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MB 1주년, 망원역에 검은 옷을 입은 그녀들이 떴다!
2/25 [MB 1주년], 망원역에 검은 옷을 입은 그녀들이 떴다!
아아, 오늘의 민우 뉴우쓰를 전합니다.
안녕! 저는 민우회 본부 신입활동가
회원희망팀 여경이랍니다.
(훗훗. 전 아직 중견이 아니예요!)
며칠 전에 올라온 “MB블랙25; MB 1주년 검은 옷 입기 프로젝트”를 기억하시나요?
바로바로 오늘이 미션수행 날이었답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나루에 살고 있는 민友회 상근활동가들은
옷장에 있는 검은 옷들로(아니면 남색이라도, 아니면 회색, 아니면 검은 무언가를 두르고;;;)
무장한 우리들은 망원역으로 향했습니다.
횡단보도에 한줄로 섰어요.
온라인에 네티즌들이 만들어 놓은 MB관련 패러디포스터를
크게 출력해 만든 것은 손에 들고,
작게 만든 것은 등에 떡!하니 붙이고-
오늘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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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믿지마라! 그들은 숨소리마져도 거짓말이다! 무방비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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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 이 남자의 속사정. 문제해결 0%, 사고유발 100% 이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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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은 없다! 도덕성은 가라! 청문회는 거부한다! 100% 리얼갑부 땅박이 -부루마블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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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랄! 다짜고짜리
MB정권 1년 핵심성과?
시민에 대한 공권력탄압 /인권박탈 /용산참사
경제위기 /실업자 대란
민주주의 후퇴 /역시 퇴보 /여성정책 실종
더 이상 무엇을 말하리오?
이런 내용들을 가지고 행진을 했답니다.
이러한 핵심성과(?)를 만들어낸 1년, 그래도 1년은 지났다는 것과 아직도 4년은 남았다는 것..
오늘 거리행진 경로는?
나루- 망원역- 횡단보도- 망원시장- 행운각(자장면 엄청 맛있었습니다!>_<)- 쑥스러운 귀가길
횡단보도를 건넜어요.
파란불이 켜져 있는 동안 정지차선에 있는 차들을 향해 미소를!(부담스러워 하신거 같아요;)
자장면을 후루룩! 먹었어요.
우리를 보고 웃지요.
땅박이 이름 참 잘지었다!
#. 아주 잠깐이었지만 민우회에서 처음으로 함께한 거리행진이었어요.
물론 광화문처럼 사람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우리 살림살이가 있는
마포에서 망원역에서 시장에서 함께 했다는게 의미있는 하루였어요!
히히. 여경씀
오늘 갈치도 검은 옷을 입고 나루를 찾아왔답니다. 휴가 날인 나우도 함께-
히히.
땅박이를 등에 붙이고 아장아장!
검은 옷을 입은 우리가 다가가자 마구 울어서 미안했어요ㅜㅜ
(우린 나쁜사람들이 아니예요^^; )
친해지길 바래. 갈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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