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전기 직장내 성희롱 피해자 불이익사건]성희롱 문제제기 후에 회사에 계속 다닌다면?
● 고용평등상담실은, 한국성폭력 상담소, 서울여성노동자회와 함께 이은의씨의 직장내 성희롱 고지 이후 이어진 불리한 처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왜 많은 여성들은 성희롱을 경험하고도 참는 것을 택할까요? 문제제기를 한 후에 왜 절대다수의 여성이 퇴직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할까요?
누구든지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불쾌감을 정당하게 표현하고 그 치유에 필요한 것들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 그 것을 위해서 반드시 피해자와 피해를 주장한 사람에 대한 불리한 처우가 없어야 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성희롱' 의 심오한 역학을 함께 고민해 봐요.
‘S전기 직장내 성희롱 피해자 불이익 사건’은 2005년 발생한 성희롱 이후 7개월간 대기발령, 이후 새 부서에서 업무배제, 왕따, 강제발령을 받은 사건으로 현재 수원지방검찰청이 수사중인 사건입니다.
고작 이 답을 얻으려고 고소를 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질문합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대기발령만이 문제였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성희롱 직후에 있었던 일, 그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점점 더한 일들이 '연속적으로'일어났지요. 그런데 왜? 대기발령이 기준입니까?
천장이 넘는 증거를 준비한 이은의씨는 '증거 없음'이라는 말에 절망했습니다. 왜 피해자가 이 많은 일들은 모두, 충분히 증명해야 하나요? 어떻게 말해야, 무슨 자료를 가져와야 할까요? 회사는 법적으로 '입증책임'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고작 5줄로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판단하는 기관과 그것을 총괄하고 정책을 생산하는 기관에 묻습니다.
● 경인지방노동청에 공/개/질/의/ 합니다. 클릭!
● 노동부에 공/개/질/의/ 합니다. 클릭!
지금 수사진행중인 검찰에도 노동부가 연속된 불이익 사건의 연관성을 보지 않았고, 피해자의 증거를 정당한 근거나 설명 없이 기각했으며, 이 사건에서 성희롱 사건과 불이익 조치간의 인과관계와 현재 누적된 피해의 내용에 주목해서 시효나 증거가 아닌 사건 '내용'에 대한 판단을 구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클릭!
이은의 님과 함께 답변을 기다립니다. 음성 인터뷰가 담긴 동영상 함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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