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민우회
[6월20일] “하루 12시간 근무에 점심시간은 고작 5분” - 한겨레 2013. 0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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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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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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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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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8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92518.html
[6월20일] “하루 12시간 근무에 점심시간은 고작 5분”
[톡톡하니] 당신의 점심은 안녕하십니까
“1시간 점심은 그림의 떡”…법이 보장한 휴게시간을 허하라
이처럼 자유로워야 할 점심시간을 업무상 이유 등으로 간섭받는 경우가 많다보니 점심시간을 아예 ‘유급’으로 하자는 주장이 나온다. 점심시간인 휴게시간을 유급화해서 노동시간으로 인정받자는 것이다. 민우회 여성노동팀의 이소희 활동가는 “1시간 휴게시간을 유급으로 하면 노동에 꼭 필요한 재생산시간으로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민우회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이 유급화하면 기대되는 효과 1위로 ‘점심시간을 충전의 시간으로 인식하는 사회분위기 형성’(30%)을 꼽았다. ‘퇴근시간이 1시간 앞당겨진다’(29.6%)는 대답이 다음이었다.
설문조사 결과처럼 점심시간을 유급화하면 노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김창연 연구원은 “지금은 8시간 노동제라고 해도 무급인 점심시간을 합하면 하루 근무시간이 9시간인데, 점심시간 1시간을 유급화하면 실제 근로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임금 삭감 없이 손쉽게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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