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 모금함] 여성연예인 인권지원가이드라인 브로셔 제작 및 배포
여성연예인 인권지원가이드라인 브로셔 제작 및 배포
여성연예인이 처한 인권침해 상황과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의 개소
故장자연 사건을 계기로, 반복되오던 연예계의 성접대 관행과 함께 여성연예인들이 처한 인권의 사각지대가 수면위로 드러났습니다. 여성연예인들은 연예계 데뷔, 캐스팅, 앨범발표 등을 빌미로 술접대와 성접대를 요구받거나, 대본에 나와있지 않은,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신체접촉을 포함한) 연기를 강요받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스폰서 맺어주기나 성형수술 등을 계약조건으로 내거는 기획사도 있습니다. 이렇게 계약이나 출연 등을 빌미로 압박하는 '갑'이 있다보니, 부당하다는 사실을 지적하기도 어렵고 빠져나오기도 쉽지 않습니다. 과연 우리는 여성연예인들에게 최소한의 인권과 안전망이 보장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이러한 현실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2010년 여성연예인인권 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여성연예인의 인권 침해에 대한 상담, 법률 자문 및 지원과 더불어 인권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연예인들의 인권을 위한 온오프라인 브로셔 제작 및 배포
여성연예인인권 지원센터는 여성연예인들에게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여성연예인인권지원 가이드라인을 2011년에 처음으로 배포했습니다. 여성연예인들이 부당한 행위에 노출되거나 항의하기 힘든 상황에서 처음으로 떠올릴 수 있는 매뉴얼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제 여성연예인 인권지원 가이드라인을 더 확대되고 급변하는 연예계 실태에 알맞게 수정하고 재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여성연예인인권 지원센터는 가이드라인 내용을 담은 브로셔가 여성연예인 및 여성연예인 지망생들의 자유로운 노동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부당함을 당연히 여기지 않고 문제제기 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여성연예인인권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연예계 종사는 화려하고 편한 일로 쉽게 취급받곤 합니다. 또 굉장히 자유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연예인일수록 그런 편견에 노출됩니다. 그러나 여성연예인들은 성희롱과 성폭력, 부당한 요구 사이에서 갈등해야하는 상황에 자주 맞닥뜨립니다. 또한 이런 현실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항의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은 앞으로 연예계에서 일하게 될 예비 종사자를 위해서라도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가이드라인은 각 대학의 연극영화과 등에 배포될 것입니다. 여성연예인 인권 강의와 더불어, 앞으로 연예계에 종사할 여성들에게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여성연예인들의 안전한 일터를 위해
여성연예인들은 안전한 일터를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 여성연예인들에게 촬영장과 녹음실, 연습실은 노동현장이기때문입니다.극한 상황에서의 드라마나 영화, 음악 등 작품이 아닌, 여성연예인들의 인권이 보장된 현장에서 그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을 보고 싶습니다.연예인으로 일하는, 연예인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지침이 될 수 있는 [여성연예인인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세요. 인권침해 및 성희롱이 빈번한 현실에서,여러분의 관심은 여성연예인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상담전화 : 02-736-1366)
※ 해피빈 모금함 외에 후원계좌로 바로 입금해주셔도 됩니다. 우리은행 1005-801-822171 (예금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입니다 :)
※ [긴급포럼] 그건 연기가 아니라 성폭려입니다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포럼 후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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