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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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사회현안박근혜4년, 이제는 끝내자박근혜 탄핵 ·구속! 특검 연장!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2.25 전국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2017년 2월 25일 광화문 광장 오후 4시 "박근혜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 2017 민중총궐기 오후 5시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민우회 회원, 활동가들은 오후 4시반 서울역사박물관 정문에서 만나서 함께 집회에 참석합니다.17.02.23민우회438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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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사회현안#미루니까_시기상조 #지금당장_페미니즘차별금지법 제정, 낙태죄 폐지. 2017년이 '시기상조'라면... 언제가 '적절한 시기'일까요? #미루니까_시기상조 #지금당장_페미니즘 (나중으로 미루지 말아야 할) 오늘의 할일 ☆ 차별금지법 제정 ☆ 낙태죄 폐지 ☆ 페미니즘 공부!!17.02.22민우회642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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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사회현안2월에는 탄핵하라박근혜 2월 탄핵, 황교안 사퇴, 공범세력 구속! 2월에는 탄핵하라 광화문에서 만나요. 2/4(토), 오후 2시 사전집회 / 5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본집회 진행 / 7시 30분 행진 매서운 추위 앞에 촛불의 힘을 함께 느껴요.17.02.02민우회52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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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사회현안표창원 의원의 시국풍자 전시회 관련 입장문에 대한 첨삭지도표창원 의원의 시국풍자 전시회 관련 입장문에 대한 첨삭지도 #박근혜_퇴진하고_여성혐오_퇴장하라 성별, 성적지향, 지역, 학력, 인종, 장애 등을 근거로 한 희화화, 패러디, 풍자'예술'은 저열한 방식의 폭력일뿐 입니다. 풍자라면, 사회의 모순을 향하고 권력을 해체 할 수 있는 상상력을 주어야 합니다. 표창원 의원께서 '풍자', '표현의 자유', '예술의 자유'를 잘못 알고 계신 듯 하여 첨삭지도해드립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있는 성찰과 답변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Warning : 위 첨삭문은 박사모의 무단전재와 배포를 금함.17.01.24성폭력상담소993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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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사회현안[온라인비상국민행동] 박근혜 즉각 퇴진! 응답하라 국회!박근혜 즉각 퇴진! 응답하라 국회! 12.8(목)~9(금) ① 온라인 인증샷 https://goo.gl/H5c9fZ 전국 새누리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고 그 인증샷을 올려서 공유합시다 ② 온라인 서명 https://goo.gl/oTYaxc 국민들이 탄핵안 통과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국회 광장을 전면 개방할 것을 국회의장에게 요구하는 시민서명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실 02-788-2647 [email protected] ③ 해시태그 #닥치고탄핵 #당장탄핵해 새누리당 의원 국민의 명령이다! 닥치고 탄핵!16.12.08민우회66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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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사회현안이번에는 여의도다! - 12/8(목). 오후 7시.연일 바쁩니다. 박근혜 정권이 퇴진하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죠! 12.8 목요일 저녁 국회 앞에서도 토요일 광화문에서도 민우회는 박근혜 퇴진 행동에 함께 합니다. 거리에서, 광장에서 만나요!16.12.08민우회489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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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사회현안민주주의는 광장의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민주주의는 광장의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촛불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것은 민주주의입니다. 차별과 비하 없는 국정농단 비판도 민주주의입니다. 성폭력과 외모품평 없는 광장도 민주주의입니다. 우리가 직접 민주주의를 만들어 갑니다. 1. 평등한 집회를 위해 외출 전 체크해보아요! * 집회에 참석한 다른 시민을 '예뻐하거나', '기특해하는' 마음이 들 때, 상대방을 미성숙한 존재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요. 평등한 관계가 민주주의를 만듭니다. * “00년, 암탉, 아줌마, 저능아???” 소수자를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표현 없이도 국정농단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차별과 비하가 아닌 다양한 상상을 거리에서 외칩시다! * 외모품평과 불쾌한 신체접촉을 경험했다면 광장은 모두에게 열린 광장이 될 수 없습니다. 2. 연대가 있는 집회를 위해 이렇게 합시다! * 누구에게도 불쾌한 신체접촉을 하지 않습니다. * 추행/폭력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핸드폰 등으로 증거를 확보해 신고합니다. * 주최 측에 문제를 알리고 여성단체, 성폭력 상담소에 연락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더 많은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첫사람 되기! * 차별과 폭력에 문제제기하는 사람은 집회를 매도하거나 물타기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차별과 폭력에 문제제기하고, 성찰하고, 해결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과정입니다. * 문제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적극 대처합니다. * 차별과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제지하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 당사자와 해결 방안을 논의합니다. 여성단체․성폭력상담소 연락처 가족과성건강아동청소년상담소 02-2688-1366 벧엘케어상담소 02-896-0408 이레성폭력상담소 02-865-1366 장애여성공감 성폭력상담소 02-3013-1367 탁틴내일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 02-3141-6191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02-335-1858 한국여성의전화 02-3156-5400, 02-2263-6464~5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부설 서울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02-3675-446516.12.03성폭력상담소60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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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사회현안[5차 촛불집회] 11/26(토) 싸우는 우리가 이긴다!박근혜 퇴진을 위한 5차 촛불 집회가 11/26(토)에 있어요! **민우회는 5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앞 분수대에서 함께 모여 광화문으로 갑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200만의 함성 200만의 촛불 전체 일정 사전행사 1시 시민평의회 (시청광장) 3시 416연대 행진(세월호특조위 앞) 광화문 광장 4시 청와대 인간띠 잇기 6시 본행사 8시 행진16.11.25민우회59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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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회현안[여성행동 집회] 박근혜 퇴진! 여성혐오 퇴장!싸우는 우리가 이긴다! #페미니스트 #박근혜_퇴진 #여성혐오_퇴장 박근혜 퇴진과 여성혐오 퇴장을 위한 여.성.행.동 집회가 11월 12일(토) 오후 2시, 서울 역사 박물관앞 에서 있어요! 이후 4시에 시청광장으로 이동하여 민중총궐기 집회에 합류합니다. 4시 민중총궐기(시청광장) 7시 제3차 범국민대회(광화문광장) 불합리한 권력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동.16.11.10민우회506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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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회현안싸우는 우리는 부끄럽지 않습니다이 이상한 나라에 사는 것이 부끄럽다고들 합니다. 싸우는 우리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질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 사건의 핵심은 박근혜, 최순실 이름 뒤에 있는 극우보수세력과 그에 결탁한 재벌의 잇속차리기입니다. '아녀자 두명이 국정을 농락했다' '강남아줌마' 운운하는 여성혐오적 발화들, ‘여성’ 대통령 개인의 스캔들 문제로 이 사건을 바라보려는 시각들도 우리는 거부합니다 페미니스트로서 우리는 불합리한 권력과 폭력에 저항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싸웁니다. 바른 언론의 역할을 촉구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백남기 농민에 가해진 국가폭력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사드배치에 반대하고 전쟁폭력을 종식시키고자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기득권을 위한 세상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존엄이 지켜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거대한 권력의 공모와 진실을 가리는 폭풍 속에서 무기력과 냉소를 넘어서기 위해 우리는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진실을 가리는 모든 것과 싸울 것입니다. 싸우는 우리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싸우는 우리는 지지 않습니다. - 한국여성민우회 #1 20161102 [전국 비상시국회의] 기자회견문 보기 "박근혜 정권, 흔들림 없이 국정운영하겠다고? 흔들림 없는 더 큰 퇴진의 물결을 보게 될 것입니다. " #2 20161103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여성단체 시국선언] 전문보기 "민주주의, 평등, 정의가 실현되는 국민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 철저한 진상규명, 최순실과 관련자 전원 구속, 박근혜 정권 퇴진 - #2 20161112 민중총궐기 한국여성민우회는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앞에 모여 함께 갑니다.16.11.01민우회529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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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회현안네버엔딩 총선스토리총선은 끝났지만 과잉수사와 무더기 소환은 계속된다. #우리의_정치적_말하기는_계속되어야_합니다16.08.29민우회427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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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회현안2016총선넷, 수사 확대와 무더기 소환 규탄 및 2차 소환대상자 출두 입장 발표 기자회견<2016총선넷, 수사 확대와 무더기 소환 규탄 및 2차 소환대상자 출두 입장 발표 기자회견> 8월 29일 오전 10시, 민우회는 중랑구에 위치한 지능범죄수사대 앞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7월, 검·경찰은 1차로 2016총선넷 4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한 뒤, 갑자기 8월 5일, 11일, 12일에도 추가로 소환장을 발부하며 수사를 확대했는데요. 주거권네트워크 최창우 대표 등 3명의 2차 소환 대상자들이 지능범죄수사대에 출두하기에 앞서 18명에 대한 소환 규탄 및 출두 입장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4월 총선 이후 현재 (8월 말)까지 길어지고 있는 무리하고, 부당한 과잉·표적수사에도 2016총선네트워크 그리고 민우회는 유권자의 권리를 위해 계속해서 대응해나갈 것입니다.16.08.29민우회39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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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사회현안#여성혐오_경보발령 #말하기는_계속되어야_한다7월 21일부터 여성혐오에 맞선 [SNS 릴레이 해쉬태크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여성의 목소리를 집어삼키려는 수많은 징조들... 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여성혐오_경보발령 페미니즘 옷 인증한 성우 교체, 지지선언 작가들을 향한 공격, 서울메트로의 성폭력/성차별 반대 포스터 강제철거, 여성혐오 주제 토크쇼 취소,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을 다룬 시사프로그램, '남성혐오' 민원으로 심의위 회부 ...사방에서 불어닥치는 여성혐오의 바람 그러나 #말하기는_계속되어야_한다 " "우리는 쉽게 침묵하지 않습니다. 페미니즘 메시지를 입고 들고 걸치고 태그와 함께 사진을 찍어 각자의 SNS에 올려요!" 이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화답해주셨어요 시민사회단체활동가, 국회의원, 여성학자등 많은분들이 캠페인에 동참했고 개인SNS가 없는분도 민우회로 인증샷을 보내주셨어요. #우리는_연결될수록_강하다 아래는 #여성혐오_경보발령 #말하기는_계속되어야_한다 를 달아 트위터에 올려주신 트위터리안들의 인증샷 :)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 차별을 말하지 못하는 사회는 성평등을 이룰수 없습니다. "정당한 말하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16.07.29민우회637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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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사회현안2016총선넷 유권자 운동에 대한 과잉수사 중단 요청2016총선넷 유권자 운동에 대한 과잉수사와 압수수색. 대체 왜 이렇게 까지 하나 넘나 궁금했는데 이제 알겠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님이 2016년 6월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과잉수사 아니며, 누가 사주했는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수사하는 것.”이라고 직접 이야기했는데요. 경찰 수백 명씩 동원해 시민단체 앞에 진을 치고, 관련 1도 없는 하드디스크 가져가고, 활동가 개인 집 다 뒤지고, 핸드폰까지 뺏은 이유가 ‘누가 사주했는지 알고 싶어서’? 과잉수사 없어도, 지금 당장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20대 총선거 유권자 운동의 배후는 전국에서 모인 1,000여개의 시민단체이자 이 글을 쓰는 한국여성민우회이며 당신과 수백 명의 경찰들도 포함된 4,000만의 유권자입니다! 이렇게 명백한 사실을, 사주 운운하면서 과잉 수사하다니, 이번 수사가 유권자 운동의 정당성을 훼손하려는 정치적 활동이라는 걸 스스로 폭로한 셈이네요. 2000년 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을 탄압하면서 그 후 현재까지 쭉 유권자의 권리가 축소되는 방식으로 선거법이 해석되어왔는데요. 지금, 다시 그 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놓고 유권자 권리 침해 하시면 안 됩니다. 수사 중단하고, 핸드폰 돌려주세요! #유권자는연결될수록강하다 #우리는연결될수록강하다16.06.24민우회399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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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사회현안말하겠다, 말할수 있어야한다: 정당한 말하기를 지속하기 위한 우리들의 자세말하겠다, 말할수있어야한다. : 강남 ‘여성살해’ 사건이후, 정당한 말하기를 지속하기 위한 우리들의 자세 추모 집회 현장에서 동의없는 사진촬영이 있을때 1. 나는 동의하지 않았다 "사진을 찍지 말라. 내 동의 없이 사진을 찍는 것은 초상권 침해이다." 촬영하지 말라는 의사를 표현하고 경고합니다. 타인을 찍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동의를 구했는지 묻습니다(NO means NO!). 2. 나는 요구한다 무시하고 촬영한 경우 촬영물 확인을 요구하고, 거부할 경우 촬영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요구합니다. 비방과 모욕을 목적으로 참여자의 사진을 올리는 사이트와 SNS를 모니터링 할 것이며, 사진이 올라온다면 즉각적으로 연락을 취할 것임을 밝힙니다. *모든 국민은 원하지 않는 사진 촬영과 유포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집회·시위의 경우에도 왜곡된 전달, 모욕이나 비방의 목적으로 게재되는 경우 초상권 침해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 집회・시위에서의 촬영물이라고 하더라도, 왜곡된 전달, 모욕이나 비방의 목적으로 게재되는 경우 초상권 침해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여 민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민법] 제750조(불법행위의 내용)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제751조(재산 이외의 손해의 배상) ① 타인의 신체, 자유 또는 명예를 해하거나 기타 정신상고통을 가한 자는 재산 이외의 손해에 대하여도 배상할 책임이 있다. 온라인에서 사진이 유포되거나 악플, 신상이 털리고 있을때 1. 증거를 수집한다. 게시글과 댓글 등으로 혐오 발언과 외모비하, 언어성폭력, 욕설 등의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동완성검색어로 특정인에 대한 검색이 쉬워져, 지속적으로 신상털기와 협박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피해가 발생한 사진 및 동영상 게시물과 댓글을 PDF로 캡쳐합니다. * PC・모바일 웹 브라우저에 있는 '프린트' 항목을 클릭(또는 Ctrl+P) →'PDF로 저장하기‘를 클릭. 2. 증거를 제보한다. 한국여성민우회 [email protected] 한국여성의전화 [email protected] 한국성폭력상담소 [email protected] 각 단체 홈페이지에 있는 ‘강남역 여성 살해 추모 참여자 인권침해사례 제보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증거자료를 첨부하여, 메일 제목에 [여성살해 추모 참여자 인권침해제보-당사자/목격자이름] 말머리를 달아 보내주세요. 제보된 사례를 통해 실태를 파악한 후, 지원 및 대응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접수기한 5월 31일까지) 3) 게시물 신고・삭제 요청 형사고소나 민사 손해배상청구는 수개월이 소요되므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신고를 통해 게시물을 삭제하는 방법이 피해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신속한 방법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신고를 통해 게시물 삭제 또는 블라인드 처리가 가능합니다. 권리침해정보 심의신청할 때 해당게시물의 URL주소와 캡쳐사진을 첨부해야합니다. 게시물 삭제 이후에도 향후 민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심의 신청을 통해 포털 자동완성 검색어를 수정, 삭제할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remedy.kocsc.or.kr) 홈페이지→인터넷피해구제센터→권리침해정보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삭제명령은 행정처분에 해당하여 강제력이 있으므로, 이행하지 않을 시 형사고발조치가 가능하다.(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권리침해상담이 필요한 경우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국번 없이 1377로 전화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www.kiso.or.kr) 우리에게는 집회의 자유가 있다 우리에게는 자유로운 집회, 시위의 자유가 있습니다. 추모집회 장소에서 참여자의 제지가 있었음에도 난입해 여성들의 말하기와 행동을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추모집회 주최자 및 질서유지인은 특정한 사람이나 단체가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주최자 또는 질서유지인이 참가를 배제했는데도 그 집회에 참가한 자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평화적인 집회 또는 시위를 방해하거나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자에 대하여도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3조(집회 및 시위에 대한 방해 금지) ① 누구든지 폭행, 협박, 그 밖의 방법으로 평화적인 집회 또는 시위를 방해하거나 질서를 문란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누구든지 폭행, 협박, 그 밖의 방법으로 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나 질서유지인의 이 법의 규정에 따른 임무 수행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는 평화적인 집회 또는 시위가 방해받을 염려가 있다고 인정되면 관할 경찰관서에 그 사실을 알려 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관할 경찰관서의 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보호 요청을 거절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4조(특정인 참가의 배제) 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 및 질서유지인은 특정한 사람이나 단체가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언론사의 기자는 출입이 보장되어야 하며, 이 경우 기자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기자임을 표시한 완장(腕章)을 착용하여야 한다. 제22조(벌칙) ① 제3조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군인·검사 또는 경찰관이 제3조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제24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1. 제4조에 따라 주최자 또는 질서유지인이 참가를 배제했는데도 그 집회 또는 시위에 참가한 자 사진・동영상을 포함한 게시물 악플, 신상털기 대응의 법적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넷상에 비방할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려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댓글, 메시지, 멘션 등을 반복적으로 보내고 ‘좌표찍기’ 등으로 피해자의 정보를 유통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게시글, 댓글 등으로 인한 피해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상에 비방할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려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댓글, 메시지, 멘션 등을 반복적으로 보내고 ‘좌표찍기’ 등으로 피해자의 정보를 유통한 사람은 정통법 제44조7에 의거하여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비하적인 욕설을 비롯한 욕설은 모욕죄에, 강간이나 폭력을 암시하는 협박 댓글과 메시지 등이 협박죄에 해당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해당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나 페이스북 등에 권리침해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모욕적인 말을 한 사람에 대하여서는 형법 제311조에 의거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모욕죄). 비슷한 경우 신상과 행적 등 사실을 공개하거나 거짓된 사실을 유포하는 경우에는 형법 제301조(명예훼손)에 해당합니다. 명예훼손의 내용이 사실이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허위 사실이면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현실적으로 공포심을 주고 위협하는 협박은 형법 제283조(협박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7(불법정보의 유통금지 등) ②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사실이나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정보 ③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반복적으로 상대에게 도달하는 내용의 정보를 유통한 사람 제10장 벌칙 제70조(벌칙) ①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제1항과 제2항의 죄는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밝힌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형법] 제283조(협박, 존속협박) ① 사람을 협박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제311조(모욕)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301조(명예훼손) ①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6.05.27성폭력상담소547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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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사회현안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추모 참여자 인권침해 사례 제보 받습니다.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추모 참여자 인권침해 사례 제보 받습니다.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에서는 추모와 함께 여성에 대한 혐오와 폭력에 분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피해여성에 대한 추모와 여성혐오범죄에 저항하는 시민 참여자에 대한 모욕과 폭력 등 인권침해행위가 추모현장과 온라인상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는 추모현장과 온라인 커뮤니티 안에서 발생하는 추모 참여자에 대한 인권침해행위에 공동대응을 시작합니다.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추모 참여 과정에서 사진이나 신상정보가 노출되고 악성 게시글 등으로 인권침해를 받은 당사자와 이를 목격하신 분들의 사례 제보를 받습니다. 우리 단체들은 사례 제보를 통해 실태를 파악한 후, 당사자들을 지원하고 대응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집단적으로 공공연하게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혐오와 폭력에 대응하는 활동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인권침해 사례 제보방법> ■ 접수기간: 2016년 5월 31일까지 ■ 접수방법: 1) (필수) '강남역 여성살해 추모 참여자 인권침해 사례 제보' 양식(첨부파일)을 다운받아 작성 2) (필수) 메일 제목에 [여성살해 추모참여자 인권침해 제보-피해자/목격자] 말머리 달기 3) 증거자료가 있을 경우 별첨하고 메일내용에 증거자료 목록 및 출처(게시글링크 등) 명기 4) 이메일로 접수 ■ 접수이메일: 한국성폭력상담소 [email protected] 한국여성민우회 [email protected] 한국여성의전화 [email protected] ※ 위 메일 중 한 곳으로만 보내시면 됩니다. ■ 기타: 수신 확인에 관한 별도의 답변은 가지 않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되도록 이메일을 이용해주세요. 전화문의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가능합니다. ■ 문의: 한국성폭력상담소 02-338-2892 한국여성민우회 02-739-8858 한국여성의전화 02-3156-545316.05.25성폭력상담소637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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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회현안"나는 _________에 있었습니다" 여성폭력 중단을 위한 필리버스터<나는 _________에 있었습니다 : 여성폭력 중단을 위한 필리버스터> 약 50명이 7시간동안 용기있게 릴레이 발언을 하고, 공감과 응원 속에 경청되었던 필리버스터. 그날의 기록 중 일부를 옮깁니다. . ‘난 여잔데 내가 무슨 여성혐오를 해? 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잔데 왜 내가 여성혐오자야?” 라고 하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여자인 저 또한 자유롭지 않습니다. 일년전만 해도 저는 ’여자가 따라주는 술이 더 맛있잖아‘ 라고 말하며 남자동기들의 술을 따라주었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옷, 남자들이 좋아하는 행동, 남자들이 원하는 여성이 되도록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 여성은 여성이기 이전에 인간입니다. 여성을 여성으로 규범화, 일반화하려는 모든 시도들이 여성혐오입니다. 자신만은 무결한 세상으로 산다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열 여덟살. 두명의 나이든 남자들에게 속아 성인PC방으로 끌려갈 뻔 했지만, 친구의 기지로 살아남았습니다. 스물 하나. 트럭에 태워질 뻔 했지만 나는 왠지모를 안좋은 낌새에 거절했고, 그렇게 나는 살아남았습니다. 스물 다섯. 긴 야근을 마치고 귀가하던 새벽 1시경, 술에 취해 이상한 소리를 연거푸 내뱉는 낯선 남자가 두려웠지만, 그렇게 나는 살아남았습니다.... 그때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여 ‘저 사람이 나를 해칠까 무섭다’라고 했지만 그는 전혀 이해를 못하며 그냥 ‘늦었으니 어서 집에 가라’고 말할뿐이었습니다. 금새 깨달았습니다. 아, ‘남자’는 그런 일도 없었거니와 앞으로도 영원히 겪을 일이 아니구나. 그래서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저 타인과 한 공간에 있다는 그 이유만으로 미래가 처참하게 난도질당할 일은, ‘그’에겐 매우 높은 확률로 일어나지 않을 일인것입니다. 그는 그 불안감과 두려움과 불쾌감을 모를 것입니다. 몰라도 됩니다. 그런 일들은 그 누구에게라도 일어나면 안되는 일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녀’에게도.“ "이런 여성혐오 범죄,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에서 나오는 끔찍한 범죄들은 가중처벌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게 제도화하는 부분을 20대 국회에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첫 번째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이 사건은 개인적인 비극으로 잊혀져서는 안됩니다. 이는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는 일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자리에서 그 해법을 찾아가겠습니다. 다음주에 국회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려 합니다." "강아지에 목줄을 메고 공원 산책을 나가는데도 온갖 험한 말을 듣습니다. 어떤 아저씨들은 ’이렇게 큰 개를 공공장소에 데리고 나오면 어떻하냐‘고 고함을 지르기도 해요. ‘그렇게 큰 개를 왜 데리고 다니는거야?’ ‘쓸모도 없는 개는 집에다 메어나놓지 왜 그렇게 데리고 다니느냔 말이야!’ ‘여기 내가 다 쥐약 쳐놨어 들어오기만 해봐!’ 라는 협박까지 들은적이 있습니다. 알아채셨나요? 내가 산책을 하며 듣는 이런 험한 말들을 남자인 아빠는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요. 저희 아빠는 의아한 표정으로.. "응? 나 있을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무슨 말을 하는거냐"라고 하셨습니다.” ""학교가는 길에 어떤 남성이 급하게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했어요. 돌려받은 휴대폰 창에 메모가 떠있는데 - '너도 운이 좋아서 산거야' 라고. 정말 너무 놀랐어요. 눈앞에 강남역 추모현장이 그려졌어요. 제가 그곳에 있는 느낌. 나는 정말 우연히 살았구나, 라는 걸 실감했어요. '여자가 정말 약자야? 소수자야?' 라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왜 이런 자리가 아니면, 우리는 말하지 못하는 걸까요? 제가 비둘기한테 한번 쪼인적이 있어요. 그 뒤론 비둘기만 봐도 피하고, 무섭더라고요. 한번 비둘기에 쪼여도 그런데, 성희롱, 성폭력과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그 불안감과 분노가 얼마나 클까요? 남성들은 이런 경험이 낮설기 때문에 이해가 잘 안될거에요. 하지만 여성들의 경험과 감정을 알려고 노력해야 해요. 일단 말을 들으세요. 그게 시작이에요. 안타까운건, 여성혐오라고 얘길하면, 본인을 공격하는 말로 받아들여요. 왜 그럴까요? 육아문제를 얘길 하면, 그걸 공감하고 해결하기보다는, 별거 아니라고, 남성들도 가장 노릇하느라 힘들다고 해요. 본인이 왜 힘든줄 알아요? 남성들에게 짐을 얹히는건 결국 본인이에요. 같이 살아요. 남성분들, 제발 페미니스트가 되세요." "10년 전 일. 12살때. 하지만 저는 기억하고 있어요. 잊을수 없고, 잊어서도 안되는 일. 저는 아동성폭력의 생존자입니다. 여름이고, 집근처 공부방에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이에요. 좀 어둑했어요. 근처 화장실에 갔는데, 술취한 남성 2명이 있었어요. 그 술냄새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서, 술을 못 먹어요. 한명은 커터칼을 들고 있었어요. 저는 제대로된 반항도 못했어요. '다행히' 저는 두번째에 도망쳤어요. 이게 정말 다행일까요? 지금도 생각해요. 저는 늘 이런 말을 듣고 자랐어요. 너는 엄마될 몸이야. 저는 착한 딸이었어요. 그래서 몸에 난 상처를 감췄어요. 저는 2차 성징이 빨랐어요. 그런 저의 몸이 밉고 싫었어요. 저의 여성성이 너무 싫었던 거죠. 가해자를 미워하기 보다 저를 미워한거죠. 저의 잘못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살갖을 드로내는 것도 싫었고, 밖에 늦게까지 있지 않았어요. 지금은 명확하게 알고 있어요. 이제는 늦게까지 밖에 있을 권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도 용기를 냈어요. 여러분의 시선에서 희망을 느껴요. 저의 이야기에 박수 쳐주시고 똑바로 봐 주시고.... 저는 피해자로서 동정받기 보다는, 생존자로서 존중받고 싶어요. 저는 정말 잘 살고 싶고, 지금 그렇게 살고 있어요 그동안 저의 얘기를 하면, 꼭 '왜 어두운 길을 갔어요?' 라는 말을 들었어요. 세상에 어두운 길이 하나인가요? 우리는 살면서 어두운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어요. 그 길들을 다 피해 걸어야 하나요? 그리고 그런다고 성폭력이 일어나지 않나요?" "여성이 되는 일은 외부에서 옵니다. 첫키스, 첫 애무, 첫 포옹, 첫 섹스. 자취방 원룸이었고, 이불이 하나였기때문에 같이 덮었고, 손이 들어왔어요. 더럽고 싫다고 생각했지만 손은 브래지어로 팬티속으로 들어갔어요.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고, 오래오래 사랑을 나눌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도 남자도 아닌이가 어떤 화장실을 들어갈지 걱정하지 않고, 검사하는 그런 눈을 의식하지 않고, 오래오래 용변을 보고, 손도 씻고 나오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폭력을 당하는 이유가 젠더 때문이라면, 저는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도 그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해자에 이입하여 기사를 쓰는 기자들이 미웠습니다. 저는 가해자가 어떤 꿈을 꾸던 사람인지 궁금하지 않습니다. 무슨 병이 있는지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왜 언론은 대체 왜 그들에게 이입하여 미래가 창창한 청년임을 왜 강조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나서서 할 때 꼭 제게 돌아오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 여자가 나서서 남자를 일반화 해! 너 혹시 인터넷 커뮤니티(메갈) 같은 거 하니?' 억울합니다 .저는 제가 안전하게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원했을 뿐인데 돌아오는 말들은 그저 비하하는 목소리들뿐입니다. 그럼 저는 다시 말을 합니다. 당신들은 더운 여름 날 반바지를 입었다는 이유 하나로 성추행을 당할까 걱정해 본 적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당신들은 밤 늦게 집에 갈 때 발자국 소리 하나로 겁 먹어 덜덜 떠는 몸으로 집까지 뛰어간 적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당신들은 학교 학원 피시방 식당 등 장소 상관없이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에 찍힐까 얼굴을 가리고 일을 본 적이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늦은 시간 애인과 놀다가 잠시 나와 화장실에서 살인 당할까 걱정해 본 적 있나요?" "친한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 남자친구가 일찍 일찍 다니라고 했다고요. ...무슨 이 말도 안 되는 일인가요? 일찍 일찍 다니면 안전하나요? 그럼 배달시켜서 집안에서 치맥 먹으면 안전한가요? 배달원이 성폭력 하는 것도 다반사고 자취하는 집에 괴한이 쳐들어오는 일도 너무 많은 걸요? 이게 내가, 여자가 조심해서 해결될 일인가요? 여자라서 위협받지 않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이 사회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2순위가 되고 대상화 당하고 성폭력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동등한 인간으로서, 나의 정체성과 삶을 긍정하면서 인간답게 살고 싶습니다. 우리 같이 살아남아요." "강남역 분향소에서 제 지인이, 한 남성이 붙이는 포스트잇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 포스트잇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앞으로 여자들을 잘 보호하겠다' 이 일이 한 남성이 한 여성을 지키지 못해서 일어난 일일까요? 과연 한 남성이 한 여성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일일까요? 보호는 불평등한 관계를 전제로 가능합니다. 내가 더 강하기 때문에, 약한 여성을 보호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보호할 가치있는 여성과 그렇지 못한 여성으로 나눕니다. 여성을 때려야할 이유는 넘쳐나지만 남성은 그렇습니까? 살인자는 말했습니다. 여성들이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고. 만일 우리가 누군가를 동등한 대상으로 본다면, 그 사람이 나를 무시했다고 때리고 죽이고 혐오할 수 있습니까? 저는 남성으로 사회에서 살아왔습니다. 저는 술에 취해 집에 가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동성집단에서 여성 혐오와 폭력이 만연하는 순간에도 침묵하곤 했습니다. 배제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는 말하고 싶습니다. 변해야 합니다. 지금의 이 끔찍한 상황은 우리와 무관한 것이 아닙니다. 일부 남성의 책임이 아닙니다. 모든 남성이 책임의 일부입니다. 지금까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남성이 스스로 변할 때, 다른 남성들을 변화시킬 때 우리는 무고한 사람을 죽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죽이지 마세요.” "저는 소위 말하는 "개념녀"로 몇 년을 살아왔습니다. 비싼 커피를 먹으면 된장녀야. 더치페이를 안 하면 된장녀야. 저는 어느새 남성들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에 갇혀 데이트를 하면 무조건 분식집이나 순대국을 전전하며 편의점 음료수로 목을 축이는 "개념녀"가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개념녀이기 때문에 하기 싫은 성관계도 곧잘 가졌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하자고 했기 때문에요. 저는 개념녀이기때문에 돈이 없어도 항상 데이트 비용을 반반씩 냈습니다. 저는 개념녀이기 때문에 남자 쪽에서 돈이 없다고 하면 제 쪽에서 지불했습니다. 저는 개념녀이기 때문에 고급식당에 가지 않았습니다. 불이 꺼진 고속버스 안에서의 성추행이 파다하던 시절에, 여자가 조심해서 앞자리에 앉으면 되겠지. 만약에 그런 일이 일어나면 뭐라고 하면 되잖아?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성추행은 아니지만, 알 수 없는 손짓을 하며 저를 보고 웃던 남자의 옆자리에 앉아 한시간이 넘게 공포에 떨며 오던 그 버스 안에서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 고등학교때 강간을 당했다는 친구에게 위로한마디도 제대로 건네주지 못한 저를, 여성을 그저 성적욕구를 푸는 도구로 보는 피임약 광고를, 같은 여자임에도 저보다 순한 친구를 더 만만하게 보고 어떻게 한 번 해볼까 하는 남자를, 여자이기 때문에 당한 그리고 당하고 있는 온갖 차별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목소리를 내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은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 주변 여자애들은 성추행 경험을 이야기할 때 무표정하고 담담하게 말합니다. 뭐, 그런 일이 있었지, 라는 느낌. 지나간 일이고, 어려서 뭔 일 당하는지도 잘 몰랐고, '이 정도야 다들 겪는 일이니까 호들갑 떨지 않을게. 더 심한 일을 당한 사람도 있잖아' 라는 느낌으로 말합니다. 성폭행은 여자들이 흔하게 많이 겪는 일입니다. 여자니까요. 작년에 공공장소에서 성추행을 당했는데 저는 그 순간에도 '겨우 이런걸로 경찰 부를 수 있나...이런걸 조사해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머뭇거렸고 그 사이에 범인이 도망갔습니다. 저는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눈치를 보느라 제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습니다. 여성인권을 말하면서도 저는 이 사회에 만연한 성폭행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 것입니다. 성추행을 당한 순간, 몰카가 찍힌 게 아닌가 의심되는 순간, 누군가가 밤길에서 쫓아오는 순간, 당당하게 112를 누르지 못하고 '이런걸 조사해줄까? 별 일 아닌데 신고했다고 욕먹으면 어떡하지?'라고 고민하게 되는 심정을 압니까? 저는 사실 호들갑을 떨고 싶었습니다. 충격받았고 상처였다고. 무서웠다고. 우리의 피해 사실에 덤덤한 척 하지 맙시다. 여성들은 밤길을 무서워하거나 누가 뒤쫓아오는 것을 무서워하는 이유를 구구절절히 변명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변명해야하는 것은 여성들이 아닙니다. 맘껏 분노하고 표현하고 슬퍼합시다." 이처럼 당당한 발언들과 더불어 추모와 연대의 뜻을 담아 작은 공연을 해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기타를 들고 장필순의 '제비꽃'을 불러주신 분도 있고 이날을 위한 자작곡 <Undead Sisters>을 부른 분도 계십니다. 마지막 참가자도 발언을 정리하며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의 리플렉션을 불렀지요 . '자유롭게 날아가야 하는 마음이 있어.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숨겨야 해? 나는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지 않을 거야' 라는 가사의 노래였습니다. 그리고 새벽 1시 20분. 참여자들이 작성한 "여성 폭력 중단을 위해 '나는 ㅇㅇㅇ을 할 것이다"란 문장들을 모아 외치는 것으로 이 날의 자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날 참여자들이 작성한 종이와 트위터 멘션으로 받은 다짐 전문은 여기 http://www.womenlink.or.kr/statements/18073 에 있습니다. 우리의 다짐들이 서로 지지받고 경청될 때 우리는 여성혐오와 폭력과 차별 없는 세상으로 조금씩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날 나오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함께 두려움과 고통을 거부하고 변화를 만들어가요. 민우회도 그 길에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16.05.24민우회857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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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사회현안강남역 '여성 살해'사건 추모 참여자 인권침해 공동대응을 위한 여성단체 기자회견“변화를 위한 말하기는 계속된다!”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추모 참여자 인권침해 공동대응을 위한 여성단체 기자회견-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에서는 살해된 여성에 대한 추모와 함께 여성에 대한 혐오와 폭력에 분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피해여성에 대한 추모와 여성혐오범죄에 저항하는 시민 참여자에 대한 모욕과 폭력 등 인권침해행위가 추모현장과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위한 시민 참여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는 피해자 추모현장과 온라인 커뮤니티 안에서 발생하는 추모 참여자에 대한 인권침해행위에 공동대응을 시작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많은 참석 및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6년 5월 25일 오전 11시 ● 장소: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 ● 주최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 순서 사회 : 정하경주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소장) 1. 참가자 소개 2. 참가자 발언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장서연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최란 (한국성폭력상담소 사무국장) 3. 참가자 퍼포먼스 4. 기자회견문 낭독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5. 질의응답 ※ 기자회견 순서는 당일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담당: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02-739-8858)16.05.24성폭력상담소354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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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사회현안여성폭력 중단을 위한 필리버스터페이스북 생중계보기 ▼ https://www.facebook.com/womenlink1987/ [여성폭력 중단을 위한 필리버스터] 내일 5월 20일 (금) 오후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열립니다. 이날의 필리버스터는 민우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페이스북 생중계보기 ▼ https://www.facebook.com/womenlink1987/ 발언을 원하시는 분은 링크를 눌러 신청해주세요. http://goo.gl/forms/hPN7b39idbnFoGNI2 짧은 몇 마디의 발언도 의미 있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16.05.19민우회56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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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회현안민우회는 이번 사건을 추모하는 이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어제 우리 모두는 슬픔과 비통함을 느껴야 했습니다. 우리는 '여자들이 나를 무시한 것'이 살인의 이유로 이야기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폭력의 문화가 이러한 '이유'를 만들어온 것입니다. 여성혐오는 더이상 농담도, 표현의 자유도, 놀이도, 문화도 될 수 없습니다. 여성혐오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공포를 주입시키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대합니다. 우리는 거리에서도, 엘레베이터안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집에서도, 일상을 살아낼 것입니다. 우리는 공포에 잠식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과 혐오에 끝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민우회는 이 사건을 추모하는 이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2016. 5. 19. 한국여성민우회 (이미지 출처 : 트위터 '@uniconea1' )16.05.19민우회3692 3