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입회원 만남의 날은
4월 신입회원 만남의 날 ‘신입회원이 아니어도 괜찮아’ 에서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영화를 보았어요.
이날 함께 본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이셨던 송신도 할머님의 재판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였답니다.
왼쪽에 포스터 보이시죠?
해맑게 웃고 계신 분이 바로 영화의 주인공 송신도 할머니세요.
영화상영 전 셋팅
완료된 성미산마을극장의 모습이구요.
4월의 신입회원 만남의 날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었어요.
신입회원이 아니어도 심지어는 민우회 회원이 아니어도 참석 가능 했구요.
여성영화제 초대권 이벤트에 당첨되어 온 분, 회원의 친구 분 등
다양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좋은 신입회원 만남의 날었죠.
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영화를 함께 보고 그 감동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는 또 다른 신선함을 제공해주었어요.
위 사진에서 보시듯 극장 바닥에 동그랗게 모여 앉아 영화를 본 소감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이 영화가 가지는 매력은 영화가 갖는 특성들 이런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마음을 무겁게 하지 않고 웃음과 감동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밝고 늠름하신, 그래서 더욱 멋지기까지 한 주인공 송신도 할머니의 캐릭터가 전체 영화를 그렇게 살려내고 있었어요.
또 할머님의 늘 강조하시던 민족의 문제를 넘어서는 위안부, 전쟁에 대한 성찰을 하게 하는 영화였어요.
많이 무거운 내용이어서 웃으면 안될 것만 같았지만 할머님 때문에 꾹꾹 참거나 혹은 그래서 더욱 시원하게 하하 웃었답니다.
한마디로 강추!
못 보신 분들 기회가 오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앞으로 민우회는 좋은 영화를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는 자리를 또 만들어보려고 해요.
그 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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