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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일자리…중산층女 "환영" VS 저소득층 "별로" - 세계일보 20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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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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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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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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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7
시간제 일자리…중산층女 "환영" VS 저소득층 "별로"
전씨와 임씨처럼 외벌이 가정이지만 생계가 목적이 아니라 가계에 힘을 보태고 경력도 살리고 싶은 중산층 여성들은 대체로 시간제 일자리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저소득층 여성들은 현재 수준의 시급을 유지한다면 시간제 일자리는 ‘고용이 보장된 아르바이트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오랜 시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접근 가능한 일자리는 식당과 마트, 보육교사 등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거나 근무환경이 열악한 사례가 많다.
반면 저소득층 여성들은 현재 수준의 시급을 유지한다면 시간제 일자리는 ‘고용이 보장된 아르바이트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오랜 시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접근 가능한 일자리는 식당과 마트, 보육교사 등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거나 근무환경이 열악한 사례가 많다.
한국여성민우회 이소희 여성노동팀장은 “이명박정부에서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POP(글씨쓰기) 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양성하는 사업을 벌였지만, 대부분 자격증만 따고 취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박근혜정부가 제시한 새 일자리들도 아주 특이하거나 전문적이고 협소해 노동시장에 진입하려는 여성들의 수요에 맞지 않고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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