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민우회
윤창중 성추문, 대통령 불통인사 ‘쉬쉬’ - PD저널 20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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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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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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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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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4
윤창중 성추문, 대통령 불통인사 ‘쉬쉬’ |
공영방송, 피해여성 인권보다 ‘국격’에 관심…종편 ‘황색 저널리즘’ 본색 |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은 “윤창중 사태의 본질은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의 권력을 앞세워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것이며, 고위공직자들의 이러한 왜곡된 성 의식으로 말미암은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데 있는데, 이를 지적하는 방송뉴스는 없다”고 꼬집었다.
윤 소장은 이어 “윤 전 대변인이 기자회견(5월 11일)에서 이번 사태를 청와대와의 진실공방으로 끌고 가면서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언론의 프레임들도 그의 의도대로 형성됐다”며 “진실공방을 넘어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인 대통령의 불통인사와 왜곡된 성 문화에 대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언론은 청와대와 윤 전 대변인의 ‘입’만 볼 게 아니라, 청와대·주미 문화원 등의 성추행 은폐 의혹 등에 대한 진실을 취재를 통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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