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민우회
여성이 ‘유리 천장’ 못깬 건 의지 탓? - 경향신문 20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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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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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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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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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3191853171&code=920401
기업들 “임원 승진 요소, 능력보다 노력” 꼽아
국내 기업 상당수는 여성이 임원으로 승진하려면 ‘능력’보다 ‘여성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2%에 그치고 있다. 출산과 육아에 따른 경력 단절 등으로 승진은 고사하고 계속 일할 기회조차 잡기 어려운 것이다.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이른바 ‘유리천장’이 돼 여성 직장인의 진로를 가로막고 있지만, 기업들은 의지 부족 등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셈이다.
(중략)
여성민우회 강선미 활동가는 “출산, 육아와 관련해 법적·제도적으로 여성이 정당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여성이 임원이 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을 개인의 의지와 노력이라고 보는 기업들이 많다는 데 절망감을 느낀다. 여성 인력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의식 수준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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