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민우회
![Header board list icon](/assets/common/header-board-list-icon-871ea5b4968af0aff7ac9000984dc947.png)
유죄로 끝난 조덕제 사건…누가 '2차 가해' 부추기나 - 노컷뉴스 2018.11.09.
|
날짜:
19.01.15
|
글쓴이:
민우회
|
조회수:
1601
|
좋아요:
0
유죄로 끝난 조덕제 사건…누가 '2차 가해' 부추기나
가해자·피해자 대결 구도로 여론전 유발하는 언론 보도
가해자 주장 비판 없이 수용하는 탓에 피해자에 2차 가해
2차 가해성 보도 책임질 의무 없는 상황…여성 피해자에 대한 공감도 낮아
이날 한국여성민우회 관계자는 "D 매체가 중심이 되어 가해자의 행위를 정당화 시켜주고 오히려 피해자를 공격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몇몇 매체는 이미 형이 유죄로 확정된 남배우의 억울함을 지속적으로 실어주면서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영화계 구조적인 문제를 개인간의 진실 공방으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은 가해자가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피해자의 몫이 됐다. 피해자는 가해자뿐만 아니라 언론 그리고 언론 독자를 대상으로 싸워야 하는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게 됐다. 언론은 더 이상 피해자의 피해 사실을 검증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가해자에게 가해하지 않은 것을 입증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피해자가 받은 고통을 알리며 방향성을 제시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