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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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기타반차별 교육 4강 후기여요~와 가을이닷! 아니 겨울인가? :) 널려있는 곶감이에요. 예쁘죠 으흐흐 "차별 넘어 너머로" 반차별 네번째 강의 주제는 바로 <나이차별>입니다. 이번 강의는 민우회 정책위원으로도 유명(!) 하신 권김현영 샘이 해주셨는데요. 민우회 반차별팀에서도 나이차별 관련 사업을 해서 그런지 눈을 똑바로 뜨고 강의를 들었다는;;(저만 그런가요 ㅋㅋ) =>(사진) 준비팀인 주가이와 제모습이군요 낄낄. 진보신당에서 저희 간식을 무려 3개나 (모르고) 드셔가지고서리;; 주신 쿠키! ㅋㅋ 한 웅큼 쥐어온 주가이와 은지에게 막수를 짝짝 **후기 내용은 4강 강의 자료를 (대부분;) 참고 했습니다. 점점 기억력이 쪼그라들어요 헉. <신자유주의 시대의 나이차별과 젠더>_ 권김현영 "나이라는 것은 매우 절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근대적 시간개념 속에만 그렇다. 대게 나이는 관계 속에서 등장하며, 문제된다." 나이-젠더 차별의 양극화와 비대칭성 여성과 나이라는 함수를 같이 넣은 결과는 두 가지 양극화, 나이 어린 여성의 몸을 둘러싼 시장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나이든 여성의 몸은 성,사랑,취업,결혼 시장에서 폐기 처분되고 있는 상황(...) 여성들에게 나이는 무형이거나 추상적인 시간개념이 아니라, 육체와 관련한 지극히 생물학적 차원의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예를 들어 권력이 있는 나이 많은 남성이 젊고 자원이 몸 밖에 있는 여성과 결혼하거나 연애하는 것은 일종의 권력 분배이자 여성의 입장에서는 계급이동성을 보여주는 가능성으로 상상되며 이 남성이 그러한 권력을 실행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담론적 실천이자 구성물로서의 '나이' 나이듦 자체는 노화의 과정으로 생물학이자 심리적인 차원으로 인식되고, 나이에 대한 집단범주로서 세대론 등은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차원의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나이듦 자체의 의미보다는 이미 해당되는 나이에 대한 사회적 역할을 전제하고 이를 기준으로 한 결과와 영향, 효과를 분석하는 방식이었다고 볼 수 있다. =>(사진) 미쓰 홍당무, 사회자 락이(ㅋㅋ), 숨쉴 틈 없는 빠른 강의 진행(!)으로 필기에 열중하고 있슴다, 와 대단해요 짝짝짝 나이차별의 특징, 그 안에 내포된 의미 나이차별의 특징은 첫째, 나이는 누구나 먹는다는 점, 둘째, 그러므로 가해/피해가 구분되기 쉽지 않다는 점, 셋째, 항상 다른 조건과 변수에 따라 차별이 만들어지지 나이 그 자체는 차별적 조건으로서 독자성을 가지지 않는 다는 점들을 들 수 있다. 나이는 철저하게 담론적 구성물이자 상대와의 관계에서의 구체적인 역할과 행위를 통해 실천된다는 전제를 내포한다. 나이가 만들어내는 담론적인 전제는 "젊은 사람이 힘 세고, 일 잘하고, 모험심이 강하다.", "나이 든 사람은 약하고 무기력하고 보수적이다." 등에서 출발한다. 근대의 성장중심주의가 나이차별 중 고령자 차별주의에 뿌리박혀 있는 것이다. 이 가치 안에는 근대적 인간의 형상인 효율성과 생산성, 자립성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정상신체 를 가진 청장년층 남성임금노동자의 경험을 일반화하면서 성장과 개발지향적 가치에 복속하게 하고 필연적으로 이와 다른 몸들에 대한 차별에 이러한 나이차별에 배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의가 이어지고 질의응답을 팀별로 이어졌습니다. "나이든 여성에 대해 똥이 찼다는 둥의 비하되는 농담을 듣는게 일상적입니다. 그 때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신자유주의 시대의 나이차별 대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등등의 질문이 이어졌지요. 구조이자 효과로서의 젠더와 나이 여성주의에서 나이에 대한 논의는 여성을 하나로 묶으면서 여성으로 다시 환원되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천착해볼 만한 주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이가 차별을 야기하는 독립변수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서, 제도적 차원에서 나이차별 등을 일면적으로 문제삼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호락호락 캠페인이나 주례사 분석 등은 젠더, 가족, 노동, 나이 문제에 서의 갈등지점을 정확하게 짚어낸 운동이었다.) (...) 또한 여자들이 전략적으로 나이를 뛰어넘는 동성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기존의 나이주의와 젠더구분을 통한 통치 질서를 교란시킬 수 있는 실천이기도 하다. (저는 이부분에서 갑자기 <미쓰 홍당무>라는 최근 영화가 떠올랐는데!^^) -------------------------------------------------------------------------------------- 남성들의 위계질서를 넘어 나이와 젠더, 그리고 신자유주의 시대의 구조적 모순 을 안고 가야 하는 나이차별 , 크하학 어렵군요. ! 남자들의 질서를 넘어서 여성 개인의 경험들이 모아지는 세상, 그 세상의 보편성을 획득하는 과정! 이것이 나이차별과 신자유주의, 가부장제를 전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인데요. 전 아직도 아리까리; 하네요.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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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기타민友회와 함께 할 나루벗들의 7가지 미션 그 세번째 미션!08.10.27회원팀8146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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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기타[캠페인 후기] 내 나이 묻지 마세요안냐세요. 반차별팀 꼬깜이에요 ^^ 지난 토요일, 10월 18일에 오후 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내 나이 묻지 마세요>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관계 안에서 나이 묻기가 불편했던 경험들을 모아 내어 나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에서 벗어나 서로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기 위한 작업으로 이 캠페인이 기획되었답니다. 왜 우리는 서로의 나이가 궁금할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의 취지가 <내 나이 묻지 마세요>라는 서울시스터즈의 노래로서 표현되었다고나 할까요 호호 민우회의 MC 바람(국민엠씨 유재석은 가라)의 사회로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두둥. "나의 나이차별 감수성 테스트"(발바닥 체크리스트)로 점수도 내보고요. 저는 짝짝짝 훌륭한 점수가 나왔드랬죠 "나이 차별"을 당해본 경험? 이란 주제로 자유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민우 귀염둥이 폴이 '어린 외모'(?)로 때떄로 화가 났던 산경험이 이어졌습니다. ㅎㅎ 드릴러도 한국사회의 견고한 나이주의에 대해서 부들부들 분노로 가득찬 발언이 이어졌지요. 이전 달빛시위에서 "the orgin of love"로 저에게 감동을 주었던 눈치님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자매, 자매, 자매 계속 발음하다 보니 "참외"가 되어서 제목이 참외가 된 눈치님의 자작곡도 들을 수 있었어요. 칼있수마 넘치는 눈치님의 노래에 마음 속 무언가 일렁였어요. 일렁일렁 "나 이말 기분 나쁘다", "나이를 넘어서 행복했던 순간!", "상대의 나이가 궁금한 이유는?" 등의 내용을 담은 스티커 붙이기 판넬을 만들어서 지나치는 시민분들을 끌어당겼습죠. <차별없는 나라로>가 잘 아로새긴 우산도 나눠드리면서 말이에요. 무심하게 지나치던 사람들도 하나, 둘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대학로에서 "내 나이 묻지 말라"니요. 쌩뚱맞지만 흥미로움들이 모이고 그 흥미가 변화로 변화로, 천천히 넘어서기 위한 작업은 멀지만 가깝게 있는 듯 해요. 두번째 공연은 폴 어쿠스틱! 멋진 랩으로 그야말로 좌중을 압도했드랬죠~ 체인지스~ 체인지스~ 여고생들이 꺄악 하며 싸인도 받아가던걸요. 한층 분위기를 업시켰던 무대였어요. 의도하지 않은(!) 앵콜도 나왔어요! 앵콜 앵콜 많은 분들의 참여로 판넬이 꽉 찼네요. 위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질문 : 언제 상대의 나이가 궁금한가요? -성공하는 삶을 산다고 느껴지는 사람을 만날 때-존대를 해야할지, 말을 놔야할지 잘 모르겠을 때-반말을 초면부터 할 때 -어떤 사람이 야릴 때-_--인사이동으로 누가 내 상사로 올 때 -좋은 차, 명품시계, 가방 등을 가지고 있을 때-늘~-처음보는 아저씨가 다짜고짜 반말할 때 -나이가 비슷해 보일 때 -친해지고 싶을 때-나이가 어려보이는데 잘나갈 때 질문 : 나이를 넘어 행복했던 순간! -나이에 상관없이 별칭을 사용할 때-어른들과 일하고 음식 나눠먹었을 때-중3인 나를 초5로 볼 때 -_--혼자서 자유여행 할 때-내 나이대가 아닌 사람의 고민을 듣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을 때-실제 나이보다 5~6살 어려보일 때-나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며 인정받을 때-나의 길, 나의 꿈을 찾았을 때-딸들 앞에서 놀 때 우여곡절도 많았던 나이차별 캠페인! 도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구 이 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대학로 지나쳤던 분들 넘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죠 유후~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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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기타민友회와 함께 할 나루벗들의 7가지 미션 그 두번째 미션!08.10.20회원팀2794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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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기타여성주의학교 간다 3강 현장스케치여성주의학교 간다 제 3강- 어느새 절반을 훌쩍 넘었네요~ 이번에는 공간 2- 건축과 성 이라는 주제로 명지대 건축학과의 김혜정선생님과 함께 한 시간이었죠. 건축에서의 젠더문제는 아직 많이 내용이 정리되어있지 않고 특히 국내 여성건축가에 대해서는 거의 자료도 없다는 슬픈 전설을 ... 외국이라고 해도 많은 여성건축가가 있지는 않았구요. 여성에 대한 편견과 남성건축가들의 질시 속에 많은 여성들이 보조자로서 거의 이름을 남기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도 가구디자이너로 더 유명한 에이린 그레이 주방을 바꾸어버린 사회주의 운동가 리호츠키 여성의 사회활동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감소시킨 집단주택을 고안한 구이어 등 멋진 여성건축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국전원주택에서 나타났던 여성들이 집단발병사례는 공간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여성이 사회에서 소외되 전원주택에 안착하도록 한 것이 여성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한 당시 사회정책의 무지를 알게 한 것이었습니다. 아파트 광고 속에서 늘 파티를 하고 특별한 자기집 자랑을 하는 여성들의 이미지는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거품일 뿐이고, 여성들이 원하는 공간은 여성 스스로 설계하고 주체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선생님은 프로슈머로서 여성의 태도를 말했던 것 같네요. 물론 공간이 아파트라고 하면 여성과 남성의 문제가 아니라 비싼 아파트를 사기 위한 재정상태가 더 심각하게 다가오긴 하지만 거리와 공공시설 주거 공간 등에서 자기 주도성을 가질 필요성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의 베스트 컷- 몰입하는 사진> 사진을 보다보니 앗 수업시간에 이런 표정이 하는 사진이 있더라구요 설정샷도 아닌데 (사실 사진이 약간 흔들려서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가 되어버린 ,,,) 의도는 아니지만 이나님의 클로즈업 사진이 되어버렸어요. 강의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다음주 화요일에(10/21)에는 4강 시간- 나이와 젠더 (권김현영: 국민대 여성학 강사) 목요일에(10/23)는 5강 관계- 연애시대 다시읽기 (이박혜경: 연세대 강사) 가 진행됩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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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기타2008 여성주의학교 간다 2강 현장스케치2강 경계넘기의 위험스러운 경계들 10월 14일 (화) 여성플라자에서 7시 40분에 시작된 2강 경계 강의는 3시간여 가량 진행되었어요. 지난시간에 비해 참가자분들이 줄어 약간 안타까웠던 그렇지만 이번 2강 강의는 무척 재미있었답니다.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안 나온다고 말하던 박홍주 선생님 무척이나 열강했답니다. 짧은 시간에 지구화에서 이주여성까지 휙휙휙 다소 시니컬하게 때로 뚝뚝하게 ... 우리 머리속 경계를 휘저으며 맵핑을 다시 하게 하겠다는 샘의 말씀이 무척이나 와 닿았답니다. 박홍주 :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어떻게 인식하게 되죠? 한국인답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참가자 : ... 침묵 , 김치 잘먹는 거. 잘 뭉칠 때요 (? 언제 뭉치는지 논란이 되었지요), 축구응원할때요. 박홍주: "월드컵 끝나고 축구잘 안 보잖아요. (하긴 못하면 보지 않잖아요 못하니까...)" 박홍주: "법외국인 노동자 (3년이상 체류자) 단속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규제를 그냥 다 풀면 되나요? 무조건 일할 수 있게 아니면 지금처럼 단속 해야 하나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홍주샘이 던졌던 몇가지 질문들입니다. 강의 중간에 나왔던 것들이라 바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쉽게 답할 수도 무시할 수도 없는 것들이었고 머리 속은 점점 답답해졌지요. 숙연해지면서요. (강의 중간에 뉴스추적의 불법체류외국인 단속 실태와 사고 현장 등을 보고나니 섣부리 입을 엵기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지요. 한국문화 배우기를 하는 이주여성들 : 한국다움이라는 게 정말무엇인지... 여성을 둘러싼 다양한 경계들 레즈비언 권리 /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장벽에 대한 문제/ 낙테권, 중국의 한아이만 낳도록 하는 산아제한 정책과 여아 살해 및 유기현상 등 여성을 둘러싼 다양한 경계, 다양한 경계 속 여성, 여성이 같다고 ... 이런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는데... 2강부터는 진행팀에서는 간단한 강의스케치만 정리하고 교육에 참여한 분들의 강의 후기를 짤막하게 올릴 예정입니다. 3강 건축에서의 여성소외에 대해 알아보는 명지대 건축학과 김혜정선생님의 강의와 함께 합니다. 여성주의 학교에 많이 놀러오세요!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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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기타[캠페인] 내 나이 묻지 마세요~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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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기타민友회와 함께 할 나루벗들의 7가지 미션 그 첫번째 미션!08.10.13회원팀281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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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기타2008년 풍성한 민우회 가을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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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기타10월 민우 첫마실이 열립니다.10월에도 진행되는 민우 첫마실! 민우회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민우회 회원팀 활동가 폴, 바람이에요.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본격적 가을은 어느덧 찾아왔습니다. :) 10월에도 어김없이 민우 첫마실이 준비되었습니다. 민우회 신입회원분들뿐만아니라 민우회에 방문하고픈 마음은 굴뚝같으나 뻘쭘한 마음에 찾아오기가 부끄러웠던 분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 바로 "민우첫마실"이에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 여성주의,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그 첫번째 시간이 민우첫마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민우첫마실에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10월 민우첫마실 프로그램 1. 민우회는 어떤 곳? 민우회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2. 어느별에서 왔니? 자기소개하기 3. 캔버스에 담는 '가을'-캔버스하면 보통 우리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미술도구, 왠지 나와는 관계가 없을 듯한. 하지만 작은 캔버스에 알록달록 아크릴 물감, 파스텔, 크레파스 등등으로 나의 '가을'을 알록달록 캔버스 여백에 채워 보아요! 4. 즐거운 뒷풀이 :) 언제:2008년 10월 24일 금요일 늦은 7시 30분 어디서:서울 종로구 평동 동평빌딩 한국여성민우회 교육장 문의: 02-737-5763 [email protected] 폴과 바람을 찾아주세욤! 오시는 방법: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 내려서 4번출구로 나온다! 쭈욱 직진을 하다보면 왼쪽에 강북 삼성병원이 나오고 강북삼성병원을 왼쪽에 두고 작은언덕길이 하나 나온다. 그 언덕길을 쭈욱 따라 걷다보면(본인을 믿으며 계속 쭉쭉 걷는다.) 풍년해물탕이 일층에 있는 동평빌딩이 나온답니다!08.10.10paul272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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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기타여성주의학교 간다 1강 후기2008년 여성주의학교 간다가 10월 9일 개강을 했습니다. 차별 넘어 너머로 프로그램 중 제 1강 공간 1- 젠더/지구화 강의가 시작되었답니다. 참 진지한 모습들이지요 ^^ 지구화와 젠더라는 주제를 문화상대주의와 젠더보편주의가 부딪히게 될 때 나타나는 갈등으로 본 강의였습니다. 주로 자유주의 페미니즘과 다문화주의의 부딪힘을 보며, 지구화에 나타나고 있는 문화 간 충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강의에서 설명되었던 맥락을 이해한다는 것과 문화상대주의의 차이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날 강의에서는 1862년부터 1890년에 있었던 미국 몰몬교의 일부다처제 논쟁을 사례로 보았는데, 미국 몰몬교 (당시에 핍박을 피해 유타주에 정착하게 됨)는 일부다처제이면서도 미국 어느 정부도 인정하지 않던 협의이혼을 인정하고 있었고 여성 참정권이 보장되지 않았던 당시 상황에서 여성참정권을 지지했다고 하네요. 문화적 충돌 속에 성평등의 논의가 문화적 맥락에서 다를 수 있을 때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가야 할지 들여다 본 강의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연방정부는 당시에 가부장성을 들어 몰몬교를 핍박하며 여성참정권을 빼앗았던 것과 미국 페미니스트들이 몰몬교와 함께 연방정부에 대항하며 일부다처제를 지지했던 것들, 그리고 이것이 여성참정권을 얻기 위한 당시 미국 여성계 의 전략적 선택이었다는..... (유타주는 참정권이 인정되었던 두번째 주였는데 연방정부에서 유타주의 참정권을 뺏은 것은 여성계의 공분을 일으켰다로 하네요) 얼핏 보아서 가부장적인 몰몬교와 여성계가 손잡았던 사건을 통해 문화와 젠더의 충돌 혹은 부딪힘의 딜레마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문화적 충돌 속에 성평등의 논의가 문화적 맥락에서 다를 수 있다는 ... 자유주의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수잔 오킨이 말하고 있는 질문 다문화주의는 여성에게 나쁜 것인가? 가부장적 문화(주로 제 3세계 문화)는 특수 문화로 인정되고 공인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덜 가부장적인 문화 (서구문화)로 흡수되어야 한다는 그녀의 주장에 대해 미국몰몬교의 사례를 통해 의문을 던지는 강의였습니다. 한편 문화와 문화 상대성을 인정한다는 것이 여성주의와 배치될 수 있다는 질문과 선택의 딜레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문화충돌 사례로 이슬람 부르카, 인도의 사띠 (화장풍습) 프랑스의 공공학교에서의 차도르 금지방침에 대한 얘기도 들었답니다. 여성주의 학교 간다 인물스케치 열전 강의 중 몇분의 인물스케치를 해 보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고민중인 듯, 열공하는 모습 (송은영님과 꼬깜)사진 질문하는 코스모스 드릴러는 카메라를 찍으려고 작동중. 드릴러는 민우회의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열혈참가자입니다. ^^ 1강 강의의 짧은 에피소드들 * 미국 페미니스트들이 음주법을 만들었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 예맨에 한국 간호원이 가서 산아제한 교육을 성인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런 예시를 쓴다고 해요. 여러분 가족이 열명이고 빵이 열개면 한 개밖에 먹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가족이 3명이면 3개씩 먹을 수 있어요. 좋지요 이런 설명을 해주면 예맨 사람들이 다 거의 같은 반응을 보인다고 해요 어떤 말들을 주로 할까요? 강의를 들은 분들은 기억이 나시죠? 강의를 못 들은 분도 짐작해서 맞춰보세요 궁금해 하시면 추후 공개합니다. 1강의 강의의 고민을 연장하고 싶은 분 중 여성영화제 상영작페르세폴리스를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보는 것을 강추합니다. 이란소녀의 성장기를 통해 문화 충돌에 대해 접근하고 있습니다. 해드뱅잉을 하는 이란소녀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다음주 10월 14일 (화) 여성주의학교 간다 차별넘어 너머로 2강 경계-경계넘기의 긴장과 현실은 서강대 박홍주님의 강의로 진행됩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담주에 만나요 ^_^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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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기타완연한 가을 날의 834차 수요시위 후기안녕하세요, 폴 입니다. 꾸벅 꾸벅(배꼽인사) 땀이 삐질삐질 나던 무더운 여름이 가고 이제는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완연한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민우회 활동가들은 제 834차 수요시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새삼 느꼈습니다, 과연 이 지난한 시위가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할지 답답하기도 하였습니다, 만 이런 마음이 들수록 더욱 단단하게 함께 모여 할머님들의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다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아- 수요일 정오가 되지 미국대사관 뒷 쪽이자 일본대사관 앞에 왠 마이크를 든 누군가가 보입니다. 아! 그 누군가는 바로 이번 수요시위의 사회를 맡은 따우입니다. 따우는 처음으로 사회를 해본다고는 했지만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습니다. :) 수녀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셨고요. 그리고 수요시위의 주인공, 언제나 꿋꿋하고 자랑스럽게 참가하시는 할머님들도 앞 쪽에 앉아계십니다.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 그리고 뒤에 피켓 여러 개가 보이지요? 바로 우리 민우회의 활동가들입니다. 누가누가 함께 했는지 이번 수요시위에 참가한 활동가들의 모습은 맨 나중에 공개해드릴께요! 수요 시위의 첫번째는 언제나 그렇듯 바위처럼으로 신나게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강주혜 사무국장님의 정대협 활동 경과 보고가 있었습니다. 할머님들의 명예회복과 제대로 된 보상을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여러 활동을 세계 곳곳(/을 향해)에서 펼쳐나가고 있었습니다. 따우의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수요시위는 점점 무르익었답니다. :) 다음 순서는 바로바로 저의 연대발언이었습니다. 발언을 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오랜만에 반짝이는 금단추 비로드 옷을 입고 왔습니다. 전쟁 피해자로서 할머님들의 존재는 서글프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평화운동가로서 할머님들은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더욱 할머님들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끊임없이 성찰과 고민을 해야 하며, 수요시위의 주체이자 주인공인 할머님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들어야 할지, 어떻게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곰곰이 매우 곰곰이 그리고 빨리!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지요. 그 다음은 민우회의 최고 밴드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뚝딱뚝딱 미니 앨범을 만들어도 될 정도의 순발력을 가진 노래하는 하나, 또 노래하는 다라 그리고 기타치는 먼지입니다. (먼지 옆에서 절하는 포즈의 따우, 기타 소리를 잘 들리게 하기 위해 마이크를 대고 있었답니다. ㅎ)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를 함께 부르며 정말 정말 노래 가사에서처럼 행복의 나라로 모두 함께 손 잡고 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곳에서 오신 여섯 분께서 자유 발언대에 올라주셨습니다. 첫 번째 분(맨 위 왼쪽)은 할머님들에 대한 증언집을 보고 용기내어 혼자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 김현정님, 옆은 남편 분과 함께 참가하신 김진향 님 김진향 님은 독일에서도 꾸준히 할머님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 후드티를 입은 분은 에티 님 입니다. 열심히 시위 사진을 찍는 모습에 기자인줄만 알았는데 여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찾아 시위에 함께 하셨더라고요. :) 그 옆은 포항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웨인 리브스 님입니다.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아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수십 권의 역사 책을 읽으셨다고 해요. 그 중에서 일제 강점기 시대, 할머님들에 대한 문제에 제일 놀라웠고 슬펐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바로바로 통역해주신 정대협 활동가 분 덕분에 외국에서 오신 분들의 발언이 귀에 잘 들어왔습니다.) 그 아래 단발머리 여자 분은 미국에서 온 스테이시 님입니다. 할머님들에 대한 이야기,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책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다 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손녀에게 이어서라도 하겠다는 너무도 멋진 이야기를 해주셨답니다! 와! 마지막으로 극단 나비의 이정민 님의 할머님들에 대한 감사와 용기를 북돋는 발언을 끝으로 자유발언이 마쳐졌습니다. 그리고 시위의 하이라이트, 성명서 낭독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명서 낭독은 민우회의 바람이 낭랑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이어졌지요. 성명서 낭독을 들으며ㅡ 고개를 끄덕 끄덕거리면서 그리고 시위에 참가한 모두가 원하는대로 어서 빨리 이루어지길 무척 기도했습니다. 834차 수요시위, 우리는 끈질김의 바통을 이어 받아 시간에 묻혀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기억해야 할 ‘오늘’로 다시 써내려가고자 하는 것이며, 할머니들의 용기는 단순한 ‘용기’가 아니었다는 부분, 끈질기게 진행된 수요시위엔 전세계의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들었고, 과거 일본의 행위에 반성을 하고자 하는 몇몇 일본인들에게는 성찰의 공간이 되었다는 것에 동감하였습니다. 또한 전쟁이 만들어냈던 끔찍한 만행을 멈추지 않고 증언한 할머니들의 행동은 ‘연대’라는 이름의 거대한 퀼트를 만들었다는 부분, 멋졌습니다! 성명서 끝 부분의 바램과 의지처럼 언젠가 어느 날, 수요시위에서 우리는 승리의 미소를 지을 것! 그리고 상상이 현실로 되는 순간까지 우리는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는 부분에서는 저도 왠지 용기를 얻었답니다! :) 이번 수요시위에 참가하면서 수요일 정오만 되면 왠지 (수요시위에)가야지, 하고 생각만 했던 저 스스로에 대해서 반성하면서 이제부터는 생각만 하지 말고 꼭 굳은 마음 먹고 자주 찾아 함께 해야지 라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지켜봐주세요! :) 보너스 사진- 수요시위에 함께 한 활동가들! 사무실에만 있다가 광합성도 하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니 얼굴이 펴보입니다. ㅎ08.10.09paul290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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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기타*후기* 2008 몸/성 워크샵!! 그 진했던 시간 구경하기!2008 몸/성 워크샵은 역시나 뜨겁고 짜릿하고 평화롭고 유쾌하게 흘렀습니다. 열정에 들끓는 기획단들과 놀라운 집중력,표현력,친화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만들어 낸 2박3일간의 판타스틱 유쾌발랄따끈했던 순간들을 사진으로나마 만끽해보시지요 ^^ #1-1. am11:50 역동명상은 참으로 역동적이기도 하지! _몽골텐트 안 연휴탓인지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혀서 워크샵 장소인 안성 웃는돌 명상센터에 도착이 늦어졌어요! 부랴부랴 첫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요가강사인 이영미 선생님의 진행에 맞춰 둘씩 짝을 지어, 또 무리지어 때론 천천히 때론 빠르게 널찍한 몽골텐트안을 누비며 우리의 몸과 주위 공기를 후끈 달구었죠. 짝과 5M 정도 간격을 유지하며 시선을 놓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어요~ #1-2. pm1:00 밥 주세요 ;ㅁ; _첫 점심식사를 기다리며 - 기타 연주로 허기 달램 - 산책하며 허기 달램 - 멍하니 앉아 허기 달램 - 부엌앞에서 허기 달램 - 책 읽기로 허기 달램 - 사진 찍으며 허기 달램 - 사진 찍히며 허기 달램 - 일 거들며 허기 달램 3일간 모두의 식사를 책임져 줄 우렁각시 쉐프의 도착이 늦어짐에 따라 우리의 첫 식사도 지연되었죠. 장시간 버스를 타고 오자마자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바람에 뱃속은 요동칩니다. 다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허기를 달래고 있군요 ㅎㅎ #1-3. pm1:30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떠냐, 우리의 식탁 _첫 점심식사 현장 훗.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우린 이런 진수성찬으로 3일 내내 사치와 호강을 누렸다 *.* #1-4. pm2:00 망중한... 그 여유로움 물씬 _식후땡?! 햇살은 참 알맞게 내리쬐더군요. 가을 공기와 빛감은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작품을 만들어요. 모든 공간과 시간,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이 저마다 자유롭게 빛나는 순간들의 조응. #1-5. pm3:00 내가 그은 밑줄이 나를 말한다 _음악이 있는 '버자이너 모놀로그 낭독회' 이번 워크샵 참가자들에게는 사전 미션이 주어졌어요. 이브 앤슬러의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읽고 자기가 마음에 드는 부분, 나누고 싶은 부분에 밑줄을 그어서 사람들 앞에서 원하는 음악을 배경으로 낭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었지요. 같은 책을 읽었지만 각자 다양한 부분을 낭독하게 되는 걸 발견하는 일은 참 신기했어요. 잔잔히 깔리는 기타와 피아노 소리가 우리의 목소리와 귀를 더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었죠. 서로가 어떤 이들인지, 어떤 마음으로 이 곳에 모였는 지 잠시 공유하는 설레임의 시간이었습니다. #1-6. pm5:00 내가 감지하는 관계들의 느낌, 내가 이루고 싶은 관계들의 느낌 _몸 조각 하기 다른 사람들의 몸을 재료로 하여, 지금 내가 나의 관계에 대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조각하는 시간. 지금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들은 다양했어요. 소외감, 부담감, 어긋남, 약간의 가식 등등.. 그래서 내가 원하는 관계는 어떤 모습일지 새롭게 조각을 다시 구성했지요. 관심과 사랑, 적당한 거리 유지, 제각기 자유로움, 즐거움 등등의 관계를 지향함을 발견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모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표현력이 돋보였던 프로그램! 사진이 멋진 조각들을 충분히 다 담아내지 못하여 아쉬워요 >0< #1-7. pm8:30 늘 그곳에서 나를 기다려주던 나를 만나기. _보지 탐사 이번 워크샵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인 약손 선생님의 진행으로 매우 프로페셔널하게 이루어졌습니다 ^^ 기본적인 지식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서 본격적으로 자가 검진하는 법에 대해 약손이 미리 직접 촬영해서 준비해온 동영상을 보며 열심히 배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탐사 시작! 처음엔 다들 약간 머쓱해하며 벽쪽으로 등을 돌리고 시작했어요. 질경이 잘 들어가지 않자 하나둘씩 약손을 찾으며 도움을 청하기 시작하고, 서로의 자궁경부와 보지의 건강상태가 어떤지를 적극적으로 묻고 살펴보게 되었죠. ㅎㅎ 내 소음순이 만들어내는 모양은 어떤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해서 간직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 난생 처음 클리토리스를 보게 된 사람도 있고, 이 분위기에 압도되어 눈물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지요. 탐사 이후엔 리아의 진행으로 서로의 자위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자위의 역사나 선호하는 방법 같은 것들은 모인 사람들의 수 이상으로 다양하더라고요.ㅋ 무지무지 긴장되는 한편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후련하면서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2-1. am11:00 놀다보면 보이고, 느껴지고, 알게 된다. _연극놀이 이튿날, 느지막히 아침의 게으름과 여유를 즐기고나서 맞이한 첫 프로그램은 연극놀이 입니다. 여럿이 어울려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해본지가 얼마만인지요. 게다가 우리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동작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기도 했지요. 몸으로 하루 일과나 각종 직업의 특징, 상대의 동작에서 연상되는 동작으로 장면 구성하기 등등 일상 속에서 우리의 몸은 정말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그대로 반응한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젠더의 틀 속에서 정형화된 남성의 역할과 여성의 역할에 우리가 얼마나 익숙한지도 확인했지요. 이 모든 의미들이 즐거운 놀이 속에서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신나는 일입니다 ^^ #2-2. pm5:00 기대하시라 개봉 박두!! _드랙쇼 준비 한창 젠더는 놀이다! 의상과 분장만으로 다른 사람이 되는 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매일매일 나의 다양한 정체성에 맞는 역할에 충실한 배우로 살고 있는 건 아닐지. 드랙쇼에 관한 영상을 함께 본 후 우리는 서로가 되고픈 그 모습으로 각자 변신을 시작했습니다. #2-3. pm6:30 이 순간의 내 모습이 바로 나야! _열광의 도가니!! 드랙쇼!!! - 심사위원의 눈물을 자아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 너무도 익숙한 외모와 말투와 행동의 엄마 - 매력 만점의 수염을 가진 카사노바 - 섹시함을 능가하는 요염의 극치, 모델. - 두 얼굴의 프리다 칼로 - 빗자루 다루기에 서툰 꼬마마녀 - 아사노 타다노부와 영화 속 그의 연인. 영화 속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 흰 장막 뒤에서 그림자 연기를 선보이며 등장하는 뱀파이어 부인과 시종 멤피스토 - 어메리칸에 대한 분노로 가득찬 인디언소녀 - 쇼가 끝난 뒤 모두 둘러 앉아 소감을 나누는 중 드랙쇼는 정말이지 열광과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0< 짧은 준비시간과 열악한 환경에서 어쩜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에 꼭 들어맞는 변신을 했는지.. 즉석에서 마련된 연기와 워킹에도 너무 능숙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바람에 엉겁결에 심사위원으로 드랙한(?) 우렁각시 쉐프들은 울었다 웃었다 난리도 아니었지요 ㅎㅎ 카사노바와 타다노부의 드랙킹이 너무 리얼한 나머지 다수의 여성주의자들은 이들을 경계하기도 ㅋㅋ (타다노부로 드랙한 먼지는 왜 남자들이 여성단체를 싫어하는지 알 것 같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ㅋ) 누구의 모습이 되고, 어떤 역할 놀이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얼마나 찰나일 뿐인 것인지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시간이었습니다. #2-4. pm8:30 시각의 쾌, 청각의 쾌, 미각의 쾌 _영화 상영 그리고 상그리아와 까나페 저녁엔 이불과 베개를 잔뜩 늘어놓은 방에 모여 벽면 가득 프로젝터 화면을 채우고 영화를 봤어요. 짬이 예전에 찍은 '물오른 당신의 몸을 사랑하라'라는 다큐는 아마추어적인 발랄함이 묻어나면서도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몸에 대한 이미지들을 재치있게 포착하고 엮어내었죠. 그리고 헤드윅의 존카메론미첼 감독이 만든 '숏버스'를 봤습니다. 섹스테라피스트이면서도 불감증인 한 여성이 자신의 오르가즘을 찾아가는 여정속에서 동성 섹스, 트리플 섹스, 집단 섹스, 자위, S/M, 관음증 등 수많은 섹슈얼 이미지들이 매우 담담하고도 적나라하게 그려지는 이 영화는 다 보고 난 이후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남겼죠. 게다가 우리의 마지막밤을 불태우는 데 1등 공신 노릇을 한 저 상그리아와 까나페를 좀 보세요 >0< #3-1. am11:00 나의 몸을 말한다. _토크박스 마지막날의 오전 프로그램은 토크박스입니다.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몸'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죠. '내 몸에서 내가 한 번도 보지 못한 곳은?', '내 몸이 앞으로 도전해볼 것은?', '나는 이럴 때 여자/남자처럼 행동한다', '내 몸에서 가장 특이한 부분은?' 등등에 대해 이야길 하다가 서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자기 몸에 대해 이야기 하고 다른 사람이 그 사람에게 얘기해주기로 했어요. 초롱초롱한눈, 날렵한 옆얼굴선, 목에서 어깨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선, 부드러운 팔과 손, 강한 발, 귀여운 잔머리, 표정을 담고 있는 입, 경쾌한 머리채, 도톰한 입술, 미끈한 등허리 등등... 어찌나 자랑할 곳도 많고 칭찬할 곳도 많던지요. 어찌나 그 이유들은 또 다양한지요. 내 몸을 구석구석 떠올리고 돌아보며 생각을 달리가져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3-2. pm2:00 최후의 만찬!!! _파인애플 볶음밥과 야채과일 월남쌈의 환상적인 점심식사! 최고급 부페에서나 맛볼 수 있는, 주방장님의 즉석 요리!! ;o; 마지막 만찬의 메뉴는 파인애플 볶음밥과 과일 야채 월남쌈입니다 >0< 파인애플과 햄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볶음밥으로 입안에 기름칠을 좀 하고 난 뒤 토마토를 비롯한 각종 과일채와 상큼한 야채가 든 월남쌈을 한입 베어물면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ㅠㅠ 2박3일간 참으로 잘 사육되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ㅠㅠ 이제 무얼 먹고 살죠? 아아- 나를 몸/성 워크샵으로 되돌려보내달라~! ;ㅂ; #3-3. pm3:00 이후를 약속하는 헤어짐 _느낌 나누기, 흔적 주고 받기 3일간의 귀한 시간을 함께 한 사이 제법 정도 들어버렸어요. 서로의 느낌을 나누고, 앞으로 민우회와의 인연을 다지고 (회원가입..? ㅎㅎ) 그렇게 '웃는돌'을 떠나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서울에서 조만간 벙개해서 만나기로 한 약속 모두 잊지 않았죠! ^^* 지금까지 후기에 배 아파하며 땅을 치고 통곡하셨던 분들, 내년엔 이 엄청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 자, 여러분 마지막 인사해요~ 안녕~ 담에 꼭 함께해요! 진짜로요~! >0<08.10.08하나301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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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기타[후기]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지난주 수요일인 10월 1일 오전, 국회도서관 지하 회의실은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국회의원과 가족관계등록법 대응 연대모임(공익변호사그룹 공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이 공동주최한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 때문이었죠. 가족관계등록법 대응 연대모임(이하 연대모임)은, 올해 가족관계등록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족관계등록법)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많이 지적되어왔던 법률의 문제점에 공감한 단체들이 이 법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만든 기구랍니다. 공청회 시작 직전 사진이에요. 의자 좋군요, 흠흠; 회의실 자체조명보다 더 밝은 건 이날 국회TV가 공청회를 생중계하러 왔기 때문이랍니다. 어찌나 눈부시던지요. 아무튼 이날의 사회는 이정희 의원님, 발제는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소라미 변호사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효!) 이쯤에서 연대모임이 준비한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 잠시 살펴보실까요? (1) 개인정보보호 의무조항 및 벌칙조항 신설공공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호원칙을 천명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개인을 막론하고 증명서 제출요구 시 그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최소한도록 필요한 증명서를 받을 것을 명시했습니다. 이 법에서 신분에 관한 중요한 내용들이 다루어지는 만큼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원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거예요. (2) 등록기준지 및 본 삭제호적상 본적개념이 아직 남아있는 등록기준지와, 동성동본금혼제도도 폐지된 마당에 증명서에 왜 들어가야 하는지 아무도 납득하지 못한 ‘본’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3)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 최소화입양된 자녀의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에 입양부모님이 ‘양부, 양모’로 표시되는 거 아세요? 입양관계증명서를 떼어볼 필요도 없이 가족관계증명서만으로 입양사실을 알 수 있는 거죠. 그뿐 아니라 현행 기본증명서에는 친권이나 성명, 성별, 국적변경 사항이 아무런 거름장치 없이 표기되고 있답니다. 혼인관계증명서 등도 신분변동사항에 대해서 별도로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이게 전부 증명서에 표시되면서, 증명서 사용과정에서 굳이 필요치 않은 정보들까지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대모임은 증명서를 나누어, 현재의 상황을 중심으로 한 일부증명서와, 과거의 이력이나 변동사항까지 포함한 전부증명서로 이원화하고자 했습니다. (4)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교부 신청권자의 엄격 제한언론 등에서 들어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발급이 엄격하다고 생각하셨겠지만, ‘혼인당사자’라는 함정이 있는 거 아셨나요? 동사무소에 가서 ‘혼인당사자’라고 우기면 잘 모르는 사람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도 떼어볼 수 있다는 얘기죠. 이런 부당함도 고쳐져야겠죠? (5) 그밖에가족관계등록법에서는 해결할 수 없지만 신분증명과 관련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들 역시 지적하였습니다. 이를테면,- 계부모자녀관계의 가족관계보호: 민법상 친양자요건의 완화- 당사자의 동일성 파악할 수 있도록 외국인 배우자 기재- 제3자가 증명서 발급 시에 본인통보등이었죠. 여기에 대한 토론도 몹시 흥미로웠습니다. 먼저 중앙대 법대 교수로 계시는 김상용 선생님께서 연대모임 안에 대체로 동의해 주시는 토론을 해주셨습니다. 독일의 예를 들어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지 않다는 말씀도 해주셨지요. 대법원 법원행정처에서 오신 이창우 사무관님은, 입법취지에는 대체로 찬성하지만 아무래도 주관부서에서 일하시는 분이다 보니 실무적인 부분을 걱정하셨고, 일부증명과 전부증명을 나누는 데는 찬성하지만 이는 대법원 예규에서 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하지만 등록기준지와 본을 삭제하는 것에는 반대입장을 표명하셨습니다. 등록기준지는 편의상 본적을 갖다 쓰기는 하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는 점, 본의 삭제를 위해서는 민법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세 번째로 토론해 주신 분은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상임활동가로 계시는 최은아 선생님이셨습니다. 개인정보의 자기결정권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토론을 해주셨는데요, 연대모임의 개정안은 비교적 ‘OECD 개인정보보호원칙’의 주요 내용이 담겼다고 판단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개정안에 걸맞도록 법률목적과 이름을 바꿀 것을 제안하셨지요. 마지막으로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이신 유경희 선생님(사심 있는 사진 크기;) 역시 개정안에 대체로 동의해 주셨고, 최은아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법명개정의 필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성애/혈연/혼인중심의 가족주의에서 벗어나는 것,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을 인정하는 것, 가족이 아닌 개인이 중심이 되는 법/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쳐 주셨지요. 이날 모여 말씀해 주신 분들 덕분에 개정안은 한 차례 더 손을 보았고, 이번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여 조만간 발의될 예정입니다(이정희 의원 대표발의). 어떤 내용인지는 다음에 또 얘기해드릴게요. 찡긋. 의견과 제안, 언제든 환영합니다. 참참, 아직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위한 진정인단도 모집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 가져주세요~! 뽀나쓰: 입술 터져 슬픈 따모씨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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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기타성폭력 가해자교육 워크샵 첫번째_시작이 반이다성폭력 가해자교육 강사워크샵 _첫번째08.10.01너굴너굴282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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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기타[나이차별 간담회]나이, 숫자를 넘어 실체에 다가서다안녕하세요. 반차별팀입니다.9월 22일 반차별팀에서는 "나이, 숫자를 넘어 실체에 다가서다"라는 주제로 나이/나이차별/나이주의 등의 주제를 담은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공현 (청소년인권활동가 네트워크) 박석진 (인권운동사랑방) 시타 (여성학 강사) 신윤동욱 (한겨레21) 조이여울 (여성주의 저널 일다) 인권운동/미디어/여성학/청소년운동 등 각 분야의 전문가(전문가란 말을 부담스러워했던 그대들에게.) 들을 모아 반차별팀에서 진행한 나이차별 설문지 결과 분석의 흐름을 잡기 위한 분석에 대한 조언, 앞으로 진행될 나이차별 캠페인과 사례집 등을 엮어나가기 위한 아이디어, 그리고 나이주의/차별의 정의와 범주 구분의 기준? 등등의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눴다지요. 나이차별 설문지에 대한 결과분석을 락이 진행하고설문지 결과분석에 대해 코멘트를 듣고 주제별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왜, '나이'인가? 라는 근본적인 물음부터 나왔습니다. 나이주의와 나이차별의 정의/범주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가 얽히고 엮어 풀어나갔습니다. 나왔던 이야기를 제 의식의 흐름(!)을 빌려 정리해보자면, -나이차별이 다른 정치적 행동보다 훨씬 모호하고 대상층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어려움이 있음. 차별을 이야기하는 것은 누구와 누구를 전제로 이야기하느냐에 따라서달라지기 때문에 대상층을 명확하게 하는 것도 좀 더 쉬울 방법일듯(노인/청소년/중년 등등) -오히려 설문대상이 10대와 60대가 없고 2~30대가 대부분이라는 것은 연장자/미성년자라고 이야기되어온 세대의 끝자락의 대상층이 주목되어 온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 중간에 있는 세대에 대해서 간과해온 사회적 인식을 알 수 있는 유용함이 있음.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든다"는 가정이 가지는 문제가 있음. 상대적이고인위적인 개념으로서의 나이, 설명의 전제가 아닌 설명의 대상을가정하고 있음. 10대의 '성장'과 50대의 '나이듦'의 차이가 묵인됨. -한국사회에서 나이주의가 타 문화권과의 차이가 있다면 혈연중심의 가족주의(모두가 모두에게 부모이자 자식), 연장자우대의 문화, 장유유서, 젊음중심의 생산성 찬양, 외모의 가치와 젊음의 성별화 등등 -친밀한 영역에서 반말을 하는 것과 일방적으로 나이가 어려보이기때문에 반말을 하는 것, 친밀성의 영역으로서의 나이와 차별로서의 나이의 애매한 경계가 있음. *나이주의/나이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 -나이에 따른 생애주기별 역할("사회적 나이")을 흔드는 것-"모두를 불행하게"하는 나이, 나이역할, 역할기대 등에 대해서 문제제기 하자. 나이에 따른 역할을 헐겁게 하여 <다르게 산다는 것>, 삶의 새로운 국면이 나이로 제약되지 않기 위한 사회를 만드는 것 -일상 속에서의 인식의 변화 뿐만 아니라 채용/해고/승진 등 노동시장 안에서의 나이제한 과 관련된 제도적 변화 만들어 나가야 함 이거이거 그 날 나왔던 이야기 10%도 못썼네요.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녹취본을 ;;오마이갓. 어찌됐건 나이차별과 관련되어 참 풀리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이 날 새록새록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나이차별과 관련된 새로운 상상력, 을 바탕 삼아 재미있는 활동 꼭 필요한 활동 해 나가야겠죠~ 와우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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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기타몸성워크샵 함께갑시다!!*오리엔테이션: 인사하기: 내가 그린 나 네가 그린 나. 프로그램 설명 *낭독회를 위한 사전 작업: 버자이너 모놀로그 읽기 *이 워크샵은 여성전용입니다. 몸 / 달 뜨는 날 욕망 / 들 뜨는 날 관계 / 너-나 드는 날 8 아침식사+휴식 마사지+소울 메이크업 9 출발~ 아침식사 10.30 몸열기-역동명상 토크박스Ⅱ -몸/성 스펙트럼 11.30 몸열기-연극놀이 12 점심식사와 휴식 점심식사와 휴식 1 점심식사와 휴식 2 기타가 있는 낭독회 버자이너 모놀로그 버자이너 모놀로그 중 나의 밑줄. 나를 위한 드랙쇼 남자의 몸, 노인의 몸, 소녀의 몸... 의상만으로도 달라지는 몸 언어 체험하기 수다 + 맺는 느낌 나누기 3.30 내가 그린 몸그림 내 몸이 느끼는 관계에 대한 감각을 타인의 몸을 재료로 조각한다 서울로 출발~ 6 저녁식사와 휴식 저녁식사와 휴식 8 내 보지 만나기 1.지형지물 탐사 2.감각 탐사 + 내 보지 그리기와 작품전시 토크박스Ⅰ- 내 몸의 욕망은? 당신의 욕망이 어린아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어린아이는 삐치고 짜증을 내고 샘을 내며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그 언어 그대로 시작하는 이야기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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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기타2008 여성주의학교 간다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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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기타9월 민우첫마실, 하얀 캔버스에 나를 표현하는 시간, 우리함께해요! :)9월에도 진행되는 민우 첫마실! 민우회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민우회 회원팀 활동가 폴, 바람이에요. 가을이 온다온다 하여도 아직은 여름이 그자리를 떠나기를 힘들어 하는 9월입니다.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본격적 가을은 아직 오고있지 않지만 9월에도 어김없이 민우 첫마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민우회 신입회원분들뿐만아니라 민우회에 방문하고 픈 마음은 굴뚝같으나 뻘쭘한 마음에 찾아오기가 부끄러웠던 분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 바로 "민우첫마실"이에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 여성주의,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그 첫번째 시간이 민우첫마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민우첫마실에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9월 민우첫마실 프로그램 민우회는 어떤 곳? 민우회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어느별에서 왔니? 자기소개하기 캔버스에 담는 '가을'-캔버스하면 보통 우리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미술도구, 왠지 나와는 관계가 없을 듯한. 하지만 작은 캔버스에 알록달록 아크릴 물감, 파스텔, 크레파스 등등으로 나의 '가을'을 표현해 보아요! 뒷풀이:) 언제:2008년 9월 25일 목요일 늦은 7시 30분 어디서:서울 종로구 평동 동평빌딩 한국여성민우회 교육장 문의: 02-737-5763 [email protected] 폴과 바람을 찾아주세욤! 오시는 방법: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 내려서 4번출구로 나온다! 쭈욱 직진을 하다보면 왼쪽에 강북 삼성병원이 나오고 강북삼성병원을 왼쪽에 두고 작은언덕길이 하나 나온다. 그 언덕길을 쭈욱 따라 걷다보면(본인을 믿으며 계속 쭉쭉 걷는다.) 풍년해물탕이 일층에 있는 동평빌딩이 나온답니다!08.09.16회원팀2989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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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기타여성단체의 눈으로 본 지역예산0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