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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환경> 이중 잣대가 만드는 '자신에게만' 관대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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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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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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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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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47
<여성과 환경>
이중 잣대가 만드는 '자신에게만' 관대한 사회
얼마 전 경향신문과 LG애드의 공동조사로 네티즌들의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결과가 눈에 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환경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을 걱정하고 미래의 재앙으로 환경오염을 손꼽는 등 네티즌다운 기민함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특이했던 점은 상당수가 자신들의 동네에 쓰레기 소각장 건설에는 반대하는 환경 이기주의인 님비현상을 보여 의식과 현실의 괴리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는 점이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하겠다는 대답이 72%, 동강댐 건설에 대해서는 90%가 환경파괴라는 이유로 반대했고 핸드폰 소리도 소음공해이므로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85% 가까이나 집계된 것과는 왠지 다른 결과였다. 아무리 처리시설이 완벽해도 우리 동네에는 안 된다는 의견이 44%를 넘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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