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캠페인 ①] 3월 4일, 봄날의 민우회를 좋아하세요?
드디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민우회의 거리캠페인이 3월 4일을 시작으로 문을 화알짝-
열게 되었습니다. 많이들 궁금하셨죠?
거리에서 시민분들을 만나기 위해 노하우를 전수받다!
거리에 직접 나서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민우회의 희망이 되어주시기를 요청한 것이 처음인지라
많이들 두근두근 떨려하며 회원확대캠페인을 준비하였습니다. 민우회 회원팀의 여진과 여경, 바람, 주가이 멍군은 거리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거리캠페인의 경험으로 빠삭하신 분을 직접 찾아가
캠페인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 받으며 ^-^;; 봄날 회원확대 캠페인의 의지를 마구마구 달구었습니다.
캠페인을 위해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다! 회원희망팀에서 회원회의팀으로?
많이들 어렵다고 합니다. 많이들 경제난 속에서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우리삶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민우회 또한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래, 일단은 만남을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누며, 이야기하며 그 안에서 희망을 찾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1,000명의 새로운 회원을 만나보자! 새로운 1,000명의 회원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지? 거리캠페인 어때? 회원가입을 권유하는 UCC를 만들어 볼까? 끊임없이 고민을 했습니다.
머리를 땡굴땡굴 굴리며, 머리를 맞대고 회의에 회의를 거듭했습니다.
최고의 마주침을 위하여!
그러다보니 다른팀에서 이렇게들 말하더라구요, "회의를 왜이렇게 많이 하는 거얌?"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말하게 되더라구요, "우리는 회원회의팀이에요!"
드디에 거리에 서다! 3월 4일 수요일 유쾌한 변화, 지금부터 시작!
봄 햇살이, 따땃한 날-정말 많은 분들이 계시지요? 앗, 저 사진 속에 이날 거리에서 회원가입해주신 주라님도 계신다! 야홋! 주라님, 저희 얼굴 자주자주 뵈어요! ^-^*
이날, 거리캠페인 정동시립미술관 앞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용달차에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시립미술관앞에 섰을때 모두들 약간 어리버리, 당황하긴 했지만
뭐든지 가능하다! 민우회 상근활동가들!
짐을 풀고 캠페인 부스를 세팅하고, 플랑카드를 걸고, 성性인식통념체크리스트 발자국을 바닥에 타다닥 붙이고 '당신은 직장에서 안전하십니까?' 노동반차별팀의 체크리스트까지 모든것을 완벽하게 만들고 시민분들을 만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우리의 첫번째 손님이셨던 세분의 어머님들, 월경주기 팔찌를 직접 손으로 만드시며 가서 딸들에게도 전해주겠다면서 즐거이 함께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부스에 참여해주셨읍니다! 월경주기팔찌만들기 부스는 아쥬아쥬, 인기가 많았답니다! 꺄올! 하나짱의 발랄함이 많은 시민분들에게 전해졌나봐요!♡
이날 캠페인에서 아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우회 빽 시리즈입니다!
친구가 없을 때, 민우회에 연락하세요!
능글대는 시선 모른척할 수 밖에 없어 분통터질 때, 민우회에 연락하세요!
민우회가 든든한 빽이 되어드릴게요! 꼬깜이 맨 노란색 가방이 어찌나 탐이 나던지, 참으로 큐트한
가방이었습니다! 여경의 빠간색 가방도 있었는데 사진이 제 손안에 들어오는 즉시 여러분들게 여경의 빠알간 빽도 선뵈일게요!
많은 사람들이 한번즘은 꾸욱꾸욱 밟고 지나간, 성인식통념체크 징검다리-나의 유형은 뭘까뭘까? 궁금증에 참여하고 결과 보고 다시 한번 끄덕끄덕, 정동길 주변에서 일하고 계시는 여러분들~
점심시간에 이곳에 한번 꼭꼭꼭 놀러오세요! 저희가 이번주 토요일까지 기둘릴게요.
일요일날은 청계광장에 민우회 부스를 차려둔답니다!
경제위기, 당신은 직장에서 안전하십니까? 질문을 던지며 거리에 상담부스를 차려두고 거리 상담을 진행하였던 민우회 노동/반차별팀의 노동환경 체크리스트이어요. 체크리스트 질문에 동감도 하시며 혹시 "민우회가 일자리도 구해주나요?" 질문을 던지고 가신분도 있으셨답니다! 지금 한국여성민우회에서는 함께 일할 상근활동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관심으신 분 737-5763으로 연락주세요!ㅋ
버리님과 함께 했던 자기방어 훈련시간! 위험상황에 닥쳤을 때 필요한 몇가지 자기방어 기술을 버리님이 직접 알려주셨답니다! 얍얍! 쭉쭉 어찌나 모두들 발이 잘 뻗던지, 권멱쌤의 비장한 표정에 주목하시랍!
사람들 표정도 밝았던, 햇살도 공기중에 가득했던 3월의 기분좋은 수요일 봄날의 민우회는 어떠셨어요?
몇몇의 회원분들은 평소에 업무도 보랴 거리에 나와서 캠페인도 하랴, 많이들 걱정해주셨습니다. 저희도 걱정반 기대반 두근거림으로 섰어요. 시즌1 첫째날 캠페인 부스를 다 정리하고 밥을 먹을 때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래, 만남안에 답이 있을거야."
이날 우리의 캠페인에서 민우회 활동에 동의 해주신 7분이 오셔서 회원가입을 해주셨습니다.
서미원, 강은주, 김선경, 유지연, 송주라, 이현숙, 김서현 |
참말참말 감사드려요. 마음다해 7분의 신입회원분들을 환영하며-
세상의 즐거움을 함께 만들어 가는 날들, 세상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갈 날들
생각만해도 참 좋아요! 히잇! 우리 얼굴 자주자주 보아요!
그리고 이날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여성환경연대 식구들, 여성환경연대 사무실은 정동길과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점심식사후 민우회 부스까지 찾아와 응원과 방문을 해주신 페달, 깡쌤, 라봉, 미원쌤 그리고 여성환경연대 처장님! 고맙습니다! :) 아항 그리고 민우회 생활협동조합의 김연순 선생님도 찾아와주셔서 저희에게 힘을 전해주셨어요! 또 고맙습니다.
성폭력 없는 세상만들기, 성차별 없는 직장 만들기!
민우회가 오늘도 내일도 간다!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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