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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왜곡문화 확산시키는 의료시장에 대한 정책개입 필요” - 경향신문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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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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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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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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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121053002&code=900303
“외모왜곡문화 확산시키는 의료시장에 대한 정책개입 필요”
남윤인순 의원은 개회사에서 “여성들의 경우 취업과정에서부터 지속적인 외모 관리 요구나 평가 속에서 차별·무시·성형 권유를 받고 있는 등 심리적 불안과 함께 실질적으로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성형은 이미 미디어 의료산업, 노동시장 등 사회구조적 문제로서 강화되고 있고 이를 제지할 수 있는 최소의 장치로서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무분별하게 외모왜곡문화를 확산시키는 미디어와 의료시장에 대한 정책적 개입이 급선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삶의 공존이 가능한 ‘몸 다양성보장법(가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토론자로 나선 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김희영 팀장은 “성형시장은 여성들이 환자나 고객으로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이를 이용하기도 한다”며 “성형시장이 커질수록 자본이라는 목표가 더 선명해질수록, 외모 차별이 더 당연해질수록 성형수술 현장의 비윤리성 문제는 점차 심화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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