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논평] 정부는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호르몬 치료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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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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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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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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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93
[논평] 정부는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호르몬 치료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들의 노화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여성호르몬 요법이 오히려 여성의 건강을 악화시킬 우려가 훨씬 크다고 미국국립보건원(NIH)이 발표했다고 한다. NIH의 심장·폐·혈액연구소는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복합 투여하는 호르몬 요법은 오히려 유방암, 심장병, 뇌졸중 등을 일으킬 위험이 현저히 높으며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각종 질병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갱년기 여성에게 호르몬치료가 도입되었고, 본격적인 치료는 8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고 한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5년 이상 호르몬치료를 받은 여성인구도 상당수 있다고 할 수 있다. 2001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전체 폐경여성의 7%인 50만명 정도가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의 여성들도 호르몬 치료로 인한 부작용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는 갱년기 여성의 '회춘의 꿈'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르몬치료에 대한 환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클리닉에서도 갱년기 증상의 치료를 위해 호르몬요법을 권장하고, 마치 호르몬 치료법이 여성에게 젊음과 건강을 한꺼번에 가져다주는 만병통치약으로 선전되고 있다. 호르몬 치료법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의료기관이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무분별한 호르몬 치료법으로 여성건강은 더욱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최근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 여성건강이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호르몬 치료법의 위험성에 대한 발표를 계기로 의료기관은 호르몬 치료법 사용에 신중을 기하고, 정부는 의료기관의 호르몬 치료법에 대한 지침 마련 등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2002년 7월 11일 한 국 여 성 민 우 회
언론보도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들의 노화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여성호르몬 요법이 오히려 여성의 건강을 악화시킬 우려가 훨씬 크다고 미국국립보건원(NIH)이 발표했다고 한다. NIH의 심장·폐·혈액연구소는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복합 투여하는 호르몬 요법은 오히려 유방암, 심장병, 뇌졸중 등을 일으킬 위험이 현저히 높으며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각종 질병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갱년기 여성에게 호르몬치료가 도입되었고, 본격적인 치료는 8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고 한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5년 이상 호르몬치료를 받은 여성인구도 상당수 있다고 할 수 있다. 2001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전체 폐경여성의 7%인 50만명 정도가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의 여성들도 호르몬 치료로 인한 부작용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는 갱년기 여성의 '회춘의 꿈'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르몬치료에 대한 환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클리닉에서도 갱년기 증상의 치료를 위해 호르몬요법을 권장하고, 마치 호르몬 치료법이 여성에게 젊음과 건강을 한꺼번에 가져다주는 만병통치약으로 선전되고 있다. 호르몬 치료법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의료기관이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무분별한 호르몬 치료법으로 여성건강은 더욱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최근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 여성건강이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호르몬 치료법의 위험성에 대한 발표를 계기로 의료기관은 호르몬 치료법 사용에 신중을 기하고, 정부는 의료기관의 호르몬 치료법에 대한 지침 마련 등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2002년 7월 11일 한 국 여 성 민 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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