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 여성환경센터에서는 2004년 5월 6일 신촌기차역 앞 소공원에서 내 몸의 주인은 나 - No 다이어트, No 성형 캠페인을 펼쳤다.
몸짱. 얼짱 등 외모지상주의가 날로 성행하는 우리 사회에서 많은 여성들이 무분별한 성형수술과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 현실에 몰리고 있다. 그에 따라 다이어트와 성형 수술의 부작용을 겪게 되는 여성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민우회에서는 첫째,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불필요한 다이어트와 성형을 줄인다. 둘째, 외모로 인한 사회적 차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셋째, 다양한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한다. 넷째, 여성들이 스스로의 몸을 사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취지로 [내 몸의 주인은 나 - No 다이어트,No성형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캠페인은 퍼포먼스와 전단지 배포와 홍보물 전시, 다이어트 관심도를 체크하는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또한 내 몸사랑을 위한 10가지 약속도 발표하였다.
특히 세태를 따라 가려고 몸부림치던 여성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깨어나는 것을 보여준 극단 해의 퍼포먼스는 캠페인의 취지를 잘 나타내어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끌어 내었다.
[내 몸사랑을 위한 열가지 약속] 1. 내 몸의 소중함을 알자 2. 지금 이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하자. 3. 외모를 빗댄 말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자. 4. 외모는 능력이 아니라 서로 다른 모양새일 뿐임을 알자 5. 과도하게 내 몸을 괴롭히는 행위를 당장 그만 두자. 6. 다이어트나 성형수술이 내 삶을 바꿀 수 없슴을 알자. 7. 내게 맞는 즐거운 운동을 찾아서 꾸준히 하자. 8.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상품을 구입하지 말자. 9.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TV등의 미디어 매체에 적극적으로 항의하자. 0. 하루에 5번이상 자신을 칭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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