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여성들의 든든한 빽! 전국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가 발족했어요!
3월의 마지막 날은 봄기운이 만연한 날이었습니다. 3월 31일 한국여성민우회를 비롯한 15개 고용평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 노동단체가 고용평등상담실 네트워크 발족 기념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경기권 지역 발족기념캠페인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 발족 기념 캠페인이 각 지역별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용평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15개 여성, 노동 단체는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여성노동자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전국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를 구성하였습니다.
자자, 그럼 전국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엔 누가누가 있는지 한 번 들여다 볼까요? +ㅗ+ 쉬지 않고 달릴테니 잘 들어 보세요!
서울/경기지역엔 서울여성노동자회,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민우회 가 있고, 인천/안산/부천/수원여성노동자회가 있습니다. 전라권에는 광주/전북여성노동자회가 있당께, 경상권에는 부산여성회,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회 가 있습니데이! 마지막으로다 충청권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청북도지역본부 가 있시유~!
3월 31일에 진행된 전국고용평등상담실 발족기념 캠페인엔 서울 경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모여 빨간색 의상을 입고 강렬하게 서울시민들에게 발족의미를 전달하였습니다. 시민들에게 15개 고용평등상담실 전화번호가 담긴 명함을 전달하고, 임신 출산을 이유로 한 집중 상담이 4월 한달 동안 실시된다는 퍼포먼스도 진행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회사에서는 임신/출산을 이유로 한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이 담긴 캐치프레이즈 '정부는 낳으라고 난리? 회사는 낳는다고 난리!'를 보며 많은 분들이 공감도 하며, 씁쓸한 웃음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4월 한달동안 15개 고용평등상담실이 집중적으로 진행 한 상담 내용은 전국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알려내고 차별적 현실을 바꾸기 위한 대응법을 찾아나갈 예정입니다. 한 달 뒤 상담 결과를 가지고 쌩쌩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언론보도 바로가기
▶ ‘여성·노동단체, 전국고용평등상담실 네트워크 발족’ 매일노동뉴스(4/1)
▶ ‘정부는 낳으라고 난리? 회사는 낳는다고 난리!’ joins msn 리빙(4/1)
▶ ‘정부는 낳으라고 난리? 회사는 낳는다고 난리! 전국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 발족…직장 내 차별 집중상담’ 베이비뉴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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