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여성+가족+청소년 통합,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9월 22일 여성가족부와 국가청소년위원회 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었고, 10월17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여성가족부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통합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은 작년 6월 여성부가 가족이슈를 가져와 여성가족부로 전환했을 당시 가족정책과 맞물려 여성부 본연의 업무가 축소, 배제될 수 있음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가족부로 전환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국가청소년위원회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성평등한 사회 실현”라는 여성부의 설립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어 이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이에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연합은 현상황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여성정책기구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여성가족부에 대한 비판적 평가와 더불어 향후 방향성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일시 : 2006년 11월 7일(화) 오전 10시~12시
장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
주최 :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사회 : 유경희(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발제]
▶ 여성가족부와 국가청소년위원회 통합(안), 여성·성주류화는 있는가?
***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 여성가족부의 "여성"은 누구인가? - 여성정책의 보수화를 비판하며
*** 권김현영(이화여대 여성학과 박사과정)
▶ 행정기구의 변화에 따른 관료의 업무수행 변화에 관한 연구:여성정책담당 중앙행정기구를 중심으로
*** 원시연(성균관대학교 BK21 국정관리사업단 선임연구원)
[토론]
- 어라(언니네트워크)
- 김원정(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
- 윤효식(여성가족부 혁신인사기획팀장)
[질의 응답 및 전체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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