것을 약속 드립니다. - 1구좌 1,000,000원 : 연리4%(복지, 이자소득세 포함)- 개인 및 2인 이상 모임 가능- 투자 1년 후 이자와 함께 환불, 1년 단위 재계약- 모집기간 : 2008년 11월 10일부터 2009년 10월 31일- 문의 : 02-737-5763(담당 : 주가이) 나루 이전을 위해 공사비 5억8천8백8십만원, 설비 및 인테리어 4천만원, 이사비용 등 기타비용으로 2천7백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이 중 08년 9월 4일 현재2억6천5백만원을 공사비로 지급한 상황입니다.08.11.07주가이293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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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기타[스케치] 장기요양보험 시행 3개월, 문제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노인복지정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으며, 정책의 기조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선별적으로 이루어지던 노인장기요양서비스가 보편적 서비스로 바뀐 것과 공적인 사회복지 서비스가 사회보험 서비스로 대체되면서 노인장기요양 관련 서비스의 시장화에 따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민우회는 제도 시행 초기의 경험적인 사례를 통해서 제도의 문제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한 주요한 행위자들인 요양보호사, 여성노인를 중심으로 심층면접조사 하였습니다. 심층면접조사는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지 한 달 이후인 8월부터 2달동안 진행하였고, 총 60건을 진행하였습니다. 심층면접조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개선 방안을 토론하는 10월 29일, 일명 '대박'난 토론회 현장입니다. 사회 : 김인숙,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첫번째 발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실행과정에 대한 여성주의적 모니터링>으로 실태조사분석과 정책 제언을 해 주셨습니다. 박기남(한국여성민우회 장기요양보험제도 모니터링 기획위원,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여성노인의 경우, 장기요양제도에 대해서 대체로 만족하나 서비스 시간연장의 문제, 등급판정의 불합리성, 높은 수가의 서비스 급여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요양보호사의 경우, 재가방문요양보호사들은 시급 6,000~7,000원의 임금으로, 교통비, 근무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이동시간, 4대보험, 퇴직금 미적용이라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불분명한 재가 방문요양보호사 역할로 인하여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및 가족에게 부당한 대우로 인하여 갈등과 자존감이 떨어지는 등 일에 대한 만족감이 낮고 사회적으로 낮은 평가속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시설의 요양보호사 역시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들어오면서 비정규직 비율이 증가하고, 임금은 40%내외로 삭감되는 등 노동조건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현실과 고용형태별로 업무가 동일한데도 임금격차가 상당하였습니다. 한정된 시간안에 쫓기면서 제언으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시장화의 폐해를 줄이고 장기요양서비스의 공공재로서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조정역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노인장기요양 서비스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영 지원, 교육기관, 서비스제공기관의 관리, 감독,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서비스 제공체계가 시장화로 인하여 시행초기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를 중심으로 정책 제언을 해 주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선별기준, 즉 자격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역의 노인인구 대비 제공기관이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한 수량체계 조사에 따라 과다 경쟁 체제에 대한 제한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회복지서비스이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정부의 통제 역할과, 서비스 질관리,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과 모니터링 등의 지역에서의 전달체계 마련 등 관리기구 정비가 반드시 필요함을 제언해 주셨습니다. 강화된 국가책임-제공에서 시장역할의 강화-여전한 가족의 책임으로 특징 지워지는 한국 사회서비스 복지혼합의 현주소 속에서 국가는 우리 사회적 목표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성취하기 위하여 국가의 규제자 및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보다 강화되어야함을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시장의 실패는 정부의 실패보다 더 많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제도 안착에 가장 중요한 문제임을 제언하셨습니다. 두번째 발제는 <한국 장기요양정책의 선택과 쟁점>으로 석재은(한림대 사회복지학과)선생님이 해 주셨습니다. 토론 1- 최경숙(전국요양보호사 협회) 최경숙 선생님은 요양보호사의 노동조건개선을 위해 정부가 요양보호사 보호규정 마련, 요양보호사 임금 가이드라인 제시, 근로기준법 준수 등에 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함을 토론해 주셨습니다. 토론 2- 손일룡(보건복지가족부 요양보험운영과) 장기요양보험제도 운영의 정부 역할에 대해 손일룡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시행 초반이지만 수요자도 많고 잘 되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질의응답을 많이 받으셨죠. 토론 3- 강임옥(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연구센터) 보험제도 운영의 또 다른 주체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해서 지표개발이 지속적으로 되어야 하고, 공공성 확보가 제도안착에 중요하다고 토론해 주셨습니다. 토론 4- 임준(가천의대 예방의학) 제도시행이전부터 제기되었던 문제들이 심층조사에서 여전히 확인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민간기관의 과잉공급과 그에 따른 요양보호사 노동조건에 악화에 대해서 토론해주셨습니다.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 지 얼마되지 않은 현실이지만, 제도 시행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있는 현실입니다. 토론회장을 가득 채우신 장기요양 지정기관의 운영자분, 요양보호사,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생 등의 질의 응답을 중심으로 전체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제대로 된 사회복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제도 개선과 지속적인 논의가 정말로 필요함을 던져준 토론회였습니다.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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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기타[반차별] 여성주의 학교 간다! 5강여성주의학교 5강 : 연애시대, 다시 읽기(이박혜경 편) 무엇이 이렇게 흐믓한 얼굴로 마이크를 잡게 했을까요? 지난 23일 여성주의학교 간다의 5강 '연애시대 다시 읽기' 가 이박혜경(연세대 여성학 강사)님의 강의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맛난 간식은 필수, 한 시간 전 부터 당신을 기다리는 것도 필수. 이박혜경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야무지고 단단하우 웃긴 분이세요 ^^;; 이렇게 다리 한 쪽을 얹은 자세로 시종일관 똑똑한 발음과 사이다 같은 유머를 선사해주셨지요. 강의 내용을 살짜기 요약해 봅니다. (조금 지겨울 수도 ;;강의는 참 집중도가 높았어요!) 이 강의에서 연애는 감정으로서의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로서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사랑의 행위와 관계는 사회문화적 맥락속에서 해석되어야 하고 친밀성의 영역에서 감정과 관계는 위계화 됩니다. 이것들 사이에서 차별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보다는 애인이, 비성애화된 관계 보다는 성애화된 관계가 우위를 점하게 되지요. 요것이 바로 커플중심주의!당연히 배제되는 사람은 비커플들이겠지요? "싱글은 블쌍하고 외로우며 삶은 비극적이다""싱글인 남성은 발기되어 있고 초라하며 무책임하고 겁 많은 범죄자이다. 또는 섹시하고 괴팍하며 경솔한 게이이다.""싱글은 홀로 늙어 갈 것이며 혼자 죽고 몇 주가 지나도 아무도 그가 죽은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놀랍지요? 싱글에 대한 혐오마저 있습니다. 이렇게 싱글에 대한 폭력적인 이미지의 덧씌움이 가능하다는 것은 이 세상이 커플중심이 맞나봐요. 연애= 친밀성연애는 친밀성의 최전선입니다. 근대이후 이런 도식이 통하게 된 시대를 연애시대라고 한다면 두 가지. 이원적 성별화와 이성애중심주의는 남녀간의 성애적 사랑을 모든 친밀성의, 모든 연애의 최우위에, 또한 기준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결혼이 결합하면, 사랑+성+결혼=>이성애중심중의=>정상=>합법 남성은 남성끼리, 여성은 여성끼리 모이는 동성사회적 성향이 강했다, 이것은 이성애적 사랑과 동일한 지위의 친밀성인가요? 강의 중에 이런 말이 나오는 데요, 명쾌하더군요. "연애결혼은 봉건적 가족질서로부터 개인의 해방이자, 근대적 성별분업 속에 감금을 의미했다." 사랑은 신화인가? 폐미니스트는 사랑과 연애를 거부한다? 낭만적 이성애 관계는 경제력과 독립성이 있는 생계부양자=남성과 의존적이고 사랑밖에 모르는 가사노동자=여성이라는 성별분업을 더욱 강화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랑' 안에서 남녀 연인 사이의 권력관계를 은폐하기 때문에 이런 도식을 지향하는 사랑은 신화에 해당합니다. 정이현 소설이 아니라 살스비가 쓴 '낭만적 사랑과 사회'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살스비는 사랑은 사회적 산물이며 여성이 사랑을 통해서만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고 남성은 다양한 통로가 이미 널려있기에 사랑은 불평등하다고 했습니다. 슐라미스파이어스톤은 사랑은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 때문에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이사람들은 서구 여성학자들입니다. 넘 어려운 얘기 아니니 긴장하지 마욤) 강사님은 남편들의 하잘 것 없는 능력에 대해 지나치게 우상시, 존경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일방적인 존경과 우상은 지금 당신이 권력관계의 아래에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수업시간 내내 특정 드라마의 캐릭터가 친밀하게 서있는 모양새를 감상했는데요, 김수현의 청춘의 덫->내이름은 김삼순->연애의 목적->커피프린스1호점 이 순서대로 떠올려 보세요. 이 드라마속 커플들의 의 연애 구도, 인물의 전형성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면 그날 강의를 매우 잘 들은 것이에요. (결국 답은 끝까지 안 안려줍니다.이 후기에서요.) 사랑을 판다! 감동의 상품화를 통해 각종 커플 매니지먼트 회사, 결혼정보회사는 성업을 하고 있습니다. 빈국출신의 여성이 상대적으로 부유한 나라의 남성과 결합하는 국제 이주 결혼의 증가는 지구적 차원의 계급질서와 성별 위계의 결합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노골적인 거래라고 샘은 해석하셨어요. 근대 낭만적 사랑은 가고, 냉정의 에토스가 지배한다 냉정을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연애와 이별을 반복하는 것은 연애하지 않는 상태를 견디지 못하는 것과 같고 냉정적 에토스에서는 성애가 더욱 팽배합니다. 강사님은 이런 시대에 여성을 일을 추구하면서 쾌락도 동시에 추구하게 되고 놀이로서의 연애가 성행한다고 해석하십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성별권력관계와 싸우느라 일부일처제가 강요한 배타적 성관계와 싸우느라 잃어버린 관계의 성실성, 전념하는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답니다. 페미니즘이 남성들의 사랑에 대한 태도를 답습하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남성과 같아지는 거였어? 에 대한 답. 그럼 여성들만의 고유한 뭔가가 있고 그걸 지켜야 된다는 거야? 란 질문.으로 남았습니다. 샘님의 주장은 '차가운 연애'를 다소 경계하며 섹슈얼리티와 사랑은 분리될 수 없고 성애는 굉장히 인격적인 것이므로 보다 진지한 관계에서의 성실성을 생각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애정의 질을 고민하자는 것! 마무리 강의여서 인지 너무도 진지하고 재미있게 끝나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사람을 사로잡는 마력이 있는 샘님 이었습니다. 지나치게 연애화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입니다. 그안의 권력도 읽고 여성주의자로서 연애에 대해 성찰하고 지배하고 대안적 관계를 실험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년 여성주의학교에서도 다정한 당신들! 또 만나요~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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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기타[반차별 공동행동 웹진 차차차] 준비 2호:: 촛불을 바라본 네 개의 시선 청소년은 예비시민이 아니다 - 공현 (청소년 인권활동가 네트워크) 미친 소와 미친 인간사냥꾼 - 이상재 (이주인권연대) 차별 고정관념 알고 극복하기 - 하나 (한국여성민우회) 게이, 촛불광장에서 물을 보다 - 오가람(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친구사이) :: 두 번째 이야기 피해 / 차별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이름부터 묵직한 반차별, 피해를 어떻게 드러내고 말할 것인지... [더보기] :: 세 번째 이야기 익숙한 이방인, 이주민씨 이야기.“이주”를 일으키는 동기와 그 욕망, 활동가들이 만났던 이주 문제를 이야기해보고자.... [더보기] 우리끼리 새롭게 정립해보는단어와 생활언어들 <콘돔 [condom]> - 콘돔에 대한 오해 몇가지, 풀고 가자.- 문제로 알아보는 콘돔의 사회 역학관계 이번 질문은 연애를 꿈꾸는 당신, 당신에게 외모는?입니다. 외모주의에 대한 비판에는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연애를 꿈꾸며 상대방의 외모를 재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살짝 당황한 적 없나요? 당신이 좋아하는 연애 상대 외모의 기준은 뭐죠? 좀 부정적인듯한 외모주의와 외모에 대한 개인적 취향 사이의 갈등, 당신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댓글놀이 참여하기] "KTX (Korean Train Express) 한국 고속 철도"08.10.29은날363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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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기타마포모임 마포를 배회하다 후기 1탄지난 9월 25일 정혜경 회원과 은지는 마포 서부지역의 주민자치센터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이사갈 마포지역에서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기 위한 마포탐사라고나 할까요? 여성의 관점에서 보는 지역의 모습은 어때야 하는지? 근데 참 이것이 생각할 수록 어려워서리... 쩝 <은지 주석> 뒷부분은 정혜경 회원의 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주민자치센터를 모니터 해보기로 했지요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표시판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또 다른 불편함은 없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공덕 (신공덕) - 화장실 표시가 색으로 성별 화 되어 있음 (빨/파) 남성은 파랑색 여성은 빨강색 이런 표시 ... 새로지어진 건물인데도 그렇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있으나, 에너지 절약 정부시책으로 인해 운행 중지. 에너지 절약도 좋지만 ~ 대략 난감 장애인이나, 유모차는 계단 이용 불가. 두번째 방문한 도화동 지역도 마찬가지였어요 도화 - 화장실 표시가 색깔로 성별 화 되어 있고 예전에 지어져서인지 엘리베이터는 아예 설치되지 않더라구요 세번째 방문지역인 용강동 화장실 표시가 한가지색이었지만 다른 층 표시판엔 빨간색과 파란색 으로 나뉘어 있어 성별 화 되어 있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군요 마지막으로 염리동 이렇게 4군데를 돌아보았는데 네 곳 모두 화장실에는 기저귀 교환대가 없었습니다.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성, 유아, 어린아이들, 노인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한 배려가 전부 미비한 실정이었으며, 화장실 표시가 대부분 색으로 성별 화 되어있어, 남성은 파랑, 여성은 빨강이라는 고정관념을 담고 있군요. 최근 마포구 주민센터는 통합을 하고 리모델링을 하는 등 한창 변모중이더군요 그리고 염리동과 신공덕동동 모두 영어교육용 홍보물이 크게 붙어있었어요. 마포에 살면 영어 연수를 다녀오지 않아도 영어를 잘 할수 있게 하겠다고 어린이 영어연극 교실에 기타 영어학원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소개 홍보배너가 크게 있더라구요. 참 온 나라가 영어열풍이라는 생각이 쩝 ~ 두 번째! 이어진 9월 26일 이번에는 지역을 돌아보며 모니터링을 시작했지요. 마포구 신공덕동 지역, 이곳은 예전에 범죄가 좀 있었던 지역이고 밤이면 용마루고개로 올라가는 길은 참 으슥했었는데 현재 모습은 어떨지? 신공덕 지역의 밤거리가 여성들에게 혹은 지역 주민에게 얼마나 안전한 길인지, 또 다른 불편함은 없는지, 저녁 7시부터 두 시간동안 밤거리를 직접 다녀보았어요. 이 지역 특징은 아파트 단지, 주택가 밀집 지역, 큰 빌딩들이 어울려 있는 지역으로 주택가 쪽은 가로등이 밝게 켜져 있었고, 주택 골목은 넓고, 복잡하지 않아 그다지 위험한 지역으로는 보이지 않았어요. 아파트 쪽이나 큰 빌딩 쪽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주택가처럼 별다른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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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기타비혼모 정책 심포지엄 후기!안녕하세요! 민우회 자유발언과 사진기사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는 폴입니다. 지난 23일(목)에는 따우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2008 비혼모 정책 심포지엄>에서 사진을 담당하였지요. :) 2시부터 시작인데 10분 정도까지는 비어있는 자리들이 보여서 마음이 콩닥거렸습니다. 그러나 심포지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부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심포지엄 장소였던 인권위 배움터를 반짝반짝 빛내어 주셨습니다. (따우는 왜 이리 사진빨이 받지 않는 것일까요, 안타까워요. 바로 아래 발표 중인 따우) 아, 민우회가 비혼모 정책 심포지엄까지 열게 된 데는 민우회의 ‘다양한’ 가족 관련 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올해는 ‘다양한’ 가족 중에서도 특히 비혼모 가족에 대해 조사연구해보았답니다. 비혼모라고 했을 때 사회적으로 ‘비정상’으로 낙인화 되는 것은 ‘정상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지요. 비혼모에 대한 고정관념과 부정적인 사회 인식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낙인’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비혼모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기존의 일반적인 ‘결혼’ 혹은 ‘정상 가족’의 틀에 포함되지 않아 차별받는 비혼모(母)와 아이(子)로 구성된 ‘비혼모 가족’의 생생한 목소리, 경험을 들어보고자 그리고 이들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적절하고도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하여 실태조사팀은 그렇게 뛰어다녔던 것입니다. 다시 심포지엄 현장으로 돌아와서 먼저, 비혼모의 삶에 대한 사례(총 20명 인터뷰) 분석 발표가 있었습니다. 비혼모에 대한 기존의 편견 중에서 ‘어쩔 수 없이’ 아이가 생겨서 양육한다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이번 사례 분석을 통해서 이 생각이 현실과 다르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어떤 비혼모의 경우에는 ‘이 아이가 저를 선택한 거 같았다’라고도 하셨답니다. 혹은 ‘가족’의 틀의 ‘정상’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 자체가 생겼던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던 사례도 있었고요. 무엇보다 ‘이런 집도 있고 저런 집도 있고 그런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비혼모로 살아가면서 제일 부딪히는 어려움은 경제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비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보다 ‘제일 필요한 것을 돈’으로 이야기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편견은 살다 보면 무뎌’지지만 경제적 어려움은 살아갈수록 깊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혼모에 대한 인식개선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이들을 위한 복지 체계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시급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비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 또한 비혼모에게 힘듦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출생신고 하러 간 동사무소에서 해당 공무원들이 보여주는 인식과 모습(아빠 칸을 꼭 채우라거나, 호적상 분가를 반대하는 등)에서부터 부모 중 한 쪽의 부재를 굳이 물어보는 주변 사람들의 과도한 ‘궁금함’에 ‘사별’을 했다거나 혹은 보다 친밀해진 후에야 비혼모라고 이야기해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열기의 심포지엄 현장!) 이 같은 비혼모의 삶과 현실을 보았을 때 정책 대안으로 다음들을 짚어내었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정책 대안을 정리해보자면요, 일단 ‘가족’에 대한 개념 변화 즉, 다양한 가족구성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사례 분석 때 알게 되었듯이 비혼모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양육 비혼모 당사자 님이 양육비 청구 관련하여 잘 발표해주셨는데,)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비혼부에게 양육비 청구를 하고 또 양육비를 받아내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양육에 대한 책임은 비혼모뿐 아니라 비혼부에게도 동일하게 있어야 하는데도 말이죠! 이에 국가에 의한 양육비 선 지급 이후 비혼부에게 추징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만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답니다. 그리고 비혼모 지원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비혼모 지원의 근거가 되는 법 자체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지원이 필요할 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사례 분석과 발표는 무척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제 머리 속을 한 번 통과한 후의 정리인지라 너무 거칠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흑흑 이번 심포지엄 자료집(주옥같은 글들입니다)을 직접 읽어보시와도 좋습니다. (열심히 사회를 담당해주신 유경희 선생님, 잇힝!) 따우의 발제 다음 순서로는 36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양육 비혼모 당사자 분의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비혼부에게 양육비 청구를 하기 위해 가정법원을 찾아갔는데 비혼부가 한국에 없는 상황이라 청구 소송 자체를 걸지 못한다는 우리의 법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 하셨지요. 비혼부에게 양육비 부담을 철저하게 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지급하지 않는 양육비는 아이로부터 이자 없이 빌린 돈, 언젠가는 꼭 주어야 할 돈으로 간주된다”고 보고 있다는 이야기에 이 부분만큼은 미쿡이 괜찮다,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지요. 어서 빨리 우리나라도 비혼모에 대한 사회지원 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후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김혜영 가족연구실장님, 서초가족상담센터의 김미숙 소장님, 보건복지가족부 김혜선 가족지원과장님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김혜영 실장님은 이번 실태조사에 대해 기존 연구들과 달리 비혼모들의 삶과 경험에 대해 “끊임없는 갈등과 고민 속에서도 여성 스스로 선택한 ‘자발적 의지’의 발현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미하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무엇보다 ‘비혼모 되기’의 과정이 일편하지 않음을 지적하셨고 이들의 경험이 다양한 결을 가지고 있음에 주목하면서, 비혼모에 따라 다른 차이들을 고려하여 각각에 맞는 주거지원 및 양육지원에 초점이 맞춰질 필요가 있다고 하셨지요. 불현듯 비혼모 분들을 만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한 실태조사팀의 모습이 또 생각났습니다. 인터뷰이를 찾고, 인터뷰 수락을 받기 어려웠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우리의 따우(를 비롯한 실태조사팀), 최대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노력했다지요. 김혜영 실장님에 이어 김미숙 소장님은 비혼모들의 심리,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을 위한 교육과 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고요. 김혜선 과장님은 비혼모의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하셨답니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답니다. 오랜만에 집중하여 심포지엄에 임했습니다. 보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여기저기에서 사진도 찍어보고요. :) 많은 분들이 심포지엄에 오셔서 배움터가 꽉 채워진 것에 흐뭇했답니다. 무엇보다 이번 실태조사 인터뷰에 응해주신 비혼모 분들, 그 외의 수많은 비혼모 가족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편견적 시선에 힘들지 않기를 경제적으로도 힘들지 않도록 복지 및 지원 체계가 제대로 마련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혼모 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우리 사회 속에서 ‘가족’으로 인정받도록 그리고 제대로 된 대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08.10.27paul321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