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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이겼지만 아직 혼자 싸우고 있다”… 직장 내 성희롱 고발 그녀의 외침... - 세계일보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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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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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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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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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재판 이겼지만 아직 혼자 싸우고 있다”… 직장 내 성희롱 고발 그녀의 외침 [後 스토리]
직장 내 성희롱 고발, 그 후 5년
박씨와 함께 싸워온 한국여성민우회 달래 활동가도 이날 통화에서 “판결 이후 회사 안에서 위치가 달라졌거나 불이익이 끊긴 건 아니다”며 “소송이 진행 중일 때는 회사가 더 심한 불이익을 못 줄 거란 기대가 있었지만 소송이 끝난 후에는 회사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는 거라 혼자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해자가 회사를 떠났지만 박씨를 돕던 직원도 회사를 떠났고 안 좋은 소문을 퍼트렸던 직원들은 여전히 회사에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즉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판결에서 승리했지만 회사에 남은 피해자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박씨의 4년 간 민사소송은 끝났지만 회사 측의 형사소송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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