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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기타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복지․여성․노인․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 두 번 공청회를 거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 건강가정기본법 전면개정안인 가족정책기본법(이하 ‘가족정책법’) 이 국회 법사위에서 표류중이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여성가족위원회에서 공청회를 거쳐 결정한 법안을 법사위가 예외적으로 재탕 공청회까지 해놓고 무슨 이유인지 법안 심의를 미루고 있다. 법사위가 상식과 합리성을 갖고 있다면, 개정을 반대하는 단체들을 구실로 심의를 미룰 것이 아니라 4월 임시국회에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 법사위는 두 번 공청회까지 마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 가족정책법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2006년 4월 14일 개최한 공청회와 두 차례의 법안심사소위를 통해 총 6개의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병합·심리한 후 마련한 법안으로 2006년 9월 21일 국회 여성가족위 전체회의에서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되어 다음날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되었다. 법사위는 2006년 11월 24일 전체회의를 통해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할 것을 결정했지만,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반대하는 단체들을 의식하여 극히 예외적으로 별도의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공청회를 통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수렴했으면 법사위는 법안심의를 진행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안건 상정조차 하지 않고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 국민의 혈세로 유지되는 국회가 이미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추진한 가족정책법을 방치하는 것은 국회의 비효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더 이상 눈치보지 말고 4월 임시국회에서 가족정책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 표류하는 가족정책을 정상화시키려면 건강가정기본법을 가족정책기본법으로 전면 개정해야 한다. 건강가정기본법은 2004년 2월 제정 이전부터 여성계와 사회복지계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졸속 입법되었다. 반대한 주된 이유는 ‘건강가정’이 우리 가족을 이분법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우려와 이미 변화하고 있는 다양한 가족을 정책 대상에 포괄하지 못한다는 문제제기였다. 그래서 가치판단이 들어간 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중립적인 언어로 법 명칭을 개정하자는 것이다. 더욱이 ‘건강가정’이라는 용어는 국가인권위에서 차별적인 요소가 있다고 결정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문제제기하고 있으므로 불필요한 논쟁으로 가족정책을 표류시키지 말고 중립적인 용어인 ‘가족정책’으로 법 명칭을 바꾸자는 것이다. 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여성가족부는 가족업무를 이관 받아 주무부처로 활동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엉거주춤하게 가족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언제 법이 바뀔지 모르는 상태에서 건강가정지원센터 명칭이 개정되면 변경해야 할 행정적인 절차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조속히 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가족지원서비스를 받을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가족정책기본법은 사회적 돌봄과 민주적 가족관계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존중해 나갈 것이다. 법 개정을 반대하는 단체의 논리는 가족정책법이 가족의 와해와 효 사상에 위배된다는 입장이다. 가족의 범위에 사실혼을 인정하는 것은 축첩제도를 인정하므로 가족을 와해시킨다는 것이다. 이 논리의 허구성에 대해서는 공청회에서도 지적되었고, 사실혼 인정이 중혼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법리적으로 상식적으로 명명백백함에도 불구라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계속하고 있다. 법사위에서는 이런 주장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또한 1인 단독가구는 농촌지역을 고려할 때 사실상 존재하는 가족인데, 이를 삭제할 경우 수많은 노인 단독가구들이 가족정책 대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비해 가족 정책법은 전통적으로 가족 안에서 담당해 온 노인부양, 자녀양육 등을 중히 여겨 사회적 돌봄서비스를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여성·복지단체들과 학회, 국회의원들은 법사위원들을 지켜볼 것이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심사숙고해서 통과시킨 개정안을 법사위가 정책적인 이유로 오랫동안 보류시키는 것은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과 다름없다. 위 단체, 학회, 의원들은 다시 한번 촉구한다. 공청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수렴하여 조속히 법안을 심의하여 본회의로 넘겨라! 2007. 4. 23 국회의원 김현미, 이경숙, 장향숙, 진수희, 홍미영 가족사회복지학회 사회복지교육협의회 사회복지학회 참여연대 한국노인복지관협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여성노인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YMCA전국연맹0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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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기타[안산정당방위사건]"야 이 여편네야!"07.04.23성폭력상담소3835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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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기타[안산정당방위사건]누구의시각이채택되는가07.04.19성폭력상담소3940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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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기타[여성영화제부스]봄날의 상담소봄도 오고, 여성영화제도 오고상담소는 여성영화제에 부스를 열고 사람들을 만났습니다.어찌나 이야기할 것들이 많은지 내 몸의 순환을 구슬로 꿰어보는 월경주기 팔찌와 성교육 책자 <당당한성 안전한성 즐거운성> 판매 성폭력 가해자 이형모의 명예훼손 역고소를 반대하는 서명운동 상담소 디딤 소식지 배포 민우회 이사비용 마련을 위한 기금모금 민우회 20주년 기념행사인 걷기대회와 전국여성팔씨름대회 신청까지 헥헥 월경주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새로워하는 분들, 팔씨름이 확 땡긴다며 바로 서울 예선 신청하신 분, 팔 힘 없다고 꼬리를 빼시던 분, 이형모 역고소 반대 유인물과 상담소 디딤 소식지를 받아가서는 부스 옆 벤치에 앉아 꼼꼼히 읽어본 다음 서명을 하러 다시 왔던 두분.(저녁엔 좀 쌀쌀해서 슬펐지만.) 만나서 참 반가웠습니다.07.04.17성폭력상담소4127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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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기타1가구 1주택 국민운동을 시작하며◈ 출범선언문 ◈ 1가구 1주택 국민운동을 시작하며 ‘주택은 주거의 수단이다’는 말은 누구나 수긍하는 보편적 상식이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 같은 상식은 통하지 않는다. 전체 가구의 40% 이상이 집이 없고 주택이라고 부를 수 없는 비정상적 거주 상태에서 생활하는 주거극빈층의 규모도 160 만 명에 이르지만, 이와는 상반되게 104만여 가구가 자기집에 살면서도 타지역에 또 집을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 가구이다. 또한 5채 이상을 소유한 가구도 5만 3천 가구가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다주택 보유가구당 평균 4.6채의 집을 소유하고 있다. 외형상의 주택 보급률은 105%를 넘어 모든 가구가 한 채의 집을 갖고도 73만 2천호의 주택이 남아도는 상황임에도 국민의 주거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지표는 현 대한민국 주택문제의 본질이 주택의 부족이 아닌 주택의 변질에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서는 시장원리를 명분으로 끊임없이 대규모 택지개발과 신도시 건설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가 목도한 무분별한 개발과 물량 위주의 주택공급은 투기를 조장하는 역할에 충실했을 뿐, 주택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판교를 개발하면서, 뉴타운 정책을 추진하면서 정부는 한결같이 공급의 확대가 특정지역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시키고, 주택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과연 결과는 어떠했는가? 투기심리를 확산시켜 주변 주택의 시세를 끌어올리고 집값 폭등으로 나아가는 도화선이 되었을 뿐이며, 보다 거시적으로는 수도권 집중과 자산의 양극화를 심화시켜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에 악영향을 초래 했다. 정부는 뒤늦게 서야 분양제도를 뜯어 고치고 집값인상을 억제하겠다는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집값은 좀체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또다시 ‘분당급 신도시 개발’과 같은 공급 확대론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더 이상 대증요법으로 주택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주택은 주거의 수단도 단순한 부의 징표도 아닌 투기의 수단이자 불로소득의 원천으로 변질되었다. 국민의 주거안정을 가로막는 주 원인이 되는 투기적 다주택 보유를 방치해 놓은 채 분양가 규제와 공급확대를 오락가락 하는 정책으로 주택문제 해결을 도모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투기적인 다주택 보유를 강력히 억제하는 한편, 무주택자를 지원하는 대책이 동시에 수반될 때 비로소 국민의 주거안정 실현에 부합하는 주택정책은 마련될 수 있다. 우리 시민ㆍ사회단체들은 이 같은 인식에 기초해 투기적 다주택 보유를 억제하고 무주택자를 보호ㆍ지원함으로써 주거의 공공성을 실현하는 1가구 1주택 운동을 모든 국민과 함께 전개하고자 하며, 「1가구 1주택 국민운동」의 출범을 선포한다. 1가구 1주택 국민운동은 단순히 다주택 보유를 금지하자는 주장이 아니며, 1가구 1주택 갖기 운동도 아니다. 1가구 1주택 국민운동은 다주택 보유가 불리한 제도적 환경을 만들고, 무주택자를 보호 지원하는 제도와 정책을 확대하고 국민적 의식전환을 이루어 냄으로써 집을 본연의 기능인 거주의 수단으로 되돌리고 주거의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우리는 먼저 세제, 금융, 주택 등 각 분야제도에서 무주택 가구는 보호 지원하고 1가구 다주택 보유의 경우에는 불이익을 주는 내용의 종합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이 같은 대안이 제도와 정책을 통해 수용되도록 국민청원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우리는 서울과 지방을 망라해 거리에서 국민청원의 내용을 갖고 시민들과 만날 것이며, 온라인 공간에서 이를 토론할 것이다. 그렇게 모아진 결과를 국회와 제 정당에 전달하고 국민청원을 관철시키기 위한 행동을 조직할 것이다. 우리는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있는 올해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주목하고, 각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1가구 1주택 국민운동의 요구사항을 전달해 그 의사를 확인할 것이다. 이를 통해 누가 강한 투기근절의 의지로 서민의 입장에서 주택정책을 펼 후보인지, 누가 그렇지 못한 후보인지를 명백히 가려 대통령 후보자에 대한 시민들의 판단과 선택의 기준으로 제시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이 운동을 국민적 참여와 의식 전환을 동반하는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1가구 1주택 사회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정치인, 고위관료, 공기업의 경영진, 국공립대학 총장 등 재산공개의 대상이 되는 공직자들의 협약 참여를 추진할 것이다. 또한 경제계, 학계, 종교계, 법조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생활인들에까지 사회협약의 폭을 넓혀 각계의 지지와 참여가 수반된 명실상부한 국민운동을 벌일 것이다. 토지와 주택의 공공성은 한 나라의 공공성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집이 남아도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거짓말 같은 주거불안은 그만 끝내야 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갉아먹는 무분별한 개발과 묻지마 주택공급도 이제 그만 끝내야 한다. 우리는 오늘 「1가구 1주택 국민운동」의 출범과 투기적 다주택 보유를 억제하는 실천이 불로소득과 투기의 수단으로 변질된 토지와 주택의 공공성을 되살리는 운동임을 믿으며, 모든 국민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한다. 1가구1주택국민운동 강북실업자사업단, 관악주민연대, 경기광역자활지원센터,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기독교 윤리실천운동,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나눔과 미래, 노숙인의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대구주거권실현시민연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마산창원진해 참여자치시민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빈곤사회연대(준), 서울지역공부방연합회, 성동평화의집, 성경적토지정의를위한모임, 아시아주거권연합한국위원회, 한국여성민우회, 위례시민연대, 인천참여자치연대, 임대주택국민연합, 전국실직노숙대책종교시민단체협의회, 전주주거복지센터,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주거권실현을위한 국민연합, 주거권실현을위한 비닐하우스주민연합, 주거복지부산연대, 주거복지연대, 집수리자활공동체연대, 참여연대, 천주교도시빈민회, 천주교서울대교구빈민사목위원회,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한국노총, 한국도시연구소, 한국빈곤문제연구소, 한국 YMCA전국연맹, 환경정의, KYC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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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기타[기꺼이불편해지기] 4월 집중 실천과제- 자기컵 갖고 다니기========================================================================================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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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기타우행가의 특별한 번개 강좌!!- 베트남, 기억의 재구성07.04.05회원팀4546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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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기타우리의 미래를 팔아먹은 한미FTA 협상타결은 원천무효!국민적 합의 없는 한미FTA 협상 타결은 원천무효! 노무현 정부는 의약품, 쇠고기, 자동차, 스크린쿼터 등 4대 현안분야를 다 내주면서 국민적 합의 없이 시작한 한미FTA협상을 마침내 타결하였다. 협상을 중단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외면한 채 졸속으로 빠르게 강행하여 결국 타결하였다. 우리는 여성과 국민 모두의 삶과 미래까지 송두리째 변화시킬 중대한 결정을 국민의 동의 없이 기만적으로 강행한 노무현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국민의 동의 없이 비민주적으로 강행한 한미FTA 협상 타결은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 작년부터 협상이 타결되기까지 우리는 국민의 미래가 걸린 한미FTA 협상 내용을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비민주적이고 졸속적인 협상중단을 촉구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협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채 최종 장관급 협의까지 양국 간 주고받는 빅딜 형식으로 밀실에서 타결하였다. 미국의 일방적인 TPA종료 일정에 맞춰 강행한 한미FTA 협상은 국민의 합의 없이 미국의 이익에 기반하여 타결한 것이기에 우리 여성들은 한미FTA 협상 타결은 원천 무효임을 선언한다. 정부는 농업분야의 민감 품목들을 대부분 포기하고,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위생검역 기준을 바꾸면서까지 타결하였으며 의약품 분야에 있어서도 약가인상을 필연적으로 초래할 특허권 연장 요구를 받아들였다. 국내 공공정책과 마찰이 생길 경우 투자자들의 이익 추구를 위해 국가를 소송할 수 있는 투자자국가소송제도를 받아들였고, 비위반 제소를 지적재산권 분야까지 적용하기로 하는 등 높은 수준의 FTA협상을 타결한 것이다. 이처럼 국민의 건강권과 경제주권을 심각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분야들을 일말의 여지없이 내어 주었다. 이는 국민의 건강권과 경제주권을 포기한 것에 다름 아니다. 그러고서도 정부는 자동차와 섬유분야에서 농업분야 및 의약품분야 등의 손실을 상쇄할 만큼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이미 미국과 FTA를 체결한 캐나다의 경우 관세철폐 후에도 미국 국내법에 맞춰 제동을 거는 비관세장벽을 경험하였고 그러한 비관세장벽으로 인해 실질적인 무역이득이 발생하지 않음을 경험한 바 있다. 이처럼 실질적 이득을 장담할 수도 없으면서 국민의 건강권과 환경권, 그리고 경제주권을 내어주면서까지 타결한 한미FTA 협상은 사회양극화와 빈곤의 여성화를 심화시킬 것이다. 또한 사회통합이 아닌 해체를 가속화시키고 우리 아이들에게 재앙의 미래를 안겨다 줄 것이다. 이처럼 중차대한 한미FTA 협상을 국민적 합의 없이 빠르게 강행하여 타결한 것은 원천 무효일 수밖에 없음을 밝히며 우리는 한미FTA가 체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국회는 조속히 국정조사단을 구성하여 협상이 초래할 심각한 피해를 철저히 밝히고 비준에 반대하라! 또한 우리는 국회의 직무유기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작년부터 계속해서 우리국민들이 한미FTA 협상 내용 전면공개와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는 형식적인 특위를 구성했을 뿐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협상 진행현황을 공개하고 협상결과의 실익을 분석하는 등의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았다. 국민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대한 사안을 방기한 것은 명백히 직무유기이며 한미FTA의 결과가 국민들의 삶에 미칠 심각한 폐해들에 대해서 국회 또한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국회는 조속히 국정조사단을 구성하여, 정부가 독단적으로 강행한 한미FTA협상 내용을 국민들에게 전면 공개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각 분야별 예상되는 심각한 폐해를 밝히고 한미FTA협상 비준을 반대하여야 한다. 각계각층 시민사회단체와 여성단체들은 향후 국회 비준을 반대하는 투쟁을 강도 높게 전개할 것이며, 한미FTA체결 비준에 찬성하는 국회의원들을 압박하는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국민적 합의 없는 퍼주기식 협상, 우리의 미래를 팔아먹은 한미FTA협상은 원천 무효이다! 국회는 조속히 국정조사단을 구성하여 협상이 초래할 심각한 피해를 철저히 밝히고 비준에 반대하라! 2007년 4월 3일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민우회 생활협동조합/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고양여성민우회/광주여성민우회/군포여성민우회/서울남부여성민우회 /서울남서여성민우회/서울동북여성민우회/ 원주여성민우회/ 인천여성민우회/ 진주여성민우회/춘천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기독여민회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새움터 서울여성의전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 전국연대 수원여성회 안양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울산여성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천주교여성공동체 참교육학부모회 충북여성민우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함께하는주부모임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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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기타새봄, 새로운 회원모임에 초대합니다!오래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민우회 새로운 소모임이 떴습니다!!! 지루했던 겨울에 움추렸던 어깨를 활짝 피고 민우회의 다양한 소모임과 함께 새봄을 맞이하는 건 어때요? 지루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은 분,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분, 민우회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싶으신 분들, 모두모두 오세요~ 환영합니다! (낮모임 : ‘에코끼리’, ‘사라스바티’ / 저녁모임 : ‘소설읽기’, ‘기타모임’, ‘일이삼반’) 관심있는 분들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4월 10일까지 민우회 회원팀으로 (02-737-5763/ [email protected]) 어서어서 연락주세요! ■ 낮모임 ‘에코끼리’ 에코(ECO) 끼리는 생명과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의 몸을 다시 보려고 합니다. 2007년에는 두 가지 내용으로 모임이 진행됩니다. 첫 번째로 ‘몸의 기억’ 이라는 책을 통해 우리 몸이 기억하고 있는 나를 만나고 몸이 보내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면서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찾아가려고 해요. 두 번째로 여성학을 공부하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여성으로서 경험했던 여러 가지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일상 속의 우울함을 떨치고 여성으로서 재미나게 신나게 살고자 하는 분을 환영합니다. * 모임 요일 :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첫모임 4월 25일) * 연락담당 : 허브사랑 정은지 [email protected] ■ ‘여성주의 타로모임-사라스바티’ (‘사라스바티’는 지혜의 여신이랍니다.) 사라스바티는 지혜의 여신으로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으로 타로를 통해 삶의 깨달음, 지혜를 얻고자 하는 타로모임 회원들의 염원을 담아 지었습니다. 타로에 숨겨진 다양한 상징과 재해석, 여신카드에 담겨진 의미를 함께 공부하고, 여신재해석을 통해 잠재된 끼와 '영적 능력'을 발견해볼까 하는 모임입니다. 영험, 달, 기운, 예언, 마음읽기, 소통... 이런 쪽에 관심 있으신 분 모이세요. 먹는 것과 노는 것을 넘 넘 좋아하는 분들도 환영입니다. 주의! 절대 타로점 봐주는 모임은 아니랍니다~ ^^ * 모임요일 : 격주 화요일 2시 (4월 10일 부터~) * 연락담당 : 왕꽃선녀 나디아 [email protected] ■ ‘세계로 가는 여성주의 소설읽기’ ‘세계로 가는 여성주의 소설읽기’ 모임은 소설 속의 각 나라 여성을 만나는 장입니다. 우리의 여정은 아시아→남미→ 유럽→아프리카→영미→한국이 될 것입니다. 2주에 걸쳐 함께 정한 소설을 읽고 함께 모여 소설, 여성, 우리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비오는 날에는 취중만남도 있습니다. 함께 책 읽으며 지도도 채워가요. 혼자 하나하나 책을 사서 모으시는 분, 읽고나서 입이 근질거리시는 분, 책 읽기 좋아하는 분 모두 모이삼~♡ * 모임요일 : 격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첫모임 4월 12일) * 연락담당 : 발랑상큼 신기루([email protected]) ■ ‘민우회 기타 소모임 - <etc.>’ 쨍 하게 파란 하늘에 감동하여 신나게 노래 부르는데 무언가 허전하다면! 금방이라도 비올듯한 날씨에 예전 발라드가 흥얼거려지는 데 무언가 허전하다면! 그 허전함을 기타로 채워보자구요. 한 때 기타 좀 치셨던 분들, 기타를 잡아본 적도 없지만 밴드의 꿈을 가지고 있는 분들! 기타들고 민우회에서 만나보아요. 기타도 치고 간식도 먹고, 수다도 떨고~ 기타등등. * 모임요일 :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첫모임 4월 10일) * 준비물 : 기타 (어떻게든 구해온다;) * 연락담당 : 의욕만 앞선 ‘락소년’ [email protected] ■ ‘일이삼반 이구동성(異口同性)’ “이구동성”이란? - 성정체성이 다양한(다른) 사람들이 모여 성소수자(동성애)인권과 성에 대해 말하다!!!! 하나, 성에 대한 수다 이중적 성의식, 성폭력의 위협으로부터 가득 찬 세상 때문에 우리 페미니스트들의 성에 대한 관심과 논의는 많은 부분 피해, 방어, 그리고 대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당당한 성, 안전한 성, 즐거운 성을 우리로부터 꺼내보고 싶습니다. 몸이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고 수다를 나눠 보자구요. 둘, 성소수자인권운동 성소수자만 모이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운동을 여성만 하는 것이 아니고 노동운동을 노동자만 하는 것이 아니듯 성소수자인권운동도 성소수자만 하는 것이 아니죠. 성소수자인권운동에 동의하고 확산하고 싶은 사람, 민우회에서 성소수자인권운동의 단초를 마련해가고픈 분들의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 * 첫모임 : 4월 2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연락담당 : 매(마)력발산 박봉 [email protected]07.04.03회원팀5070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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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기타성폭력가해자 이형모의 역고소를 저지합시다성폭력 가해자의 명예훼손 역고소는 이제 그만!- 이형모 전 시민의 신문 사장은 성찰과 반성의 길을 택하라 뉘십니까? 이형모씨 시민의 신문 전 대표이사. 그는 2007년 1월 11일 현재, 한국녹색문화재단 이사장, 아시아교육연구원 부이사장, 시민방송 부이사장,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 희망포럼 상임운영위원장, 뉴패러다임포럼 상임대표, (재)한국청소년수련원 이사, 한중문화청소년협회(한중미래숲) 이사, 포스코청암재단 감사, SBS문화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 중 2년 전, 2004년 11월 - 이형모 당시 대표이사가 2001년부터 2004년 10월 25까지 4년 동안 시민의 신문 내부 여직원을 성추행 및 성희롱 한 사실이 공론화 됨. - 이형모가 가해 사실 일체에 대한 인정과 공식사과 공문 발송 및 재발방지를 노조와 약속하면서 사건 마무리 그로부터 2년 후, 2006년 9월 - 이형모가 시민의 신문 유관단체 여성간사를 성희롱한 사건이 사내에 알려짐- 직원대책위는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 이형모는 전 직원들 앞에서 사과문을 발표, 사퇴의사를 밝힘- 시민의 신문 이사회에서 ‘사퇴를 수리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고 이사회 표결결과 사표를 반려하는 것이 결의 됨- 이사회 내부 논의를 통해 다시 사표 수리가 결정됨- 시민의 신문에서는 사퇴했으나 시민의 신문 주주로서는 계속 활동 - 시민의 신문 인터넷 판에 피해자가 진술한 성추행 내용 증명 전문이 공개- 이에 이형모는 ‘끝난’ 사건을 공론화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 역고소를 제기함 명예훼손 역고소란? [1]성폭력 가해자가 피해자 또는 피해자를 지원하는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는 명목으로 역고소를 하는 사태 [2]형식적으로는,자신의 개인정보(가해사실)가 유출되는 것을 막고 스스로의 인권을 주장하는 정당한 절차로 주장되나 [3] 실질적으로는, 성폭력을 집안 일, 학교 안의 일, 회사 안의 일로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드러내고 가해자에게 사회적인 책임을 주지시킬 수 있는 장(언론, 사법기관)을 봉쇄하는 효과를 낳음 [용례] - KBS 노동조합 강철구는 자신의 상습적인 성폭력을 공개한 <운동사회 성폭력 뿌리 뽑기 100인위원회>와 피해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역고소 함. 강씨는 이외에도 사건을 보도한 <동아닷컴>, <여성신문>, <한국기자협회보>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금지가처분신청을 해 성폭력 피해사실을 알릴 수 있는 모든 통로를 막으려함. - 성추행 가해자 제주 도지사 우근민은 가해사실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한 <제주 여민회>를 명예훼손으로 역고소. - 대구 경산 지역 K교수와 L교수는 성폭력으로 유죄판결을 받았음에도 사건을 지원한 <대구여성의 전화>를 사이버명예훼손죄로 고소해 공동대표 2인이 각각 200만원 벌금형을 받음 - 안양 지역에서는 학원장에게 성폭력을 당해 경찰에 고발했다가 오히려 무고죄로 실형을 살고 있는 피해자의 사례가 생김 [각주]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건을 공론화하고 피해자에게 연대하는 것은 반성폭력 운동의 중요한 전략이다. 교수/학생, 상사/부하직원 등의 권력관계에서 발생한 성폭력의 경우 가해자는 힘있는 동료집단을 이미 갖고 있다. 그 동료 집단은 가해자를 암묵적으로 지지하고 동정한다. 그들은 피해자에게 조용히 넘어갈 것을 요구하거나 피해자의 요구사항은 받아들이지만 집단내에서 '불편한 존재'로 만들어 버리고 가해자는 이런 연대에 힘입어 자신의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피해자를 지원하는 동료집단, 여성단체를 명예훼손으로 역고소하는 것이다. 피해자의 지지집단을 무력화하는 것. 이것이 가해자들이 살아남는 방법이다. 따라서 성폭력 사건을 해결한 다는 것은 가해자와 이미 연대해 있는 가해자의 네트워크에 대항해 피해생존자의 공간을 넓혀가는 과정일 수 밖에 없다. 이제 이형모가 또 한번 자신의 사회적 자원을 동원해 가해사실을 물타기하고 사회적인 면죄부를 얻으려 한다면, 어쩌겠는가. 가해자들이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을 만들기 위해 그를 저지할 수 밖에! -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여성대회에서..전 시민의 신문 사장인 이형모의 성희롱 사건 내용을 여성대회 참가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전단지 나눠주기와 가해자 이형모의 역고소을 규탄하는 서명을 받았습니다. 책임과 반성없이 명예훼손 역고소를 감행하는 가해자를, 그를 비호하고 감싸는 주변인을 저지합시다! - 이형모 사건 해결을 위한 금요 릴레이 1인 시위3월 9일 금요일 12시 30분부터 민우회가 서울 광화문 재외동포신문사(이형모가 현재 회장으로 있습니다)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하였습니다. 재외동포신문사가 있는 대우빌딩은 이 밖에도 희망포럼, 뉴패러다임 포럼 등 이형모가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단체들이 많이 입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금요 릴레이는 매 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체 및 개인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07.03.30성폭력상담소4865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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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기타'행복 나눔'을 위한 조합원 확대 캠페인**생협 조합원이 되려면?민우회 생협 조합원에 가입하려면 기본출자금 2만원과 가입비 1만원을 내면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민우회 회원은 조합원 가입시 가입비 1만원이 면제되며, 출자금은 조합원을 탈퇴 하실 때 다시 돌려드립니다.) -> 더 자세히 보기 ** 민우회 생협은? ‘조화, 협동, 평등’ 가치를 지향하며 1989년 생활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생활재’의 공동이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생협 생활재는? 생협에서 취급하는 농산물의 경우 농약, 화학비료는 최대한 줄이고, 인위적으로 생장을 조정하는 호르몬제, 제초제, 토양소독제는 일절 허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유전자 조작된 종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축산물도 배합사료는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를 등의 첨가물로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도축,포장된 것을 취급합니다. 수산물도 역시 연근해안, 자연산을 우선 취급하고 양식은 가능하나 화학첨가물(항생물질, 염산, 색소, 보존료, 성장호르몬) 및 유전자 조작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민우회 생협의 생활재는 원료 조사, 정확한 원산지 표기, 전문기관을 통한 성분분석(유전자조작, 성장호르몬 등) 등을 통해 생활재에 대한 모든 정보가 조합원들에게 공개됩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생협의 원칙이자 노력입니다. * 생협 조합원이 되면? 무엇보다 안전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식생활, 건강, 아이들 교육 등에 다양한 강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조합원들과 함께 생산지를 직접 방문하여 생산자와 함께 하는 생산지 견학도 있습니다.(생산지견학은 대보름찬지, 6월 오리입식, 10월 거을걷이 나눔찬치 등 있습니다.) 또한 어렵게 농사짓는 농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을 하게 됩니다. 농약 안치고 비료 안치는 농부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땅도 건강해집니다. 이렇게 땅이 건강해지면 물도 깨끗해지고 공기도 깨끗해지면서 환경이 살아납니다. 이 마을, 저 마을 환경이 살아날수록 우리나라, 더 나아가 지구의 생태계가 살아납니다. **생협이용, 주문이 불편해서 꺼려지신다구요?인터넷을 통해 생활재를 살펴보신 후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하셔도 되고 전화로 주문하셔도 됩니다. 1회 이용액이 4만원이 넘을 경우 직접 댁으로 공급을 해드립니다. 집에서 받을 사람이 없어서 걱정이신 분은 직장으로 받으셔도 좋구요. **민우회 생협물건은 다른 유기농산물이나 타 생협에 비해 좋나요?시중에 많은 유기농산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중 유기농산물은 몇 번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실제 유기농인지에 대한 확인이 되지 않고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생협처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생활재를 하고 논의하고 서로 소통하는 체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생산자도 소비자도 주체가 되는 생협을 이용하는 것이 우리의 권리를 찾아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또한 민우회 생협은 여성주의 관점에서 여성이 주체가 되어 생활협동조합운동을 합니다. 즉 여성운동으로서의 생협운동이지요. 더욱 좋은 것은 민우회 생협 생활재는 신뢰할 수 있고 시중 유통마트나 백화점의 유기농산물에 비해 싸다는 것입니다. ^^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매장도 있나요?서울 방학동, 신정동, 고양 주엽2동, 진주시 평거동에 있는 매장을 직접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매장의 자세한 위치는 생협 홈피 참조) 가입문의 및 주문 : 02-581-1675 (가입하실 때 민우회 회원임을 알려 주세요~) 생협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활동을 보시려면 www.minwoocoop.or.kr 을 참고하세요. --> 민우회 생활협동조합 조합원 가입 페이지로 바로가기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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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기타위풍당당, 그녀들의 페달밟기2"ⓒ이철수 www.mokpan.com" 작년에 이어 올 봄에도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자전거 교실 을 엽니다. 자전거를 못타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자전거 타는 법도 배우고, 자전거를 탈 줄 아는 분들은 따뜻한 봄날,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나눠보자고요. 더불어 녹색 지구 도 만들어보아요~ <자전거 교실> * 일정: 1교시-4/7(토) 오후 2시, 2교시- 4/21(토) 오후 2시 * 장소: 망원 유수지(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망원역) * 신청기간:~4/3(화)까지 * 문의 및 신청: 02-737-5060/ [email protected] (담당자: 날리, 락소년) * 참가비: 없음 (자전거가 있으면 갖고 오세요. 없어도 상관없어요.^^) <자전거 교실 수업안> 1교시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맞춤강의 2교시 바람과 함께 달리다 언제? 4월 7일 (토) 볕 좋은 오후 2시 어디서? 망원유수지 무엇을? 자전거 난생 처음 타는 사람 : 자전거 타는 법 배우기 자전거 좀 타봤던 사람 : S코스, T코스 등 약간의 심화학습 언제? 4월 21일 (토) 바람 좋은 오후 2시 어디서? 망원유수지 무엇을? 자전거 난생 처음 타는 사람 : 강변을 혼자 잘 타보기 자전거 좀 타봤던 사람 : 자전거 타고 신나게 강변 달리기 뽀너스 1♥- 거리캠페인♥ 매연 없는 교통수단 +운동으로 건강해진 몸 +외에 기타 등등 자전거의 이로움은 너무나 많죠? 혼자만 타기 너무너무 아까운 자전거... 그래서 5/13(일)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는 녹색지구를 만들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자전거 타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거리캠페인을 엽니다. 자전거 교실에 참여하는 분들과 자전거를 사랑하는 분들, 모두모두 함께 해요~ 뽀너스 2 - 자전거번개 6월에서 9월에는 <자전거 ‘번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볕좋은 여름날에 기대하고 계세요~ 어김없이 ‘번개’ 들어갑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멋진 자전거코스를 찾아내어 함께 달려요. 슁슁~ <망원유수지 찾아오는 방법> 1. 지하철로 오시는 분 * 6호선 망원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온다. * 나오면 오른편에 바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 마을버스 09번을 타고 '망원유수지'정류장에 내린다.(약 10분 소요) * 내리면 한강공원으로 가는 터널이 보인다. * 터널을 지나 오른편으로 100m쯤 오면 다리 밑에 '자전거 대여소'가 보인다. * 민우회 사람들을 만나 즐겁게 자전거 교실에 참여한다.^^ 2. 다른 방법 1) * 신촌 현대백화점 건너편 그랜드마트 앞에서 마을버스 09번을 탄다. * '망원유수지' 정류장에 내린다. (약 30분 소요) * 나머지는 1번의 방법과 같습니다. 2)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 * 한강공원 망원지구로 오시면 됩니다. @ 연락 : 날리 011-9742-9022 / 홍하이영 010-6608-212507.03.22회원팀5623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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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기타‘건강가정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 공청회에 가다2003년 제정 당시부터 ‘건강 가정’ 개념에 대한 문제와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 미비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법. 기억하시죠? 바로 ‘건강가정 기본법’입니다. 민우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는 법 제정 반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였으나 결국 제정이 되어버렸고, 법이 제정되자마자 바로 전면 개정의 목소리를 드높였죠. 또한 여성운동계와 사회복지계, 여러 학계에서도 건강가정기본법에 대하여 끊임없는 문제제기를 해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국가 가족정책이 근간이 되는 ‘건강가정 기본법’으로는 평등한 가족정책이 나올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건강가정기본법 전면개정안’(이하 전면개정안)을 2006년 국회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이하 법사위)에서 통과가 보류된 채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난 2월 26일 ‘건강가정 기본법 전면개정안’에 공청회가 있어 법사위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하고자 공청회를 다녀왔답니다. 법사위의 공청회 장소를 가기 위해 탄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쳐가는 ‘슬픈 예감’(엘레베이터 안에는 50-60대의 남성들이 결의 찬 목소리로 우리가 향하던 층수를 이야기 하더군요). 노래가사처럼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습니다. 공청회 장소를 들어간 순간, 이러한 노인분들이 방청석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앉아있을 뿐만 아니라 회의장 바깥에 까지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들려오는 소문으로는 ‘**노인회’에서 버스를 대절하여 오셨다 하네요. 공청회는 ‘건강가정기본법 전면 개정안’에 대한 각 계를 대표하는 6명 의견 제시(공청회에서는 진술인이라고 표현하더군요)와 이에 대한 법사위 위원들의 질의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6명의 진술인은 여성가족부의 양승주 가족정책국장, 김화중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윤홍식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목사, 유경희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정민자 울산대생활과학대 교수였고, 법사위 위원장 안상수 의원과 법사위 위원으로 임종인, 이주영, 김동철, 선병렬, 최병국, 이상경, 박세환, 이상민, 주성영위원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양승주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건강가정기본법에 대해 여성부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강력한 법 개정요구가 있어 이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진행하였고, 2005년 인권위에서도 ‘가족 및 가정의 정의를 수정’하고 ‘중립적인 법률명으로 수정’할 것을 권고한 바 있어 제명변경과 일부내용의 수정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설가족위원회를 통과한 전면개정안은 2006년 9월 22일 법사위에 회부된 뒤 11월 30일 법안심사소위에서 다시 여성단체협의회, 대한 노인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족정의에서 사실혼을 삭제하고 사실혼 및 단독가구에 지원특례 규정을 두는 것으로 수정하였고, 삭제하였던 가정의례, 가족해체예방 등의 조항을 모두 살려 11월 30일 법사위 소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화중 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목사는 수정되기 전의 법률안 조항에 대한 문제제기를 계속하여 의문을 자아내었습니다. 이 외에도 김화중 회장은 전면개정안이 “가족이 법률이 중심이며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족공동체의 형성이 궁극 목표”인 것이 문제점이라며 이러한 목표를 가진 전면 개정안에 대해 “가정을 없애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고 ... 가정의 해체를 조정하고 있다 ... 건강가정기본법 전면개정안은 우리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아주 무서운 일이다 ... 저는 가슴이 두근거린다.” 라는 등 선정적인 발언으로 방청석의 대다수를 차지한 대한 노인회 회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이미 반대의견을 수렴하여 특례규정으로 수정한 사실혼규정에 대해 ‘도덕적 정당성’이 의심스러우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시대착오적인 주장을 반복하였습니다. 최성규 목사 역시 이미 지원특례조항으로 수정된 사실혼 조항에 대해 “사실혼에 기초한 공동체를 가족에 포함함으로써 부도덕한 공동체만을 양산한다”, “가정파탄, 가정해체를 조장한다”며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또한 “모름지기 가정은 희생적인 사랑을 바탕으로 형성·유지되어 왔으며 개정안은 가정의 무질서와 갈등을 초래한다”, “대제국을 건설한 징기스칸은 간통을 저지른 자는 사형에 처함을 헌법 제1조로 두었다”는 등, 누구의 희생이며 누구를 위한 질서였는지에 대한 조금의 성찰도 없음을 드러내는 적나라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질의·응답”시간에 마이크를 건네받은 위원들 중 전면개정안 의결을 위하여 진술인의 의견을 묻고 경청하는 위원은 소수였으며 다수의 위원들은 매우 권위적인 ‘청문회식’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거나, 질문해놓고 대답은 듣지 않는 등의 희한한 모습을 보였으며 심지어 진술인의 ‘태도’에 대해 훈계를 하는 등 기가 찬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건강가정기본법 전면개정안인 가족정책기본법은 현실에 존재하는 가족의 유형을 다양하게 수용하고 있어 정책 대상으로서의 사각지대를 축소하고자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법사위에서 반대 이유로 내세운 ‘사실혼에 기초한 공동체’는 우리사회에서 실질적인 부부관계이며 이미 국민연금법, 임대차보호법 등 개별법을 통해 현실에서 정책적 지원이 되고 있는 가족유형임에도 불구하고 도덕성 운운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언들이 오가는 공청회 장소에서 우리는 동시대를 살고 있지 않은 먼 나라에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들기도 했답니다. 이미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식과 다양한 가족형태가 현실로 존재하는 한국사회를 인정하지 못하는 공청회 분위기 속에서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 지는 하루였습니다. 현재 전면개정안은 반대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수정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협 등은 특정한 ‘정상가족’ 외의 많은 가족형태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오해가 있어 국가인권위의 수정 권고를 받은 ‘건강가족’이라는 명칭과 ‘가족 및 가정의 정의’를 고수하는 주장을 계속 펴고 있습니다. 전면개정안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함께 관심가져 주시길 바랍니다.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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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기타이라크 침공 4년 규탄 국제공동반전행동 3.17 집회이라크 침공 4년 규탄 국제공동반전행동 3.17 집회 일시 : 3월 17일 (토) 오후 3시 장소 : 서울역 광장 (집회 후 광화문으로 행진) 주최 : 파병반대국민행동 집회프로그램 내용 (개요) -사회: 김환영(평화재향군인회 사무처장), 지은(경계를넘어) -반전 콘서트: “윈디 시티”, 이주 노동자 밴드 “스탑 크랙다운” -연설: 파병반대국민행동 공동대표: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 참여연대: 김민영 사무처장, 다함께: 김광일 운영위원 -공연: 여성 포크 가수 "수니(soonie)" -연설: 강철민(2003년 파병반대 귀대 거부자), 영화인, 사회진보연대: 진재연 활동가, 제이 마크(Jay Mark)(필리핀이주노동자단체 '카사마코') 결의문 낭독: 평화여성회 김정수 상임대표 거리 행진 (서울역- 광화문) 정리집회: 학생 단체 발언, 이주노조 발언. 한국여성민우회는 무대 왼편에서 모일예정이며 드레스 코드는 보라색 입니다. (보라색 없음 안 입고 오셔도 되요)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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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기타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있는 한국군 즉각 철수를 촉구하는 여성단체 기자회견3.8 세계 여성의 날 반전평화여성행동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있는 한국군 즉각 철수를 촉구하는 여성단체 기자회견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오전 10시 30분, 국방부 앞에서는 평화를 염원하고 한국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하는 여성단체(대전여민회, 수원여성회, 여성환경연대, 통일연대 여성위원회,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오늘 행사는 여성환경연대 이보은 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평화여성회의 개회사 낭독, 지금까지 파병에 대한 사회자의 경과보고 등이 이어졌다. 김은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과 이문숙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는 추모발언을 통해 한반도에 주둔한 미군의 대규모 군사훈련에 대해 비판하고 고 윤하사를 추모하고 넋을 기리며 평화를 이루기 어려운 현실에 대한 비판하였다. 이어진 퍼포먼스에서는 윤하사를 생각하며 헌화하였고 평화를 바라는 염원을 각자 종이에 적은 후 태워서 하늘에 날려 보냈다. 이번 추모퍼포먼스는 고 윤하사를 기리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모든 민간인 학살을 종식시키고 그동안 죽어간 김선일씨 등 다른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추모퍼포먼스를 마친 후, 유경희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와 여성단체연합 김금옥 처장의 성명서 낭독이 이어졌다. 성명서를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명분 없는 전쟁을 멈추고 진정한 우리나라의 국익이 무엇인지 돌아보아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현재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는 살육과 강간 등이 진행되고 있고 평화와 재건을 위해 군대를 투입했다는 우리나라의 설명은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테러와 살상, 학살이 이뤄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윤하사와 같은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 기자회견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바라는 성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노력에 함께 연대할 것을 밝히며, 한국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정리되었다.0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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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기타"열정 후끈, 전망 확~ 나눔 쏠쏠" 2007 활동가 워크샵 60인의 충전기열정 후끈, 전망 확~ 나눔 쏠쏠2007 활동가 워크샵 60인의 충전기 발랑상큼 신기루 워크샵이 끝나고 그 때 배운 것들을 몸에 익혀 활동 속에 풀어내야할 이 시점, 복습도 할 겸 2박 3일 속으로 돌아가 볼까요? 3월에도 거친 눈바람이 휘날리는 속에서도 언덕위에 민우회는 끄떡없고 그 속에 우리 모두 졸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몰려온 민우 활동가들, 홍원연수원 로 비로 모였지요. 강의실에 비해 입구가 좁았던 그 곳, 오른 쪽에 맛있는 간식과 빵과 따듯한 음료가 있던 그 곳. 3일간 11개의 강의와 실습을 했었던 그 곳. 우리의 일정을 간단히 표현하면 밥 먹고 강의 듣고 잠자고 강의 듣고 실습하고 밥 먹고 잠자고 강의 듣고 사진 찍고 ..조금은 사육당한 기분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들 모두 그런 거 즐기잖아요~ ? 후후 비전에너지! 민우회는 회원 없인 못 살아~최명숙 대표의 진행으로 유경희, 권미혁 대표의 첫 번째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민우회와 민우회 운동의 역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기본이지요. 민우회의 탄생은 1987년 9월 12일, 그래서 올해 20살, 그래서 역시 20년 주년을 기념하고 현재에 되살리는, 올해의 중점과제를 각인하였지요.(사실 이번 워크샵의 숨은 기획의도가 아니었을까요?) 지난 20년간 민우회는 물가와 임금에서부터 호락호락까지 다양한 이슈를 제기하고 남녀고용평등법, 가족법, 한부모 관련법 등 법. 제도 개선 운동, 노동, 여성, 미디어 교육과 상담 활동을 했습니다. 그 간 조직도 점점 커졌지만 회원 개개인의 생활 속 과제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여성민우회 자랑스럽습니다! 이 강의에서 가장 감동적인 것은 유경희 선생님이 박스로 처리해주신 것처럼“타인에 대한 지배로서의 권력에 대항하는 폐미니즘, 타인에게 힘을 주는 권력으로서의 페미니즘”이었답니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민우회는 1992년 노원-도봉지회에 지부를 만든 이후 지금까지 10개의 지부, 생협회원 까지 16000명의 회원을 가진 조직으로 쑥쑥 자랐습니다. 생활협동조합 운동, 지방의회 감시와 지방선거 참여, 지역내 여성정책 개발 자랑스러운 민우회지역운동의 이름입니다. 강의 중간중간 웃음소리가 터져나와 강의하시던 권선생님이 “왜 웃으시지요?”라고 하여 리액션의 여왕들(우리들)은 다시 한번 웃었습니다. 웃어라! 활동가들, 좋아~! 민우회 조직운영, 이렇게 하자에서는 양 볼이 빨간 김선화님의 강의를 들었지요? 정관과 지부 운영규정은 무엇이 다를까요? 한국여성민우회의 정관은 하나라는 거, 그래서 지부의 운영규정은 정관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는 거 기억나시죠? 운영규정에서는 임원의 직무와 역할은 분명하게 적고 5명 이상을 표기하는 것이 좋고, 모 지부처럼 회원 규정에서 회원을 정회원, 일반회원 외의 형태로 분류하지 말 것 등을 강조했습니다. 자료집 30쪽부터 나와있는 한국여성민우회 정관 꼭 한 번 정독합시다. 회원, 활동가, 리더 우리는 하나야! Community Organizing은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려는 운동입니다. 털보 아저씨라고 불리운 김성훈 대표의 CO강의는 회원들을 만나는 우리의 자세, 활동가로서 나의 정체성을 돌아보는 기회였지요? 나누어준 매직으로 쓰라는 거였는데 모두들 작은 글씨로 쓰셨더군요.ㅠ 발표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자신은 회원이고 활동가이고 리더이기도 해서 ‘카멜레온’이라고 소개하신 분이 떠오릅니다. 민우회의 자랑스러운 조직문화를 잘 보여주는 예인 것 같아요. 회원 한 분 한 분과 만나겠다는 대표님들의 발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민의 힘! 회원의 힘! 잠언과 같은 강의 자료들 속에서 핵심적인 말이 아니었을까요? 이횰이나 비 군을 아는 것과 다르게 ‘아는’ 것. 실무능력 쑥쑥! 심야의 웨이브 똥글의 몰아치는 강의 기억하시나요? 회계와 실무 처리에 딱 맞는 스타일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뒤에 있는 첨부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자료들이 많답니다. 대차대조표에서 자산과 부채 및 자본은 총계가 일치해야 한다는 것, 프로젝트에 관한 능란한 처리들. 여러 활동가님들의 매우 섬세한 질문들, 실무 처리 확실히 하여 연말에 고생하지 맙시다. 회원관리 프로그램의 이름이 후카라는 것 처음 알았습니다. 날리의 강의는 예정시간보다 늦어지기는 했지만 깔끔한 목소리, 간간히 터져 나오는 웨이브에 대한 기대로 두 눈을 잡아 끌었지요. 프로그램 업데이트는 항상 확인을 눌러줘야 하고 3개월까지는 미납되었더라고 자동 누적된다, 문자발송기능이 있다, 라벨 출력기능이 있다, 엑셀 출력 기능이 있다 등 후카 프로그램은 정말 다재다능 하더이다. 화제만발 기획력 강의! 강사님의 이름을 우리가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분의 형제님들은 춘경, 하경 님이시라는 것. 그것은 마인드 맵 기법으로 강의를 구성하신 것이지요. 2박 3일 동안 우리를 지배했던 이 질문들! 정주영의 잔디 일화 속에서 질문법은 탄생했다 “왜?”, “무엇을 위해?”, “다른 대안은 없는가?”MECE한가 안 한가? 진정한 MECE란 무엇인가?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서로 중복되지 않으면서 빠짐없이 분류하고 누락되는 것이 없어야 하는 것!Logic tree, Mind-Map, Brain Storming, KJ법, Dotting, 신호등토론, Fist-to-Five 이 모든 것이 무엇인지 기억난다면 당신은 훌륭한 수강자입니다. 당일 회의에서도 실습시간에서도 왜? 를 외치며 이 모든 방법들을 활발히 활용했었습니다. 기획한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PT강의도 있었지요? 장쌴~~과 리쓰였나요? 고상준 선생님이 전해준 이야기. 한편의 연극과도 같이 각인되며 감동이 있고 교훈이 있는 발표, 훌륭한 발표는 탄탄한 구성에서 나옵니다. 5단계 모델을 기억하고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전달합시다. 민우회 살이, 자랑스러운 조직문화로 빛납니다 사실 연차와 직책을 쓰고 나면 누가 무슨 대답을 했는지 짐작이 될 만했습니다만, 하루만에 신속하게 분석된 놀라운, 노올라운 결과발표였습니다. 대표님들, 사무처장급, 1년 미만 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생각하는 바를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대표님들이 더치페이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하셨습니다. 공지했는데 못 들었다고 하면 서운하다 했고요. 사무국장들은 불가능하다 생각한 일을 해냈을 때 자랑스러웠고 질문에 반응이 없거나 문제를 회피하는 게 싫다고 하셨지요. 1년 미만 우리들은 ㅋ 평등입사지원서가 좋으며 이성애자로 전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지요. 아이디어에 책임지는 게 싫다고 하자 무슨 책임이냐며 웃음을 사기도 했답니다. 이 모든 결과는 박봉사무처장의 유쾌한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박봉처장을 ‘의외의’매력이 있다고 표현한 김은경 선생님의 커뮤니케이션 강의가 있었습니다. 3마일은 몇 인치인가 앞에서 무너지는 우리들의 모습.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정답을 찾아낸 팀이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골드, 레드, 블루, 그린으로 나누어 자신의 리더십 유형을 알아보았지요? 아마도 그 날 뒤풀이는 자신의 색을 찾고 서로의 색을 확인하는 것으로 채워졌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누가 무슨 색이었는지 선명하게 기억나요 ㅋ 마지막 날, 한정원 선생님의 여성주의와 지역복지 강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강의라는 점 때문에 더욱더 호응이 좋지 않았을까요? 여성주의와 여성주의 방법론에 대한 강의는 우리의 모든 사업의 기본이니까 여러 번 들어도 참 좋아요. 우리의 신입 활동가 따사가 번쩍 손을 들고 질문과 함께 멋진 강의 평가도 해주었지요. 그 날 다함께 찍은 사진 보셨나요? 하루하루 격무에 시달리며 새로움에 목말라하고 게다가 성실하고 게다가 서로를 아끼고 게다가 자신을 성찰하는 멋진 우리들, 열정은 후끈 채우고 전망은 탁 트고 이 모든 긍정적인 여성주의 에너지 나누어보아요. 배운 것들 열심히 활용하면서 신나게 활동합시다.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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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기타20주년 기념 회원실천 캠페인- 편한 세상 뒤집어 살기!!더디 가려는 겨울과 빨리 오려는 봄의 시샘이 한창인 3월이네요. 봄의 싱그러움 만큼이나 새로운 만남, 시작도 많은 시기이고요. 매일 아침 출근을 하면서 항상 갈등을 합니다. 민우회 사무실이 4층인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것인가? 말 것인가? 4층에서 걸어서 내려오는 것은 쉬운데 왜 올라가는 것은 힘이 드는지... 왜 이런 갈등을 하냐구요? 올해로 스물 살을 맞이하는 민우회에서 회원실천 캠페인으로 ‘기꺼이 불편해지기’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민우회는 생활 속에서 시작되는 여성운동을 해 온 것 아시죠? 스물 살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한 번 더 크게 으쌰! 해서 생활의 가치와 문화를 더욱 더 평등하게, 환경적으로 바꾸는 데 힘 모아 실천해 볼까 하는 거죠. 평등한 첫 만남과 소통관계를 위해서 나이나 결혼여부를 묻지 않는 문화나 가속화 되어가는 기후 온난화시대에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 친환경생활습관 만들기 등입니다. 이러한 실천이 일상의 문화와 습관을 바꾸는 것이기에 불편할 수도 있지만, 생활 속에서의 평등 감수성을 잊을라하면 생각나게 하고,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함께 세상을 바꾸기 위해 ‘기꺼이 불편해지자는 겁니다’ 그동안 자신과 세상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온 것처럼 말입니다. 민우회 스물 살을 축하하는 회원들의 생활바꾸기 - “편한 세상 뒤집어 살기”는 총 11가지의 불편한 흐뭇한 실천입니다. ① 자기 컵 갖고 다니기 - 일회용 컵도 줄이고, 차접대문화도 바꿀 수 있을까요? ② 손수건 갖고 다니기 - 나무가 숲을 이룰 수 있도록, 나무 절약을 위해서 휴지 대신 사용할 수 있겠죠. ③ 내복 입기 - 에너지 절약! 기후온난화 시대에 이번 겨울에는 함께 실천해봐요 ④ 재래시장, 동네가게, 생협 이용하기 - 거대 대형마트 증가속에서 영세, 재래시장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불편으로 거대 자본에 틈을 만들 수 있겠죠? ⑤ 걷기 생활화하기(대중교통이용, 엘리베이터 타지 않기) - 에너지 절약과 함께 건강해 질 수 있죠? ⑥ 면월경대 사용하기 - 1회용 생리대보다 환경과 여성의 몸에 아주 좋답니다. ⑦ 장바구니 사용하기 - 늘어나는 비닐봉지, 쇼핑백의 홍수는 우리가 막아 봐요 ⑧ 일주일의 하루 TV끄기 - 미디어 세계의 거대 홍수 TV의 나라에서 1주일에 한번 외출해 본다면 또 다른 세계가 보이지 않을까요? ⑨ 젓가락 가지고 다니기 -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이제 그만~ ⑩ 출신지역, 학력, 나이, 결혼여부 묻지 않기 - 평등한 첫 만남! 새로운 관계의 아주 중요한 미덕이겠죠. ⑪ 끝까지 열심히 듣고 나중에 말하기 - 말하는 것보다는 듣는 것이 때로는 더 많은 상상력을 가져옵니다. 불편한 흐뭇한 실천 체크리스트 (첨부화일: action_ck.hwp 다운받으세요~!) 를 이용해서 3월 한달간 실천해 보시구요. 실천하시면서 느낀 여러 가지의 감정들을 모람세상 ‘놀러와’에 자유롭게 끄적여주세요. 새로운 실천 아이디어도 무한 제공 받습니다!! 불편하지만 흐뭇한 11가지의 민우회원 실천 캠페인 “편한 세상 뒤집어 살기”는 3월부터 시작됩니다. 11가지 실천 중에서 매월 집중 실천 하나의 주제를 정하여 그 달에는 그 실천만이라도 집중해서 시작해 볼까합니다. 갑자기 일상을 바꾸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일이겠죠. 그래서 매월 기꺼이 불편해지는 날이 있습니다. 이 날 만큼은 반드시 불편한, 흐뭇한 실천을 해 보는 날입니다. 3월의 기꺼이 불편해지는 날은 3월 8일이구요. 3월의 집중 실천 캠페인은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입니다. 더디 가지만 천천한 발걸음으로 이젠 편한 세상을 뒤집어 살기의 흐뭇하지만 불편한 실천이 여러분과 요이 땅! 합니다.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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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기타2007 한국여성민우회 핵심사업2007년 한국여성민우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민우회의 20년 역사를 정리하여 재의미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다양한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회원 및 대중들과 함께 민우회의 운동의 성과와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민우회의 20년 역사를 정리하면서 향후 민우회의 새로운 운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비전위원회(가칭), 전문가포럼, 20주년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민우네트워크’를 통해 본부-지부, 지부-지부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여성’의제를 발굴하여 지역여성의 삶에 기반한 풀뿌리 지역여성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것입니다. 가족, 건강, 노동, 미디어, 성폭력 등 기존 정책대응활동에 신속성, 대중감수성, 대안제시능력 등을 보강하여 활동의 내실과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여성 내 차이에 기반한 정책 및 담론을 만들고 사회의제화에 힘쓰고자 합니다. 1. 20주년 기념사업 -걷기대회, 팔씨름대회, 문화행사 등 민우회 20주년을 맞이하여 회원과 대중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데 다양한 방식의 행사를 마련합니다. - 민우회의 20년간의 활동을 기록하고 정리한 ‘20주년 운동사’와 ‘20년 여성노동 운동사’를 출판합니다. - 민우회 20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기꺼이 불편해지기’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 민우회의 조직비전 및 운동방향 모색을 위한 활동 - 민우회가 진행해 온 다양한 영역의 활동과 운동의 역사를 총괄하여 평가, 분석하고 향후 민우회의 운동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 민우회의 여성노동 관련 활동에 대한 분석, 평가를 기반으로 하여 향후 여성노동운동의 방향성 재정립을 위한 연속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 여성건강 운동의 활동방향과 대응담론을 모색하여 정책전문성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합니다. 3. 여성 내 차이에 기반한 과제 발굴 및 사회 의제화를 위한 활동 - 비정규직 관련 법안 통과 이후 여성 노동자들의 지위, 노동시장의 변화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활동을 통해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평등권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들을 전개합니다. 4. 여성 건강권 확보를 위한 활동 - 여성의 건강권 확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의 체육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전반에서 여성들의 일상적인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체육교실을 운영합니다. - 난자채취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소송 지원 등을 통해 생명과학기술의 발달과정에서 여성인권과 건강권 침해의 문제에 대한 대응 활동을 전개합니다. 5. 성차별적 의식 및 문화 바꾸기 활동 - 2006년 호락호락 캠페인Ⅰ의 성과에 기반하여 가족 내 평등한 호칭문화 개선을 위한 대안 호칭 모색 및 구체 실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평등한 호칭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합니다. 6. 미디어 정책감시활동 및 성인지적 관점의 방송심의 확산을 위한 활동 - ‘방송통신규제기구개편’, ‘한미FTA체결’ 등 급격한 외적 변화 속에서 수용자의 권익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감시활동을 전개합니다. - 현업과의 연계를 통한 성인지적 방송심의 가이드라인 수정 및 확산작업을 실시합니다. - 비판적 미디어 읽기 확산을 통해 성평등 의식의 저변확대를 도모합니다. 7. 일상 속 반성폭력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 ‘경·검찰, 이렇게 할 수 있다! 프로젝트‘ 를 진행하여 성폭력 법정 사용 문구(공소장 등)에서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이 반영되어 의례적으로 사용되는 문구를 바꿔냅니다. - 일상생활 속에 묻혀있는 성폭력을 언어화하여 가시화하고 구체적인 행동지침 제시 및 대응활동을 통해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합니다. 8. 대중교육을 통한 여성주의와 여성운동의 확산 - 여성운동의 쟁점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는 ‘여성주의와 상큼하게 만나기’, 여성들의 임파워먼트를 위한 ‘여성리더쉽 강좌’, ‘생애주기별, 세대별 여성건강교육’, ‘외모지상주의 인식개선 교육’ 등 대중교육을 통해 여성운동을 확산합니다.0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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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기타멋진 페미니스트가 되기 위한 새 모람 프로젝트예년에 비해 매우 짧아진 겨울과 이상 기온, 한미 FTA 7차 협상이 진행되면서 워싱턴과 광화문 거리에서는 협상 반대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으며, 의료계, 법조계 등에서 여풍이 거세다고는 하나 일하는 여성 10명 중에 7명은 비정규직인 현실입니다. 너무나 숨 가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서 사회와 여성들의 삶, 나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함께 돌아보고픈 분들을 위해 ‘멋진 페미니스트가 되기 위한 새 모람(회원의 순 우리말)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새 모람프로젝트는 민우회 신입회원을 위한 모임으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여성주의, 평등감수성, 민우회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나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랍니다. 지금과는 다른 에너지가 필요하신 분들!!, 2007년 3월 여성주의와 접속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멋진 페미니스트되기 ‘새모람 프로젝트’ ○ 시기 : 총 6주(3월 7일부터~4월 23일 : 요일 및 시간 조정 가능해요~) ○ 신청 : 한국여성민우회 회원팀 : 여진, 날리, 홍하 ☎ 02-737-6050, e-mail: [email protected]) ○ 회원가입 : 클릭!! ○ 프로그램 일시 프로그램명 1주 (3/7) 신입회원 만남의 날 2주 (3/14) 여성주의와 상큼하게 만나기 - 가족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3주 (3/21) My Story, Your Story - 서로의 경험 나누기 4주 (3/28) 성폭력에 대한 오해와 진실 5주 (4/4) 벽장 비우기 -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감수성 키우기 6주 (4/11) 특별한 소통 멋진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 새 모람프로젝트는 5명이하일 경우, 최소 될 수 있습니다.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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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기타[총회 스케치] 숨 가쁘게, 하지만 풍성하게[총회 스케치] 숨 가쁘게, 하지만 풍성하게 홍하이영 (한국여성민우회 사무처) 조직팀으로 발령(?)이 난지 이주일째, 아직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리버리한 때였어요. 그 즈음 여진이 한 뭉치의 회원 연락처를 주었답니다. “홍하, 간단해. 전화를 해서 총회 때 나올 수 있는지 여쭤보면 돼.” 이 이론의 간단함은 그러나 실제 몇 십 명과 통화해야하는 복잡함과 갈등하였지요. 나를 스팸전화로 착각하여 전화를 끊는 회원분도 계셨고(그래서 저는 ‘솔’음성을 ‘미’로 낮추었어요), 민우회의 전화에 감동이라며 힘을 주시는 회원분도, 10년 만에 총회에 나오시겠다는 회원분도 계셨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총회 재방송을 시작해 볼까요. 평등한 일․출산․양육 프로젝트 4탄으로 올해 제작한 <아빠가 간다>애니메이션을 본 후 2007년 제 20차 한국여성민우회 정기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여성의례가 있은 후, 함께 한국여성민우회 회원의 다짐을 읽고 자리에 앉았어요. 똥글 사무처장의 2006년 사업, 회계보고가 있었고, 김양희 선생님의 사업감사와 김경애 선생님의 회계감사도 있었어요. 교육에 좀 더 집중할 것과, 활동가의 활동비를 올리라는 의견을 주기도 했습니다. 머피의 법칙처럼 리허설 때는 말 잘 듣던 노트북이 왜 그렇게 말을 안 듣는지 똥글은 무대에 올라간 죄로 시간을 끌어야 했어요. 하지만 능수능란하게 시간을 끄는 센스를 발휘했지요. 이번에는 투표입니다. 새로이 민우회 이사 활동을 해주실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님과 조희연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님이 새로 선출되었습니다. 당당한 워킹으로 무대로 걸어가신 두 분의 힘찬 결의를 듣는 시간이었어요. 총회준비위원회에서 제안된 ‘중앙위원회 구성과 부설기관에 대한 정관개정안’이 의결되었으며, 200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 승인 역시 회원들의 동의와 재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이야기 하는 동의와 재청이 조금 부끄러웠는지 회원 분들은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 하셨지만 민우회 역사에 남는 기록이 될 것이에요. 김포여성민우회의 자진해산과 관련하여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비록 지부는 해산되었지만 이후에는 생협활동을 중심으로 결합한다고 합니다. 인천대표 김미경 선생님의 지부 사업 총평 보고를 마지막으로 총회 1부가 끝났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 춘천지부의 <기꺼이 불편해지기> 켐페인 제안으로 2부가 시작되었어요. 조금이라도 쉬면 떡이나 과자라도 갖고 들어올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어수선하던 투표 때의 틈을 타서 먹을 것들을 가져오는 세련됨을 발휘했기 때문에 무리는 없었어요. ①자기 컵 갖고 다니기 ②손수건 갖고 다니기 ③내복 입기 ④재래시장, 동네가게 이용하기 ⑤걷기 생활화하기(대중교통이용, 엘리베이터 타지 않기) ⑥면월경대 사용하기 ⑦장바구니 사용하기 ⑧일주일의 하루 TV끄기 ⑨젓가락 가지고 다니기 ⑩출신지역, 학력, 나이 묻지 않기 ⑪열심히 듣고 천천히 말하기 의 내용을 담고 있는 춘천지부의 회원 캠페인에 전체 회원이 공감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답니다. 이 중 손수건 갖고 다니기, 출신지역․학력․나이 묻지 않기, 열심히 듣고 천천히 말하기를 TOP3로 뽑아 전체지부가 함께 하기로 했어요. 아시다시피 민우회 총회에는 일회용 물품을 사용하지 않아요. 그래서 종이컵 대신 다들 컵을 갖고 오셨지요.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기꺼이 할 수 있잖아요. ▲ 감사패 ▲ 평등다지기상 ▲ 심지상 발표가 끝나고 광주지부의 최희연 선생님이 마이크를 이어받아 멋지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회원상 시상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기간 오랜 시간 활동하셨고, 올해 임기가 끝나는 지부 대표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에는 광주여성민우회 임선숙님, 군포여성민우회 권명애님, 서울 동북여성민우회 김인숙님, 원주여성민우회 박현조님, 민우회 생활협동조합 박영숙님이 수상하였고 성차별적 승진체계와 직급정년제에 맞서 싸워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승소판정을 받으신 정영임님이 <평등다지기상>에, 민우회 살림을 풍부하게 해주신 김유임님이 <희망다지기상>에, 올해로 민우회와 10년을 함께 한 상근활동가인 본부의 서민자님, 동북지부의 오정아님이 <심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평생회원패 ▲ 함께가는 회원상 ▲ 함께가는 모둠상 민우회에 평생회원이 되겠다 다짐하며 기꺼이 평생회비를 기부하신 회원들께 드리는 <평생회원패>는 고양지부의 김경혜, 정양숙님, 군포지부의 김진안, 윤현숙, 최자영, 홍순태님, 광주지부의 임선숙, 허정숙님, 동북지부의 곽선숙님, 본부의 이인실, 정연순님이 수상하였구요. 민우회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열심히 활동한 회원 분께 수상하는 <함께가는 회원상>에는 고양여성민우회 박주경님, 춘천여성민우회 김영준님, 본부의 김현회, 이원형님이 수상하였답니다. 마지막으로 민우회 활동의 기둥이 되는 소모임에 드리는 <함께가는 모둠상>에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풍물패 ‘다푸리’, 인천지부의 ‘막힘과 트임’, 본부의 ‘여성주의 영어자료읽기위원회-바닥’ 총 3모둠이 수상하였습니다. 수상하신 회원 분들의 수상 소감에는 민우회에 대한 애정과 격려의 말들로 차 있었어요. 작지만 민우회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하며 앞으로도 민우회의 미래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랬습니다. 그렇게 2007년 한국여성민우회 정기 총회는 끝이 났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2007년의 여러 사업들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려요. 더욱 열심히 하는 민우회가 되겠습니다.0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