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민우회
허울뿐인 KBS 시청자위원회 - PD저널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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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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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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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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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0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9207
허울뿐인 KBS 시청자위원회 |
수신료 의견 졸속 처리하려다 반대 부딪혀…“KBS, 거수기․요식행위로 생각” 비판 |
KBS가 TV수신료 인상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청자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졸속으로 추진하려다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
수신료를 인상하기 위해 KBS는 방송법 시행에 관한 방송통신위원회 규칙 제17조(수신료의 결정절차)에 따라 수신료 산출내역 등과 함께 수신료에 대한 여론 수렴결과, 시청자위원회의 의견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KBS는 지난 22일 23기 시청자위원회(위원장 이형균) 임시위원회를 소집, 수신료 인상안에 찬성하는 의결서를 의결하려 했으나, 시청자단체들이 절차적 문제를 거론하고 나서 결국 의결이 좌초됐다.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불교언론대책위원회, 언론인권센터, 참교육학부모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등 6개 시청자단체는 지난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각계각층 시청자의 의견을 대변해야 할 시청자위원회가 제대로 된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긴급하게 수신료 인상 논의를 마무리 지으려고 하고 있다”며 “과거 수신료인상 논의 과정에서 KBS시청자위원회가 했던 거수기 역할을 자처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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